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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연재수 :
17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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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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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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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진무대제

DUMMY

무당산 아래의 객잔에 도착하자 객잔주인을 비롯한 모든 점소이와 주방의 요리사들까지 나와서 도열해 천살을 환영했다. 선우복명의 솜씨가 분명했다. 천살은 객잔의 사람들이 억지로 지어낸 미소를 보며 담담히 안으로 들어갔다.


저녁식사를 하러 일층으로 내려가니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사람들에게 구경당하는 재주 넘는 원숭이 느낌이었지만 천살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관과 무림의 불간섭을 선포하고 시간이 지나자 일반인들이 무림인에 대한 공포감이 많이 줄어들었다. 예전에는 굶주린 맹수를 대하는 듯한 태도였다면 지금은 잘 묶여진 맹수를 보는듯한 태도였다. 자신이 먼저 다가가서 건드리지 않으면 안전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다.


간단하게 저녁을 챙겨먹은 천살은 다시 방으로 돌아가 잠을 청했다. 천살이 무당파와 무공을 겨루기 위해 무당산으로 향한다는 소문이 널리 퍼졌다. 승패를 놓고 두 세력의 봉문이 걸려 있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느꼈다. 혹시라도 무당이 먼저 천살의 실력을 알아볼 예정으로 시비를 걸어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기다리던 사람들은 실망을 금치 못했다.


이튿날 천살의 뒤에는 여섯명의 수하가 뒤따랐다. 기골이 장대하고 체격이 건장하나 보기에만 좋고 무력은 평범한 자들이다. 이들도 선우복명의 분부를 받고 온 자들이라 가끔 서넛으로 줄기도 하고 간혹 여덟으로 늘기도 했다. 무당에서의 일이 끝난 뒤에도 각자 받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동분서주 할 것이다.


무당의 산문에 도착하자 도인 둘이 기다리다 천살을 정중하게 안내했다. 둘의 안내하에 천살은 삼청전으로 인도되었다. 삼청전의 앞에는 커다란 연무장이 있어 비무하기에 딱 적합한 곳이다.


"멀리서 오면 다 손님이라 했소. 소교주께서는 불원천리하고 찾아주셨으니 상객이오."


무당파의 장문인인 통순도인이 천살을 반갑게 맞이했다. 겉으로는 손님이라고 반갑게 맞이하는 듯하지만 그 먼곳에서 무슨 그리 중요한 볼일이 있어 찾아왔냐고 힐난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원래 저와 무당파 사이에는 아무런 인연도 없었는데 송백자 장로님이 억지로 인연을 만드셨습니다."


"사천에서 한번 대면한 적이 있다고 들었소. 그 짧은 시간에 인연까지 만드셨을 줄은 몰랐소."


"늙으면 기억력이 감퇴된다고 하더군요. 무림맹이 생기기 전에 한번 커다란 인연을 만든 적이 있는데 송백자께서는 거수지로(擧手之勞 - 손 한번 들어주는 수고)라 기억이 희미한 모양입니다."


장문인은 그제야 천살이 송백자가 천살성을 인질로 화산을 협박하려 했던 일이 기억났다. 비록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지만 천살성을 찾아주는 댓가로 화산의 지지를 얻어냈다. 천살을 직접 대면하기 전까지 장문인은 천살에 대해 비웃는 입장이었지만 직접 대면하니 무공의 경지가 자신보다 훨씬 높아보여 감히 비웃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문파의 인원이 천명이 넘어가자 무력이 강한 장문인보다 관리에 능한 장문인이 필요했다. 통순은 말재주가 좋고 머리쓰기 좋아하는 자들 중에서 무위가 그나마 봐줄만하기에 장문인이 된 것이다. 천살의 나이가 어리니 한번 평정심을 흔들어보려 했다.


"세상의 이치가 원래 그런 것이오. 가슴속에 담아두면 소교주만 손해요. 우리 도가의 가르침을 받고 마음속의 짐들을 훌훌 털어버리시는게 어떠시오?"


"장문인의 고견을 잘 들었습니다. 도가의 가르침을 받는다고 세상의 이치가 바뀌는게 아니니 그저 세상에 적응하고 세상의 이치대로 살아야죠. 저뿐만 아니라 무당도 말입니다."


통순도인은 아차 싶었다. 무당의 장문인이 된 후 항상 강자의 입장에서만 일을 처리하다보니 이번에도 강자의 입장에서 천살을 자극하려 했다. 하지만 마교의 세력이 무당보다 강하고 마교의 소교주라는 지위 역시 무당 장문인에 비해 그닥 부족하지 않은 자리이다. 철갑옷을 입은 자를 목검으로 찌른 격이 되고 말았다.


"주인된 입장에서 소교주께 무당의 풍광을 한번 구경시켜주려고 하는데 어떠시오?"


천살이 나이가 어리고 강호경험도 적으니 무당의 위세를 보여주며 기를 꺾으려는 목적이다. 천살은 상대가 무엇을 바라는지 모르지만 상대의 의도대로 해줄 의향이 없었다.


"무당의 풍경이야 항상 똑같을테니 언제 봐도 마찬가지겠죠. 바뀌는건 항상 사람이죠."


