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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연재수 :
17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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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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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27
글자수 :
927,673

작성
17.12.21 13:32
조회
8,487
추천
169
글자
12쪽

칠성연주

DUMMY

말을 해봤자 손해라는 것을 깨달은 원각은 입을 다물었다. 천살성이 역사적으로 많은 해악을 끼쳤기 때문에 이들은 천살을 가두어서 해악을 미연이 방지하고자 했다. 아무일이 없을수도 있지만 만에 하나 천살마성이 다른 천살성들만큼의 해악을 끼친다면 겨우 되찾은 한인들의 나라가 사라지고 다시 외세의 억압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정운산의 장법은 노쇠한 육체때문에 제대로 된 위력을 내지 못하고 있다. 개방의 절기인 항룡십팔장은 현재 대부분 실전되어 몇개의 초식밖에 남지 않았다. 원래는 자질이 훌륭한 제자들에게 가르치는 무공인데 어느 순간부터 방주만 익힐 수 있는 방주의 권위를 나타내는 무공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방주의 무공자질이 항상 최고인 것이 아니고 자질이 훌륭하다고 해도 항룡십팔장과 맞지 않을수도 있다. 그렇게 되어 많은 초식들이 유실되었다. 항룡십팔장은 외공과 내공이 다 경지에 이르러야 하는 무공으로 개방만의 특별한 수련법이 있다. 하지만 지금 그 수련법도 일부 유실되어 항룡십팔장을 제대로 익혀낼 수 없다.


항룡십팔장의 구결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지만 전달과정에 글자나 문구의 변형이 자주 일어났다. 그래서 정운산도 몇개의 초식밖에 익혀내지 못했는데 몸이 초식을 따르지 못해 그 위력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것이다.


심후한 내공 때문에 정운산을 청했는데 하필 천살이 내가중수법에 강한 횡련일기공을 극성으로 익혔고 자연지경에 이르러 내공이 마르지 않는다. 정운산의 존재는 천살에게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지만 포위망에 끼어서 다른 자들의 공격을 방해하기까지 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배분때문에 누구도 정운산에게 빠지라고 말을 하지 못했고 정운산 역시 개방의 앞날을 위해 아무런 성과도 없이 물러나려 하지 않았다.


혜절사태의 검법은 매우 특이했다. 검으로 베거나 찌르는 것이 아니라 후려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창법이나 곤법에서나 볼 수 있는 탄(彈)의 수법을 검으로 펼쳐내는 것이다. 생소한 검법이라 가끔 강호에 나오면 큰 위력을 보이지만 그 검법에 익숙해지면 크게 두려울 것도 없는 검법이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천살은 혜절사태의 검법에 적응하여 손쉽게 막아냈다.


해남파의 해남삼십육검은 매우 신기한 검법이다. 일검일검에 음양이 다 있었다. 보통 일검에 음양을 다 실을 바에는 차라리 태극을 이루는 것이 낫다. 태극을 이루면 검법이 더 자연스럽고 방어하기 힘들어지고 음양이 태극을 이루지 않는다면 위력이 훨씬 강하다. 해남파는 후자를 선택한 듯 하다. 경지에 이르면 태극을 이루지 않고 음양을 구분하는게 훨씬 힘든데 경지가 높아보이는 오천의 검에 음양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이 신기했다.


오천의 일검에는 음양이 실려있어 두명이 동시에 공격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키가 작은 오천이 자신의 키보다 조금 작은 검을 들고 무공을 펼치는 모습은 외견상 우스워 보이지만 검법의 위력만큼은 대단했다. 단순히 무공의 살상력만 따지면 원각보다 낫고 남궁천과 비슷했다.


얼굴로 향하는 원각의 주먹을 검으로 막아내니 오천의 검이 천살의 하체로 향했다. 땅보다 배위에서 싸우는 경우가 많은 해남파이기에 하체를 노리는 공격이 많다. 가장 좋은 방법은 뒤로 물러나는 것이지만 포위된 천살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검을 급히 휘둘러 오천의 검에 부딪혀갔다.


