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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연재수 :
17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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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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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마기소멸

DUMMY

복마전의 바닥에 떨어진 사장로는 두다리와 팔 하나가 부러졌다. 모든 공력을 끌어올렸지만 머리와 몸통을 중점적으로 보호하다보니 팔다리에 공력이 덜 분배되었다. 젊을적 신체라면 팔다리도 부러지지 않았을테지만 나이가 먹어 근육이 수축되고 뼈도 부실해지다보니 그만 부러져버린 것이다.


"초장로, 나 사장로요. 위에 교주가 와있소."


사장로가 떨어질때 비명을 질렀기에 초화규는 이미 근처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사장로의 말에 깜짝 놀란 초화규는 그대로 도망치려 했다.


"나를 구해서 치료해 주시오. 우리 둘이 힘을 합치면 교주와 대항할 수 있소."


초화규는 문득 사장로라면 신화공의 암문을 풀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화교에서 교주와 비슷하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던 사장로이기에 신화공의 비밀을 알고 있을수도 있다. 달려가 사장로를 등에 업은 초화규는 두팔로 경공을 시전해서 자신이 파놓은 수많은 땅굴중 하나에 숨어들었다.


사장로를 던지고 반시진간 귀를 쫑긋하고 엿듣던 한선후는 딱히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다. 신화공에 대한 욕심때문에 한선후는 결국 결심을 내리고 복마전에 뛰어내렸다. 공동이 꽤 큰 관계로 지리를 모르는 한선후는 사장로와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를 초화규를 찾아 여기저기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사장로, 어찌된 영문이오. 혹시 반란을 일으켰다가 교주에게 쫓겨난 것이오?"


사장로는 팔과 다리에서 통증이 강했지만 이를 악물고 참아냈다. 여기서 약한 모습을 보이면 초화규에게 얕보여 동맹이 아니라 종속관계가 될 수도 있다.


"교주는 천마신공을 익히다 미쳐버렸고 그후 천마가 나타나서 명화신교를 절단내 버렸소. 나는 그때 도망쳤는데 초장로가 여기 갇혀있다는 말에 구출하려고 온 것이오. 명화신교를 다시 일으키려면 초장로같은 인재가 필요하단 말이오. 그런데 미쳐버린 교주가 갑자기 나타나서 나를 밀어버렸소."


"천마는 뭐고 천마신공은 또 뭐요?"


"천마가 여기에 떨어진 적이 있는데 만나지 못했던거요?"


초화규는 머리를 탁 쳤다. 천마라고 하면 생각나는 놈이 하나 있긴 있다.


"노인공경도 모르고 사람 패는게 취미인 그 악독한 놈 말이군."


말하고보니 자신이 맨날 얻어맞은 것 같아 초화규는 말을 급하게 바꿨다.


"다행히 내가 경공이 빨라서 처음에 모르고 다가갔다가 손해를 약간 본 뒤에 그자식과 부딪히지 않았소. 내가 두 다리만 멀쩡했어도 그 개자식을 가볍게 처리하는건데."


사장로는 통증 때문에 말을 아꼈다. 통증이 강해서 목소리가 떨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사장로가 대답이 없자 초화규도 대화를 멈추고 밖의 동정에 귀를 기울였다. 어두운 곳에서 오래 살아서 초화규의 청력은 매우 뛰어났다.


"초장로, 오랜만이다. 사장로와 함께 밖으로 나오지 않으면 이 동굴을 무너뜨리겠다."


사장로는 교주의 목적이 신화공이기에 무너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려 했지만 초화규의 행동이 너무 빨랐다. 땅굴을 파서 복마전을 벗어날 생각에 수년간 땅굴을 파온 초화규이다. 무너진 땅굴에 갇힌적이 많아 그 공포가 뼈에 새겨졌기에 반사적으로 사장로의 멱살을 잡고 밖으로 나갔다.


"교주, 오랜만이오. 세월이 흘러 나를 잊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구출하러 와주니 이 초화규 십분 감격했소."


