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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연재수 :
17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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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2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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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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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글자
12쪽

화산무공

DUMMY

며칠이 지난 후 사도무천은 연회를 열고 천살과 선우복명을 초대했다. 셋의 연수를 당당히 드러낸 것이다. 연회가 끝나고 다른 손님들이 떠나자 셋은 밀실로 향했다. 사도무천이 세운 정밀한 계획에 천살과 선우복명은 감탄했다.


"소교주는 무공을 좀 더 배워야 할 필요가 있소. 소교주는 경지에 비해 움직임에 불필요한 군더더기가 너무 많소."


사도무천의 말에 선우복명도 고개를 끄덕였다. 천살은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다.


"제가 사도장로님께 혼원공과 신법 그리고 포원경을 배운것 빼고는 가르침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기본기를 다지며 노력하고 있지만 자질이 부족해서 큰 성과가 없습니다."


천살이 보유한 고급무공이라 해봤자 응익검이고 응익검의 초식은 천살 본인이 만들어낸 것이다. 명현공은 무공초식이 없고 난화지는 내공의 사용에 집중했기에 천살은 고급초식을 정식으로 배워본적이 없다고 해야 한다.


내공과 무공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기연에 의해 내공만 높은 경지에 있고 무공은 내공의 경지에 비해 한참이나 부족한 것이다. 보통은 강한 무공을 보유하나 전체적인 무위가 낮은 경우가 많은데 천살은 반대로 무위는 높은데 무공이 부족한 특이한 상황이다.


천살의 대답에 사도무천과 선우복명은 속으로 크게 감탄했다. 스물을 바라보는 청년이 장로들중 대부분이 이루지 못한 반석지경(盤石之境)에 이르렀다. 하단전의 완성을 대부분 무인들이 평생 이루지 못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천살의 경지는 놀랍기 그지없다.


그러한 경지를 천살은 사부의 가르침이 없이 혼자 힘으로 이루어낸 것이다. 사도무천은 신법만 세세하게 지도해 주었지 혼원공과 포원경은 많은 가르침을 내리지 않았다. 천살의 불사공의 존재를 모르기에 모든것이 놀랍기만 했다.


"소교주의 눈에 찬다면 화산의 정종무공들을 배워보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소. 소교주가 이 늙은이의 평생소원을 이룰수 있게 도와준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해두겠소."


사도무천의 말에 천살은 허리를 숙여 반례(半禮)를 올렸다. 사부로 모시지 않았지만 가르침을 내리는 사람에게 올리는 예이다. 반양검은 선우가문의 가전검법이라 외인인 천살에게 가르쳐주지 못한다. 대신 선우복명은 천살의 대련상대가 되어주기로 했다.


매화검은 화산의 기본검법이다. 화산에게 매화검은 천살에게 있어 무공검법과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위력이 강한 검법은 아니지만 화산의 모든 검법의 기초가 되는 무공이다. 모든 화산검법에 매화검의 향이 배어있다고 해야 한다.


권파의 삼십여명 제자들 중 사도무천을 따라 명화교에 투신한 사람은 다섯명이다. 다른 자들은 검파의 손에 죽거나 홀로 잠적했다. 그 다섯중에 세명이 무공비급을 훔쳐냈고 그중 하나가 매화검이다. 남은 두개는 혼원공과 포원경이다.


기초무공이라고 해서 무공서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같은 문장을 보아도 사람마다 다른것을 느낄 수 있다. 무공서를 작성한 자는 그 글귀에 자신의 마음을 담았을 것이다. 읽는 자는 그 마음을 느낄 수도 있고 작성자가 의도하지 않은 깨달음을 얻을수도 있다.


그외에도 천살은 사도무천과 사도무천의 다섯 제자에게서 여러가지 무공을 배웠다. 조자운이 사용한 적이 있는 응사생사박은 물론 파옥권과 벽석권도 제대로 배웠다. 유씨 삼형제가 자신을 패던 초식의 이름을 천살은 뒤늦게야 알아냈다.


"현 화산장문인 호군천의 별호는 매화간죽(梅花間竹)이오. 매화검을 주력무공으로 사용하는데 자하공의 공력과 맞물려 그 위력이 대단하다고 하오."


호군천은 어릴때 매화검을 제대로 익혀내지 못해 고급검법에 입문하지 못했다. 권파와 검파의 싸움이 없었다면 호군천이 장문인이 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권파와 검파의 싸움으로 적지 않은 제자들이 목숨을 잃었고 몇년간 장문인자리를 비워두다가 어쩔수 없이 호군천을 장문자리에 올렸다.


