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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연재수 :
17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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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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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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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진상대백

DUMMY

"장로님, 이곳입니다."


천사성은 한명이 다가온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두명이었다. 청색도포의 가슴께에 태극문양이 수놓아져있는 것을 보니 무당파의 도사들인 것 같다. 젊은 자는 분명 아까 후기지수들의 모임에서 본적이 있는 무당파의 제자였다. 그렇다면 기척이 없는 자는 무당파의 장로가 틀림없다.


둘이 중요한 이야기를 할 것 같아 천사성은 기척을 내고 인사를 올린후에 자리를 피해주려고 했다. 하지만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고 소리도 낼 수 없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혈도가 짚여진 것이다.


천사성의 눈과 귀는 멀쩡했다. 하지만 천사성은 자신의 귀도 잘못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었다. 벌레소리는 들리는데 눈앞에서 대화를 하는 두사람의 말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던 것이다.


천사성은 코로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면서 최대한 기척을 내려고 노력했다. 무당파의 장로라면 무공이 고강할 터이니 자신의 숨소리를 듣고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당파의 장로는 천사성이 있는 쪽으로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코로 크게 들이쉬고 내쉬고를 몇번 하자 머리가 띵해왔다. 하지만 점혈당해 뻣뻣하게 굳은 몸은 넘어지지도 못했다. 넘어져서라도 기척을 내고 싶었지만 아무리 애써도 미동을 할 수 없었다.


그때 갑자기 무당파의 두 도사의 대화가 귀에 들려왔다.


"그럼 너는 이만 가보거라. 오늘 일은 절대 입밖에 내지 말고 말이다."


무당의 제자가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사람이 등장했다. 기척이 하나도 없이 자연스럽게 등장해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었다. 천사성은 어떻게든 기척을 내려고 몸부림치려 했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송백자, 무슨일로 나를 찾은 것이냐? 시간도 그렇고 장소도 그렇고 뭔가 꿍꿍이가 느껴지는구나."


"창훈선배 말씀이 지나치시오. 무당과 화산이 만나는 것을 보면 입방아를 찧을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서 그러시오?"


송백자는 서창훈보다 배분이 하나 낮다. 하지만 지금은 무당을 대표하는 무인이기에 배분을 무시하고 서창훈을 그저 선배라 불렀다. 서창훈도 그 부분은 이해해주고 대신 송백자에게 편하게 하대를 했다.


"그걸 아는자가 나를 불러냈느냐. 서신으로 전하든지 제자에게 말을 전달시키든지 할 것이지 말이냐."


"중대한 일이라 직접 얼굴을 보며 얘기해야 하오. 지금 대화는 우리 둘을 제외하고 누구도 몰라야 하오."


서장로는 송백자의 표정이 진지하자 내공을 일으켜 주변을 감지했다. 아무의 기척도 느껴지지 않자 그제야 마음을 놓고 입을 열었다.


"주변에 우리 대화를 들을만한 자가 없으니 마음놓고 말하거라."


전음은 자신의 목소리를 특정 사람에게만 들려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전음을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정확히 알면 전음의 내용을 엿들을 수 있다. 그렇기에 비밀적인 얘기는 전음으로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막힘없는 곳에서 육성으로 하는 것이 낫다. 소리가 집중된 전음보다는 널리 퍼지면서 점점 약해지는 육성이 더 엿듣기 힘들다.


"두가지 일이오. 우선 마교가 번왕중 하나와 손잡았다는 정보가 있소. 하지만 어느 번왕인지는 우리도 모르고 있소. 이는 황실에서도 모르는 정보요."


"지리적으로 가까운 숙(肅)왕, 세력이 가장 큰 연(燕)왕, 야심을 숨기지 않는 곡(谷)왕, 안하무인의 제(齊)왕 중 하나겠구나. 내 개인적으로는 연왕이나 제왕중 하나일 것 같구나."


"이 일을 황실이 알면 천하가 또다시 전란에 휘말릴 수 있소. 우리가 은밀히 조사해 알아낸 후 필요하면 선배도 손을 빌려주시기 바라오."


천사성은 대담하게도 번왕(番王)의 암살을 입에 올리는 무당파의 송백자가 놀라웠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서장로가 태연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는 것이다.


