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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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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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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태청금단

DUMMY

시내의 관아로 내려간 천살은 몇몇 산적들이 벽운산장을 약탈하려고 공모하는 것을 들었다고 신고했다. 현령은 급급히 포졸들을 모으고 시내 무관의 사부들까지 대동한채 벽운산장으로 달려갔다. 현령이 우씨 일가를 설득해서 안전한 곳으로 돌아와 살게 하기를 바라며 천살은 서안으로 향하는 배를 물색했다.


배에 탈때 관아의 포졸이 노인(路引)을 요구해왔으나 천살이 동전 몇잎을 슬쩍 쥐어주자 통과시켰다. 예전에 서장로와 함께할 때는 이런일이 한번도 없었던 것을 기억하며 천살은 돈이 생기면 좋은 옷부터 사입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배가 서안에 가까워지자 천살은 미리 배에서 내렸다. 서안에 가면 또 노인을 요구해올게 뻔했다. 가진 동전이 다 떨어지고 은자만 남은 형편이라 어쩔수 없이 미리 내려서 산을 넘기 시작했다.


밤이 어두워지자 반쯤 허물어진 토지묘로 들어갔다. 부싯돌을 가지고 있지 않아 불을 피울수 없자 천살은 마른 풀을 최대한 그러모으고 그속에 몸을 파묻었다. 귀찮게 하는 벌레들 때문에 잠을 못자고 있었는데 멀리에서 기척이 느껴졌다.


맹수든 사람이든 경계해야 마땅하기에 천살은 조용히 몸을 일으킨 후 토지신의 뒷편으로 몸을 숨겼다. 한쪽팔이 없는 토지신이라 천살은 몸을 최대한 웅크렸다.


"대형,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겠소?"


"여기까지 와서 무슨 소리냐. 싫으면 너는 빠지라고 말했지 않느냐. 나와 막내로도 충분한데 억지로 따라와놓고 자꾸 딴소리를 하느냐?"


그리고 셋은 침묵을 지켰다. 천살은 자신의 숨소리가 들릴까 걱정되어 숨을 최대한 작게 쉬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자 사냥꾼 차림의 중년인이 홀로 토지묘에 들어왔다.


"무당으로 연락을 주신 세분 맞으시오?"


"맞습니다. 무당에서 나오신 분인가요?"


"무당의 속가제자요. 이번 일에 대한 전권을 가지고 왔으니 걱정 안하셔도 되오."


"우선 물건부터 보고 싶습니다."


사냥꾼 차림의 중년인은 품속에서 주머니를 꺼낸 후 셋에게 보여주었다. 새알 크기에 표면이 어두운 금색인 단환(丹丸)은 상대가 보상으로 약속한 태청금단(太淸金丹)이 틀림없었다. 한알을 먹으면 최소 오년의 적공(積功)을 대신할 수 있다는 무당의 영약이다.


"연속으로 먹으면 약효가 떨어지오. 이년정도 시간을 두고 한알씩 먹어야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소."


"물건을 보았으니 원하는 정보는 구술을 할까요 적어 드릴까요?"


"구술을 해주시오. 그리고 주변을 한번 살펴봐야 하지 않겠소?"


"걱정 마십시오. 우리가 이미 한번 둘러봤습니다. 쥐새끼 한마리 없습니다."


태청금단을 빨리 손에 넣고싶은 마음에 먼저 도착한 셋은 거짓말을 했다.


"그럼 화산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정보라는게 무엇인지 말해주시오."


천살은 숨을 거의 멈추다시피 했다. 주변을 둘러보겠다고 할때 가슴이 덜컥 하고 머릿속이 엄청 복잡해졌다. 천만다행으로 그런일이 벌어지지 않았다. 화산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정보라는 말에 천살도 호기심이 동했다.


"화산에서 몇십년전에 권검지쟁(拳劍之爭)이 있었던 것은 당신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야기는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화산의 역대 장문인은 검을 사용했다. 하지만 호군천의 전대 장문인은 권법의 대가였다. 응사생사박을 최고의 경지까지 끌어올린 장문인은 제자들중에서 권만 익힌 제자에게 장문자리를 물려주려고 했다.


하지만 서장로를 비롯한 검파의 장로들이 압력을 가했다. 권파의 장로와 고수들이 검파의 압박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당시 서장로의 실력이 화산 내부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기에 권파는 강경한 수단을 취했다. 하지만 서장로가 실력을 드러내자 손쉽게 제압당했다.