그 틈을 타서 혜절사태의 검이 천살의 몸을 향해 후려쳐왔다. 벤다기보다는 후려친다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 검이 천살의 몸에 닿는 순간 포원경의 발경법으로 혜절사태의 검을 튕겨냈다. 좋은 검인지 두 충돌하는 힘에도 부러지지 않았지만 강한 떨림으로 혜절사태의 손아귀를 괴롭혔다.


그때 정운산이 항룡십팔장의 비룡재천(飛龍在天)을 사용했다. 비룡재천은 제왕을 뜻하는 말로 건괘(乾卦)의 오효(五爻)에 나오는 해석이다. 초식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강맹한 외기로 상대를 제압하는 초식이다. 노쇠한 육체로 인해 내공으로 외기를 대신해서 강맹함은 부족하지만 적중했을 때의 위력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천살은 몸을 돌리지 않고 반수(反手)로 태악삼청봉을 사용했다. 정운산이 목숨을 걸면 천살에게 공격을 적중시킬 수 있지만 천살에게 피해를 입힐 자신은 없었다. 원래의 비룡재천이라면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은 내력에 그 모든 위력을 의지하기에 천살에게는 큰 효과가 없다.


팽월과 언장동은 정운산을 도와 태악삼청봉의 공격을 막아내며 속으로 불만을 쌓아갔다. 일곱명의 공격이 연속으로 들어가면서 천살의 체력과 내공을 소모시켜 파탄을 드러내게 해야 하는데 정운산이 자꾸 공격을 한답시고 그 흐름을 끊어버린다. 셋이 방어를 하는 사이 남궁천의 공격이 천살을 향했다.


하지만 태악삼청봉을 방어한 셋이 잠깐의 휴식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공격이 흐름이 또 한번 끊겼다. 남궁천은 패에 예와 영과 급을 섞어서 홀로 천살에게 연속공격을 했다. 예측할 수 없는 변화를 보여주는 빠른 찌르기가 반박자씩 빠르게 들어오자 천살도 응익검의 초식을 사용했다.


매화만천(梅花滿天)은 매화검의 초식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초식이다. 매화검의 남지독화에서 환을 줄이고 쾌를 강화한 것이다. 쾌와 변 위주의 매화만천으로 남궁천의 빠른 공격에 맞불을 놓았다. 서로가 서로를 크게 경계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공격 하나 먹이는 것보다 자신에게 오는 공격 하나 막아내는데 더 심혈을 기울였기에 둘의 검은 허공에 수많은 검화를 남기고 거두어졌다.


남궁천이 벌어준 시간 덕분에 천살의 등뒤에 자리한 셋이 한숨을 돌렸다. 강한 내력과 외기가 실린 천살의 태악삼청봉을 막아내면 잠시 운기가 끊긴다. 한꺼번에 강한 힘을 억지로 끌어올렸기에 잠깐 힘의 공백이 생기는 것이다. 천살이 연속으로 공격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하기에 남궁천이 무리를 해서 천살을 잡아둔 것이다.


'처참하게 패배하더라도 이자식과 일대일 대결을 하고 싶구나.'


남궁천에게 있어 오천과 원각을 제외한 나머지 넷은 짐과 다름이 없다. 혜절사태는 그나마 흐름을 끊지 않지만 정운산은 여러번 흐름을 끊어먹었고 언장동은 공격이 느려서 흐름을 타지 못한다. 그나마 팽월이 둘을 잘 보조해서 아직까지 그럭저럭 연수를 해나가고 있다.


남궁천이 뒤로 반걸음 물러서자 원각의 금강대력권이 천살의 명치를 향했다. 거기에 맞춰 팽월이 오호단문도의 일소풍생(一嘯風生)으로 천살의 등을 공격했다. 오호단문도의 절초중 하나로 위력보다는 빠르기에 집중한 베기 초식이다.


천살은 비익쌍비의 초식으로 둘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냈다. 태악삼청봉에서 영감을 얻은 비익쌍비는 한번에 두개의 공격을 하는 초식이다. 천살은 이미 한번의 찌르기로 다섯개의 공격을 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하지만 비익쌍비를 고집한 것은 비익쌍비가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 짝을 이루어 부부가 되는 것을 묘사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름은 여전히 비익쌍비지만 원각을 향해 두개의 공격, 뒤의 팽월을 향해 세개의 공격을 행했다. 오천이 원각을 도와 하나의 공격을 분담했고 정운산과 언장동이 팽월과 함께 세개의 공격을 막아냈다. 천살의 후속공격을 막기 위해 혜절이 다시 천살을 향해 탄검을 시도했다.


