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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연재수 :
176 회
조회수 :
1,886,301
추천수 :
31,951
글자수 :
927,673

작성
17.11.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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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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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글자
12쪽

도진도궁

DUMMY

무림맹은 명화교의 우익에 의해 좌익이 무너지자 급히 징을 울려 후퇴를 명했다. 그러자 명화교의 좌익에는 곧바로 매화검수와 철나한들을 잡아두라는 명이 떨어졌다. 추격하여 일반병사들을 죽이는 것보다 무림맹 중추문파들의 고수들을 줄이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남궁천과 무당의 두 장로 그리고 무당오자의 삼인은 믿기 어려운 눈빛으로 천살마성을 바라보았다. 은백색의 눈동자로 여섯을 오연하게 바라보는 천살은 일반인이 보기에는 정교하나 고수들의 눈에는 군더더기가 보이는 초식을 사용하던 애송이가 아니었다. 죽이려면 죽일수는 있으나 여섯이 힘을 합치고도 생포에 실패했다.


왼팔의 상박이 남궁천의 검에 의해 반이나 잘렸지만 피 한방울 흘러나오지 않았다. 오른 허벅지도 송현자의 검이 뼈까지 찔러 들어갔는데 전혀 부상이 없는 사람처럼 잘 서있었다. 천살마성은 무림맹주의 자리를 걸고 네 세력이 경쟁해도 될만한 상품(賞品)이 아니었다. 함정을 파고 넷이 협력해서 생포해야 할 맹수이다.


철혈검단의 엄호하에 무림맹의 선봉이 천천히 후퇴하자 선봉과 우익의 일부가 그대로 좌익으로 덮쳐갔다. 사도무천도 천살의 옆을 지키다가 고수들이 전부 물러나자 좌익으로 가서 매화검수와 철나한들을 상대했다.


천살의 눈동자가 천천히 검은색으로 돌아왔다. 처음으로 천살마기가 자의로 천살의 통제권을 돌려주었다. 남궁천과 같은 고수의 존재에 발톱을 숨기기로 작정한 것이다. 지금 천살마기가 천살의 몸을 장악하고 아무리 날뛰어도 남궁천이 죽이기로 결심하는 순간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다.


이러한 사정을 모르는 천살은 천살마기를 제어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기뻐했다. 처음에는 기억도 없었는데 차차 상황을 인지할 수 있었고 전투도중 통제권을 빠앗아내기까지 하고 이제는 통제권을 완전히 가져간 천살마기가 통제권을 알아서 돌려주기까지 했다. 언젠가는 천살마기를 정복하여 자신의 운명에 맞설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불쑥 생겼다.


천살의 삼십인대는 천살을 제외하고 열한명이 남았다. 철혈검단과 부딪히며 스무명이 죽어나간 것이다. 천살과 당무영까지 포함해서 서른둘이었지만 이제는 열둘이 되었다. 팔다리가 피투성이가 된 당무영과 조전은 남은 부대원들을 거느리고 천살의 주위에 몰려들었다.


전투는 결국 명화교의 대승으로 끝났다. 아무리 대단한 고수라도 만명이상의 대규모 접전에서는 큰 효용이 없음이 다시한번 증명되었다. 홀로 적의 지휘부까지 돌진해서 지휘부를 전부 참살한다면 모를까 전장에서 고수는 그저 사람을 조금 더 빨리 죽이는 병사일 뿐이다.


전장에서 몇년씩 구른 고수가 있다면 모를까 처음 전장에 투입되는 무인들은 전장의 광기와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공격때문에 긴장상태를 항상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과 심력의 소모가 훨씬 빠르다. 무공이 강하다고 해서 심력이 강한건 아니다. 심력은 타고난 부분이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심력이 약해져서 주의력이 떨어지면 공격을 쉽게 허용한다.