하지만 화산에서 검파가 오랫동안 득세했기에 권파가 느끼는 박탈감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했다. 이들은 화산의 무공서를 훔친 후 화산에서 도망을 쳤다. 하지만 내부 고발자로 인해 대부분 검파에 의해 처결당했다.


문제는 일부 도망에 성공한 자들이었다. 이들은 화산의 무공을 가지고 마교에 투신했다. 그리고 수십년동안의 노력으로 마교의 장로직을 맡은자가 나타났고 마교의 여러 가문들과 이러저리 얽혀서 마교를 지탱하는 중추중 하나가 되었다.


사냥꾼 차림을 한 무당의 제자는 이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화산의 숨통을 끊을 수 있는 비수라고 생각했다. 화산은 문파의 수치라 생각해서 권검지쟁을 조용히 마무리했다. 도망에 성공한 자들을 축출하지 않은 것이다. 즉 지금 마교에 투신해 있는 화산의 도망자들은 여전히 화산제자의 신분이다.


"당신들의 말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가 있으시오?"


대형이라 불린 자는 품에서 서책 하나를 꺼냈다.


"화산에 남은 배신자가 쓴 글입니다. 최근에 마교에 투신한 화산제자들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까지 다 적혀있죠."


"어떻게 대답할지는 당신 자유요. 하지만 거래의 성사여부도 당신의 대답에 달렸소. 이 책자를 어떻게 손에 넣은 것이오?"


"믿든 안 믿든 그쪽 자유입니다. 저는 우연히 손에 넣었다고 대답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목적을 가지고 손에 넣은게 아니라 진짜 우연히 내손에 들어왔습니다."


사냥꾼 차림새를 한 사내는 잠시 고민하더니 태청금단이 들어있는 주머니를 내밀었다. 태청금단과 책자를 서로 교환하자 사냥꾼 차림의 사내는 작별인사를 올렸다.


"오늘 일은 비밀이 잘 지켜지리라 믿고 이만 작별을 고하겠소."


"개인적인 질문 있습니다. 무당은 언제쯤 화산에 대해 손을 쓸 생각이십니까?"


"아직 어리시군. 이걸로 화산과 손을 잡을수도 있고 화산의 무릎을 꿇일 수도 있고 감춰뒀다가 적당한 시기에 찌를수도 있소. 이 말은 내가 개인적으로 드리는 충고요. 오늘을 끝으로 더이상 이쪽에 관심을 두지 마시오."


사냥꾼 사내가 떠나자 셋이 희희낙낙해서 태청금단의 갯수를 세는 모습을 보니 사냥꾼 사내의 마지막 충고는 별 쓸모가 없는것 같았다. 태청금단을 다시 잘 넣어서 품속에 갈무리한 다음 부싯돌을 꺼내 불을 피웠다.


셋이 자리를 뜨기만 기다리던 천살은 이들이 불을 피우고 하룻밤 묵고 갈 예정이자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토지신의 한쪽 어깨가 없어서 불편한 자세를 잡고 있는데 셋은 잠들지도 않고 있었다.


셋이 고른 숨소리를 내자 천살은 겨우 몸을 움직일 수 있었다. 한시진반가량 같은 자세로 미동도 하지 않고 있으려니 몸 여기저기가 불편했다. 조심스럽게 머리를 내밀어 확인해보니 비록 시간이 흘렀지만 절대 잊을수 없는 세사람이 천살의 눈앞에 나타났다.


무당과 거래를 한 셋은 바로 유씨 삼형제였다. 변성기가 지나면서 셋의 목소리가 변했기에 단번에 알아내지 못한 것이었다. 조사동에서 나온 조자운이 너무 많이 변해서 자신들을 멀리하자 화산에 대한 마음이 점점 식어갔다. 그러다가 무당의 송백자가 무림맹의 맹주가 되자 유씨 삼형제는 무당과 가깝게 지내려고 여러모로 공을 들였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화산의 비밀을 접하고는 무당에 거래를 청한 것이다. 태청금단으로 내공을 키워서 고수가 되면 더이상 화산이나 무당과 같은 문파에 돈을 상납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자체로 무력을 키우고 있기에 한둘의 고수만 필요한 상황이다.


