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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연재수 :
176 회
조회수 :
1,887,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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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27,673

작성
18.01.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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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개과천선

DUMMY

종남장문 강우민은 늦은 밤 불청객 때문에 잠에서 깼다.


"그대는 누구시오."


침입자는 두명이었다. 그중 덩치가 조금 더 큰자가 의자에 앉으며 대답했다. 편한 자세를 보면 이 방의 주인이 누구인지 헷갈릴 것이다.


"나 천살이오. 종남이 삼년정도 문을 닫아걸었으면 하오."


강우민은 내공을 슬쩍 움직여봤다. 내공이 아무런 제약도 없이 움직여지자 곧바로 유룡발운(遊龍拔雲)의 초식으로 천살을 덮쳐갔다. 완전 무방비상태이기에 필살을 자신했지만 강우민과 천살의 거리는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내공도 움직였지만 강우민의 몸은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그제야 강우민은 상대가 진짜 천살이라는 것을 믿을 수 있었다.


'소문이 과장됐다고 생각했는데 소문보다 더한 놈이구나.'


"종남장문은 왜 내 말에 대답이 없는 것이오?"


"알겠소. 종남은 내일부터 삼년간 봉문을 하도록 하겠소."


"약속을 잘 지키리라 믿겠소."


천살이 일어나자 강우민은 다급히 질문했다.


"천대협은 지금 어디로 향하는 것이오?"


강우민은 천살이 화산으로 향한다고 대답하기를 원했다. 삼년간 봉문하면 화산으로부터 빼앗아온 속가들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천살이 화산까지 봉문시켜야 삼년뒤를 기약할 수 있다.


"무당이오."


천살과 고천영이 사라지자 강우민은 침대에 쓰러졌다. 이제 종남은 끝장났다. 지난번에 무당과 힘을 합쳐 화산을 멸문시키려 밀모를 하는데 천살이 무당을 봉문시켜 그 일을 방해했다. 분명 종남과 무당의 관계를 알고 일부러 이러는 것이다. 삼년뒤 봉문을 풀어봤자 화산에 적대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배은망덕하고 기사멸조를 일삼는 개자식이라며, 누가 이런 헛소문을 퍼뜨린거냐.'


강우민이 자신을 매우 높게 평가하는 동안 천살은 경공으로 무당을 향해 쉬지 않고 달렸다. 그날 천살의 성라운포에 의해 다친 사람들 중 나이가 많은 장로들이 절반 이상이라 지금쯤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 단순히 치료를 하는 것이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가능하면 무공도 회복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무당에 도착해서 방문을 알리자 송운자가 직접 마중을 나왔다. 천살의 경지를 가늠해본 송운자는 속으로 탄식을 했다.


'사제들이 일원 운운할 때 약간은 허풍이라 생각했는데 조금도 과장되지 않았구나. 경지는 삼풍조사보다 못해도 무력은 전혀 부족함이 없어보이는구나.'


경지만 따지면 송운자가 남궁천보다 더 높다. 그래서 송운자는 천살의 경지와 무위를 더욱 정확히 가늠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장삼풍보다 경지는 부족함이 보이지만 무공은 오히려 더 강해보였다.


"천하에 명성이 자자한 천대협이군. 천대협덕분에 무당이 사도에 빠지지 않고 바른길로 다시 돌아갈 수 있었소. 무당을 대표해 이 송운자가 천대협에게 감사를 표하오."


상대의 말에 진심이 섞인것을 확인한 천살은 겸양을 표했다.


"제 공이 무어 있겠습니까. 다 하늘의 뜻이고 천지의 조화인거죠."


"그래 천대협께서 무슨 용무가 있어서 이 무당을 찾으신게요?"


천살은 잠시 생각을 다듬고 다시 입을 열었다.


"몇년전에 제가 부족한 무공으로 무당의 제자분들을 다치게 한 적이 있습니다. 결자해지라는 말이 어울리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치료를 해보려고 합니다."


송운자는 기쁜 마음에 소리를 내어 웃었다.


"천대협의 잘못이 아님에도 무당의 흠을 탓하지 않고 오히려 덕으로 원한을 풀려고 하니 이 송운자가 무척 부끄럽소. 천대협의 이러한 행동을 널리 알려 강호의 정기를 바로세울 필요가 있다 생각되오."


천살은 송운자가 자신의 얼굴에 금칠을 하자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래서 대화를 길게 끌지 않고 빨리 치료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송운자는 천살의 겸손한 태도와 치료를 서두르는 모습에서 천살에 대한 평가를 한단계 더 높였다.


