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연재수 :
176 회
조회수 :
1,888,144
추천수 :
32,127
글자수 :
927,673

작성
17.11.21 22:49
조회
13,046
추천
227
글자
11쪽

공동탈출

DUMMY

"그때 교주가 나서지 않았으면 그 무당파의 도사는 내손에 죽었을 것이야. 우리 교주는 무공도 강하고 아는것도 많은데 마음이 너무 약하단 말이야. 그래서 교주의 별호가 소요후(逍遼侯)잖아."


휴식시간에 초화규는 자신의 무위를 자랑하기에 바빴다. 사실 소요후에 대한 소문은 천살도 들어서 알고 있었다. 소요후는 별호인 것이 아니라 주원장이 봉한 작위이다. 한선후는 주원장이 하사한 작위를 별호로 사용함으로 무언의 항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초화규와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하며 제멋대로인 사람이 어떤건지 천살은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초화규는 모든것이 제멋대로였다. 교주가 무당파의 도사의 목숨을 살려준것과 별호가 소요후인것은 아무 상관도 없다. 하지만 초화규는 교주의 마음이 약해서 별호가 소요후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며칠전에는 교주를 사모하는 여자가 너무 많아 소요후라는 별호를 얻었다고 했다. 그리고 가끔은 교주를 칭송하고 가끔은 욕하고 도저히 장단에 맞출수가 없었다. 동자공을 수련하는 시간과 흡기공을 수련하는 시간이 가장 편한 시간이다.


초화규는 항상 논점과 논거와 결론이 따로따로 놀았다. 언행에 일관성도 없었다. 그런 초화규가 장로가 될 수 있었던 것는 목표를 정하면 꼭 달성하고야 마는 독기 때문이다. 천살도 목표를 명확히 하고 정한 목표는 어떻게든 완성해야 한다고 속으로 끊임없이 다짐했다.


"그리고 교주의 두번째 제자인 장우민이라는 자 말이야. 별호가 철혈객인데 과묵하기가 이를데 없어. 사흘에 한마디씩 한다는 소문도 있지. 그런데 이놈이 아주 음흉한 놈이야. 명화교 사람들은 전부 그놈에게 껌뻑 속고 있지."


장우민이라는 자는 사승관계를 따지면 초화규의 사질이다. 초화규와 같은 혼원일기공을 익혔는데 교주의 제자가 되면서 관홍창(貫虹槍)을 배웠다. 초화규는 원래 도를 주무기로 사용했는데 그뒤로 단창을 주무기로 바꾸었다.


혼원일기공은 찌르기에 적합한 내공심법이었던 것이다. 교주는 그러한 특성을 파악하고 장우민에게 창법을 전수했다. 초화규는 장우민의 무위가 일취월장하자 자신의 주무기인 도를 과감히 버리고 창을 잡기 시작했다.


천살은 초화규가 인격적으로는 별로이지만 과감성과 목표를 향한 뚝심만은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세상을 더 겪어보고나면 어떤 사람이 되어 어떤 일을 할지 정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 충분히 쉬었으니 이번에는 신화공을 시험해보자."


초화규는 신화공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고 순서를 정해서 천살에게 수련해보게 했다. 천살은 처음에는 거부감을 가지고 수련에 임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섰다. 매번 수련이 잘못되어 피를 토하고 쓰러진 다음 해당 혈도가 더 튼튼해지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화규가 항상 일푼의 내공만 넣어주었지만 천살이 올라갈 수 있는 거리는 점점 높아졌다. 힘과 체력이 강해져서가 아니라 내공의 소모가 적어졌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피를 토하고 쓰러진 천살을 초화규는 신기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매번 피를 토하면 쓰러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쌩쌩하게 회복된다. 먹을것이라고는 이끼와 조금의 맛없는 열매들밖에 없는데 빈혈에 시달리지 않는 것도 참으로 신기했다. 천살이 매일 하는 수련을 따라해볼까 하다가 동자공이라는 말에 포기했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되자 초화규는 허리띠로 천살과 자신의 몸을 꽁꽁 묶어맸다. 설사 실수하여 추락하더라도 천살의 몸위로 올라탈 자신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초화규는 조금의 걱정도 하지 않았다. 실패하더라도 천살만 죽는 것이다.