한선후는 그제야 초화규의 이름이 생각났다. 장로라는 호칭으로 많이 부르다보니 이름을 까먹었던 것이다.


"그래, 네가 신화공을 돌려준다면 맹세코 너를 구출해내겠다. 그렇지 않으면 너에게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벌을 내릴 것이다."


초화규는 책만 보면 글자들이 날아다니고 정신이 혼미해져 글공부를 못했다. 한두 글자는 괜찮은데 많은 글자들이 모여있으면 안된다. 그리고 폭급한 성격 때문에 무식하다는 오해를 받지만 사실 머리가 나쁜자는 아니다. 천살에게 신화공을 반복적으로 읽게 하고 같은 글자를 똑같이 읽는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머리가 비상한 자이다.


"교주, 우선 나를 데리고 이곳을 탈출해주시오. 밖에 나가서 내가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면 신화공을 어디에 숨겼는지 말해주겠소."


초화규가 자신에게 거래를 제안하자 한선후는 화가 났다. 한시 빨리 신화공을 익히고 싶은 마음에 한선후는 오른손을 초화규의 가랑이로 향했다. 낭심을 잡은 한선후는 나직한 소리로 으르렁거렸다.


"말하지 않으면 우선 네 낭심을 터뜨리겠다."


혼비백산한 초화규는 손가락으로 한 방향을 가리켰다.


"저기, 저쪽 땅굴속에 숨겨두었소. 제발 손속에 사정을 두시오."


한선후는 천마신공을 운용했다. 천마신공을 운용하자마자 축 늘어진 사장로를 어깨에 들쳐메고 오른손으로는 초화규의 낭심을 잡은 채 움직였다. 초화규는 낭심을 보존하기 위해 두팔을 빠르게 움직이며 한선후의 보폭에 맞췄다.


천마신공의 운용을 멈춘 뒤 한선후는 사장로에게 명했다.


"들어가서 신화공을 찾아서 내오거라. 허튼 수작을 부리면 네놈이 죽고싶을 정도로 오래

살려두겠다."


사장로가 땅굴속을 엉금엉금 기어들어가자 초화규는 입만 벙긋거렸다. 이 땅굴은 초화규가 예전에 천살을 피해서 숨어있던 땅굴이다. 안에 여러개의 함정이 있는데 초화규는 그저 사장로가 우연히 피해내거나 자신이 만든 함정이 작동하지 않기를 바랐다.


"으악!"


팔 하나밖에 없는 사장로이기에 깊지 않은 땅굴인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빈손으로 돌아온 사장로는 성한 팔과 부러진 팔 둘다 움직여 자신의 가랑이를 부여잡고 고통에 찬 비명을 뱉어냈다. 재수없이 함정에 걸려 남자가 아니게 변한 것이다.


퍼석 하는 소리와 함께 초화규의 소중한 것이 하나 부서졌다.


"한번 더 허튼수작을 부리면 남은 하나를 마저 터뜨린다."


초화규는 벌벌 떨면서 손가락으로 다른곳을 가리켰다. 한선후는 역시 사장로를 들쳐업고 그곳으로 향했다.


"사장로, 신화공을 찾아내오거라. 이번에도 초화규가 수작을 부리는 거면 너는 깨끗하게 보내주마. 초화규는 내가 평생 괴롭혀줄테니까 너도 안심하고 눈감을 수 있을 것이다."


사장로는 땅굴속에 엉금엉금 기어들어가서 큼직한 돌멩이 하나를 치우고 흙을 파서 신화공이 적힌 가죽 두루마리를 찾아냈다. 한번 읽어보고 싶으나 땅굴속은 발광이끼의 빛이 들어오지 않아 글씨를 구분할 정도의 밝기가 되지 않는다. 다시 기어나온 사장로는 신화공을 한선후에게 건넸다.