'인품이 엉망인 자가 이런 경지에 오를리 없지. 예전의 악행들은 분명 천살마성에 홀려서 어쩔수 없이 저지른 것이 분명하다. 그러고보니 소림에서 나온뒤 마교의 악도들을 제외하고 누군가를 해쳤다는 소문을 들은적이 없구나.'


천살의 걱정대로 몇몇은 이미 죽고 열두명만 살아있었다. 그중에 몇몇은 나이가 환갑을 넘어서 천살의 치료를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 연습할 기회가 생각보다도 더 적자 천살의 얼굴에는 걱정의 빛이 스쳤다.


'연민도 많은 자이구나. 강호에서 서로 칼을 겨누면 목숨을 잃어도 원망할 핑계가 못되는데 이자는 생각밖으로 정이 많은 자이다.'


천살을 면밀히 관찰하던 송운자는 천살의 표정변화를 놓치지 않았다. 화산을 봉문시킨 일과 마교를 해산시킨 일때문에 냉혹한 자라고 소문이 났는데 그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었다.


'아아, 외기내용(外氣內用)의 경지구나. 그럼에도 몸속에 저런 거대한 기운을 품고 있다니. 외기내용보다 한단계 더 높은 경지인가?'


원래 무혈지신을 이루면 세상의 기운이 내 기운과 같기 때문에 몸속에 굳이 내공을 두지 않는다. 천살마기가 신화기와 합쳐진 일원의 존재를 모르기에 송운자는 천살을 무혈지신보다 한단계 더 높은 경지로 오해했다.


천살은 모든 정신을 치료하는데 집중했다. 그 과정을 불사공이 지켜보면서 알맹이를 쏙쏙 빼먹었다. 가끔 천살이 잘못된 치료를 하면 불사공이 천살의 몸속에서 움직이며 더욱 효과적인 경로를 알려주었다.


자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천살의 치료 덕분에 무공까지 회복되자 무당의 장로는 천살에게 큰절을 올렸다. 천살은 다급히 무당의 장로를 일으켜세웠다. 방금 치료과정에 작지 않은 깨달음을 얻었다. 거기에 정신이 팔려 무당의 장로가 절을 올리는 것을 곧바로 알아차리지 못했다.


'태극이 벽이 되어 더 높은 경지로 향하는 것을 막고 있는데 그 실마리를 찾았다.'


천살은 천효의 얼굴을 떠올리며 당장 그 실마리를 잡고 쭉쭉 당기고 싶은 생각을 눌렀다. 그 실마리의 끝을 보면 이 세상에 더이상 남아있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거듭 감사를 표하는 무당장로에게 돌아가서 휴식을 취하라 하고 다음 환자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다섯명의 장로와 일곱명의 장문인과 같은 항렬인 중년제자들의 치료에 전부 성공했다. 거듭 만류하는 송운자를 뿌리치고 천살이 무당을 떠나자 송운자는 다시 한번 감복했다.


'정이 많고 인품이 훌륭할 뿐 아니라 성정이 담백하기까지 하구나. 저런 자를 삼풍조사께서는 왜 무당으로 인도하지 않으셨지?'


며칠째 잠을 자지 않았지만 천살은 오히려 정신이 더욱 또렷했다. 고천양도 인생이 걸린 일이라 일말의 흐트러짐도 없었다. 연화봉에 도착한 천살은 하인의 시중을 받는 호군천을 찾아냈다.


"생각보다 더 심하구나. 저때는 내 성라운포가 다듬어지기 전이라서 위력은 오히려 더 강할 때이다. 치료는 문제 없는데 무공회복은 자신이 생기지 않는구나."


천살은 새롭게 책사로 떠오르는 고천양을 바라보았다. 이번에도 고천양은 천살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사도무천 장로를 찾아서 조석성옥을 배우면 됩니다."


조유천은 화산 외곽의 오막살이에서 홀로 살고 있었다. 조자운에게 조석성옥을 사용한 뒤 몇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내공을 일부 회복해서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다. 자신의 죄를 일부 씼은듯 해서 많이 편해진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조장로님, 천살이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소교주, 아니지, 천대협 오랜만이오."


천살은 조유천의 밝아진 얼굴을 보자 내심 기뻤다. 그리고 역시 복수를 다짐하던 선우복명이 생각났다. 사씨가문이 풍비박산 났으니 선우복명도 조유천처럼 큰 시름을 덜고 유유자적하게 살아가고 있을지 궁금했다.


