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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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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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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성라운포

DUMMY

호군천은 두발로 땅을 굳건히 딛고 서서 소성을 넘기고 대성을 향해 무난하게 나아가고 있는 청풍부월검을 사용하고 있다. 비록 천살의 완강한 저항을 받고 있지만 마른땅에 스며드는 물처럼 호군천의 자운검은 천살의 몸에 상처자국을 늦지 않은 속도로 늘리고 있다.


모든일이 이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갑자기 호군천의 감각이 흐트러졌다. 분명 두발로 땅을 딛고 서있는데 바닥에 누운 환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다면 호군천의 눈앞에 밤하늘의 별바다가 펼쳐지지 않았을 것이다. 심지어 구름 한점 없이 맑은 밤하늘보다 더 많은 별들이 보였다.


은하수가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데 이건 분명 환검이다. 한사람이 검으로 숫자를 헤아리기 힘든 공격을 한순간에 펼쳐낼 수는 없다. 하지만 별 하나하나에 담긴 기운이 경시할 수 없다. 어설픈 움직임으로 일관하던 상대가 갑자기 허허실실을 담은 환검의 극의를 펼쳐낸 것이다.


천살의 뇌리에 가장 깊숙이 새겨진 검법은 태악삼청봉이다. 아노를 가격하고 정신을 조금 차렸기에 조자운의 검이 자신의 심장곁을 스쳐지나가는 과정을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다. 태악삼청봉은 내기와 외기가 섞여 한번의 찌르기로 세개의 공격이 들어가는 방식이다.


보통 삼검을 찔렀다고 하면 한번의 찌르기로 세개의 목표를 노린다는 뜻이다. 상대의 대처에 따라 셋중 하나의 목표를 적중시키려 한다. 하지만 태악삼청봉은 실제로 일검에 세개의 공격이 동시에 진행된다. 환과 변 그리고 쾌를 기본으로 하는 지금의 화산 검법과는 다르게 강과 실을 바탕에 둔 검법이다.


다음으로 인상이 깊은 것은 남궁천의 진검이다. 음혈을 단조하며 얻은 깨달음으로 나름 쇄검술을 만들었는데 진검은 쇄검술의 극의라고 할 수 있다. 검에 진동을 주어 상대의 병장기를 부수거나 상대의 병장기에 해소하기 힘든 힘을 전달하는 진검은 천살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천살이 인상깊게 본 초식은 선우검파의 후예사일이다. 베기 한번에 아홉개의 사혈을 동시에 노리는 이 초식은 상대가 몇개의 공격을 막아내도 남은 공격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다.


이 세가지 검법 혹은 초식을 바탕으로 천살은 응익검의 깨달음을 섞고 오늘 제대로 경험한 매화검 절초중 하나인 남지독화의 형태를 빌려 펼쳐냈다. 진력(震力)을 실은 검이 내공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검첨으로 검화를 피워올렸다. 그 검첨의 미세한 움직임에 태악삼청봉의 찌르기와 후예사일의 베기를 녹였다.


환과 실과 강 그리고 변과 쾌를 한꺼번에 펼치기는 힘들다. 하지만 복마전에서 얻은 천살도 그 전모를 짐작하기 어려운 응익검의 깨달음은 천하의 모든 물을 품에 거두는 바다처럼 다섯가지 검의를 잘 버무려서 하나의 초식에 융화시켰다.


성라운포(星羅雲布)라는 이름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떠올랐다. 귓속으로 여러가지 소리들이 흘러들어오고 있지만 천살의 세계는 고요했다. 정신을 집중해 성라운포의 초식을 사용하는 천살의 눈에는 호매령의 절망에 찬 얼굴이 들어왔다.


천살의 초식은 구경하는 자들마저 그 위력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흉흉한 기세를 풍겼다. 천살의 검이 첫번째 별을 피워낸 순간 화산파 제자들의 얼굴은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천살의 초식은 천재지변과도 같았고 모든 지켜보는 사람들은 그 결말을 예상하고 있었다.


호매령은 천살의 마음을 흔들지 못했다. 여러가지 검의의 극의를 한데 버무린 전무후무한 초식을 사용하느라 천살의 마음은 티끌하나 없이 맑았다. 천살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건 천살 자신뿐이다. 그리고 천살은 처음 사용하는 초식에서 힘을 회수했다. 초식을 몸에 새기지 않은 이상 시전한 초식에서 힘을 거두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지만 천살은 해냈다.


청풍부월검은 힘으로 상대를 이기는 검법이 아니다. 기교로 상대를 제압하는 환검의 극의를 담은 검법이다. 그래서 상대와 대결을 할 때 항상 주도권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상대가 주도권을 잡고 강검으로 공격해 들어오면 수비에 애를 먹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군천은 매화검으로 바꾸어 천살의 공격을 수비했다.