초화규가 내공을 넣어주자 천살은 흡기공으로 벽에 들러붙은 후 천천히 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초화규를 업어서 그런지 훈련때보다 훨씬 못미치는 곳에서 내공전이를 요구했다. 초화규는 천살이 요청할 때마다 일푼의 내공을 넣어주었다.


체감상 반나절의 시간이 흐르자 절벽에 난 작은 구멍을 발견하고 안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다. 초화규는 벌써 절반의 내공이 사라지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비록 목숨을 건질 자신이 있다지만 그래도 밖으로 나가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는가.


출구는 초화규가 떨어진 곳을 통해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만약 출구의 위치가 예측한 대로라면 벌써 절반이상의 거리를 기어올라왔다. 하지만 정확한 출구위치를 모르기때문에 마음속으로는 아득하기만 했다.


충분히 휴식했다 판단한 천살은 다시 절벽을 오르기 시작했다. 힘에 부치는지 휴식할만한 공간이 나타날 때마다 천살은 휴식을 취했다. 천살의 숨이 거칠어지자 초화규는 초조한 마음에 입을 열었다.


"내공이 거의 바닥이 났다. 네 체력도 한계인 듯하니 여기에서 조금 회복하자꾸나."


"내공수련중에 건드리면 큰일 난다고 들었습니다. 제 등에 계속 업혀계시다가 제가 기침이라도 하면 큰일나는 것이 아닙니까?"


사실 초화규는 삼할정도의 내력이 남아있다. 하지만 이 높이에서 떨어지고 삼할의 내공밖에 없다면 팔다리 어디 한군데가 부러질지도 모른다. 그래서 안전하게 내공을 회복하려는 것이다.


"내 몸이 안쪽으로 향하게 돌아앉거라. 허리띠를 느슨하게 풀고 내공을 회복하겠다."


초화규는 작은 동굴의 가장 안쪽에 자리하였고 천살은 초화규를 등지고 있었다. 초화규는 한참동안 운기하지 않고 천살의 동정을 살폈다. 천살이 숨을 고르게 쉬는 모양이 매일하던 수련을 하는 듯하자 초화규는 마음을 놓고 내공수련에 임했다.


혼원일기공은 위력은 평범하지만 내력이 모이는 속도가 굉장히 빨랐다. 관군과도 싸우고 무림인들과도 싸우고 마적들과도 싸우고 자기들끼리도 싸워야하는 명화교의 특성상 혼원일기공은 많은 자들이 익히는 내공심법이다. 내공의 회복이 빨라 언제든지 싸우거나 도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 체질이 알맞는 초화규나 장우민같은 자들은 고수가 되는 것이다. 초화규는 내공이 거의 회복된 듯 하자 두손을 마주 비비고 얼굴을 쓸었다. 내공수련을 마칠 때 대부분 무인들이 하는 동작이다.


그때 휙 하고 당기는 힘이 발생하며 초화규의 몸은 허공으로 향했다. 천살이 두손을 절벽에 붙인 후 허리의 반동과 다리힘으로 허리띠를 끌어당긴 것이다. 두손이 얼굴을 향한 순간 당겨서 초화규는 미처 허리띠를 잡지 못했다.


천살은 곧바로 자신의 왼발에 묶인 허리띠의 한끝을 푼 후 밑으로 던져버렸다. 곧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알아듣기 힘든 소리들이 들려왔다. 아마 자신에 대한 욕설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천살은 통쾌하게 웃어제꼈다.


무공검법을 얻은 것도, 응담필록을 보게 된 것고, 불사공을 얻은 것도, 응익검을 깨달은 것도 다 누군가의 안배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천살이 가장 먼저 목표로 삼은 것이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겠다는 것이었다. 그 결심을 위해 거슬리는 초화규를 떨어뜨렸다.


초화규를 죽이려고 욕심을 부렸으면 실패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저 자신과 떨어뜨리는데에 만족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초화규처럼 뚝심을 가지고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에 도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지혜를 가지고 자신이 가능한 목표를 이루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단 화산에 가서 혼원공을 훔치는 것과 천산에 가서 화령이라는 여자를 찾아 진실을 알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속으로 생각하는 것은 강제성이 없다. 지금처럼 입밖으로 뱉어내야 한다. 입밖으로 뱉어낸 말에는 힘이 깃들어 있어 듣는 사람이 없더라도 강제성을 가진다. 한결 홀가분해진 마음으로 천살은 출구를 향해 이동했다.


