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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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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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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천살마기

DUMMY

혼돈은 언젠가 질서가 된다. 그것은 혼돈의 상황에서 비슷한 성질을 가진 기운들끼리 모이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혼돈의 상황에서 어렵게 모인 기운은 영성을 얻었다. 어느 순간부터 이 기운은 혼돈속에서 자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시간이 오래되고 영성이 짙어질수록 기운은 무언가 부족함을 느꼈고 그 부족함을 이곳에서 채울 수 없음을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그래서 충분한 힘이 모였다는 생각에 혼돈의 힘을 뿌리치고 떠났다.


혼돈을 떠나 질서로 편입된 기운은 영성을 유지하기 위한 숙주가 필요했다. 그래서 자신과 비슷한 기운을 가진 생명체를 숙주로 삼았다. 그러다 그 생명체가 죽자 기운은 순식간에 영성을 잃어버리고 세상으로 흩어졌다. 세상 곳곳은 이 기운으로 인해 혼란에 처했고 무수한 생명이 도탄에 빠졌다.


이 기운은 자신이 혼돈에서 빠져나왔다고 여겼지만 사실 기운은 혼돈을 이루는 핵이다. 장구한 세월이 흐르면서 거대한 혼돈이 생겼고 그 혼돈은 점점 압축되었다. 그와 더불어 이 기운은 다시 모여서 영성을 획득했다.


지난번의 경험이 본능이라는 이름으로 이 기운에 새겨졌다. 힘이 충분해지자 이 기운은 또다서 혼돈을 벗어났다. 기운이 떠나자 혼돈은 곧바로 질서가 되었다. 다시 생명체를 숙주로 삼은 기운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깃든 생명체를 보호하고 그 수명을 늘리려는 노력을 했다.


하지만 뼈와 살과 피로 이루어진 생명체는 결국 살해되었고 기운은 다시 영성을 잃고 흩어졌다. 기운은 두번째 경험에서 분노라는 감정을 깨우치게 되었다. 그 뒤로도 영성을 얻고 힘이 충분해지면 본능적으로 혼돈을 벗어나 숙주를 찾았다. 그리고 이 기운이 떠난 혼돈은 질서가 되었다.


충분한 질서가 생기자 혼돈이 쉽게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기운이 다시 영성을 얻고 생명체에 깃드는데 시간이 걸렸다. 이 기운이 깃든 생명체들이 벌인 수많은 일들은 신화라는 이름으로 인간들에게 전해지게 되었다.


다시 한번 영성을 얻은 기운은 수많은 것들을 깨달은 상태였다. 본능이 되어버린 경험들을 하나하나 되짚으며 어떻게 해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지 고민했다. 기운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마음'이 움직였다. 기운은 혼돈을 벗어나서 다시 한번 생명체에 깃들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이름이 생겨났다. 인간들은 그를 천살마성 혹은 천살마기라고 불렀다.


이번에 깃든 생명체는 조금 멍청했다. 예전에 깃들었던 자들은 자신과 소통을 하면서 강대한 힘을 얻어 위대한 업적들을 이루었다. 하지만 이번에 깃든 생명체는 자신과 소통할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다. 위기에 처했을 때 몇번이나 도와주었는데 자신의 존재를 모르는지 알고도 모른척 하는지 말을 걸어오지 않았다.


인간이 불사공을 수련할 때는 기쁜 마음이 들었다. 자식은 아니고 먼 후손을 보는듯한 기분이었다. 불사공은 예전에 자신이 깃들었던 자가 수백년을 살면서 적어낸 책이다. 영생을 추구했는데 수백년을 산 것이 다른 인간들에게 들켜 화형을 당해버렸다.


수련과정에 수준 낮은 마기들이 준동했지만 천살마기의 한끼 식사거리가 되어버렸다. 천살마기의 도움으로 불사공을 익혀낸 멍청한 인간은 끝내 갇힌 곳을 벗어났다. 몇명의 인간을 죽이고 마음이 흔들릴 때 천살마기는 인간의 몸을 차지하려 했다. 지금의 멍청한 인간으로서는 자신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찾아낼 수 없을것 같았기에 몸을 빼앗아 자신이 주도하여 한번 움직여보려 했다.


하지만 인간의 의지는 의외로 질겼다. 강한 정신력은 아니지만 쉽게 제압할 수 없을 정도로 질겼다. 천살마기는 인간의 쓸만한 면모를 발견하고 조금 더 관망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간은 그뒤로도 천살마기에게 실망감만 안겨주었다. 예전의 생명체들은 강대한 힘을 휘두르며 세상의 진리를 파헤쳐갔는데 이번 인간은 멍청하고 약하다. 그래서 틈이 날 때마다 몸을 차지하려 시도했지만 이상한 것을 먹고 그 기운으로 천살마기에 대항해왔다.