통제권을 다시 찾은 천살은 부대원들을 데리고 의원을 찾았다. 지난번과는 달리 의원은 공손한 태도로 천살과 그 부대원들의 상처를 치료해주었다. 상처의 치료가 끝나자 천살은 임시로 배정받은 방으로 가서 문을 안으로 닫아걸었다. 밖에는 당무영 등이 호법을 섰다.


저녁늦게 깨어난 천살은 아쉬움을 느꼈다. 무척 많은 것을 보고 느꼈지만 무공의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고 경험이 부족해 대부분 깨달음은 검법쪽으로 치우쳤다. 무공검법 덕분에 검법의 기초가 그나마 탄탄하기 때문이다. 내공심법이나 무공 전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다른부분은 깨달은게 별로 없다.


밖에 나와보니 당무영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천살은 얼마 남지 않은 은자로 이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스물이나 되는 부대원들이 죽었는데 천살은 얼떨떨한 기분이다. 자신의 감정이 슬픔인지 안타까움인지 아니면 죽은자들에 대한 연민인지 알수가 없었다.


"대장님, 교주의 영애가 온다고 합니다."


냉철하고 독해 보이던 조전이 흥분한 어투로 말했다. 얼굴에 서린 기대감은 당과를 사올 부친을 기다리는 아이와 같았다. 하늘이 무너져도 태평일 것 같던 당무영 역시 한껏 흥분한 기색이었다.


"교주의 영애가 술과 고기를 가득 가지고 온대?"


천살의 물음에 조전과 당무영은 실망했다는 눈빛을 보내왔다. 천살은 둘의 진심이 담긴 눈빛에 울컥했다. 자신의 질문이 뭐가 그렇게 잘못되었단 말인가?


"교주 영애는 교주의 오제자인 초소저와 함께 명화신교의 두떨기 꽃입니다. 우리같은 일반무사들은 쳐다보지도 않는 초소저와는 달리 교주 영애는 우리같은 사람들에게도 매우 친절하단 말입니다."


천살은 몸을 뒤로 젖혀 조전의 입에서 튀어나온 침방울을 피했다. 천살에게 먼지 나도록 얻어맞은 후 항상 고분고분하던 조전이 처음으로 천살에게 언성을 높였다. 며칠전 새벽까지 술을 마신 후 천살과 부대원들의 사이는 훨씬 끈끈해졌다.


둘의 성화에 못이겨 천살도 구경을 나갔다. 교주의 영애라면 가마를 타고 올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말을 타고 있었다. 얼굴도 가리지 않고 마중나온 교도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주었다.


단정한 표정일 때는 현모양처와 같았다.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 웃을 때는 장난기 많은 소녀 같다. 입을 크게 벌리고 웃을때면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 같았다. 슬픈 표정을 지을때는 보듬어주고 싶었다.


'찾았구나, 화령.'


교주의 영애를 바라보는 천살의 두눈에는 불꽃이 일었다. 천산의 화령(火靈)의 정체는 교주 한선후의 외동딸 한화령(韓花玲) 이었다. 천산의 제자로 신분을 둔갑해 무림맹에 잠입한 후 반년동안 무수히 많은 첩자를 심어두었다. 그중 대부분은 자신이 첩자인줄도 모르고 있다.


명화교를 위해 큰 공을 세운 덕분에 한화령은 부친으로부터 신랑감을 직접 고를 수 있는 권리를 받았다. 부친이 아직 소교주를 지목하지 않아 한화령도 느긋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대제자 선우검파와 삼세자 사진군 둘다 외모가 준수하니 누구라도 크게 상관이 없다.


화령이 오자 경공연(慶功宴)이 벌어졌다. 무림맹과의 대승을 경축하고 공로자들을 치하하는 연회인데 원래는 전투가 끝난 후 사도무천이나 포장군이 열어야 한다. 하지만 사도무천은 군의 장병들에 대한 포상권리가 없고 포장군은 그 세력이나 위망이 부족하다. 그래서 교주의 영애인 화령이 교주를 대신해 경공연을 열었다.