사실 초화규가 넣어준 내공은 많았지만 천살은 일부러 내공을 다 사용한 척 연기를 했다. 초화규를 떨어뜨린다는 계획을 세운 후부터 더 올라갈 수 있음에도 항상 여력을 남겼다. 초화규 덕분에 내공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와 내공의 양을 가늠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적절한 계산을 통해 경험이 많은 초화규의 의심을 사지 않고 연기에 성공했다.


어렵지 않게 출구를 찾은 천살은 입에서 나오는 환호성을 억지로 참았다. 동굴을 타고 밖에 나가보니 어두운 밤이었다. 어슴푸레한 달빛을 통해 자신의 몰골을 확인한 천살은 헛웃음이 나왔다.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지만 공동에서 있는 동안 덩치가 엄청 커졌다. 지금처럼 빛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맹수로 오해해도 할말이 없을 정도이다. 어릴때는 또래들보다도 작은 천살이었으나 거짓말을 보태서 손이 솥뚜껑만했다.


천살이 본 자들중에 가장 키가 큰 자는 풍운장의 소장주인 장문산이다. 하지만 장문산이 더 자라지 않았다면 천살을 쳐다봐야 할 것이다. 아직도 내공을 익혀내지는 못했지만 천살은 훌쩍 커진 몸뚱이에 자신감이 폭증했다.


"언젠가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우러러보게 할 것이다. 그 누구도 위에서 나를 내려다볼 수 없게 만들겠다."


다소 치기가 포함되어 있지만 천살은 또 하나의 목표를 세웠다. 소실봉에서 달을 바라보며 호연지기를 키우던 천살은 자신이 알몸인 것을 깨닫고는 급히 다리를 오무렸다.


사실 알몸이 된지 꽤 오래되었지만 이제껏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러다가 밖에 나왔다는 생각에 급격히 부끄러움을 느낀 것이다. 우선 소림을 벗어난 뒤 옷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곧바로 자신의 몸에 맞는 옷은 구하기 힘들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천살은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겼다. 혹시라도 고수에게 기척을 들키면 다시 복마전에 던져질 것이다. 그러면 초화규의 마수에 다시 돌아간다. 필요가 있어 죽이지 않더라도 팔다리가 성하기를 바라면 도둑놈 심보라고 봐야 한다.


조심스럽게 걷던 천살은 밤중에 일어나 소피를 보던 중과 눈이 마주쳤다. 밤중에 나와 소피를 보다가 덩치가 커다란 천살을 마주하게 된 중은 급기야 비명을 질렀다. 천살은 잡히면 죽음 혹은 죽음보다 못한 삶이라는 생각에 방향을 정하고 무작정 달렸다.


소리를 질렀던 중은 천살이 도망을 가자 곧 진정을 되찾았다. 그러다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어 소리를 질렀다.


"시주, 그쪽은 낭떠러지라오."


밑으로 추락하는 천살의 귀에는 '시주, 그쪽은' 까지만 들렸다. 곧바로 풍덩 하는 소리와 함께 차가운 계곡물이 정신을 잃은 천살의 몸뚱이를 운반하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어제 열세시간을 자서 그런지 약기운에 약간 몽롱한데도 잠이 안 오네요.


공동탈출은 空洞(빈동굴) 탈출이지 共同(함께)탈출이 아닙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

  • 작성자
    Lv.85 du******
    작성일
    17.11.21 23:08
    No. 1

    굳이 동자공에 집착합 필요는 없어보이는데요, 마교 장로를 떨어트릴 계획이 있었다면, 혼원일기공을 알아내서 동자공을 대체하는 것이 더 합리적으로 보이네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1.22 09:46
    No. 2

    천살은 불신으로 가득차서 마교장로가 자신에게 무공을 가르쳐줄 것이라는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토납공을 배워 삼개월 수련했는데 내공이 전혀 모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혼원일기공에 대한 기대도 저버렸습니다. 그리고 마교장로를 떨궈내고 홀로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한겁니다. 혼자 힘으로 탈출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최대한 이용하고 버린 것이죠.
    그리고 동자공에 집착하는 것은 동자공을 수련해야 천살마기를 누를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굳이 몇년동안 내기도 모이지 않는 동자공을 서장로가 계속 수련하게 한것은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정신을 잃었지만 두번째부터는 자신의 광기를 지켜보았기에 그러한 상황이 되기 싫어서 동자공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충분한 설명이 되었으면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2 소주병
    작성일
    17.11.21 23:59
    No. 3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7.11.22 01:07
    No. 4