그러다 인간이 혼원공을 익혀 내공을 보유한 후 생각이 달라졌다. 순식간에 강해진 인간에게서 희망을 조금 보았던 것이다. 그뿐 아니라 내공을 익혀낸 인간의 몸을 차지하고 싸워보니 그전보다 훨씬 강해졌다. 시간이 흐르며 인간의 몸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천살마기는 인간의 경지가 높아지기를 기다렸다. 이번의 이 멍청이는 야심이라는게 없어서 강대한 힘을 가져도 무언가를 할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적당히 강해지기를 기다려서 육체를 장악할 계획을 세웠다.


그후 인간이 흡기공으로 만혈개문의 경지에 이르자 천살마기는 확실히 깨달았다. 인간이 하단전을 완성하면 그때 하단전과 중단전을 점거한 뒤 상단전의 영혼을 쫓아낼 수 있다. 지금까지 몸을 빼앗아도 영혼을 쫓아내고 진정한 주인이 된 적이 없다. 오히려 귀신들렸다거나 악마가 깃들었다고 사람들에 의해 살해당하기 일쑤였다. 인간의 영혼을 쫓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면 무언가 길이 보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거기에 만혈개문을 이룬 후 육체를 움직일 때 힘이 덜 들었다. 항상 세상으로부터 같은 기운을 흡수해서 보충하기는 하지만 그 양이 많지 않았다. 인간의 경지가 높을수록 더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동시에 힘의 소모도 줄일 수 있다.


얼마후 인간이 죽을 위기에서 새로운 무공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인간이 이대로 죽는것을 바라지 않았고 모이는 기운이 위협적이지 않았기에 방해하지 않았다. 그런데 하단전에 짐투시킨 천살마기와 충돌한 후 전혀 위협적이지 않던 기운이 갑자기 압축되며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기운이 되어버렸다. 하단전이 완성되었지만 그것을 차지하려던 목적을 완성하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천살마기는 중단전을 차지하고 기회를 기다렸다.


그뒤로 화산에서 성라운포의 초식을 견식한 후 인간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다. 의외로 대단한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멍청한 인간보다 더 강한 힘을 낸 자들은 많았다. 하지만 현재 인간처럼 '기술'을 사용해 적은 힘을 소모해서 강한 위력을 내는 자는 처음이다.


그만 흥이 나서 자신의 기운을 소모하며 '기술'을 사용해 보았다. 상대가 강하기 때문에 좀 많은 기운을 소모한 천살마기는 수면과 비슷한 상태로 들어가 기운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비록 신화공이라는 이름을 가진 기운이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천살마기가 회복하는 속도보다 느렸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적절한 시기에 기운을 회복한 천살마기는 신화공이 세력을 불려나가는 것을 제지했다. 신화공 뿐 아니라 동자공의 기운도 있었기에 천살마기는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자신의 힘을 소모해서 둘다 제압한다면 기운의 소모가 심해서 자신을 적대하는 교주나 사장로에게 해코지를 당할수도 있다.


당문에서 칠변절독을 겪은 천살마기는 혼란을 느꼈다. 예전에 자신이 몸담았던 혼돈과 비슷했지만 그 안에는 자신이 없었다. 자신이 없는 혼돈은 시간이 지나면서 힘을 잃어버렸다. 불사공과 신화공이 아니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없었지만 어찌 되었건 강대한 혼돈을 이겨냈다.


덕분에 인간의 육체가 더욱 완벽하게 변해 천살마기를 기쁘게 했다. 무혈지신을 완성하면 육체를 움직이는데 거의 힘이 소모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멍청한 인간의 머리로는 그 경지까지 갈 것 같지 못했다. 그러나 천살이 교주의 꾀임에 넘어가서 침으로 혈도가 제압당했을 때 천살마기는 무력감을 느꼈다. 무혈지신의 필요성을 한번 더 느꼈다.


그뒤 괴령 덕분에 천살이 자연지경에 이르러 무혈지신을 한발 앞두었지만 하단전을 신화공에게 완전히 점거당했다. 거기에 비록 수준이 낮지만 전신혈도에 기운이 가득찬 관계로 천살의 몸을 강제로 차지하려면 적지 않은 기운을 소모해야 한다. 천살마기는 하단전의 신화공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서 기회를 기다렸다. 그리고 이제 천살에게 위기가 와도 도와주지 않기로 결심했다. 신화공이 완전히 차지한 하단전을 힘으로 어찌할 방도가 없기에 천살이 빨리 죽어버리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 생각했다.


그러다 천살이 화포 두방을 맞고 횡련일기공이 깨져버렸다. 그리고 복마전에 떨어졌는데 마지막 순간 신화공이 움직여서 천살의 목숨을 구했다. 천살마기는 다급히 움직여서 신화공의 움직임을 묶었지만 천살은 살아남았다.