천살은 여전히 포원경으로 탄검을 튕겨낼 것처럼 하다가 탄검이 몸에 닿는 순간 흡력을 발생시켰다. 무당파의 이유극강의 무리에 따른 대응인데 적당한 흡력으로 탄검의 기세를 다 죽여버린 후 다시 포원경으로 검을 튕겨냈다. 계속 해오던 대응이 아니라서 준비가 부족했던 혜절은 그만 손에서 검을 놓치고 말았다.


남궁천은 패에 맹과 격을 섞어 천살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방금전 무리를 했기 때문에 조금 쉬어야 한다. 물론 조금 무리를 했다고 해서 당장 무공의 위력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천살을 생포하려면 천살만 지치게 하고 자신들은 약해지지 말아야 한다. 천살을 약하게 하면서 자신들도 지쳐버리면 아무 의미도 없다.


하지만 지금은 천살을 지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천살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쩔쩔매고 있다. 목숨을 노리는 살초를 자제하고 있다고 해도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이미 천살을 바닥에 눌러놓고 포승줄로 꽁꽁 포박한 뒤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을 데우고 있어야 한다.


천살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응비만리로 남궁천에게 강한 공격을 했다. 응비만리는 검을 뻗은 후 회수하지 않고 어깨와 허리 및 다리힘으로 공격을 계속하는 무식한 공격초식이다. 포원경의 촌경의 무리를 섞어서 만든 이 초식은 작은 동작에도 큰 위력을 보이기 때문에 한번 상대해본 적이 있는 남궁천은 경시하지 못했다.


둘의 검이 연속으로 부딪히며 강한 소리를 냈다. 원래 고수들의 대결은 병장기가 부딪히는 소리가 잘 나지 않는다.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면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려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궁천과 천살은 무식하게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려 하고 있다. 다만 둘의 경지가 대단하기에 무식해 보이지 않았다.


혜절사태가 검을 다시 주워들고 돌아왔을 때 남궁천이 호흡을 고르기 위해 뒤로 물러섰다. 그 자리를 원각이나 오천이 대체해야 하는데 원래는 오천의 차례이다. 하지만 오천은 원각을 도와 천살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자신의 차례가 지났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일곱의 연수는 한순간 지속성을 잃어버렸다.


기회가 생기자 천살은 성라운포를 칠성연주로 펼쳤다. 일곱개의 성라운포가 일곱명을 향해 펼쳐졌다. 자신의 앞에 펼쳐진 별의 바다와 그 별들이 품은 흉험한 기세에 일곱은 자신이 가진 진신절기들을 펼쳐냈다.


정운산은 오른손으로 항룡유회(亢龍有悔)를 펼치고 왼손으로 신룡파미(神龍擺尾)를 펼쳤다. 젊은 시절 무위가 절정에 달했을 때나 가능했던 기예이다. 노쇠한 육체로는 불가능하지만 목숨이 위험하자 억지로 펼쳐냈다.


팽월은 오호단문도의 최후 절초인 복상승사(伏象勝獅)를 펼쳤다. 엎드린 코끼리가 사자보다 낫다는 뜻으로 웅크려서 모은 힘을 일격에 터뜨리는 초식이다. 공격적인 초식이지만 위급한 상황이 되니 수비용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언장동은 천암경수(千岩競秀)의 절초를 꺼내들었다. 천개의 바위가 빼어남을 다툰다는 의미에 부합되게 언장동의 주먹은 수십개 수백개로 늘어났다. 수많은 권기가 실제 주먹처럼 앞으로 내질러지며 천살의 공격을 방어했다.


혜절사태의 죽영광풍(竹迎狂風)은 검초가 아닌 신법이다. 상대의 공격 초식에 반응해서 움직이는 회피법으로 사진군이 사용했던 궁유극미와 비슷한 초식이다. 성라운포의 초식에 실린 거대한 힘에 대항할 엄두가 나지 않은 혜절사태는 회피초식으로 피하려 했다.