    기연은 배달받았지만 탈출을 위한 낭떠러지에는 직접 떨어져야...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1 내꿈은노인
    작성일
    17.11.22 01:12
    No. 5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0 ga******
    작성일
    17.11.22 07:32
    No. 6
  •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17.11.22 07:41
    No. 7

    무공검법.불사공.응익검...
    다 누군가의 안배?
    작가신의 가호? 농간?ㅋㅋ
    감사히 읽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3 ha****
    작성일
    17.11.23 01:06
    No. 8

    던져버리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4 Yogurt
    작성일
    17.11.28 23:04
    No. 9
  • 작성자
    Lv.99 화천애
    작성일
    17.12.01 07:46
    No. 10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7.12.02 01:24
    No. 11

    또 굴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7.12.05 11:21
    No. 1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天煞魔星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76 외전 F급천마 +14 18.01.12 5,995 66 12쪽
175 외전 헌터천마 +15 18.01.12 4,754 48 12쪽
174 외전 협박천마 +9 18.01.11 4,705 52 12쪽
173 외전 야생천마 +5 18.01.11 5,945 56 12쪽
172 천마니까 +41 18.01.10 8,617 171 12쪽
171 천마승천 +3 18.01.10 7,617 140 12쪽
170 삼풍진인 +11 18.01.10 6,935 127 12쪽
169 봉문해제 +11 18.01.09 6,976 126 12쪽
168 일인무적 +15 18.01.09 7,141 133 12쪽
167 악당부친 +9 18.01.09 7,140 120 12쪽
166 혈마신교 +11 18.01.08 6,817 138 12쪽
165 운남민란 +7 18.01.08 7,209 135 12쪽
164 유방백세 +10 18.01.08 7,055 133 12쪽
163 신공탄생 +14 18.01.07 7,380 138 12쪽
162 삼족정립 +12 18.01.07 6,959 124 12쪽
161 마기소멸 +8 18.01.07 6,934 135 12쪽
160 언중천금 +10 18.01.06 7,024 141 12쪽
159 천양무관 +9 18.01.06 7,064 140 12쪽
158 괄목상대 +9 18.01.06 7,386 142 12쪽
157 기무종문 +8 18.01.06 7,335 139 12쪽
156 개과천선 +16 18.01.05 7,791 137 12쪽
155 부자상봉 +17 18.01.05 7,306 137 12쪽
154 고신단영 +9 18.01.05 7,397 136 12쪽
153 천하제일 +20 18.01.04 7,213 142 12쪽
152 비무개시 +13 18.01.04 6,978 138 12쪽
151 비무제안 +12 18.01.04 7,022 128 12쪽
150 군림천하 +12 18.01.03 7,281 141 12쪽
149 구점작소 +8 18.01.03 7,086 130 12쪽
148 살귀강림 +14 18.01.03 7,394 131 12쪽
147 간장촌단 +13 18.01.02 7,879 136 12쪽
146 외전 복면천마 +10 18.01.01 7,032 63 14쪽
145 수라천마 +18 17.12.31 7,832 152 12쪽
144 천녀산화 +15 17.12.30 7,565 153 12쪽
143 성락운산 +15 17.12.30 7,600 149 12쪽
142 무형지독 +14 17.12.30 7,872 134 12쪽
141 천살마기 +9 17.12.29 7,884 134 12쪽
140 무영신투 +13 17.12.29 7,509 129 12쪽
139 폐관수련 +6 17.12.29 7,471 142 12쪽
138 명현신공 +9 17.12.28 7,599 146 12쪽
137 탈출성공 +11 17.12.28 7,586 132 12쪽
136 마인천하 +8 17.12.28 7,795 140 12쪽
135 비급확보 +10 17.12.27 7,661 143 12쪽
134 교주신위 +10 17.12.27 7,625 142 12쪽
133 전투발발 +6 17.12.27 7,699 134 12쪽
132 귀주혈전 +14 17.12.26 8,288 149 12쪽
131 기혈마인 +6 17.12.26 8,806 132 12쪽
130 정마대전 +12 17.12.25 8,352 140 12쪽
129 마인출현 +9 17.12.25 8,696 140 12쪽
128 기심연공 +5 17.12.25 8,338 152 12쪽
127 비급쟁탈 +12 17.12.24 8,283 164 13쪽
126 월명성희 +17 17.12.24 8,523 159 12쪽
125 성패소하 +7 17.12.23 8,795 153 12쪽
124 천마신공 +11 17.12.23 8,407 163 13쪽
123 교주연공 +14 17.12.23 8,372 171 12쪽
122 불파불립 +15 17.12.22 8,395 177 12쪽
121 오육여골 +13 17.12.22 8,359 158 12쪽
120 타호뢰룡 +9 17.12.22 8,835 159 12쪽
119 교주추살 +14 17.12.21 8,650 189 12쪽
118 칠성연주 +24 17.12.21 8,484 169 12쪽
117 일기당천 +10 17.12.21 8,340 170 12쪽
116 연불가언 +30 17.12.20 8,828 187 12쪽
115 천망회회 +32 17.12.20 8,434 165 12쪽
114 영웅호색 +17 17.12.20 9,071 182 12쪽
113 칠정검법 +12 17.12.19 8,711 189 12쪽
112 화호화피 +11 17.12.19 9,481 168 12쪽
111 마기변질 +13 17.12.19 8,939 173 12쪽
110 외전 다중천마 +13 17.12.18 7,930 73 12쪽
109 질타풍운 +15 17.12.18 8,668 188 12쪽
108 태극혜검 +16 17.12.18 8,723 174 13쪽
107 칠성검진 +11 17.12.17 8,454 184 12쪽
106 양의검법 +18 17.12.17 8,387 171 12쪽
105 현허도법 +21 17.12.17 8,530 168 12쪽
104 진무대제 +14 17.12.16 8,728 182 12쪽
103 단창필마 +5 17.12.16 8,799 161 12쪽
102 거랑분분 +7 17.12.16 9,085 177 12쪽
101 적수천석 +11 17.12.15 9,036 191 12쪽
100 유진등고 +14 17.12.15 9,217 184 13쪽
99 외전 몰카천마 +12 17.12.15 8,091 71 12쪽
98 일인일심 +12 17.12.14 9,104 184 12쪽
97 이혼대법 +25 17.12.14 8,950 176 12쪽
96 신공천신 +17 17.12.14 9,237 189 13쪽
95 일석이조 +15 17.12.13 8,715 192 12쪽
94 북명신공 +27 17.12.13 8,723 193 12쪽
93 교주부정 +19 17.12.13 9,303 185 13쪽
92 서무림맹 +12 17.12.12 9,144 192 13쪽
91 음양태극 +14 17.12.12 9,319 201 12쪽
90 칠변절독 +17 17.12.12 8,917 182 13쪽
89 근교원공 +17 17.12.10 9,954 184 12쪽
88 외전 갑질천마 +13 17.12.10 8,683 71 13쪽
87 풍우강호 +12 17.12.09 9,183 185 12쪽
86 영락황제 +16 17.12.09 9,512 188 13쪽
85 맹주선출 +6 17.12.09 10,172 184 12쪽
84 강호초출 +15 17.12.08 9,524 189 13쪽
83 신견귀제 +12 17.12.08 9,589 183 12쪽
82 도광양회 +18 17.12.08 9,874 188 12쪽
81 수검쌍인 +16 17.12.07 9,718 192 12쪽
80 의혈궤제 +15 17.12.07 9,744 189 12쪽
79 빙청옥결 +21 17.12.07 9,898 187 12쪽
78 성진명멸 +12 17.12.06 10,089 192 12쪽
77 외전 재벌천마 +12 17.12.06 9,342 92 13쪽
76 성라운포 +15 17.12.06 9,913 189 12쪽
75 권검지쟁 +14 17.12.05 10,339 204 13쪽
74 매화간죽 +24 17.12.05 9,997 207 12쪽
73 춘파추수 +12 17.12.05 10,339 213 13쪽
72 능파미전 +16 17.12.04 11,033 197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86 213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93 200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74 209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90 219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39 195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30 95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91 182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43 195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39 195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84 219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91 195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48 200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27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56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05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11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57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9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61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38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58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47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77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5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17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1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85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9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4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11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4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10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79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1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15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9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4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4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3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37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06 216 11쪽
» 공동탈출 +12 17.11.21 13,047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08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65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4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3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09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92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12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17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302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21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52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18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17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96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85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58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95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29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26 211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902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91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91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48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06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402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13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63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44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26 413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