복마전에는 천살외에 허약한 인간 하나만 있었다. 신화공이 하단전을 차지했지만 천살마기가 신화공을 완전히 소멸시키고 하단전까지 차지한 뒤 천살의 영혼을 쫓아낼 수 있다. 천살의 내공이 사라졌기에 가능해진 것이다. 위협이 될만한 자가 없기에 천살의 몸을 완전히 차지한 뒤 천천히 기운을 회복해도 된다. 하지만 천살마기가 행동에 옮기려고 할 때마다 본능이 앞을 가로막았다.


천살마기가 예전에 경험한 '기억'들은 지금의 천살마기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기억'은 그저 '지식'에 불과하다. 그 '지식'들이 누적되어서 얻은 '경험'과 '지혜'는 본능에 새겨져있다. 영성처럼 구체적인 사고를 하는 능력은 없지만 본능이 영성보다 훨씬 지혜롭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천살마기는 천살의 몸을 차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았다. 하지만 천살이 하는 짓을 보고 있자니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화포를 맞고 횡련일기공이 깨졌기에 혈도들이 내공을 저장하지 않는다. 멍청이는 그것을 횡련일기공을 다시 익히는 것으로 극복하려 한다. 이 훌륭한 기회에 혈도를 버리고 무혈지신으로 가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는데 이 멍청한 놈은 매일 몽둥이처럼 생긴 검에 맞아가며 헛짓거리만 하고 있다.


천살마기는 불사공을 거두려는 생각도 가진적이 있다. 천살이 지금까지 죽지 않은것은 불사공의 존재가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불사공은 두번째로 생명체에 깃들었을때의 천살마기와 닮아있었다. 수백년을 산 생명체가 화형에 의해 죽어서 분노라는 감정을 배우기 전의 천살마기처럼 자신이 깃든 자를 보호하고 그 수명을 늘리려는 생각만 있었다. 그 아련한 기분 때문에 천살마기는 불사공을 거두지 못했다.



천살은 횡련일기공이 깨지며 무혈지신으로 넘어가기 딱 좋은 상태에 놓여있다. 원래대로라면 횡련일기공이 무혈지신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는 벽이 되어 있을턴데 예기치 않게 횡련일기공이 깨졌기에 약간의 깨달음과 무혈지신으로 넘어가고 싶다는 염원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천살은 고삼의 몽둥이를 닮은 검에 몰매를 맞으며 얼굴에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었다.



불승이 된 후 도훈은 매일 불경을 외우는데 집중했다. 자신은 머리가 나쁘지 않은데 암기력이 조금 부족하다. 암기력만 제외하면 아주 훌륭한 머리인데 하필 불경을 외우는데 필요한 암기력만 다른 자들에 비해 아주 조금 부족하다. 그래서 늘 불경을 손에 쥐고 외우는데 열중했다.


불경을 집어 던지려던 도훈은 지난번 명혜스님의 말이 생각났다.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게 자연스러운 것이니 굳이 반응할 필요가 없다. 다시 불경을 펼쳐 글자를 바라보니 머리가 아파왔다.


'무공수련을 적게 해서 몸이 허해진 것이 아닐까? 아니면 불승들의 음식이 무승들보다 부실하게 나와서 그런 것일까? 하지만 명혜스님도 부자연스러움이 느껴졌다고 말씀하셨는데. 하긴, 명혜스님은 나이가 백세를 넘었으니 헛것이 보일만도 하지. 저녁은 무승들의 재당에 가서 한끼 든든하게 얻어먹어야겠다.'


작가의말

전장에 나간 군인이 아내로부터 편지를 받습니다. 임신을 했다는 기쁜 소식이네요. 군인은 서둘러 동료들에게 자랑합니다. 그다음 전투에서 사망하죠.

택시운전사는 손님에게 아들이 명문대에 입학했다고 자랑합니다. 어미 없이 힘들게 키운 아들이고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데 알아서 명문대 갔다고 말입니다. 손님도 막 축하해주고 그 손님을 내린 후 아들의 입학식에 가려고 합니다. 그러다 교통사고가 나죠.

그렇습니다. 이런것을 클리세라고 하더군요. 이 용감한 글쇠는 천살마기의 회상록을 썼습니다. 그래요, 천살마기에게 클리세를 선물했습니다.


