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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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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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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중산첩첩

DUMMY

한시진의 시간이 흐르자 수염을 멋들어지게 기른 사내가 쭈뼛거리며 들어왔다. 글만 읽은 서생같기도 하고 장사로 부자가 된 장사꾼 같기도 하다. 당무영은 입을 열어 질문했다.


"이름과 무공 그리고 장기를 소개하라."


"이름은 정직한 이고 무공은 굉뢰장(轟雷掌)입니다."


당무영이 무공을 시연해보라는 말에 정직한은 굉뢰장을 시전했다. 초식의 시전에 따라 은은한 뇌성이 울렸다. 천살은 무공시연을 저지시켰다.


"소리만 강하고 움직이는 내공은 형편없구나. 너 혹시 사기꾼 아니냐?"


"과연 교주님의 제자는 범인과 다르군요. 한눈에 제 본업을 알아보셨습니다. 저의 진정한 장기는 문서위조입니다. 그리고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어릴때부터 장사꾼인 아비를 따라 천하를 두루두루 돌아다녀서 주워들은 것도 많습니다."


"정직한, 사기꾼이라. 그럼 본명이 아니겠네?"


"헤헤, 본명은 왕소이 입니다. 맏형이 왕일이고 쌍둥이 형이 왕대이, 저는 왕소이입니다."


"쌍둥이의 막내이니 네 이름은 왕쌍말(王雙末)이라고 지어주마. 이후에는 이 이름을 사용하도록 해라."


어려서부터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고 본업이 사기꾼인 자답게 눈치가 빨랐다. 이름을 하사한다는 것은 너를 거두겠다는 뜻과 다를바 없다.


"감사합니다. 이 왕쌍말 존주(尊主)님을 위해 분신쇄골 하겠습니다."


왕쌍말은 곧바로 의자를 구해다가 천살의 왼쪽에 앉았다. 중간에 천살이 앉고 당무영과 왕쌍말이 양옆에 위치한 형국이다. 당무영은 왕쌍말의 두터운 낯짝에 탄복했다. 장사와 사기로 단련된 얼굴에 근엄한 기색을 띄니 얼굴이 사나운 당무영이나 덩치가 커서 무식해 보이는 천살보다 훨씬 그럴듯해 보였다.


밖에서 구경하던 자들은 먼저 들어간 자가 나오지 않고 총관이 다음 지원자 들어오라고 소리 지르자 용기가 생겼다. 이번에는 두명의 사내가 함께 들어왔다. 한명은 덩치가 평범하고 한명은 덩치가 컸지만 체형이나 얼굴형이 비슷한 것이 형제 같았다.


"이름은 고지식이고 무공은 천화수입니다."


덩치가 평범한 사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무공을 시연해 보라는 말에 사내는 천화수를 시전했다. 왕쌍말의 소리만 큰 굉뢰장과는 달리 천화수의 손놀림은 은밀하면서도 화려했다.


"내가 보기엔 도둑질에 적합한 무공 같구나. 혹시 도문(盜門)에 적을 두었느냐?"


도둑도 급이 있다. 도문에 적을 둔 도둑들은 나름 위계질서가 있고 지켜야 할 계율 같은것이 있다. 그렇지 않은 자들은 그저 좀도둑으로 취급한다. 당무영의 질문에 고지식은 대답했다.


"어릴때 잠시 도문에 적을 둔적이 있지만 밀고자로 인해 저를 제외한 자들이 전부 사형당했습니다. 지금은 적이 말소되어 도문이라 할 수 없습니다."


도문도 지역마다 전통을 인정받는 자들이 있다. 하지만 백년전통도 무색할 정도로 뿌리채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삼십년만 되어도 도문에서 존경을 받는다.


"장기는 소매치기인가?"


"저는 장물아비로 키워져서 물품감정이 장기입니다. 천화수도 잠깐 몇달간만 배운것을 홀로 연마했습니다."


고지식의 대답에 천살은 아쉬움을 느꼈다. 천화수는 무공검법의 오운밀포와 비슷했다. 여러가지 허초로 상대의 시선을 끈 다음 상대가 모르게 출수하는 것이다. 오운밀포는 상대에게 타격을 가하는게 목적이기에 상대가 뒤늦게 알아채도 상관없지만 천화수는 손을 거둘때까지 상대가 모르게 해야 한다. 도둑들의 무공이라기에는 조금 대단한 감이 있다. 천살은 고지식의 자질이 출중해서 천화수를 이정도까지 익혀낸 것이라 생각했다.


"저는 고자왕이라 합니다. 무공은 횡련태보(橫鍊太堡)를 익혔습니다. 기루에서 기둥서방 노릇을 했습니다."