음혈의 검첨으로 피워낸 검의꽃은 별이 되었고 찬란히 빛나는 별들은 호군천의 몸에 피의꽃을 피웠다. 지금까지 천살의 몸에 만들어낸 상처들보다 더 많은 상처들이 호군천의 전신에서 우후죽순마냥 생겨났다. 피투성이가 된 호군천은 바닥에 쓰러졌지만 용케 자운검을 놓치지 않았다.


"유성화우(流星火雨)"


호군천은 자신의 소감을 짤막하게 뱉어낸 후 기절했다. 천살은 호군천을 향해 달려나오는 호매령과 몇몇 화산제자들을 일별하고 신법으로 물러났다.


"고삼, 내 곁에서 나를 지켜라."


천살은 고삼에게 호위를 명한 뒤 곧바로 자리에 앉아 내기를 안정시켰다. 불사공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천살의 단전과 혈도에서 기운들을 끌어다가 몸의 회복을 도왔다. 하지만 단전과 혈도에 남은 기운이 얼마되지 않아 회복이 무척 느렸다.


각각의 초식과 검법들의 운기법이 동시에 운용되며 중첩되는 혈도들에서 충돌이 생긴 것이다. 똑같은 혈도에서 이 검법은 음의 기운을 요구하는데 저 검법은 양의 기운을 원한다. 하나는 밑의 혈도에서 위의 혈도로 흐르는데 하나는 위에 혈도에서 밑의 혈도로 흐른다. 기운의 성질과 운기의 방향이 충돌이 생기면서 혈도에 막대한 타격을 준 것이다.


예상외로 호군천이 쓰러지자 서창훈의 청풍부월검은 더욱 표홀하고 종잡을 수 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청풍부월검의 약점이라면 상대를 제압하는 검법이라 타격에 약하다. 물론 약한 상대들은 눈을 현혹시키고 검으로 쉽게 베어버릴 수 있으나 경지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때는 제압에 시간이 걸린다. 대신 본인의 실수만 없다면 자신보다 약한 상대에게 질 가능성이 전혀 없는것이 청풍부월검이다.


천살이 회복하기 전까지 둘중 하나를 제압해야 한다. 둘다 전투불능으로 만들면 좋지만 호군천이 쓰러지자 둘의 움직임이 한결 조심스러워졌다. 특히 자신의 안위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듯이 몸을 던지던 조유천도 움직임이 조심스러워졌다. 그 가증스러운 행태에 서창훈은 입가에 비웃음을 머금었다.


사실 천살의 내상은 서창훈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심하다. 하지만 천살이 신법으로 물러서는 것을 보고 서창훈이 오판한 것이다. 고수들이 상대의 경지를 가늠하는 것은 몸에 흐르는 기의 흐름을 느끼고 판단하는 것이다. 서창훈은 천살의 경지는 정확히 판단했지만 천살의 어린 나이에 현혹되어 천살의 내공의 양이 경지에 비해 부족할 것이라 예상했다.


천살은 하체의 혈도들의 기운으로만 신법을 운용했다. 상대적으로 다리의 혈도들은 타격을 적게 받았기에 조금의 여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저 빨리 안전한 곳에서 회복하고 싶은 천살의 생각없는 행동이 서창훈을 오판하게 만들었고 조급해지게 만든 것이다.


조유천이 조심스러워지자 서창훈은 선우복명을 주로 공격했다. 경지가 조유천보다 한단계 낮은 선우복명을 공격하여 둘의 연수를 깨려는 목적이다. 그전에는 조유천이 목숨을 버릴 기세로 덤벼들었기에 조유천을 주로 상대했지만 조유천이 조금 얌전해지자 선우복명을 우선 치워버릴 목적으로 공격대상을 변경했다.


선우복명이 청풍부월검에 눌려 손발이 어지러워지자 조유천은 다시 기세를 피워올렸다. 하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져서 초반과 같은 기세를 유지하기 힘든지 서창훈에게 큰 압박을 주지 못했다. 선우복명이 점점 궁지에 몰리자 조유천은 기세를 타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를 했다.


조유천의 응격창공(鷹擊蒼空)의 초식은 선우복명의 위기를 해소했지만 급하게 초식을 시전하고 과한 힘을 실었기에 본인이 위기에 빠졌다. 선우복명을 공격하던 검은 이 모든 상황을 미리 예측했다는 듯이 조유천의 오른다리를 향해 베어갔다. 선우복명의 도움을 받고 제때에 빠져도 검에 베이는 것은 피할 수 없을 정도로 절묘한 태세전환이었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조유천은 뒤로 빠지는 대신 오히려 앞으로 전진했다. 조유천의 주먹은 태악삼청봉의 초식을 펼쳤다. 끝이 뾰족한 검으로 펼칠때와 달리 주먹으로 펼치자 권풍이 휘몰아치며 상대의 몸을 압박해갔다. 태악삼청봉의 진정한 모습을 조유천이 펼쳐낸 것이다.