그리고 오지랖 넓게 동서양 고대 인간영웅들의 신화에 개연성을 부여했습니다. 그리고 왜 믿지 못할 신화들은 고대에만 발생했는지도 밝혀냈습니다. 혼돈이 적어지고 질서가 많아질수록 천살마기의 활동주기가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영웅이 많았는데 요즘은 영화관에 가야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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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7.12.29 16:57
    No. 1

    곧 내공이 해결되겠군요. 건필하시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大殺心
    작성일
    17.12.29 17:23
    No. 2

    천살의 지능으로는 무혈지신은 생각도 못하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2.29 17:55
    No. 3

    그런 경지 자체를 모릅니다. 자연지경도 이름을 모릅니다. 그저 내공이 마르지 않는 경지 정도로 생각하는거죠. 흙수저라서 그렇습니다. 주인공 버프로 강해진 행운아일 뿐입니다. 내일도 뭔가 퍼줘야 한다는 생각에 이가 갈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7 묵수인대공
    작성일
    17.12.29 17:24
    No. 4

    천살마기가 생각하던것과 다른 무엇이었네요.
    정의하기힘드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2.29 17:48
    No. 5

    일부러 명확하게 서술하지 않았습니다. 명확하게 서술하면 천살마기가 제 수준을 못 벗어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작은암자
    작성일
    17.12.29 18:19
    No. 6

    내공이 자아가 있다는 설정이 꽤 좋네요. 천살성이 무지막지한 힘을 내는 근거도 되고... 그런데 죽은 개연성을 다시 살리려는 작가님의 몸부림이 느껴지는 화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2.29 18:28
    No. 7

    개연성은 죽지 않았습니다. 제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습니다. 순간의 인기와 조회수를 폭발시키기 위해 개연성을 희생시킨 것을 평생 후회하고 참회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화천애
    작성일
    17.12.30 17:35
    No. 8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신드로이아
    작성일
    18.01.12 15:03
    No. 9

    천살마기 고구마 먹느라 힘들겠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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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삼족정립 +12 18.01.07 6,959 124 12쪽
161 마기소멸 +8 18.01.07 6,934 13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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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칠성검진 +11 17.12.17 8,454 184 12쪽
106 양의검법 +18 17.12.17 8,387 171 12쪽
105 현허도법 +21 17.12.17 8,530 168 12쪽
104 진무대제 +14 17.12.16 8,728 182 12쪽
103 단창필마 +5 17.12.16 8,799 161 12쪽
102 거랑분분 +7 17.12.16 9,085 177 12쪽
101 적수천석 +11 17.12.15 9,036 191 12쪽
100 유진등고 +14 17.12.15 9,217 184 13쪽
99 외전 몰카천마 +12 17.12.15 8,091 71 12쪽
98 일인일심 +12 17.12.14 9,104 184 12쪽
97 이혼대법 +25 17.12.14 8,950 176 12쪽
96 신공천신 +17 17.12.14 9,237 189 13쪽
95 일석이조 +15 17.12.13 8,715 192 12쪽
94 북명신공 +27 17.12.13 8,723 193 12쪽
93 교주부정 +19 17.12.13 9,303 185 13쪽
92 서무림맹 +12 17.12.12 9,144 192 13쪽
91 음양태극 +14 17.12.12 9,319 201 12쪽
90 칠변절독 +17 17.12.12 8,917 182 13쪽
89 근교원공 +17 17.12.10 9,954 184 12쪽
88 외전 갑질천마 +13 17.12.10 8,683 71 13쪽
87 풍우강호 +12 17.12.09 9,183 185 12쪽
86 영락황제 +16 17.12.09 9,512 188 13쪽
85 맹주선출 +6 17.12.09 10,172 184 12쪽
84 강호초출 +15 17.12.08 9,524 189 13쪽
83 신견귀제 +12 17.12.08 9,589 183 12쪽
82 도광양회 +18 17.12.08 9,874 188 12쪽
81 수검쌍인 +16 17.12.07 9,718 192 12쪽
80 의혈궤제 +15 17.12.07 9,744 189 12쪽
79 빙청옥결 +21 17.12.07 9,898 187 12쪽
78 성진명멸 +12 17.12.06 10,089 192 12쪽
77 외전 재벌천마 +12 17.12.06 9,342 92 13쪽
76 성라운포 +15 17.12.06 9,913 189 12쪽
75 권검지쟁 +14 17.12.05 10,339 204 13쪽
74 매화간죽 +24 17.12.05 9,997 207 12쪽
73 춘파추수 +12 17.12.05 10,339 213 13쪽
72 능파미전 +16 17.12.04 11,033 197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86 213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93 200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74 209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90 219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39 195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30 95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91 182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43 195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39 195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84 219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91 195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48 200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27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56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05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11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57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9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61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38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58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47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77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5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17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1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85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9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4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11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4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10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79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1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15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9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4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4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3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37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06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46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08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65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4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3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09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92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12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17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302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21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52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18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17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96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85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58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95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29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26 211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902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91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91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48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06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402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13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63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44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26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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