"조장로님, 제가 호장문의 몸을 치료하려 합니다. 조석성옥을 가르쳐 주시면 최선을 다해 치료해 보겠습니다."


"천대협, 잘 생각하셨소. 복수다 뭐다 다 자기 자신을 해치는 일이오. 덕을 하나 쌓기도 힘든 인생인데 왜 그리 악업을 쌓지 못해 안달이었던지 이해가 안되오. 천대협도 미망에서 깨어난 것 같아 이 늙은이가 진심으로 기쁘오."


조유천은 혈도의 타격순서와 주의해야 할 점들을 천살에게 숙지시켰다. 허공에 대고 몇번의 연습을 한 뒤 천살은 다시 연화봉으로 향했다.


고천양이 호법을 서고 천살이 치료에 몰두했다. 사람을 죽이는것은 순식간의 일이고 많은 심력이 소모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사람 하나 구하려고 하니 힘들고도 힘든 일이었다. 천살은 치료를 끝내고 조석성옥을 시작하기 전에 음혈을 재정련해서 군림을 만들던 때가 생각났다. 그때도 천살은 구슬땀을 흘렸었다.


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군림을 가볍게 부러뜨릴 수 있다. 하지만 음혈을 만들고 다시 군림으로 만들기까지 과정은 수개월이나 된다. 만들어내는 과정은 매우 힘겨웠지만 파괴는 한순간이다.


'인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군림보다 훨씬 더 큰 인고를 거쳤을 것이다. 그러니 사람의 목숨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굳이 거기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죽어 마땅한 자들도 있기 마련이다. 모든 검이 군림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마음을 한번 더 다잡은 천살은 조유천에게서 배운 조석성옥을 사용했다. 새의 부리처럼 모아쥔 천살의 두손이 호군천의 전신 혈도들을 정확한 순서와 간격으로 타격했다. 굳이 손이 아니라 내공만 움직여 타격해도 되지만 천살은 만전을 기해 직접 손으로 타격했다.


치료가 다 끝나자 호군천은 힘겹지만 자기 힘으로 일어섰다. 다리가 부들부들 떨려왔지만 호군천은 그 떨림이 반가웠다.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은채 몇년이나 살았더니 지금 힘든 느낌마저 반갑기 그지없다. 갑자기 단전속의 내공이 쑥 차오르자 호군천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천살을 바라보았다.


호군천의 몸을 치료하는 것이 다른 사람의 단전을 채워주는 것보다 훨씬 쉬운 일이다. 하지만 천살의 표정을 보니 방금 치료는 매우 힘들게 했고 자신의 단전은 하품하듯 자연스럽게 해치웠다. 참으로 불가사의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호장문인, 지금 이런말을 하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만, 딸을 저에게 주십시오."


호군천은 고개를 가볍게 숙인 천살을 바라보며 만감이 교차했다. 예전에 호군천은 천살을 '사람'이 아닌 '천살성'으로 대했다. 호군천은 정이 많은 성격이다. 부인과 사별한 뒤 재혼을 하지 않고 첫 부인을 그리워 했고 고아들도 거두어 들였다. 지금도 왜 그때 천살을 그런 마음으로 대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애 딸린 과년한 딸을 데려가겠다니 내가 오히려 절해야 하는게 아닌지 모르겠소."


"장문인께 감사드립니다."


호군천이 다시 입을 열려는데 천살의 신형이 사라져버렸다. 경공으로 화음현을 향해 달리고 있는 것이다. 호군천은 멋쩍은 표정으로 입을 다물었다 다시 열었다.


"다음번에는 장인어른이라 불러주게."


전속력으로 달리는 천살을 고천양이 간신히 쫓으며 소리 질렀다.


"대형, 대형, 이대로 가면 큰일나요."


전조도 없이 그대로 멈춰선 천살을 지나친 고천양이 겨우 신형을 멈추고 다시 돌아왔다.


"언제 애까지 만드셨는지 모르겠지만 정식으로 혼인을 허락 받았는데 빈손으로 가면 안돼요. 보기 좋은 노리개라도 들고 가야죠."


기둥서방 시절 경험에 비춰볼 때 오랫동안 발길을 끊었다가 다시 오는 손님들은 기녀의 환심을 빠르게 사기 위해 작은 노리개를 선물로 주었다. 그것을 기억한 고천양은 위기를 자초할뻔한 천살을 구원할 수 있었다.


