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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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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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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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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교주연공

DUMMY

청해호에 도착한 한선후는 소림중들에게 소림의 비급들을 전부 돌려주었다. 뿌리가 깊은 소림의 무공을 익혀내려면 기초무공부터 하나하나 순서대로 익혀야 한다. 소림은 천년이 넘는 세월속에서 무공을 익히는 방법을 고안해냈고 그 방법으로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익힐 수 있지만 명화교는 그런 방법까지는 모른다.


명화교가 소림의 비급들을 연구했지만 익혀내기 힘들었다. 명화교의 신도가 불교의 교리가 깃든 소림의 무공을 익혀내는 것이 쉬울수가 없다. 그리고 소림의 무공은 대부분 오랜 세월을 익혀야 그 위력을 보인다. 반드시 익혀낸다는 보장도 없으니 자연스럽게 익히려는 사람이 사라졌다.


아무 쓸모도 없는 비급들로 천살을 처리한 셈이니 한선후도 딱히 손해본 것은 없다. 하지만 소림을 떠나기 전날 몰래 복마동에 가서 천살이 살아있음을 확인한 한선후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포환을 맞고도 멀쩡해 보였던 천살이기에 언젠가는 그곳에서 탈출하여 자신을 찾아올 것만 같았다. 횡련일기공이 깨진 것 같지만 한선후도 횡련일기공을 익힌적이 없어 깨진 횡련일기공을 다시 익혀낼 수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고삼은 청해호로 향하는 내내 마음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팠다. 고삼은 천신기에 의해 심령이 제압당했다. 그래서 자신이 친근하게 여기거나 두렵거나 존경하는 인물의 명령에 맹목적으로 따랐다. 그 범주에 속하는 것이 교주와 천살 그리고 당무영이나 한화령 등이다.


교주는 항상 명확한 명령을 내렸다. 고삼의 눈에 총기가 사라져서 고삼이 멍청해졌다고 생각했기에 알기 쉽고 확실한 명령만 내렸던 것이다. 하지만 천살은 고삼에게 정신차려라고 전음을 보냈다. 고삼은 그 명령의 진의를 이해할 수 없어 무시해버렸다.


하지만 그후 정신을 차려라는 천살의 전음이 고삼의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생각이 고삼을 강박했으나 고삼은 어떻게 이 명령을 수행해야 하는지 몰랐다. 다행스럽게도 소림중들과 함께 청해호로 향하는 동안 중들이 아침저녁으로 불경을 외우는 소리를 들으며 점점 제압된 심령이 회복되었다.


청해호에 도착한 후 보름도 안되어 고삼은 끝내 정신을 차렸다. 비록 심령이 제압당했으나 뇌까지 문제생긴 것이 아니기에 그간의 기억들이 또렷하게 남아있다. 자신이 교주의 명에 따라 천살을 공격했음을 기억해낸 고삼은 천살이 큰 부상을 입은 것이 자신의 탓만 같았다. 슬프고 두렵고 속이 답답했지만 고삼은 어찌할바를 몰랐다.


'당대협을 찾아가자. 당대협은 머리가 똑똑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것이다.'


고삼은 자신의 쌍검을 챙겨서 배를 타고 사도를 벗어난 뒤 경공을 시전해 사천으로 향했다. 고삼을 그저 말 잘듣고 배신의 가능성이 없는 멍청한 수하로 생각했던 교주는 며칠이 지난 후에야 고삼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고삼이 배를 타고 사도를 떠났고 말투나 행동이 정상인과 다를바 없었음을 알게된 교주는 천살이 농간을 부린것 같아 마음이 한층 더 갑갑해졌다.


'이대로는 안된다. 천신기를 천살마기보다 더 강하게 만들거나 아니면 천신기를 버려야 한다.'


교주보다 하루 일찍 청해호에 도착한 사장로와 그 일당들은 교주가 금방 나타나자 큰 혼란에 빠졌다. 특히 교주의 세력에서 사장로의 세력으로 갈아타려던 장로들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했다. 지금은 이들을 다독이는것이 급선무이지만 한선후는 교주 호위대와 장현성만 데리고 사도를 훌쩍 떠났다.


성물을 숨겨둔 곳에서 이제는 하나 남은 자식의 얼굴을 확인하고 한선후의 마음은 많이 평온해졌다. 늘 아픈 기색이던 아들은 괴령의 치료를 받고 몸과 얼굴에 살집이 많이 붙어 보기가 좋았다. 괴령이 이십년의 수명을 장담했으니 그 사이 혼인을 시키고 후대를 보아야 한다. 한씨 가문의 대가 여기에서 끊기면 자신은 천고의 죄인이 되는 것이다.