오천은 해남삼십육검의 충풍파랑(衝風破浪)을 사용했다. 바람에 맞서고 파도를 깨뜨린다는 의미의 이 초식은 상대의 공격에 힘으로 맞서는 양과 상대의 힘을 흐트러뜨리는 음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공수를 겸비한 최강의 초식이다.


원각은 공명원통(空明圓通)의 수법을 사용했다. 전신의 혈도를 열고 몸을 비운 후 자신을 잊어버렸다.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존재가 되어 자신에게 향하는 힘을 전부 흘러버리려 했다.


남궁천은 절정검으로 향하는 실마리를 얻어냈다. 덕분에 더 많은 검의를 섞을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까지 일곱개의 검의를 섞은적이 없다. 천살은 성라운포를 사용할 때 남궁천에게 사용한 성라운포에 가장 많은 힘을 쏟았다. 의식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본능적인 행동이었다.


무공이 가장 강하고 최근 깨달음으로 경지도 원각을 초월한 남궁천은 자리한 일곱중에서 성라운포의 위력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한 사람이다. 생사의 관두라는 생각에 집중력이 전에 없이 강해졌고 처음으로 일곱개의 검의를 섞어서 절정검을 펼쳐냈다.


일곱개의 성라운포가 휩쓸고 지나간 공터는 태풍이 지나간 것처럼 난잡하고 어수선했다. 거친 숨소리만 귀따갑게 들리는 중 천살의 검이 검집으로 들어가는 챙 소리가 유난히 일곱의 귀에 거슬렸다.


작가의말

칠성연주는 초식의 이름이기도 하고 무림맹의 일곱명이 연수를 했음을 나타내기도 하며 천살이 한꺼번에 일곱 별을 떨군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타삼피의 소제목입니다.

당분간 외전을 접겠습니다. 글이 끝나는 대로 외전을 계속하겠습니다. 외전이 추천수가 적고 조회수도 적더군요. 핸드폰으로 글 보시는 분들이 외전 때문에 흐름이 끊길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절대 외전에 쓸 내용이 생각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본문과 비슷하게 외전을 끝내는데 집착해서 글의 퀄리티를 떨어뜨릴까 걱정되어서 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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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4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7.12.21 13:41
    No. 1

    마지막 생사의 관두 오타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2.21 14:52
    No. 2

    생사의 관두(關頭), 오타를 명확히 지적해 주세요. 생사의 관두는 오타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묵수인대공
    작성일
    17.12.21 13:49
    No. 3

    전투가 굉장히 답답하네요.
    그래도 재밌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2.21 15:10
    No. 4

    전투장면을 묘사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머릿속으로 상상은 되는데 이게 재밌있을까 라는 의심이 듭니다. 격투시합은 엘보우 하면 대충 어떤 공격인지 상상이 가잖아요. 니킥이 어떤건지도 이미지화 되구요. 하지만 초식으로 어떻게 어떻게 했다고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재미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서로 상처를 입히고 피를 흘리는 장면을 묘사하자니 명색이 최고수들인데 좀 품위가 떨어지는 듯도 하구요.
    전투장면을 어떻게 묘사해야 하는지 개념자체가 아직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아예 손을 대기가 힘듭니다. 혹시 이런식은 어떤지 평가 바랍니다.

    천살은 검으로 오천의 공격을 막아냈다. 곧바로 들어오는 장원산의 공격을 피하고 곧바로 원각을 향해 일검을 찔렀다. 하지만 남궁천의 공격 때문에 검을 회수하고 수비에 임했다. 속이 답답해진 천살은 검을 마구잡이로 휘둘러 사방을 베어 공간을 확보했다. 회피를 위해 원각 등이 뒤로 물러서자 여유가 조금 생긴 천살은 뒤로 한걸음 후퇴하며 정운산과 팽월 그리고 언장동을 향해 광풍폭우와 같은 공격을 퍼부었다. 남궁천은 천살의 후위를 잡은 셋이 낭패한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검에 내력을 실어 천살의 목을 베어갔다. 원각과 오천도 남궁천의 공격에 보조를 맞춰 검과 권을 내질렀다. 혜절사태는 천살이 파탄을 드러내기를 호시탐탐했다. 천살은 어느정도 피해를 감수하고 공격을 강행할까 고민하다가 혼자인 자신이 손해라는 생각에 뒤로 향한 공격을 중단하고 남궁천의 검에 부딪혀갔다. 동시에 몸이 물속의 수초처럼 흔들리며 오천과 원각의 검을 피했다. 제대로 피하지 못해 옷이 잘렸지만 힘이 많이 실리지 않은 둘의 견제용 공격에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강한 공격으로 남궁천을 비롯한 셋을 물리쳣지만 정운산을 비롯한 등뒤의 셋이 다시 가까운 간격으로 다가왔다. 어렵게 확보한 간격이 또 사라졌다.