"그런건 어디에서 구할 수 있는데?"


"서안으로 가요."


작가의말

참 다행입니다. 여자에 대해 잘 아는 고천양이 있어서 말입니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이 겪을 최대의 위기가 고천양 덕분에 사라졌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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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6

  • 작성자
    Lv.82 소주병
    작성일
    18.01.05 15:29
    No. 1

    행복한 주말 되시길``````````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하늘다람쥐
    작성일
    18.01.05 15:29
    No. 2

    천살마성은 주위 사람들 마음 속의 마를 끌어내었던 것 같네요. 그래서 삼봉은 천살을 무당에 두지 않았고요ㅋㅋㅋ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79 늘보술보
    작성일
    18.01.05 15:40
    No. 3

    퀘스트 : 고삼 주재의 '천살 장가보내기' 퀘스트 완료!!
    보상 : 모용부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27 묵수인대공
    작성일
    18.01.05 15:48
    No. 4

    떠오르는 책사 ㅋㅋ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8.01.05 16:03
    No. 5

    삼이는 겉모습은 순딩인데 알 거 다 아네요. 능력도 있고 그 능력(?)도 훌륭할거 같고 빽도 있고. 일등신랑감-_-)b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59 독찾
    작성일
    18.01.05 16:06
    No. 6

    천재적 책략이군요 ㄷㄷ, 작가님의 심계를 보아하니 다음 주인공은 책사형이어도 부족함이 없을 듯 합니다. 무릇 천하제일을 움직이는 힘이 천하제일인 법이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1 원키
    작성일
    18.01.05 16:17
    No. 7

    요즘 아빠가 되서 그런지...
    애들이 행복한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좋습니다.
    부디 행복한 결말 부탁드립니다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9 大殺心
    작성일
    18.01.05 16:32
    No. 8

    고삼이 책사라니 미래가 어둡군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4 여유수
    작성일
    18.01.05 17:10
    No. 9

    왜 다이아 구하러 아프리카라도 가지 속터지네 ㅋㅋㅋ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27 묵수인대공
    작성일
    18.01.05 21:16
    No. 10

    재미는 있는데 굳이 왜 제목이 천마인지.
    카리스마와 어두운 개성을 기대했는데 결국은 ㅈㄴ착한 쥔공.
    그리고 무공은 결국 반선지경.
    특정 무공 개성이 없어지면서 두리물술해지는경우가 제일 밍밍하고 별로인디.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05 21:28
    No. 11

    이 글을 쓴 목적이 천마는 마의 정점이라는 수많은 글들의 설정에 반발해서 쓴 겁니다. 그래서 반대되는 길을 걸었습니다. 마교는 이유도 없이 사람을 죽이고 피와 살육을 즐기는 놈들이다. 하지만 가장 미친놈인 천마에게 절대충성 한다. 이런 설정들이 거슬려서 그만 착한 천마를...
    이후 이런 특별한 목적을 가지지 말아야겠습니다. 자승자박이라는 말이 딱 이 글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글을 너무 빨리 쓰는것도 문제입니다. 차분히 고민할 시간이 부족해요. 아직 다섯달도 채 안되었는데 세번째 글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천천히 쓰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무협글에서는 묵수인대공님의 여러가지 의견들이 반영될 것입니다. 몇몇 댓글 덕분에 주인공의 성격과 개성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마와 같은 유명인이 아니기에 주인공이 신선급으로 강해지는 일이 없을겁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27 묵수인대공
    작성일
    18.01.05 21:18
    No. 12

    초월적인 무공경지가 싫은건 어닌데 무렵지 쥔공이니 쥔공만의 무공체계를 갖어갔으면 좋았을텐데요.
    매력적인 수많은 무공이 나왔는데 결국 섞고 섞이다 반선지경이라...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27 묵수인대공
    작성일
    18.01.05 21:33
    No. 13

    독자는 왜이리 바라는게 많을까요.
    야밤에 죄송하네요.글이 재밌으니 자꾸 껴들고 싶어집니다.굿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화천애
    작성일
    18.01.06 00:59
    No. 14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0 메롱요
    작성일
    18.01.06 01:13
    No. 15

    즐겁게 읽고 갑니다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1.06 09:31
    No. 16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러려니하고 읽어야지요.