신화공을 펼친 한선후의 얼굴을 일그러졌다. 제대로 보관하지 못해 이끼와 곰팡이 때문에 글씨와 그림들이 일부 훼손되어 알아보기 힘들었다. 글씨까지는 예전의 기억력을 유추해서 어찌어찌 찾아낸다 해도 그림의 자세들까지 세세하게 기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화공은 물건너 갔다고 봐야 한다.


"으아악!"


초화규가 혹시 그림의 자세를 전부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고민하던 한선후는 초화규의 비명에 다급히 달려가 사장로를 걷어찼다. 한선후와 초화규가 신화공에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 사장로가 돌멩이로 초화규의 하나 남은 그것을 가격하여 파괴해 버렸다.


한선후는 사장로와 초화규를 뜯어놓은 뒤 고민에 빠졌다. 사장로와 초화규가 서로 미워하고 견제하면 통제가 더 쉬워진다. 이제부터 초화규를 살살 달래서 그림을 복구하고 그 그림대로 사장로를 먼저 익히게 해서 위험한지 확인해야 한다.


결심이 선 한선후는 둘의 혈도를 짚은 뒤 복마동을 벗어났다. 소림으로부터 불경을 필사하려고 준비한 백지로 된 책, 붓과 먹 그리고 벼루를 충분히 훔쳐낸 한선후는 다시 복마전으로 돌아갔다.


"초화규, 네가 신화공의 그림들을 제대로 복원해 낸다면 너를 여기서 구출해 내겠다. 그리고 사장로에게 복수를 할 기회도 주마."


초화규는 한선후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다리가 불편한 초화규는 자세를 취하지 못한다. 그래서 입으로 말해야 하는데 초화규의 표현력이 제한적이어서 정확한 의사전달이 안되었다. 한선후는 지필묵을 습기가 적은 곳을 찾아 잘 보관한 뒤 사장로의 팔다리가 낫기를 기다렸다. 사장로의 팔다리가 다 나으면 사장로에게 초화규의 분부대로 자세를 취하게 할 작정이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자세를 취하는 것보다 더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다.


맛없는 이끼를 억지로 씹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어깨위에 손을 올렸다. 어릴때 부친을 제외하고 누구에게도 어깨를 허락한 적이 없는 한선후는 화부터 치밀어 올랐다. 하지만 초화규나 사장로가 자신 몰래 뒤에 접근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급히 몸을 돌리려 했다.


하지만 생각했던 초식의 운기는 그대로 되었지만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어깨위의 손으로부터 만근거력이 뿜어져나와 한선후의 몸을 그대로 고정시켰다.


"교주라고 부를까 한선후라 부를까. 아니면 사부 혹은 장인어른?"


'제길, 역시 함정이었구나.'


한선후는 입을 열어 뭔가 변명을 하려 했지만 입이 열어지지 않았다. 혈도가 점혈당한게 아닌데 신체의 자유를 잃어버렸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충분히 잘아는 한선후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제길, 나를 통째로 자신의 통제권안에 넣어버렸구나.'


경지에 이른 고수들은 일정한 공간을 자신의 통제권에 둔다. 그 공간안에서 적대하는 자의 움직임을 약간씩 방해할 수 있다. 그래서 경지가 강한 자들은 약한 자들보다 약간의 우위를 가지고 싸움에 임할 수 있다. 대련경험이 부족한 자들은 자신보다 높은 경지의 상대와 대결할 때 경험이 부족하면 적응하지 못해 쉽게 패한다. 자신의 속도가 평소보다 조금은 느려지고 반응도 조금 느린데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면 실수하기 마련이다.


천살의 현재 경지는 약간 방해하는게 아니라 아예 움직이지 못하게 제한하고 있다. 천살의 경지는 한선후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높았다. 흐릿하게나마 보았다고 생각했던 경지는 천살의 경지보다 낮은 경지였다.


"당신을 죽이지는 않겠어. 왜냐하면 내 부인이 둘째를 회임했거든."