하지만 자하신공을 배운 후 호군천의 매화검은 위력이 달라졌다. 거기에 중간중간 화산파의 다른 검법의 초식을 섞는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워 원래부터 하나의 검법인 것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매화간죽이라는 별호를 얻게 되었는데 매화밭에 가끔 대나무가 보인다는 뜻으로 호군천의 무공을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사도무천은 천살이 매화검을 기초무공이라고 홀대할까 걱정되어 부연설명을 했지만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 매화검에는 변검과 환검 그리고 쾌검의 검의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천살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중검과 강검은 현장로의 경천검법 덕분에 견식한 바가 있다. 다만 현장로의 눈을 의식해 초식을 익히지 않았다.


수많은 무공을 견식하고 그 초식을 배웠다. 초식에서 자세와 움직임이 가지는 의미를 자세하게 전해 들을수 있었다. 오랫동안 수련한 수련자의 경험이 묻어있는 초식해설은 천살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었다. 매화검과 권법으로 펼치는 태악삼청봉을 제외하고 나머지 무공들은 약식으로 배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살의 응익검은 새로운 검법으로 탈바꿈했다.


사도무천은 같은 화산의 무공을 익혔고 그 경지가 너무 높아 대련으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 하지만 선우복명의 반양검은 초식이 방대하고 자유도가 높아 매일 대련을 해도 매일 새롭다. 거기에 사도무천의 다섯 제자는 무공의 숙련도나 기타 방면에서 천살보다 높지만 내공의 성취가 천살에게 미치지 못하기에 적당한 대련상대가 되어주었다.


천살은 대련을 하면서도 응익검은 숨겼다. 응익검은 서창훈을 상대할 때 처음으로 선보여야 한다. 비록 대련을 통해 새로운 응익검의 위력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혼자만 아는 비밀만이 진정한 비밀이다.


건장한 체구의 사내는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요며칠 사이에 일가친척들이 하나 둘 실종되고 있다. 유일한 버팀목이던 초화규가 교주의 침소에 침투했다가 들켜서 수배자가 되었다. 그나마 남아있던 희망인 초영란도 신화동에서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사내는 무공이 평범하다. 소교주의 호위대에 지원했는데 열흘도 못 버티고 포기했다. 고일과 고삼 형제의 몽둥이질은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 내공이라고는 토납법만 익혔고 그마저 실패해서 내공을 쌓지도 못했다. 하지만 지금 누군가가 자신을 주시하고 있음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


'죽을때가 된 모양이군. 감각이 이렇게 예민하게 살아나다니.'


그래도 무가의 자식이라 얻어들은 것은 많다. 위기상황이 되면 머리는 몰라도 몸이 알아서 감각을 예민하게 다스린다. 하지만 실력이 있어야 예민한 감각을 이용해 위기를 넘기지 일반인보다 조금 나은 실력으로는 죽음이 확실하다.


자신의 처지를 명확하게 머리로 인지하자 긴장된 몸이 조금 풀렸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숨어있던 자는 사내의 심장에 비수를 꽂았다. 아무도 없던 정면에서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 심장에 칼날을 집어넣었지만 사내는 소리 한번 지르지 못하고 눈을 뜬 채 세상을 하직했다.


'무공도 모르는 자 하나 가지고 무슨 그렇게 시간을 끄는 것이냐.'


전음으로 들려오는 질책에 사내의 가슴에서 비수를 뽑고 시체에 화골산(化骨散)을 뿌리던 소년은 전음으로 답했다. 전음을 보낸 자는 기세를 발산해 사내의 주의를 끌던 자이다.


'사부님이 모든 살행에 최선을 다하라고 하셨다. 지금부터 습관을 들여야 고수를 상대할 때 실수하지 않는 것이다.'


살수들은 배분이나 사형제의 순서가 없다. 필요하면 동료의 목숨으로 목표의 목숨을 바꿔야 한다. 그렇기에 서로 정들면 힘들어진다. 그리고 살수업계에는 불문율이 있는데 십오년동안 현역을 뛴 자는 자의로 은퇴할 수 있다. 그 은퇴한 자의 정보는 모든 살수들이 목숨으로 지켜준다.


이들의 사부가 바로 은퇴한 살수이다. 사장로가 후한 조건으로 살수들의 사부로 초청했다. 그저 살수기술만 가르치고 본인은 살행에 나가지 않는 조건으로 사장로의 요청에 승낙했다. 은퇴한 살수를 건드리면 천하의 모든 살수들과 적대하는 셈이다. 물론 근본이 없는 자칭 살수들은 제외하고 말이다. 그래서 사장로는 협박이 아닌 회유로 은퇴한 살수를 초청해서 가문내에서 살수를 키우고 있다.


화골산이 피에 닿자 사내의 시체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그 과정은 무척이나 오래 걸려 일각의 시간이 지나서야 사내의 시체가 사라졌다. 화골산의 위력이 강한 것인지 옷가지도 남아있지 않았고 바닥은 다른곳에 비해 살짝 젖어있을 뿐이다.