포정운부터 시작해서 우선 군에 소속된 자들의 포상이 이어졌다. 매화검수 여섯과 철나한 넷의 수급을 베어냈고 일반병사는 이천 가까이 죽이거나 포로했다. 일일이 포상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걸리는 관계로 큰 공을 세운자들만 포상했다.


몇몇 지휘관들에 대한 포상이 끝나자 천살의 이름이 호명되었다. 한화령은 홀로 남궁천과 무당의 제자들과 대등하게 맞섰다는 청년영웅이 몹시 궁금했다. 커다란 덩치에 강인한 인상이 마음에 쏙 들었다. 거기에 처음 보는것 같지 않은 익숙함에 이게 운명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덩치가 많이 커졌고 목소리가 변했다. 유약한 서생같던 인상도 강인한 전사의 그것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한화령이 자신을 전혀 알아보지 못할 것이란 생각을 못한 천살은 한화령의 밝은 미소에 허둥거렸다. 혹시 천사성이 아니냐고 질문해올 때를 대비해 준비해 두었던 거짓말들이 하나도 소용없어졌기 때문이다.


천살이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허둥거리자 한화령은 미소를 더 크게 지었다. 천살은 한화령의 얼굴을 보고 불쑥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느라 얼굴을 찌푸렸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긴장해서 얼굴이 굳어진 모습으로 보였다.


"천대장은 천씨이니 백인장보다는 천인장이 어울릴 것 같네요. 하지만 교주께서 따로 생각이 있으시니 당분간 백인장으로 만족하시기 바랍니다."


속삭이듯 말을 건네오는 한화령 때문에 치밀어 오르는 살기를 억지로 누르느라 얼굴이 빨개졌다. 그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게 부끄러워하는 것으로 비춰졌다. 교주의 넷째제자인 강사성은 그런 천살을 한껏 비웃었다.


'이 병신아, 쉽게 웃어준다고 쉽게 가질수 있는 꽃이 아니다. 너도 몇년 지나면 나와 똑같은 신세가 될 것이니 빨리 그 미망에서 깨어나라.'


천살은 말을 많이 하면 말투때문에 탄로날까 걱정되어 가볍게 고개를 숙이고 포상으로 내려온 천필과 은자를 받고 뒤로 물러섰다. 조전과 당무영도 포상명단에 포함되었지만 천살이 대표로 이들의 포상까지 함께 받아왔다. 조전과 당무영의 부러운 눈길을 한몸에 받으며 천살은 자신의 격탕하는 마음을 서서히 가라앉혔다.


모든게 화령 때문이라 할 수는 없으나 천살은 그전까지 꿈꾸던 화산에서의 밝은 미래를 잃게 되었다. 무당파의 송백자에게도 복수를 해야 하고 자신을 복마전에 던져넣은 소림에게도 복수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마음대로 다루려고 했던 화산에게도 복수를 해야 한다.


무당이나 소림 및 화산에 대한 복수는 너무 거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이 화령에 대한 복수이다. 하지만 그 화령이 명화교 교주의 외동딸인것을 알게되자 복수의 길이 요원해 보였다.


"당형, 만약 어떤 여자가 당형에게 해코지를 했는데 당형이 얼굴을 바꾸고 전혀 새로운 신분으로 그 여자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오. 어떻게 복수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 같소?"


"우선 그 여자에게 접근해서 호감을 살 것이오. 그렇게 그 여자와 혼인을 한 다음 소박을 하는 것이요. 그 다음 그 여자의 가문이 풍비박산나게 한 후 혼자된 여자를 버리는 것이오. 그러면 분이 조금은 풀릴 것 같소."


질문에 일말의 고민도 없이 대답이 술술 나왔다. 천살은 당무영도 기구한 인생을 살아왔을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평소에 이런 고민을 많이 했기에 질문이 떨어지기 무섭게 답이 나온 것이리라.