천살은 한선후의 명문혈에 손바닥을 대고 거대한 흡력을 발생시켰다. 한선후의 몸속의 내공들이 천살의 손바닥에 의해 빨려갔다. 북명신공처럼 기술로 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힘으로 하는 것이다. 한선후의 내력이 전부 천살의 몸으로 빨려간 후 일원에 의해 소멸되었다.


공력을 전부 잃은 한선후는 온몸에 힘을 잃고 축 늘어졌다. 이제 세상에 내려온 천살마기의 마지막 한조각까지 완전히 사라졌다. 천살은 무언가 큰일을 해낸듯한 뿌듯함을 느꼈다. 만약 한선후가 공력을 가진채 죽어버렸다면 그 한방울의 천살마기가 다시 혼돈으로 돌아가서 오랜시간이 지난 후 다시 천살마기가 되었을 것이다. 천살은 모르고 한 일이지만 천살마기를 완전히 소멸해 버린 것이다.


공력이 전부 사라져서 온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한선후는 억지로 몸을 움직였다. 빨리 가서 초화규와 사장로의 공력을 북명신공으로 흡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혈도가 풀린 둘에 의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


사장로를 먼저 찾아낸 한선후는 단전에 손을 대고 북명신공을 운용했다. 공력을 갑자기 잃어버려 정신집중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여러 차례 실패하고 나서야 겨우 성공했다. 하지만 본신내공이 없기 때문에 완성된 기술인 북명신공은 안전하게 내공을 매우 소량으로 천천히 흡수했다.


겨우 성공한 북명신공을 유지하기 위해 한선후는 정신을 집중했다. 예전에 알아서 움직여주던 북명신공이지만 내력이 하나도 없고 정신력까지 흔들린 지금은 정신을 집중해야만 유지가 된다. 그래서 뾰족한 돌을 들고 자신의 엉덩이를 노려보며 천천히 다가오는 초화규의 기척을 발견하지 못했다.


작가의말

이번화는 남자들에게 매우 잔혹한 화인것 같습니다. 혹시 초화규나 사장로의 나이에 굳이 소용없는 것이 사라지는데 집착할 필요가 있나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수도 있을 겁니다. 남자를 모르시는군요.


마기소멸은 천살마기를 소멸시킨것과 두 남자의 마음속에서 마구니를 소멸시켰다는 두가지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편에 대한 예고도 되겠군요. 불교 십계명중 불음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세 남자가 큰 깨달음을 얻어 불교에 귀의하는 스토리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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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삼족정립 +12 18.01.07 6,951 123 12쪽
» 마기소멸 +8 18.01.07 6,926 134 12쪽
160 언중천금 +10 18.01.06 7,016 140 12쪽
159 천양무관 +9 18.01.06 7,052 13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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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살귀강림 +14 18.01.03 7,384 130 12쪽
147 간장촌단 +13 18.01.02 7,871 13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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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외전 재벌천마 +12 17.12.06 9,333 91 13쪽
76 성라운포 +15 17.12.06 9,900 188 12쪽
75 권검지쟁 +14 17.12.05 10,329 203 13쪽
74 매화간죽 +24 17.12.05 9,985 206 12쪽
73 춘파추수 +12 17.12.05 10,329 212 13쪽
72 능파미전 +16 17.12.04 11,022 196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75 212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81 199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63 208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82 218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30 194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22 94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83 181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34 194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31 194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75 218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82 194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38 199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16 211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49 211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596 208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0,998 202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48 102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0 206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51 203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28 217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48 212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35 207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67 202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45 213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07 208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51 201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77 231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0 129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80 218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00 232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83 237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299 220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67 226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32 241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05 226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0 206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43 223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693 222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84 130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28 209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696 215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36 226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395 217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52 244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45 240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83 211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498 211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80 229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01 222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07 144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289 249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05 267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36 235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02 241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02 226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81 253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67 255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41 248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75 259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12 249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12 210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887 279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77 262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75 254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32 290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792 275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385 276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595 295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38 334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21 356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488 41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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