    찬성: 0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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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기혈마인 +6 17.12.26 8,805 132 12쪽
130 정마대전 +12 17.12.25 8,351 140 12쪽
129 마인출현 +9 17.12.25 8,695 140 12쪽
128 기심연공 +5 17.12.25 8,337 152 12쪽
127 비급쟁탈 +12 17.12.24 8,281 164 13쪽
126 월명성희 +17 17.12.24 8,522 159 12쪽
125 성패소하 +7 17.12.23 8,794 153 12쪽
124 천마신공 +11 17.12.23 8,406 163 13쪽
123 교주연공 +14 17.12.23 8,371 171 12쪽
122 불파불립 +15 17.12.22 8,394 177 12쪽
121 오육여골 +13 17.12.22 8,358 158 12쪽
120 타호뢰룡 +9 17.12.22 8,834 159 12쪽
119 교주추살 +14 17.12.21 8,649 189 12쪽
118 칠성연주 +24 17.12.21 8,483 169 12쪽
117 일기당천 +10 17.12.21 8,339 170 12쪽
116 연불가언 +30 17.12.20 8,826 187 12쪽
115 천망회회 +32 17.12.20 8,433 165 12쪽
114 영웅호색 +17 17.12.20 9,069 182 12쪽
113 칠정검법 +12 17.12.19 8,709 189 12쪽
112 화호화피 +11 17.12.19 9,480 168 12쪽
111 마기변질 +13 17.12.19 8,938 173 12쪽
110 외전 다중천마 +13 17.12.18 7,929 73 12쪽
109 질타풍운 +15 17.12.18 8,667 188 12쪽
108 태극혜검 +16 17.12.18 8,722 174 13쪽
107 칠성검진 +11 17.12.17 8,453 184 12쪽
106 양의검법 +18 17.12.17 8,386 171 12쪽
105 현허도법 +21 17.12.17 8,528 168 12쪽
104 진무대제 +14 17.12.16 8,727 182 12쪽
103 단창필마 +5 17.12.16 8,798 161 12쪽
102 거랑분분 +7 17.12.16 9,084 177 12쪽
101 적수천석 +11 17.12.15 9,035 191 12쪽
100 유진등고 +14 17.12.15 9,216 184 13쪽
99 외전 몰카천마 +12 17.12.15 8,089 71 12쪽
98 일인일심 +12 17.12.14 9,103 184 12쪽
97 이혼대법 +25 17.12.14 8,949 176 12쪽
96 신공천신 +17 17.12.14 9,236 189 13쪽
95 일석이조 +15 17.12.13 8,713 192 12쪽
94 북명신공 +27 17.12.13 8,722 193 12쪽
93 교주부정 +19 17.12.13 9,302 185 13쪽
92 서무림맹 +12 17.12.12 9,143 192 13쪽
91 음양태극 +14 17.12.12 9,318 201 12쪽
90 칠변절독 +17 17.12.12 8,915 182 13쪽
89 근교원공 +17 17.12.10 9,953 184 12쪽
88 외전 갑질천마 +13 17.12.10 8,681 71 13쪽
87 풍우강호 +12 17.12.09 9,182 185 12쪽
86 영락황제 +16 17.12.09 9,510 188 13쪽
85 맹주선출 +6 17.12.09 10,170 184 12쪽
84 강호초출 +15 17.12.08 9,521 189 13쪽
83 신견귀제 +12 17.12.08 9,586 183 12쪽
82 도광양회 +18 17.12.08 9,872 188 12쪽
81 수검쌍인 +16 17.12.07 9,716 192 12쪽
80 의혈궤제 +15 17.12.07 9,742 189 12쪽
79 빙청옥결 +21 17.12.07 9,896 187 12쪽
78 성진명멸 +12 17.12.06 10,087 192 12쪽
77 외전 재벌천마 +12 17.12.06 9,340 92 13쪽
76 성라운포 +15 17.12.06 9,911 189 12쪽
75 권검지쟁 +14 17.12.05 10,337 204 13쪽
74 매화간죽 +24 17.12.05 9,993 207 12쪽
73 춘파추수 +12 17.12.05 10,336 213 13쪽
72 능파미전 +16 17.12.04 11,029 197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83 213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91 200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73 209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89 219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38 195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29 95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90 182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42 195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38 195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83 219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90 195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47 200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26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55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04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09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56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8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60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36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57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45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76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4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15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0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84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8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3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09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3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09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78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0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13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8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3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3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2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36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04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45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07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64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3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2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08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89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09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15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299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19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50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15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14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94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83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56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93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26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24 211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899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89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88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44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04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399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10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59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41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22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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