한화령은 본진뿐 아니라 전방의 군사들도 위문해야 한다. 사람을 보내 청해호의 사도로 돌아갈 때 천살도 함께 돌아가야 한다고 전갈을 해왔다. 사도무천도 그때 함께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부상에서 회복된 천살을 매일이다시피 밖으로 내몰았다. 하지만 무림맹은 한껏 위축되었는지 천살이 어슬렁거려도 미끼를 무는자가 없었다.


아무런 소득도 없이 어슬렁거리다 돌아온 천살은 부대원들과 술을 마시러 이동했다. 술이 맛있지도 않고 취하지도 않지만 마음속에 고민이 들어차니 자꾸 술이 생각났다.


"아저씨 이거 드세요."


네댓살 정도 되어보이는 아이이다. 똘망똘망한 눈은 보는 사람이 미소짓게 만들었다. 아마 본진에서 장사를 하는 집안의 자식인 모양이다. 손에는 큼직한 주먹밥이 쥐어 있었다.


"이거 참 맛있네. 배가 부르니 나머지는 네가 먹으렴."


천살은 한입 크게 베어문 후 우물거리며 말했다. 아이는 기쁘게 웃으며 주먹밥을 입안에 밀어 넣었다. 천살이 교주의 제자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며 친분을 쌓으려는 자들은 많았지만 어린 아이의 호의는 순수해 보여 기분이 좋았다.


주먹밥을 먹으며 돌아가던 아이가 갑자기 검은 피를 쏟으며 쓰러졌다. 동시에 천살도 검은 피를 울컥 쏟아냈다. 당무영과 조전은 곧바로 병장기를 뽑아 주변을 경계했다. 불사공이 몸속의 독을 제압하는 것을 느끼며 천살은 씁쓸하게 웃었다.


하늘이 내린 운명인지 천살마성이기에 제한된 운명인지 모르지만 천살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실력을 최대한 키워서 파탄의 운명을 마주할 때 거세게 반항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자신은 어디에도 소속될 수 없는 운명임을 천살은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꼈다.


작가의말

道盡途窮, 길이 진하고 길이 궁하다. 더이상 갈길이 없음을 뜻하지만 여기서는 선택할 길이 없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어제 얼굴로만 인정받던 제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저랑 동병상련인 분이 추천글을 써주셨군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역시 같은 아픔을 겪어서 그런지 제 아픔을 잘 이해해 주시는군요.

혹시 사진을 올리라는 분이 계실까 미리 말씀드립니다. 사진 올려봤자 왜 원빈 사진 도용하냐고 비난할게 분명합니다. 가끔 이거 원빈 맞나 라고 의심되는 사진들이 있을 겁니다. 비슷한데 미세하게 조금 더 잘생긴 사진, 그 이유는 다들 짐작하시겠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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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5

  • 작성자
    Lv.52 FAD
    작성일
    17.11.27 12:09
    No. 1

    어 근데 마교에서도 주인공 천마살성인거 알지 않나요?
    화령도 자신이 예전에 천마살성을 배신했다는걸 알고 있을텐데...
    마교 수뇌부는 주인공이 천마살성인걸 아는데
    아직 화령은 주인공이 천마살성이라는걸 모르나봐요?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1.27 12:42
    No. 2

    마교에서는 교주와 장로들만 압니다. 교주의 딸이라지만 저때 여자의 사회적지위가 그닥 높은편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화령은 주인공을 천살성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천살마성인건 모릅니다. 무림맹에 첩자들을 심는 과정에 화령이 큰 역할을 했지만 어차피 실무는 밑에 수하들이 다 한겁니다. 그리고 교주에게 직접 가는 중요한 정보를 화령이 알 방도가 없죠.
    제 글에서 여자고수들이 매우 적게 등장합니다. 시대적인 제한으로 여자들이 무공을 익히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명나라때는 인적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여자들이 설 수 있는 자리가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에 화령은 마교에서 그렇게 높은 지위가 아닙니다. 세력이 강하다면 부대에 얼굴 팔며 위문하러 가지는 않겠죠.