"두번째 일은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을 수 있는 일이오. 삼풍조사께서 우화등선하기전에 천살성의 존재를 감지하고 글을 남겨 경고한 일은 선배도 잘 알 것이오."


서장로는 대답을 하지 않고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삼풍자와 관련된 화제들은 최대한 피하고 싶었다. 젊은 시절에 삼풍자에게 한번 패한 이후 평생 뒤집을 기회를 찾지 못했다. 가장 화나는 것은 자신은 삼풍자를 목표로 하는데 삼풍자는 자신을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다는 것이다.


"최근에 알아냈는데 그 천살성이 현재 화산파에 숨어있소."


송백자는 얼굴에 득의에 찬 미소를 지었다. 그 얼굴은 마치 삼풍자는 천살성의 존재를 예측했는데 너 서창훈은 화산파에 천살성이 숨어있는데도 모르고 있었냐 라고 비웃는 것처럼 보였다.


"진짜 작은 일이구나. 천살성은 내가 찾아내어 화산으로 데려간 것이다."


송백자의 얼굴에 낭패의 기색이 스친 것을 확인한 서창훈은 가슴속이 후련해졌다. 자신이 삼풍자에게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아는 송백자는 아마 천살성의 이야기를 꺼내 자신을 궁지로 몰고 무림맹주로 본인을 천거해달라고 협상을 걸어오려고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해가 되지 않소. 천살성이라면 바로 제거해 버리는 것이 낫지 않겠소?"


"바로 제거해야 하는 천살성은 천살요성이다. 이번 천살성은 죽이면 안된다."


"천살흉성이라서 화산에서 품으려고 하는가 보오. 하지만 천살흉성이라면 손에 수많은 피를 묻혀야 할 것인데, 화산의 적이 그렇게 많소? 피가 부족하면 천살흉성의 칼날이 화산으로 향할 것이오."


서장로는 송백자의 말에 코웃음을 쳤다.

"나를 가르치려고 들지 말어라. 천살성의 일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더이상의 간섭은 원하지 않는다."


"선배가 말을 돌리려는 것을 보니 천살성을 화산의 제자로 받아들이려나 보오. 만약 화산이 품을 수 있는 천살성이었다면 삼풍자께서 무당을 보고 품으라 했을 것이오."


송백자의 말은 명백했다. 품을 수 있는 아이였다면 삼풍자가 우화할 때 무당의 제자들에게 천살성의 위치를 알려주었을 것이다. 무당이 품지 못할 아이를 화산에서 품을 수 없으며 삼풍자가 품지 못한다 판단했으니 너 서창훈도 품지 못한다는 것이다.


서장로는 화가 치밀어 오른는 것을 겨우 참았다. 서창훈이 인중룡(人中龍)이라면 장삼풍은 서창훈의 역린과 같다. 화를 가라앉힌 후 냉정을 찾은 서장로는 송백자에게 일부의 진실을 알려주었다.


"이번 천살성은 천살마성이다. 만약 자신의 명을 다 채우지 못하고 일찍 죽는다면 천하가 도탄에 빠질 것이다. 그러니 명대로 살때까지 화산이 보호하고 있다가 명수를 채우면 화산에서 알아서 처치할 것이다."

"삼풍자가 무당이 품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화산에게 양보한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화등선의 실마리를 나에게 남겨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송백자는 충격을 받은 듯 얼굴이 창백해졌다. 크게 놀랐는지 말도 조금씩 더듬었다. 자신이 말을 더듬는 것을 발견하고 송백자는 두손으로 얼굴을 한번 쓰다듬은 후 마음을 안정시키고 다시 말했다.


"그러니까 그 천살마성이라는 아이를 화산에서 데리고 있다가 나이가 차면 직접 처단하겠다는 뜻이오? 화산의 제자로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화산은 명문정파인데 어떻게 천살성의 아이를 제자로 받을 수 있겠느냐. 그저 화산에서 구금하고 있다가 나이가 다 차면 직접 처단할 생각으로 데리고 있는 것이다."


송백자는 반신반의하는 어투로 되물었다.


"그 아이의 자질을 탐내 선배가 제자로 들이려고 한다는 소문을 들었소. 그리고 이미 화산파의 비전중 하나인 동자공을 전수했다는 소문도 있소."