    혹시 위와 같은 묘사가 어떤지 평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조금 어지러운 느낌입니다만, 읽는 분들은 어찌 생각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소주병
    작성일
    17.12.21 13:52
    No. 5

    좋은 결정에 박수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7.12.21 14:01
    No. 6

    화이팅하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大殺心
    작성일
    17.12.21 14:41
    No. 7

    또 외전각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大殺心
    작성일
    17.12.21 14:41
    No. 8

    작가님은 은근 로맨티스트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大殺心
    작성일
    17.12.21 14:42
    No. 9

    얼굴로 먹고사는 사람은 주변 여자들이 하도 들이대서 로맨스에는 관심이 없죠. 그렇다면 작가님 얼굴에 대한 평가는 달라져야 하는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무경
    작성일
    17.12.21 14:54
    No. 10
  • 작성자
    Lv.81 작은암자
    작성일
    17.12.21 14:56
    No. 11

    외전 무지 재미있게 보는 입장에서는 좀 안타깝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나리베로
    작성일
    17.12.21 16:10
    No. 12

    옳은 결정 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진산온달
    작성일
    17.12.21 17:47
    No. 13

    간필하시고 흥미진진합니다 다만 제소견으로는 7명이 공격하는데 한명이라도 다쳐야 더욱 흥미가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천살은 살짝 옷깃이나 베어서 피가 보일정도면 좋겠지요 암튼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묵수인대공
    작성일
    17.12.21 18:22
    No. 14

    독자의 원하는바에 이렇게나 진지하게 들어주셔서 감동입니다.
    제주제에 충고라할순없고 개인적으로 원하는바는 전투장면이 독자들 머리속에 이미지화되는게 중여한것같습니다.
    작가님 소설 전투는 스투페파이와 아브라카다브라의 대결입니다.
    깡패들 맥주병으로 대다리 께버리는.직관적인 액션에 초식은 적재적소에 최소한으로 나오면 좋을것같습니다.
    작가님 쥔공들은 무공이 너무많아요.
    그리고 무겅의 끝을 이론적으로 결말을 생각해두신 상태라 무초식으로 가는경우도 많은것같구요.
    무협독자인생 20년인데 무초식의 경지많큼 싱거운게 없습니다.
    곽정이 항룡십팔장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2.21 20:05
    No. 15

    무슨 뜻인지 이해했습니다. 호쾌한 전투장면이 필요하고 초식에 대한 설명은 사이사이 감초처럼 끼어드는게 좋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초식들도 어떤 동작으로 어디를 공격했고 이 공격에 상대가 어떻게 반응했는지 등을 말씀하시는 거군요. 전투상황의 설명보다 전투장면을 상상할 수 있는 묘사가 필요한 거군요. 장면의 묘사로 시원하게 가고 잠깐 쉬는 타이밍에 현재 전투상황은 이렇다 설명하고 다시 액션신. 언젠가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다만 지금 주인공이 너무 강해져서... 백명정도 상대하지 않으면 호쾌한 전투신이 나오기 힘듭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7 묵수인대공
    작성일
    17.12.21 18:26
    No. 16

    초식의 유례를 설명하기 보다는 얼마나 빠르고.강하고.어디를 공격해 오는지를 설명해주시면 재미날것같습니다.
    황려유회의 능력이나 의미보다는 항룡유회로 대가리를 치는지 종아리를 까는지...뭐 이런거?
    99점 작가님께 마지막 1프로를 투정부립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묵수인대공
    작성일
    17.12.21 18:30
    No. 17

    그리고 예시로 써주신 전투장면이 전더 재밌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7.12.21 20:14
    No. 18