윗통을 드러내니 오밀조밀한 근육이 밖으로 드러났다. 무식하게 키운 근육이 아니라 타격을 받아내는데 강하도록 잘 키워낸 근육이다. 횡련태보라는 외공을 처음 들어보지만 제대로 된 외공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놈들, 어느 안전이라고 가명을 대는 것이냐. 본명을 어서 대지 못할까?"


왕쌍말이 호통을 치자 왕쌍말이 지원자의 자격으로 장원에 들아가는 것을 눈으로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둘은 크게 위축되었다. 사기꾼 출신이라 상황과 지위에 알맞게 기세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대단했다.


"저희는 친형제로 저는 고일이고 동생은 고삼입니다. 동생은 횡련태보를 익히다 머리를 다쳐 생각이 조금 느리지만 바보는 아닙니다."


고일의 말에 고삼이 뒤늦게 고개를 끄덕였다. 머리를 다쳐 반응이 둔해진 모양이다. 천살은 두 사람도 수하로 받아주었다. 당무영은 참담한 심정이지만 천살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지원자가 형편없다는 것은 누군가 개입해서 훼방을 놓았다는 뜻이다. 아무래도 다른 제자들의 가문이나 세력이 농간을 부린 듯하다.


사도무천이 도울수도 있었겠으나 천살이 수하를 받아들이는데 사도무천이 나서는 것은 둘이 친하다는 뜻이 아니라 천살이 사도무천의 수하라는 뜻이 된다. 거기에 원래 지원하던 장우민의 눈치도 있으니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못했다.


연속 세명의 지원자가 다 받아들여진 듯 하자 지원자들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연이어 퇴짜를 맞고 풀이 죽은채 나갔다. 처음 세명을 받아들인 것은 이들의 재주가 그나마 쓸모가 있고 용기가 가상한 것도 있지만 구경만 하고 엄두를 못내는 지원자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뒤이은 지원자들은 앞의 셋보다도 못했다. 슬슬 마감시간이 다가오자 지원자가 끊겼다. 지원자들이 줄줄이 퇴짜를 맞자 다시 자신감이 사라진 것이다. 그때 대나무에 복(卜)이라 씌여진 흰천을 하나 매달고 왕자수염을 기른자가 나타났다.


"소생은 연패(燕覇)라고 합니다. 도박에 능하고 점을 잘보며 기관학도 스승을 모시고 삼년 공부했습니다. 무기는 불혈첨(拂穴尖)이고 무공은 화간접(花間蝶)입니다."


"그럼 나랑 도박한번 해보자. 내가 너를 거둬들일지 말지에 대해 점을 쳐보거라. 나는 네 점이 틀린다에 걸겠다."


점을 보아 거둬들인다고 말하면 천살은 연패를 탈락시켜 도박에서 이길 것이다. 만약 거둬들이지 않는다고 점이 나오면 천살은 연패를 거둘 것이다. 결과에 상관없이 연패는 도박에도 지고 점도 틀린게 된다.


연패는 죽통을 꺼내 요란한게 흔들다가 손바닥으로 죽통의 밑둥을 쳤다. 그러자 서너개의 죽첨(竹籤)이 바닥에 떨어졌다. 엄지손가락으로 남은 네손가락의 마디를 짚으며 시진과 방위 등을 계산 하더니 하나의 죽첨을 집어들었다.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를 거둬들이면 원하는 바를 전부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연패의 뻔뻔한 대답에 천살은 소리내어 웃었다. 천살이 만든 판에서 노는게 아니라 본인이 새로운 판을 짜버렸다. 여기서 연패를 탈락시키면 천살은 도박에서 이기고 연패의 점도 틀린것이 된다. 그러면 천살은 원하는 바를 전부 이룰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연패라는 이름은 너무 과하군. 연화훈(和薰)이라는 이름을 주겠다."


결국 천살은 네명의 수하를 거두게 되었다. 교주의 일곱번째 제자가 사기꾼과 점쟁이 그리고 도둑과 기둥서방을 수하로 받아들였다는 소문은 크지 않은 사도에 순식간에 퍼졌다. 네명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도처에서 떠벌리고 다녔을리는 없을테니 누군가의 개입이 있는것이 분명했다.


강사성은 수하의 보고를 들으며 낄낄거렸다.

"모자란 놈이구나. 나는 너희와 같은 피를 나눈 형제들이 있는데 저놈은 전장에서 믿을만한 전우 한명 얻지 못한 모양이구나."


강사성도 수하를 들이라는 권고를 받았다. 그래서 전장에서 서로 목숨을 지켜주던 동료들을 불러왔다. 천살도 그리하리라 예상했는데 공고를 내고 이상한 자들을 들이는 것을 보고 경계심이 많이 사라졌다. 명화교는 여러 세력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무공이 좀 강하다고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진짜 이상한 놈이구나. 머릿속이 궁금하다."