"화산파의 동자공은 혼원동자공(混元童子功) 이라고 한다. 혼원공만 수련해서는 문제가 없지만 동자공만 수련하면 내공이 느리게 모이고 그 양도 얼마 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아이는 아직까지 내공도 모으지 못하고 있다. 자질이 뛰어나다는 것은 다 헛소문에 불과하다."


혼원동자공은 혼원공과 동자공을 동시에 수련해야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무공이다. 혼원공만 수련하면 내공의 정순함이 부족하고 동자공만 수련하면 내공의 위력이 부족하다. 하지만 동자공만 수련해도 천사성처럼 육칠년이 되도록 내공이 모이지 않는 경우는 없었다.


"선배의 큰 뜻을 모르고 이 송백자가 오해했소. 대인의 마음으로 이 부족한 자를 용서해주기 바라오."


"아니다. 너도 화산을 걱정해서 직언을 한 것이겠지."


둘은 몇마디 덕담을 더 나눈 후 작별을 했다. 서장로가 떠나고 송백자 혼자 남았다.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바라보며 송백자가 한탄했다.


"선배가 천살마성을 데리고 있다 손수 처단하여 그 죄를 본인이 다 가져가려는 큰 뜻을 모르고 내가 실례를 많이 했구나. 수십년동안 정진했는데도 수양이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


송백자도 떠나자 천사성 홀로 남게 되었다. 천사성의 얼굴은 이미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되었다. 점혈을 한 자가 왜 마음도 굳어지게 점혈을 하지 않았는지 원망스러웠다.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칼로 찢는듯이 아팠다.


화산의 제자가 되려던 꿈이 사라졌다. 호매령을 흠모하던 마음이 죽어버렸다. 조자운의 앞을 가로막았던 아노도 미워졌다. 최근에 들어 서장로가 자신에게 좀 더 친근하게 대한다고 생각했던 것도 다 착각이었다. 세상 사람들 모두 천사성 자신을 미워하는데 본인 혼자 꿈속에 빠져 아름다운 미래를 꿈꿨던 것이다.


얼굴 한번 대면해보지 못한 무당파의 장로는 자신이 천살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왜 처단하지 않냐고 했다. 저들에게 있어서 자신은 사람이 아니라 천살성의 기운이 깃든 괴물일 뿐이다. 화산은 자신을 돌보는 부모같은 존재가 아니라 맹수를 우리에 가두고 사육하는 사육사같은 존재였다.


어쩌면 유씨 삼형제가 자신을 구타한 것도 서장로가 시킨 것일지도 모른다. 어느 정도가 되어야 자신의 흉성이 발작하는지 알아보려고 시켰을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유씨 삼형제가 그렇게 대담하게 자신을 패지도 않았을 것이고 아노도 모른척 하지 않았을 것이다.


조자운의 검에 찔렸을 때 딱 맞춰 등장한 것도 의심스러웠다. 아마 미리 어딘가에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을 것이다. 자신이 죽으면 안되니 뒤늦게 출수하여 자신을 구한 것이다.


서장로를 은인으로 여기고 부모처럼 생각했던 어리석은 자신이 너무 미웠다. 지금 움직일 수 있다면 먼저 자신의 두눈을 파내고 혀를 자르고 싶다. 가슴이 갑갑해서 예리한 검이 있다면 자신의 가슴을 갈라버리고 싶다.


그렇게 천사성이 비통과 울분에 빠져 있을 때 누군가 천사성의 몸을 번쩍 들어올렸다. 주변 풍경이 휙휙 바뀌더니 천사성의 몸은 마차 안으로 옮겨졌다. 곧 달그락 거리며 바퀴가 움직이는 소리와 말발굽이 돌바닥에 부딪히는 소리가 천사성의 귀에 들려왔다.


작가의말

眞相大白, 진상이 완전히 밝혀지다.


이번편의 진상이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과민때문에 약을 복용했는데 수면유도용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오늘은 일단 세편으로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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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이간도발 +19 17.12.01 10,581 219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88 195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44 200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23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54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02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08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55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7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59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35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56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44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75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3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14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0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84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8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2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09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3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06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77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0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13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8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3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3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2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36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04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45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07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64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3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2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08 212 11쪽
» 진상대백 +14 17.11.19 13,589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09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15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299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17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49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14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14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92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82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54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91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24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22 211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898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88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87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43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03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398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08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58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40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20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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