    백척간두 의 간두를 잘못 쓰신 줄 알았습니다. 사전에 관두라는 표현이 있네요. 머리털 나고 처음 보지만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2.21 20:20
    No. 19

    생사관두, 자주 쓰는 표현은 아닙니다. 이 관을 넘으면 살고 못 넘으면 죽는다, 생사의 관두이다. 관두는 관과 같은 뜻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화천애
    작성일
    17.12.22 00:20
    No. 20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ga******
    작성일
    17.12.24 22:00
    No. 21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7.12.31 15:36
    No. 22

    88+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달빛야화
    작성일
    19.02.06 05:03
    No. 23

    장운산? 정운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2.06 08:21
    No. 24

    지적 감사드립니다. 설정 파일 찾아보니 정운산이 맞습니다.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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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天煞魔星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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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외전 F급천마 +14 18.01.12 5,995 66 12쪽
175 외전 헌터천마 +15 18.01.12 4,755 48 12쪽
174 외전 협박천마 +9 18.01.11 4,705 52 12쪽
173 외전 야생천마 +5 18.01.11 5,946 56 12쪽
172 천마니까 +41 18.01.10 8,618 171 12쪽
171 천마승천 +3 18.01.10 7,618 140 12쪽
170 삼풍진인 +11 18.01.10 6,936 127 12쪽
169 봉문해제 +11 18.01.09 6,977 126 12쪽
168 일인무적 +15 18.01.09 7,142 133 12쪽
167 악당부친 +9 18.01.09 7,141 120 12쪽
166 혈마신교 +11 18.01.08 6,818 138 12쪽
165 운남민란 +7 18.01.08 7,211 135 12쪽
164 유방백세 +10 18.01.08 7,057 133 12쪽
163 신공탄생 +14 18.01.07 7,382 138 12쪽
162 삼족정립 +12 18.01.07 6,960 124 12쪽
161 마기소멸 +8 18.01.07 6,935 135 12쪽
160 언중천금 +10 18.01.06 7,025 141 12쪽
159 천양무관 +9 18.01.06 7,066 140 12쪽
158 괄목상대 +9 18.01.06 7,389 142 12쪽
157 기무종문 +8 18.01.06 7,338 139 12쪽
156 개과천선 +16 18.01.05 7,794 137 12쪽
155 부자상봉 +17 18.01.05 7,308 137 12쪽
154 고신단영 +9 18.01.05 7,400 136 12쪽
153 천하제일 +20 18.01.04 7,215 142 12쪽
152 비무개시 +13 18.01.04 6,980 138 12쪽
151 비무제안 +12 18.01.04 7,024 128 12쪽
150 군림천하 +12 18.01.03 7,283 141 12쪽
149 구점작소 +8 18.01.03 7,089 130 12쪽
148 살귀강림 +14 18.01.03 7,396 131 12쪽
147 간장촌단 +13 18.01.02 7,882 136 12쪽
146 외전 복면천마 +10 18.01.01 7,034 63 14쪽
145 수라천마 +18 17.12.31 7,834 152 12쪽
144 천녀산화 +15 17.12.30 7,567 153 12쪽
143 성락운산 +15 17.12.30 7,602 149 12쪽
142 무형지독 +14 17.12.30 7,874 134 12쪽
141 천살마기 +9 17.12.29 7,886 134 12쪽
140 무영신투 +13 17.12.29 7,511 129 12쪽
139 폐관수련 +6 17.12.29 7,473 142 12쪽
138 명현신공 +9 17.12.28 7,601 146 12쪽
137 탈출성공 +11 17.12.28 7,588 132 12쪽
136 마인천하 +8 17.12.28 7,799 140 12쪽
135 비급확보 +10 17.12.27 7,664 143 12쪽
134 교주신위 +10 17.12.27 7,627 142 12쪽
133 전투발발 +6 17.12.27 7,702 134 12쪽
132 귀주혈전 +14 17.12.26 8,292 149 12쪽
131 기혈마인 +6 17.12.26 8,809 132 12쪽
130 정마대전 +12 17.12.25 8,356 140 12쪽
129 마인출현 +9 17.12.25 8,700 140 12쪽
128 기심연공 +5 17.12.25 8,341 152 12쪽
127 비급쟁탈 +12 17.12.24 8,286 164 13쪽
126 월명성희 +17 17.12.24 8,527 159 12쪽
125 성패소하 +7 17.12.23 8,798 153 12쪽
124 천마신공 +11 17.12.23 8,411 163 13쪽
123 교주연공 +14 17.12.23 8,375 171 12쪽
122 불파불립 +15 17.12.22 8,399 177 12쪽
121 오육여골 +13 17.12.22 8,362 158 12쪽
120 타호뢰룡 +9 17.12.22 8,839 159 12쪽
119 교주추살 +14 17.12.21 8,653 189 12쪽
» 칠성연주 +24 17.12.21 8,488 169 12쪽
117 일기당천 +10 17.12.21 8,344 170 12쪽
116 연불가언 +30 17.12.20 8,831 187 12쪽
115 천망회회 +32 17.12.20 8,437 165 12쪽
114 영웅호색 +17 17.12.20 9,074 182 12쪽
113 칠정검법 +12 17.12.19 8,714 189 12쪽
112 화호화피 +11 17.12.19 9,485 168 12쪽
111 마기변질 +13 17.12.19 8,942 173 12쪽
110 외전 다중천마 +13 17.12.18 7,934 73 12쪽
109 질타풍운 +15 17.12.18 8,671 188 12쪽
108 태극혜검 +16 17.12.18 8,726 174 13쪽
107 칠성검진 +11 17.12.17 8,457 184 12쪽
106 양의검법 +18 17.12.17 8,392 171 12쪽
105 현허도법 +21 17.12.17 8,534 168 12쪽
104 진무대제 +14 17.12.16 8,732 182 12쪽
103 단창필마 +5 17.12.16 8,803 161 12쪽
102 거랑분분 +7 17.12.16 9,089 177 12쪽
101 적수천석 +11 17.12.15 9,040 191 12쪽
100 유진등고 +14 17.12.15 9,221 184 13쪽
99 외전 몰카천마 +12 17.12.15 8,095 71 12쪽
98 일인일심 +12 17.12.14 9,109 184 12쪽
97 이혼대법 +25 17.12.14 8,955 176 12쪽
96 신공천신 +17 17.12.14 9,243 189 13쪽
95 일석이조 +15 17.12.13 8,720 192 12쪽
94 북명신공 +27 17.12.13 8,729 193 12쪽
93 교주부정 +19 17.12.13 9,307 185 13쪽
92 서무림맹 +12 17.12.12 9,148 192 13쪽
91 음양태극 +14 17.12.12 9,323 201 12쪽
90 칠변절독 +17 17.12.12 8,921 182 13쪽
89 근교원공 +17 17.12.10 9,958 184 12쪽
88 외전 갑질천마 +13 17.12.10 8,688 71 13쪽
87 풍우강호 +12 17.12.09 9,188 185 12쪽
86 영락황제 +16 17.12.09 9,517 188 13쪽
85 맹주선출 +6 17.12.09 10,176 184 12쪽
84 강호초출 +15 17.12.08 9,527 189 13쪽
83 신견귀제 +12 17.12.08 9,592 183 12쪽
82 도광양회 +18 17.12.08 9,878 188 12쪽
81 수검쌍인 +16 17.12.07 9,723 192 12쪽
80 의혈궤제 +15 17.12.07 9,748 189 12쪽
79 빙청옥결 +21 17.12.07 9,902 187 12쪽
78 성진명멸 +12 17.12.06 10,092 192 12쪽
77 외전 재벌천마 +12 17.12.06 9,345 92 13쪽
76 성라운포 +15 17.12.06 9,916 189 12쪽
75 권검지쟁 +14 17.12.05 10,344 204 13쪽
74 매화간죽 +24 17.12.05 10,000 207 12쪽
73 춘파추수 +12 17.12.05 10,343 213 13쪽
72 능파미전 +16 17.12.04 11,038 197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89 213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99 200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77 209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94 219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42 195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34 95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95 182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46 195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43 195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88 219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95 195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52 200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30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59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08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15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60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82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64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42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64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50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80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8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22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4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88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22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8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14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7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14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82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4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19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54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7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7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6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40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09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51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12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69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8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8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15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97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15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19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306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24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56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22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21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900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89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61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98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32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29 211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905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96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95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51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12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407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19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71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51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37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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