    간단히 정리하면, 화령은 천살성을 인간백정들에게 넘긴 후 잊다시피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천살이 천살마성인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남궁청아와 화령이 후기지수들의 모임에서 하는 행동을 통해 여자의 사회적지위와 둘이 가문에서의 지위를 간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어찌 보면 웃음을 파는 행위일 수도 있는데 둘다 기꺼이 하고 있죠. 무언가 얻어내기 위해 여자들이 할일이 없음을 나타내기 위한 장면이었습니다. 제 글에서 가끔 지루하거나 불필요해보이는 부분들은 보통 그러한 장치입니다. 그런 부분들까지 재밌게 써야 하는데, 재미에 치중하면 표현하려는 부분들이 묻혀 버립니다. 둘사이의 균형을 잡기 너무 힘들군요.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99 무경
    작성일
    17.11.27 12:28
    No. 3
  •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17.11.27 12:36
    No. 4

    그 화령이 이 화령이었군요.
    그럼 그때 그 화령과 한 맹세를 이 화령과 지켜야 하나요?
    원수이긴 하지만 그때 그 화령이 어쨋든 이 화령으로 나타났는데 이화령은 그화령의 원한만 물려받고 그화령과의 약속은 기망이니 잊는건지 궁금합니다.
    (써 놓고도 뭔 말인지)
    감사히 읽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1.27 12:43
    No. 5

    예리한 지적. 복선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4 여유수
    작성일
    17.11.27 12:59
    No. 6

    정우성과 윤종신 느낌인가요?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4 1564
    작성일
    17.11.27 14:00
    No. 7

    헐 글쓰는 속도가 대박이네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겨울에 추운데 건강유의하시고 건필하세요 ㅎ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7 산은산강은
    작성일
    17.11.27 14:13
    No. 8

    작가님이 문피아의 천마인듯~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4 백두루미
    작성일
    17.11.27 14:46
    No. 9

    졸잼ㅇㅈ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0 ga******
    작성일
    17.11.28 15:11
    No. 1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7.12.03 03:37
    No. 11

    몸 담을 곳이 없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화천애
    작성일
    17.12.05 20:53
    No. 12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7.12.06 12:19
    No. 13
  • 작성자
    Lv.25 신드로이아
    작성일
    18.01.11 13:20
    No. 14

    작가의말...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효녹
    작성일
    19.12.21 12:03
    No. 15