며칠간 최대한 평온한 마음으로 깊은 고민을 했다. 북명신공을 익혔기에 다른 사람이나 물건에서 기운을 뽑아내는 것이 가능한 반면 자신의 내공을 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불필요한 기운이나 적대적인 기운을 잘못 흡수했을 때 몸밖으로 배출하는 방법인데 자신이 원하면 내공마저 몸밖으로 배출할 수 있다.


'내공을 압축하는 방법을 알아냈으니 차라리 성물에서 신화공의 기운을 흡수한 뒤 압축해보자. 성공할 기미가 보이면 이곳에 새로운 총단을 건설하고 사도의 수하들을 이곳으로 불러야겠다.'


한선후의 아들은 많이 건강해졌지만 여전히 습기가 강한 곳에 가면 기침이 심해진다. 어렵게 만들어낸 천신기의 기운을 버리기가 아까워서 한선후는 성물의 기운을 흡수한 뒤 압축을 시도해보려고 했다. 시도에 성공하면 아예 이곳으로 총단을 옮길 계획이다.


몇겹의 문을 안에서 꼼꼼히 잠근 후 한선후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성물에 손을 가져다 댔다. 익숙할대로 익숙해져 마음이 움직이자 거곤탄수가 시전되었다. 한선후는 거곤탄수로 흡수한 기운을 곧바로 압축공(壓縮功)으로 압축을 시도했다.


단전속의 천신기와 성물로부터 흡수한 기운이 압축공의 운기경로를 따르며 서서히 합쳐졌다. 천신기도 성급하게 덩치를 불리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운을 그대로 받아들여 기운의 밀도를 높이려고 했다. 시간이 흐르자 천신기가 좀 더 끈적하게 변했다.


'된다. 성공했다.'


한선후는 마음속에 차오르는 환희를 억지로 눌렀다. 내공의 경지가 높아 이정도로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조심할 필요가 있다. 북명신공과 압축공을 동시에 운용하지만 북명신공은 천살의 흡기공과 비슷하여 일단 발동되면 그냥 놔둬도 알아서 운용된다. 압축공은 천신기가 본능적으로 움직인 운기경로이기에 한선후가 굳이 신경을 많이 쓸 필요가 없다. 그래서 한선후는 편한 마음으로 자신의 내공을 압축해 나갔다.


중간중간 북명신공을 멈추고 휴식을 취했다. 너무 급하게 진도를 가지면 주화입마에 걸릴까봐 걱정된 것이다. 한선후가 걱정할 만큼 신화공의 기운을 흡수해서 천신기를 키우는 일이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한층 끈적해진 천신기를 느끼며 한선후는 애써 마음을 가라앉혔다. 아직도 천살마기에 비하면 부족하다. 지금 이대로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해도 일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선후는 마지막 한걸음이 그 앞선 만걸음보다 더 힘들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 지금까지 순조롭지만 낙관적으로만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한선후의 걱정과는 달리 천신기가 끈적해질수록 효과가 점점 더 좋아졌다. 그리고 약하게나마 영성이 생겼는지 한선후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축기공(蓄氣功)이라 명명한 고삼의 운기경로를 따라 운기되며 자체적으로 기운을 모으기까지 했다.


북명공으로 신화공의 기운을 흡수한 후 압축공으로 천신기의 밀도를 키워가는 동시에 축기공으로 천신기의 덩치를 불려갔다. 세가지 서로 다른 운기가 서서히 서로 연관되며 하나의 심법으로 연결되었다. 따로따로 놀던 셋이 긴밀히 연결되자 천신기의 격이 점점 더 빠르게 높아졌다.


'대단한 힘이다. 이것만 흡수하면 천살마기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천신기의 격이 높아지자 한선후는 성물속에 숨겨진 거대한 힘을 발견했다. 이 힘을 흡수하면 천신기가 천살마기만큼 강해질 것 같다. 콩알정도 크기의 천살마기에 함유되어있던 강한 힘을 생각하니 단전에 가득찬 천신기가 천살마기만큼 강해지면 얼마나 대단할지 상상하기조차 두려웠다.


천신기도 성물속의 강대한 힘에 탐욕을 드러냈다. 북명신공에는 관여하지 않던 천신기가 북명신공에까지 관여하여 성물속의 강대한 힘을 흡수하려고 노력했다. 서로 긴밀히 연결되었던 세 심법은 천신기가 북명신공에 관여하기 시작하면서 철저한 하나가 되었다.


강한 흡력에 저항하던 성물속의 힘은 결국 버텨내지 못하고 한선후의 단전속으로 빨려들어갔다. 그와 동시에 성물이 소리없이 부서져서 가루가 되었다. 신이 인간에게 내린 힘중의 하나가 인간의 탐욕에 의해 사라져버렸다.