천살은 무심코 한 말이지만 통순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무당산은 그대로이나 사람은 바뀔것이라는 매우 광오한 말로 들렸다. 결국 분기를 참지 못한 통순은 먼저 비무에 대한 말을 꺼냈다.


"듣자하니 소교주께서 비무를 위해 무당을 방문했다고 들었소. 그런데 조금 불쾌한 내용이 있던데 사실이오?"


"저는 그저 시키는 대로 무당에 비무하러 왔습니다. 길을 재촉하는데 몰두해서 소문따위는 듣지 못했습니다."


비무도 통순이 먼저 말을 꺼냈고 비무에 걸린 내기도 통순이 먼저 꺼내게 되었다. 원래 말재주가 좋은 통순이었지만 무당장문의 자리에 오래 있다보니 달콤한 말들만 들어와서 총기가 흐려진 것이다. 몇몇 장로들의 마음속에는 벌써 몇년안에 장문인을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이 떠오르고 있다.


"비무에서 진 자가 봉문을 한다는 소문이 강호에 파다하게 퍼졌소. 명교에서 일부러 낸 소문이 아니오?"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쪽에서는 비무에 참여할 사람이 저 하나밖에 없습니다. 비무를 다섯번이나 하면 제가 절대적으로 불리한데 왜 그런 소문을 내겠습니까."


통순은 소리없이 이를 갈았다. 상대는 서창훈을 패퇴시켰다는 소문이 있는 자다. 소문의 진원지가 마교라는 것때문에 믿음이 가지 않기는 하지만 서창훈과 일대일로 겨뤘다는 사실만은 부정할 수 없다. 차라리 천살이 한번만 비무에 나온다면 무당의 승산이 더 큰 것인데 천살은 본인이 손해를 보는 것처럼 엄살을 떨고 있다.


하지만 천살과 서창훈이 일대일로 대결을 하고 천살이 승리했다는 것을 무림맹 차원에서 마교가 고의적으로 만들어낸 헛소문이라고 정리했다. 한선후 역시 굳이 천살의 이름값을 높여줄 필요를 느끼지 못해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천살의 소문은 헛소문으로 판명났다. 그래서 통순은 서창훈과의 대결을 들먹이며 천살이 다섯번 나오는게 사실 무당에게 불공평하다는 항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장문, 비무를 할지 말지를 정하세. 손님이 잡담하러 온 것도 아닌데 말이네."


눈썹까지 하얀 노인이 입을 열었다. 낮지만 울림이 있는 목소리에 통순은 순순히 따랐다.


"소교주, 그럼 다섯번 비무해서 먼저 세번 이기는 쪽이 승리하는 걸로 하고 내기 조건은 봉문이 아닌 다른걸로 바꾸는게 어떠시오."


"저는 봉문얘기를 한번도 꺼낸적이 없어서 뭐라 답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장문인께서 생각하시는 바가 있다면 먼저 말씀해 보시지요."


생긴건 곰같은데 하는 짓은 여우라고 통순은 속으로 욕했다. 결국 무당이 먼저 조건을 말해야 했다.


"우리 조건은 이렇소. 만약 우리가 패배한다면 무당은 무림맹에서 탈퇴하겠소. 만약 소교주가 패배하면 명교에서 개봉으로 향하는 무인들이 청해호로 돌아가는 것이오."


천살은 무당의 속셈이 보여 소리내어 웃을뻔 했다. 무당이 패배하면 무림맹에서 탈퇴하고 서무림맹에 가입할 것이다. 천살이 패배하면 한선후가 돌아가는 길에 시간을 잘 계산해서 화산을 멸문시킨후 한선후에게 덤터기를 씌우는 것이다. 천살은 예상못하고 있지만 그렇게 되면 무림맹의 총단이 화산으로 옮겨질 것이고 송백자의 뜻대로 무림맹이 무당을 대신해 마교를 막는 장벽이 되는 것이다.


물론 통순도 천살이 바로 승낙하리라고 생각지 않았다. 상대가 어떤 조건을 말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혼자 머리를 굴리고 있는데 흰눈썹의 노도인이 또 한번 끼어들었다.


"소협객, 그 허리의 검은 어디에서 난 거요?"


천살은 교주전에 들어가 이것저것 뒤지다가 음혈을 찾기 전까지 사용할 작정으로 검 하나를 집어 들었다. 그 검이 무슨 검인지까지 알고 있지는 않다.


"잘 모릅니다. 교주께서 주시니 그대로 받아왔을 뿐입니다."


"허허허, 한선후의 심계가 대단하구나. 그 검을 돌려준다면 봉문을 조건으로 비무를 하도록 하겠소."


천살이 아무 생각없이 주워온 검이 바로 화운이 도둑질해다 한선후에게 바친 진무검이었다. 한선후는 화운이 신화공을 익힐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큰 공을 세웠다 치하하며 소원을 들어준다고 말했다. 사실 검 자체는 보검축에 겨우 드는 꽤 괜찮은 검일 뿐이다.