화운은 천살이 한 짓거리를 전해듣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수하를 받으라는 말에 화운은 무공을 모르는 일반교도 몇명을 수하로 들였다. 이들은 무공을 모르지만 이들의 가문은 오랫동안 명화교에 뿌리박고 함께해왔다. 외부인인 화운은 이들을 통해 명화교에 빠르게 녹아들려고 했다.


"그 나이에 강한 무공을 얻으려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련만 했겠지. 머리속까지 근육으로만 들어찼을게 분명해."

초영란은 천살이 거둔 수하들의 면면을 듣고 배를 그러안았다. 초영란은 초화규의 도움을 받아 무공이 강한 수하들을 받아들였다. 무공보다 머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본인은 머리를 쓰는 쪽으로 더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장우민은 천살이 무슨 수작을 부리고 있는지 고민했다. 수하를 거두라고 했을 때 장우민은 사도무천에게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생각밖으로 사도무천이 거절을 했다. 그래서 천살처럼 공개모집을 했는데 장우민의 무위에 반한 자들이 지원했다. 장우민은 그중에서 무공도 강하고 믿음을 줄 수 있는 자들을 뽑았다.


사진군은 덜덜 떨리는 손목을 잡고 이를 악물었다. 사진군의 가문은 한씨 가문과 함께 명화교의 명문가라고 할 수 있다. 한선후와 한화령밖에 남지 않아 그 힘이 주로 가신가문들에서 나오는 한씨들과는 달리 사씨 가문은 인정왕성(人丁旺盛 - 사람이 많고 장정도 많다)하다. 한선후의 경계를 사지 않기 위해 사진군은 배우기 쉬운 무공을 가르쳐달라고 했다. 하지만 한선후가 소음공을 가르쳐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사진군이 소음공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무공수련에 게을리 했다는 명목하에 다음대 교주의 자리에서 멀어지게 된다. 사씨가문의 위세상 한번 교주의 자리를 차지하면 한씨가문처럼 세습이 가능하다. 거기에 사진군이 한화령과 혼인을 한다면 명분과 힘이 모두 사씨가문에 있는 것이다.


본인의 코가 석자라 사진군은 천살의 소문을 듣고도 가볍게 넘겼다. 자신의 적수는 선우검파밖에 없다. 선우검파의 가문이 한씨가문과 연수를 할 경우 쉬운 상대가 아니게 된다. 거기에 선우검파의 무위는 자신보다 훨씬 강하다. 심지어 장우민도 사진군보다 무위가 더 강하다.


선우검파는 사부의 명을 받고 비밀임무를 수행중이다. 그런 그에게 정기적으로 교내의 주요사건들을 보고하는 서신이 날아왔다. 지금 고착된 형국에서 새로 교주의 제자가 된 천살은 중요한 변수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전장에서 남궁천과 무당장로를 동시에 상대했다는 점에서 선우검파는 천살을 주시하고 있다.


"심계가 천길 나락처럼 깊은자가 아니면 아무 생각도 없는 바보겠군. 알고도 이렇게 행동한 거라면 사진군 그 멍청이보다 훨씬 큰 걸림돌이 되겠는데."


작가의말

衆山疊疊, 많은 산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음을 표현합니다.


원래는 더 가볍게 쓰려고 했는데 곧 천살이 천마가 되어 교주와 장로들을 전부 죽이고 명화신교를 천마신교로 바꿉니다. 다음 홀로 소림과 무당, 화산을 패퇴시킨 후 천마신교의 마인들을 거느리고 황궁을 함락시킵니다. 그리고 황제가 되어 세계통일에 나서는 장엄한 대서사시에 오점을 남길까 걱정되어 등장인물을 축소하고 조금 더 진지하게 썼습니다. 제가 외전을 이상하게 써도 작가의말은 항상 진지합니다. 특히 얼굴에 관해서는 농담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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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성락운산 +15 17.12.30 7,588 14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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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의혈궤제 +15 17.12.07 9,735 18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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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잉자승지 +15 17.12.02 10,734 194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31 194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75 218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82 194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38 199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16 211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49 211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596 208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0,998 202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48 102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0 206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51 203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28 217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48 212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35 207 11쪽
» 중산첩첩 +19 17.11.28 11,167 202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45 213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07 208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51 201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77 231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0 129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80 218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00 232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83 237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299 220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67 226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32 241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05 226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0 206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43 223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693 222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84 130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28 209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696 215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36 226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395 217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52 244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45 240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83 211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498 211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80 229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01 222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07 144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289 249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05 267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36 235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02 241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02 226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81 253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67 255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41 248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75 259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12 249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12 210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887 279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77 262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75 254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32 290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792 275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385 276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595 295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38 334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21 356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488 41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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