곧바로 자리를 뜬 둘은 옷을 갈아입고 장원으로 돌아갔다.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목표를 처리했음을 알렸다. 살수의 수련을 받는 자들은 임무수행 과정에 전음을 사용하지 못하게 금지한다. 고수의 근처에서 전음을 보낸다는 것은 벌떡 일어나 환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임무의 완수도 가벼운 끄덕거림으로 보고하는 것이다. 물론 사씨가문에서 살수 수업을 받는 자들은 무공을 제대로 익힌 자들이라 살수들이 엄격히 지키는 규정을 자주 어긴다.


"노가주께 보고 드립니다. 초가의 씨는 이미 말렸습니다."


사장로는 가주의 자리를 조카에게 물려주고 명화교의 일에만 신경쓴지 꽤 오래된다. 하지만 가문의 사람들은 아직도 사장로를 노가주로 부르고 있다. 사장로의 자식과 조카들은 무공이 괜찮은 자들은 있어도 가문을 이끌만한 재주를 가진자가 없다. 그나마 손자들중에 사진군을 제외하고도 싹수가 보이는 아이들이 꽤 있는데 이번에는 너무 많아서 걱정이다.


"이걸로 복수가 끝난 건 아니네. 천살이라는 자와 교주도 어떻게든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네."


"당돌한 의견입니다만 천살이라는 자가 교주가 되는게 나은게 아닙니까?"


"가주, 정신을 차리게. 교주가 천살에게 자리를 물려줄 것 같은가? 밖에서 교주가 숨긴 아이를 찾는 일은 어찌되었는가?"


"죄송합니다. 조금의 시간을 더 주십시오. 타초경사를 할까봐 몇몇 후보들만 추려놓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장로는 자신이 가주로 세운 조카가 마음에 안들었지만 어쩔수 없었다. 그나마 말귀가 통하는 자이고 일을 꾸밀 가능성이 거의 없는 자이다. 본인도 가주의 감투에 만족하며 사장로 자신을 거스르려 하지 않고 있다.


"교주가 숨겨둔 자식을 찾아 제거하면 명화교는 우리 가문의 것일세. 천살이고 뭐고는 중요하지 않다네. 가문의 미래가 가주의 손에 달려있으니 좀 더 박차를 가해주시게."


교주는 보고를 올리는 천살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보면 볼수록 탐이 났다. 화산을 치라고 명을 내린지 얼마나 되었다고 그사이 무공이 눈에 띄게 진일보 했다. 일찍 만나서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었으면 더없이 든든하겠으나 뼈마디가 굵은 뒤에 제자로 들였고 여기저기 손을 많이 타서 믿음이 가지 않는다.


"사도장로야 당연히 예상한 것이고 선우장로는 좀 의외구나. 선뜻 돕겠다고 나섰으니 선우장로를 잘 다독여서 유용하게 쓰도록 해라."


선우장로와 천살이 매일 대련하는 것은 비밀도 아니다. 교주의 뜻을 짐작하고 화끈하게 연수를 인정한 것이다. 교주도 굳이 자신의 본심을 숨기지 않고 선우장로를 확실히 한편으로 끌어들이라고 당부했다.


"그래 이번에 화산을 어느 정도 손보기로 했느냐? 사도장로가 오랫동안 벼르던 일이라 간단하게 끝낼 것 같지는 않구나."


"화산 장문을 바꿀 예정입니다."


작가의말

오늘 컨디션이 별로입니다. 군더더기와 기우 두 단어를 생각하는데 오초이상 걸렸습니다. 대신 줄거리는 술술 잘 풀려나갑니다. 이런 날에는 글을 쓰는게 아니라 다음 작품 기획을 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다음 작품 기획은 이미 끝나 있습니다. 다만 무협은 아닙니다. 무협을 또 쓰면 이 글과 비슷하게 쓸 것 같습니다. 저는 클론기술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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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살귀강림 +14 18.01.03 7,384 130 12쪽
147 간장촌단 +13 18.01.02 7,871 135 12쪽
146 외전 복면천마 +10 18.01.01 7,024 62 14쪽
145 수라천마 +18 17.12.31 7,822 15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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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도광양회 +18 17.12.08 9,863 187 12쪽
81 수검쌍인 +16 17.12.07 9,708 19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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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성화료원 +19 17.12.03 10,563 208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82 218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30 194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22 94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83 181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34 194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31 194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75 218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82 194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38 199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16 211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49 211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596 208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0,998 202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48 102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0 206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51 203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28 217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48 212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35 207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67 202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45 213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07 208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51 201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77 231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0 129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80 218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00 232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83 237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299 220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67 226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32 241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05 226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0 206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43 223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693 222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84 130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28 209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696 215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36 226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395 217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52 244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45 240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83 211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498 211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80 229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01 222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07 144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289 249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05 267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36 235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02 241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02 226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81 253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67 255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41 248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75 259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12 249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12 210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887 279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77 262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75 254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32 290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792 275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385 276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595 295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38 334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21 356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488 41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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