신화공의 정화를 흡수한 천신기는 압축공으로 소화하는 동시에 대주천을 시도했다. 한선후가 만혈개문의 경지에 이르렀지만 강대한 내공에 의해 이룬 경지이기에 그 깨달음이 부족하다. 그래서 만혈개문의 경지에 비해 내공에 대한 수납능력이 부족했다. 천살은 횡련일기공 덕분에 교주보다 더 낮은 경지일 때에도 내공에 대한 수납능력은 훨씬 뛰어났다.


천신기가 대주천을 이루며 혈도들을 깨우고 있지만 교주가 정신적인 깨달음이 없이 이룬 만혈개문의 경지는 커다란 벽이 되어 한발자국 더 나가는 것을 가로막았다. 천살 역시 칠변절독의 기연이 아니었다면 평생 만혈개문의 경지를 벗어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천신기는 영성이 조금 생겼지만 지난번 천살마기와의 대면에서 탐욕과 강함을 추구하는 본능이 크게 도드라졌다. 분명 준비된 몸인데 자신의 기운을 전부 수용하지 못하고 조금씩 밖으로 새어 나가자 급한 김에 대주천의 속도를 빨리했다.


만혈개문의 경지라 빨라진 대주천에도 대부분 혈도들이 견뎌냈지만 몇몇 혈도들은 천신기에 의해 손상을 입었다. 특히 소림의 복마동에서 천살과 마주했을 때 크게 위축된 머리부분의 혈도들이 아직 제대로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천신기의 격류를 만나자 조금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가장 심한 타격을 받은 것은 뇌호혈이다. 천살과 대면했을 때 한선후는 심한 두려움을 느꼈다. 어릴때부터 귀하게 자랐고 교주가 되며 북명신공을 익혀 아무도 두렵지 않았던 한선후이기에 두려움에 거의 면역이 없었다. 그래서 심맥의 몇몇 혈도들과 머리의 혈도들이 크게 위축이 되었다.


심맥의 혈도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천천히 회복되었다. 하지만 한선후는 소림을 떠나기 전에 천살의 생존을 확인하고 여태껏 불안에 떨고 있었다. 명확한 상대가 아닌 부확정적인 미래에 대한 불안은 뇌호혈을 비롯한 뇌의 혈도들의 회복을 저해했다. 천살마기라면 이런 상황을 파악하고 적당한 조치를 했겠지만 천신기는 영성보다 본능이 더 강한 상태이다.


한선후는 머리의 여러곳이 은은한 통증이 느껴지자 천신기를 멈추려고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고분고분하던 천신기는 한선후의 지시에 응하지 않았다. 천살이 천살마기와 신화공을 어찌할 수 없는 것처럼 한선후도 강해진 천신기에 대해 통제력을 잃어버렸다.


한선후가 강해지는 머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을 때 밀실위의 지상에서도 난리가 났다. 성물이 깨어진 후 화기에 대한 결속력이 사라져서 일대에 풍부하던 화기가 사방으로 흩어져버렸다. 일년내내 비가 몇번 오지 않던 곳인데 화기가 사라지며 갑자기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한선후의 외동아들 한원영이 심한 기침을 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기침에 피가 섞여나왔다. 기침을 너무 해서 목안이 터져버린 것이다.


괴령의 치료를 받아 일부 치료된 괴질은 현재 치명적인 병이 아니다. 한원영의 목숨을 위협하던 기운은 억눌러져 있고 그저 습도가 높으면 기침을 많이 할 뿐이다. 하지만 기침을 멈출 수 없으니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기침을 너무 해서 몸과 머리가 울려 매우 괴롭다. 급히 화로를 피워서 습도를 제거하고 기침에 좋은 약을 먹였지만 오랫동안 지켜주던 성물이 사라지자 한원영의 몸은 급속도로 허약해졌다.


성물의 화기가 태양이라면 화로의 화기는 반딧불에도 미치지 못한다. 화로 덕분에 습기가 많이 가시기는 했지만 화로가 있다고 해서 습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호위대와 의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원영의 기침은 완전히 멈추지 않았다. 의원은 필요한 약재를 구해야 한다고 외출한 뒤 종적을 감추었고 그후 며칠이 안되어 한원영은 기침을 멈췄다. 기침과 함께 숨도 멈춘것이 문제라면 문제였다.


작가의말

뇌호혈이 다치면 소리를 제대로 못 듣고 머리가 아프며 가장 심한 증세는 미친놈이 된다고 합니다. 교주가 오래오래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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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춘파추수 +12 17.12.05 10,344 213 13쪽
72 능파미전 +16 17.12.04 11,038 197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89 213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99 200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77 209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94 219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43 195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34 95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95 182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46 195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43 195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88 219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95 195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52 200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30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59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08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15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60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82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64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43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64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50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80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8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22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4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89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23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8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14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7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15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82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4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19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54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7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7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6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41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09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51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12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69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8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8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15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97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16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19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306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25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56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22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21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901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90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62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500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36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30 212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906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97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96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53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12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408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19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72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54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41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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