유독 천하에서 그 값을 후하게 쳐주는 곳이 바로 무당이다. 후하다 못해 무가지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삼풍이 유일하게 사용했던 검이라는 것만으로 무당의 무인들을 열광하게 한다. 하지만 무당파가 진무검에 집착하는 이유는 하나 더 있다.


장삼풍은 원래 무당파 사람이 아니다. 무당에 자리를 잡기 전에 벌써 자신의 문파를 가지고 있었다. 장삼풍을 조사로 삼는 자들은 왕옥산렵탑파, 삼풍파, 삼풍자연파, 삼풍정종자연파, 일신파, 봉래파, 단탑파, 은선파, 무당단파, 유룡파 등 열일곱개나 있다. 이들 모두 장삼풍의 무공을 이어받았기에 정종에 대한 말다툼이 자주 일어났다.


무당의 세가 가장 강하고 우화동의 관리도 하며 진무검까지 가지고 있기에 남은 문파들은 무당의 말에 잘 따르는 편이다. 이들은 문도수가 적지만 그 무공이 장삼풍이 남긴 무공 그대로이기에 무당파에게는 소중한 연구재료이다. 경지에 이르기전의 장삼풍이 만든 무공들을 보며 장삼풍이 어떤 과정을 거쳐 일대종사가 되었는지 짚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무검이 사라진 후 장삼풍이 무당의 정종지위를 인정하지 않아 진무검을 거두어 갔다는 소문이 돌았다. 무당제자들의 무위가 점점 못해지는 지금 장삼풍의 무공을 원형 그대로 가진 소문파들과 협력해서 무공을 연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돈이나 협박으로 움직일 수 없는 자들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그래서 진무검의 행방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였다.


통순도 그제야 천살의 허리춤에 걸린것이 진무검임을 확인하고 얼굴이 붉어졌다. 천살이 처음부터 진무검을 꺼내들었으면 천살의 요구를 바로 들어줬을 것이다. 하지만 이 건방진 작자는 일부러 진무검을 보이게 허리에 차고는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고 자신이 재롱을 피우는 것을 구경했다.


"좋소. 그 검을 돌려준다면 다섯번의 비무를 진행해 패한 쪽이 삼년 봉문하는 것으로 하겠소."


"오년."


천살의 짤막한 한마디에 통순은 고개를 돌려 흰눈썹 도인의 눈치를 보았다. 흰눈썹의 도인은 두눈을 부릅뜨고 통순을 째려보았다. 멍청한 놈 어서 고개를 끄덕여라. 도인의 눈빛을 알아들은 통순은 곧바로 천살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고개를 끄덕였다.


"좋소."


장문인이 협의서를 작성하려고 하자 천살은 필요없다고 말했다. 어길려면 협의서가 있어도 소용이 없고 지킬 마음이 있으면 협의서가 필요없다. 천살의 말에 무당의 몇몇 장로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내기의 내용이 이미 강호에 미리 퍼진 이상 협의서의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


"다섯번의 비무를 진행하겠소. 비무와 비무 사이에는 이각의 휴식시간을 가지겠소. 소교주는 여기에 동의하시오?"


"동의합니다."


곧 일행은 연무당의 양쪽으로 갈라섰다. 천살에게는 통나무를 깎아만든 커다란 나무의자가 주워졌다. 앉아보니 몸이 편해오는 것이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했다.


"소협객, 나는 현허라고 하네. 내가 직접 창안한 현허도법을 익히고 있으며 자네와 처음으로 비무할 상대이네."


"현허 노선배에게 인사 올립니다. 천살이라고 하며 직접 만든 응익검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한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작가의말

眞武大帝, 만약 소제목을 보자마자 장삼풍을 생각했다면 당신은 최소 중급 무협매니아입니다. 만약 글의 내용까지 대충 짐작하셨다면 고급입니다. 아무생각도 하지 않고 글을 읽으셨다면 당신은 그저 매니아입니다.


오늘 혹시 사연참각 아니냐 착각에 빠질까 미리 말씀드립니다. 일이 있어서 조금 일찍 썼습니다. 오늘도 기본만 하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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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삼족정립 +12 18.01.07 6,956 124 12쪽
161 마기소멸 +8 18.01.07 6,932 13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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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부자상봉 +17 18.01.05 7,304 13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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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간장촌단 +13 18.01.02 7,877 136 12쪽
146 외전 복면천마 +10 18.01.01 7,029 63 14쪽
145 수라천마 +18 17.12.31 7,829 152 12쪽
144 천녀산화 +15 17.12.30 7,562 153 12쪽
143 성락운산 +15 17.12.30 7,598 14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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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매화간죽 +24 17.12.05 9,992 207 12쪽
73 춘파추수 +12 17.12.05 10,335 213 13쪽
72 능파미전 +16 17.12.04 11,028 197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81 213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89 200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72 209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87 219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36 195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27 95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88 182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41 195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37 195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81 219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88 195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44 200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23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54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02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08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55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7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59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35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56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44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75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3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14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0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84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8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2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09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3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06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77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0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13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8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3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3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2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36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04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45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07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64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3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2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08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88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09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15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299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17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49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14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14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92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82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54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91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24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22 211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898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88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87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43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03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398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08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58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40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20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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