    실력 아무리 키워도 머리좋고 심계가 깊고 권모술수에 능한사람한태 이리저리 조종당할듯 주인공 의심이 없음 화령미소짓는것도 알아보고도 미소짓는건지 못알아보고 짓는건지 일말의 의심도 안하고 허둥허둥 아직 순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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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귀주혈전 +14 17.12.26 8,279 148 12쪽
131 기혈마인 +6 17.12.26 8,798 131 12쪽
130 정마대전 +12 17.12.25 8,345 139 12쪽
129 마인출현 +9 17.12.25 8,683 139 12쪽
128 기심연공 +5 17.12.25 8,330 151 12쪽
127 비급쟁탈 +12 17.12.24 8,274 163 13쪽
126 월명성희 +17 17.12.24 8,514 158 12쪽
125 성패소하 +7 17.12.23 8,786 152 12쪽
124 천마신공 +11 17.12.23 8,399 162 13쪽
123 교주연공 +14 17.12.23 8,362 170 12쪽
122 불파불립 +15 17.12.22 8,385 176 12쪽
121 오육여골 +13 17.12.22 8,350 157 12쪽
120 타호뢰룡 +9 17.12.22 8,825 158 12쪽
119 교주추살 +14 17.12.21 8,640 188 12쪽
118 칠성연주 +24 17.12.21 8,470 168 12쪽
117 일기당천 +10 17.12.21 8,330 169 12쪽
116 연불가언 +30 17.12.20 8,814 186 12쪽
115 천망회회 +32 17.12.20 8,424 164 12쪽
114 영웅호색 +17 17.12.20 9,059 181 12쪽
113 칠정검법 +12 17.12.19 8,701 188 12쪽
112 화호화피 +11 17.12.19 9,471 167 12쪽
111 마기변질 +13 17.12.19 8,932 172 12쪽
110 외전 다중천마 +13 17.12.18 7,922 72 12쪽
109 질타풍운 +15 17.12.18 8,661 187 12쪽
108 태극혜검 +16 17.12.18 8,716 173 13쪽
107 칠성검진 +11 17.12.17 8,445 183 12쪽
106 양의검법 +18 17.12.17 8,380 170 12쪽
105 현허도법 +21 17.12.17 8,522 167 12쪽
104 진무대제 +14 17.12.16 8,720 181 12쪽
103 단창필마 +5 17.12.16 8,792 160 12쪽
102 거랑분분 +7 17.12.16 9,074 176 12쪽
101 적수천석 +11 17.12.15 9,028 190 12쪽
100 유진등고 +14 17.12.15 9,210 183 13쪽
99 외전 몰카천마 +12 17.12.15 8,083 70 12쪽
98 일인일심 +12 17.12.14 9,097 183 12쪽
97 이혼대법 +25 17.12.14 8,942 175 12쪽
96 신공천신 +17 17.12.14 9,225 188 13쪽
95 일석이조 +15 17.12.13 8,703 191 12쪽
94 북명신공 +27 17.12.13 8,715 192 12쪽
93 교주부정 +19 17.12.13 9,295 184 13쪽
92 서무림맹 +12 17.12.12 9,136 191 13쪽
91 음양태극 +14 17.12.12 9,311 200 12쪽
90 칠변절독 +17 17.12.12 8,907 181 13쪽
89 근교원공 +17 17.12.10 9,945 183 12쪽
88 외전 갑질천마 +13 17.12.10 8,673 70 13쪽
87 풍우강호 +12 17.12.09 9,175 184 12쪽
86 영락황제 +16 17.12.09 9,503 187 13쪽
85 맹주선출 +6 17.12.09 10,160 183 12쪽
84 강호초출 +15 17.12.08 9,514 188 13쪽
83 신견귀제 +12 17.12.08 9,579 182 12쪽
82 도광양회 +18 17.12.08 9,863 187 12쪽
81 수검쌍인 +16 17.12.07 9,708 191 12쪽
80 의혈궤제 +15 17.12.07 9,735 188 12쪽
79 빙청옥결 +21 17.12.07 9,888 186 12쪽
78 성진명멸 +12 17.12.06 10,080 191 12쪽
77 외전 재벌천마 +12 17.12.06 9,333 91 13쪽
76 성라운포 +15 17.12.06 9,900 188 12쪽
75 권검지쟁 +14 17.12.05 10,330 203 13쪽
74 매화간죽 +24 17.12.05 9,987 206 12쪽
73 춘파추수 +12 17.12.05 10,330 212 13쪽
72 능파미전 +16 17.12.04 11,023 196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76 212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82 199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63 208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82 218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30 194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22 94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83 181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34 194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31 194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75 218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82 194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38 199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16 211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49 211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596 208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0,998 202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48 102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0 206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52 203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28 217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48 212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35 207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67 202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45 213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07 208 12쪽
» 도진도궁 +15 17.11.27 11,652 201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77 231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0 129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80 218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00 232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84 237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299 220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67 226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32 241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05 226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0 206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43 223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693 222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84 130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28 209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696 215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36 226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395 217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52 244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45 240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83 211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498 211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80 229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01 222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07 144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289 249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05 267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36 235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02 241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02 226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81 253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67 255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41 248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76 259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12 249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12 210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887 279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77 262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75 254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32 290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792 275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385 276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595 295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38 334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21 356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488 41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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