서창훈은 상체를 뒤로 젖히며 공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선우복명은 조유천의 다리로 향하는 서창훈의 검을 막아낼 자신이 없어서 방어를 돕는 대신 공격으로 조유천의 위기를 화하려 했다. 위위구조(圍魏救趙)의 방식으로 서창훈의 옆구리를 공격했다. 심장은 조유천의 태악삼청봉이 공격하고 있기에 목과 같은 다른 요해를 노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서걱 하는 소리와 함께 조유천의 오른 다리가 무릎아래로 잘려나갔다. 동시에 서창훈의 옆구리가 선우복명의 검에 의해 피로 젖었다. 태악삼청봉의 권식 중 외기와 주먹의 공격은 피해냈지만 격공권처럼 따로 날아온 내기의 공격이 서창훈의 왼쪽 어깨에 적중하여 서창훈을 비틀거리게 하였다.


서창훈이 뒤로 물러서자 연무장내의 상황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다리와 오른쪽 허리의 혈도들을 짚어 재빨리 지혈한 조유천은 큰 소리로 웃었다.


"검파의 도련님들아, 보았느냐. 이것이 바로 진정한 화산의 무공이다. 약한 상대의 목을 베기 위해 팔 하나쯤은 버리고 강한 상대의 팔을 뜯어내기 위해 목숨쯤은 버리는 화산의 기개이고 정신이다. 화산의 선대들은 자신의 피와 목숨으로 화산이라는 이름을 지켜왔다. 지금 너희들이 익히는 검법을 돌이켜 보아라. 보기에만 좋지 삼척동자의 목이라도 제대로 베어낼 수 있겠느냐."


강호는 당나라때부터 흥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부흥기는 송나라때라고 할 수 있다. 송나라와 원나라때의 강호가 말보다 주먹이 앞서고 대화보다 칼을 먼저 섞는 야만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면 원말명초부터는 강호인들도 배분과 예의를 따지고 힘보다는 명분 겨루기에 더 집착했다. 세상이 바뀌면서 강호도 바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화산의 무공들은 너무 흉험하여 실전에서는 효과적이지만 보기에는 좋지 않았다. 그래서 제자들을 모으는데 애를 먹었다. 다 같은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소림과 무당이 제자를 대대적으로 받으며 세력을 확장하는데 화산만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때부터 화산의 무공들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검법은 기와 험을 버리고 환과 변으로 눈을 속이는 방향으로 급격히 변했다. 만약 권검지쟁으로 고수들이 죽어나가지 않았으면 변화된 검법에도 불구하고 화산의 전력은 크게 약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실전적인 검법도 사용할 수 있고 보기좋은 검법도 펼칠 수 있는 고수들이 권파의 고수들을 척살하는 과정에 많이 죽어나갔다. 덕분에 지금의 화산은 서창훈 혼자서 지탱해 나가고 있다고 해야 한다.


물론 변화된 검법도 약하지는 않다. 조유천은 화산의 정신이 사라지고 화산의 제자들이 약해졌다고 책망하며 이 모든것은 검법의 변화 때문이라 생각했다. 백운존자는 더 큰 깨달음을 얻었지만 화산의 정신을 잃지 않고 기와 험에 기초하여 응사생사박을 만들어냈다. 더 강한 무공을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조유천은 화산을 지켜나가는 사부의 정신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천년여 전부터 무림의 태산북두로 숭앙받던 소림의 무공도 항상 변화해왔다. 너는 그저 변화를 두려워하고 권파의 입장만 생각하는 속좁은 늙은이일 뿐이다."


서창훈은 입을 열어 말하는 동시에 선천기공으로 내상을 치유했다. 외상부터 치유하면 상대의 경각심을 깨울까 내상만 치유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서창훈의 선천기공의 놀라운 치유능력을 아는 천살은 빨리 회복을 끝내라고 불사공을 닦달했다.


작가의말

星羅雲布, 별이 촘촘히 그리고 넓게 펼쳐진 모습을 형용하는 말입니다. 저 많은 별들중에 유성 하나쯤은 섞여 있겠죠? 제발 있다고 해줘요. 반로환동하고 산에 가 목동이 되기는 싫단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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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수라천마 +18 17.12.31 7,835 15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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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춘파추수 +12 17.12.05 10,344 213 13쪽
72 능파미전 +16 17.12.04 11,038 197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89 213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99 200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77 209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94 219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42 195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34 95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95 182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46 195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43 195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88 219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95 195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52 200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30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59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08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15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60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82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64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42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64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50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80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8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22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4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88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22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8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14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7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15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82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4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19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54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7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7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6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41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09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51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12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69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8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8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15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97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15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19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306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25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56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22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21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900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89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61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98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33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29 211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905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96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95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52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12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407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19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71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51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37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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