유씨 삼형제는 흥분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했지만 일단 잠이 들자 깊게 곯아떨어졌다. 천살은 자신이 복수를 다짐할 때 왜 유씨 삼형제를 생각하지 못했는지 후회되었다. 모든 발단은 이자들에게 있었다. 비록 이들 때문에 무공검법을 익히고 불사공도 익힐 수 있었지만 천살은 이 모든것을 덕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천살은 살금살금 움직여 이들이 장작으로 쓰려고 가져온 나뭇가지중 가장 굵은것을 골라쥐었다. 머리맡으로 다가간 천살은 있는 힘껏 장작을 휘둘렀다. 셋이 기절하자 천살은 셋의 옷을 벗겨서 손발을 꽁꽁 묵었다. 그리고 셋을 따로따로 갈라놓은뒤 맏형인 유백부터 깨웠다.


차가운 물이 얼굴에 닿자 유백은 깨어났다. 손발이 꽁꽁 묶여있자 겁에 질려 고함을 지르려 하는데 커다란 손이 입을 턱하고 막아버렸다. 훌쩍 커진 천살을 유백은 알아보지 못했다.


"묻는 말에 대답하지 않으면 너를 화산에 넘길 것이다. 네가 무당과 거래한 것을 다 알고 있다."


유백은 겁에 질려 눈물을 흘렸다. 유백이 얌전해지자 곧바로 손을 떼고 질문했다.


"화산에서 혼원공의 무공비급을 어디에 보관하는지 아느냐?"


"혼원공의 비급은 화산에 없습니다. 현재 마교에 있습니다. 화산에서는 혼원공을 구전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천살은 자신이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자 살짝 실망했다. 유백의 입에 천쪼가리를 쑤셔넣은 후 유중과 유숙에게도 똑같은 질문은 했다. 유중은 모른다고 대답했고 유숙은 유백과 똑같은 대답을 했다.


천살은 이들의 품을 뒤져 태청금단과 부싯돌 그리고 돈주머니를 챙겼다. 원래 셋을 죽이려 했지만 천살마기가 또다시 준동할까 두려워 피를 보지 않는 방법을 생각했다. 유씨 삼형제는 며칠후 나무꾼에 의해 발견되었다. 팔과 다리의 관절이 전부 박살난 셋은 평생 침대신세를 져야했다.


한편 태청금단을 하나 먹은 천살은 실망을 금치 못했다. 태청금단을 먹은 후 생긴 기운은 천살의 단전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천살은 어쩔수 없이 명문에라도 저장하려 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복마공(伏魔功)이라고 이름지은 서장로의 선천기공의 운기법으로 태청금단의 기운을 소모해버린 천살은 서쪽으로 향하기로 결심했다.


천산에 가서 화령이라는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면 자신을 인간백정들에게 넘긴 그 여자가 맞는지도 확인한다. 만약 다른 사람이라면 천산에서 그 근거를 찾아야 한다. 그다음 명화교에 가서 화산의 권파를 만나고 어떻게든 혼원공을 배운다. 혼원공을 배웠는데도 내공이 모이지 않으면 그때 다른 방도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작가의말

늘려쓰기가 많이 는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여기까지 쓰는데 이십편도 안 필요했겠죠. 그나저나 외전이 걱정입니다. 사이다와 금수저를 뒤로 미루어두었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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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운남민란 +7 18.01.08 7,211 13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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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신공탄생 +14 18.01.07 7,382 138 12쪽
162 삼족정립 +12 18.01.07 6,960 124 12쪽
161 마기소멸 +8 18.01.07 6,935 13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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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괄목상대 +9 18.01.06 7,389 1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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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살귀강림 +14 18.01.03 7,397 131 12쪽
147 간장촌단 +13 18.01.02 7,883 136 12쪽
146 외전 복면천마 +10 18.01.01 7,035 63 14쪽
145 수라천마 +18 17.12.31 7,835 152 12쪽
144 천녀산화 +15 17.12.30 7,568 153 12쪽
143 성락운산 +15 17.12.30 7,603 14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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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전투발발 +6 17.12.27 7,702 1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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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신공천신 +17 17.12.14 9,243 18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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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북명신공 +27 17.12.13 8,729 19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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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근교원공 +17 17.12.10 9,958 18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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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강호초출 +15 17.12.08 9,527 189 13쪽
83 신견귀제 +12 17.12.08 9,592 183 12쪽
82 도광양회 +18 17.12.08 9,878 188 12쪽
81 수검쌍인 +16 17.12.07 9,723 19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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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발운견일 +13 17.12.01 10,895 195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52 200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30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59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08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15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60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82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64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42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64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50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80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8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22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4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88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22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8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14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7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14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82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4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19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54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7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7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6 131 9쪽
» 태청금단 +9 17.11.22 13,141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09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51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12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69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8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8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15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97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15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19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306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25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56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22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21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900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89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61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98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32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29 211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905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96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95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52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12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407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19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71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51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37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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