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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연재수 :
17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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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673

작성
17.12.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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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일석이조

DUMMY

한선후는 천살의 단전에 꽂힌 대침을 두 손가락으로 집은 뒤 북명신공을 운용했다. 천살의 단전속의 내공은 잠깐의 저항도 못하고 한선후에게 빨려나갔다. 한참 천살의 내공을 흡수하던 한선후는 북명신공을 멈췄다.


"네 내공은 그저 버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훌륭하구나. 괴령에게 미안하지만 너한테 시간을 좀 더 투자해야겠다."


한선후는 천살을 내버려두고 한켠에서 심법을 운용했다. 타인의 내공을 흡수한 후 바로바로 심법으로 기운의 성질을 변화시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기운은 비슷한 성질끼리 뭉치는 경향이 강해 시간이 흐르면 뭉친 기운의 응집력때문에 자신의 내공으로 바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천살은 한선후가 운기하는 틈을 타서 몸속의 기운을 움직여보려고 노력했지만 호응하는 기운이 전혀 없었다. 불사공이라도 움직여주기를 바랐지만 몸에 꽂힌 침들은 혈도의 기운들을 제압할 뿐 몸에 손상을 주지 않고 있기에 불사공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천살마기야, 움직여보려무나.'


마음에 간절함을 담아 부탁했지만 천살마기 역시 요지부동이었다. 문득 천살은 한선후가 천살마기를 뽑아가면 자신한테 좋은일이 아닌지 고민되었다. 천살마기가 한선후의 몸으로 옮겨가면 자신에게는 신화공과 불사공이 남아있다. 그리고 극성으로 익힌 혼원동자공도 있기에 천살마기가 있을 때처럼 남궁천이나 서창훈 같은 고수들과 부족한 실력으로도 맞상대를 할 정도는 되지 않지만 현재 무위로도 강호에서 천살에게 위협이 될 사람이 몇 없을 것이다.


"천살마기만 뽑아가고 괴령도인에게 안 넘기면 안됩니까? 괴령도인보다는 제가 더 쓸모가 많을 겁니다."


운기를 마친 한선후는 천살이 말을 걸어오자 웃음을 터뜨렸다.


"타고난 재능은 대단하다마는 경험은 부족하구나. 나처럼 최고의 자리에 앉은 사람은 내게 위협이 되는 자를 키우지 않는다. 사씨 가문의 위세가 대단해도 내가 그저 가만 놔두는 이유는 그들 중 누구도 나한테 위협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명분, 민심 이런게 중요해도 최후의 최후에는 결국 힘으로 해결을 보아야 하는 것이 강호이다."


한선후는 천살의 아혈을 가볍게 짚었다. 천살이 어떤 말을 해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지만 쉬운 길을 두고 어려운 길을 걸을 필요는 없다. 한선후가 북명신공으로 내공을 뽑아내는데 몰두하자 천살은 눈알을 굴리는 것 빼고는 할일이 없었다.


천살의 내공의 양은 아주 많은것이 아니지만 그 질이 높아 한선후는 내공을 뽑아내는데 하루가 걸렸다. 나가서 괴령도인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다시 들어온 한선후는 정좌를 하고 전신의 기운을 다스렸다. 천살마기의 기운이 신화공의 기운과 비슷하다면 흡수하는데 많은 힘이 들 것이다.


한편 천살의 단전에는 신화공과 천살마기만 남게 되었다. 외부와의 연결이 끊어지자 신화공의 힘이 단전속에 고립된 천살마기를 압도했다. 하지만 외부와의 연결이 끊어져서 기운의 보충이 끊어진 것은 신화공도 마찬가지기에 두 기운의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선후는 북명공을 운용하였지만 천살의 단전 안에서 아무 기운도 느껴지지 않자 당혹감을 느꼈다. 천살마기나 신화공의 질이 한선후의 내공보다 월등히 높기에 생긴 현상이지만 처음으로 이런 상황을 접한 한선후는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북명공의 흡력을 더 강하게 했다.


북명신공의 흡력이 점점 강해지자 신화공은 힘을 발휘하여 천살마기를 단전밖으로 밀어냈다. 북명신공의 인력과 신화공의 척력에 의해 단전속에 자리를 잡았던 천살마기는 한선후의 몸속으로 빨려들어갔다.


"하하하, 과연 강대한 힘이구나. 천살성의 기운이 얼마나 강한지 궁금했는데 명불허전이구나."


한선후는 매우 높은 밀도의 기운이 몸속에 빨려들어오자 깜짝 놀랐다. 그래서 곧바로 북명신공을 멈추고 새로 흡입된 기운을 헤아렸다. 기운의 양도 어마어마하지만 그 응집력이 대단했다. 인간이 품을 수 있다고 상상하기도 어려운 고농축의 기운이었다.


"이 천살마기를 정복하여 내것으로 만들면 천하에 적수도 없고 성물에 묶여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제한도 깨지니 신화공따위는 필요도 없구나. 거기에 천살의 육체를 차지한 괴령이라는 충직한 수하도 생기니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구나."


한선후의 말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천살의 몸속에 잠복하여 있던 천살마기의 본체가 정복이라는 말에 격렬하게 반응했다. 하지만 천살이 무혈지신을 완성하지 못했기에 천살마기는 아직 혈도와 혈도의 기운교환으로 천살의 몸을 통제해야 한다. 수백개의 혈도가 제압당한 지금 천살마기는 화가 나도 어찌할 방도가 없다.


한편 천살마기를 쫓아내고 단전을 온전히 차지한 신화공이 따위라는 말에 자존심이 상했다. 천살마기나 신화공이나 서로 우열을 따지기 힘들다. 양이 월등한 천살마기가 신화공의 기운을 소멸시키지 못하는 것만 보아도 신화공이 따위라는 말에 어울리는 무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한선후는 자신이 천살마기와 신화공이라는 두개 절세의 기운의 자존심을 동시에 건드린 것은 꿈에도 모른채 기쁨에 잠겼다. 천살마기를 정복한 후 체내의 기운들을 천살마기에 동화시키면 천하에 적수가 없을 것이다.


'장삼풍 이 늙은이가 운 좋게 승천했군. 살아있다면 대공을 완성한 내 손에 목이 잘렸을 것이다.'


"괴령, 이제 들어오거라."


괴령도인은 마려운 오줌을 참는 자처럼 발만 동동거리다가 교주의 부름이 있자 황급히 달려 들어왔다.


"내가 천살마기를 얻었으니 이제 천하는 내것이나 다름없다. 약조한대로 육신은 너에게 넘기니 이혼술에 성공하면 꼭 나를 찾아오거라. 너를 중히 써줄 것이다."


"교주님의 은덕에 감사드립니다. 이 하찮은 목숨을 교주님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오래 쓸수 있는 것만으로 삼생의 영광입니다."


교주가 밖으로 나가자 괴령도인은 밧줄을 꺼내 천살의 손발과 사지를 꽁꽁 묶었다. 짐승의 힘줄인지 식물의 줄기나 껍질인지 구분이 안가는 밧줄은 가는 주제에 질기기는 엄청 질겼다. 천살을 꽁꽁 묶은 뒤 괴령도인은 천살의 몸에 꽂힌 침을 꽂고 빼고를 반복했다.


마지막으로 천살의 몸에는 서른여섯개의 침만 남아 있었다. 그 서른여섯개의 침만으로 단전과 혈도들의 연결이 끊어졌고 십이경맥을 비롯한 맥들이 전부 절단되었다. 나무로 만든 틀에 천살을 집어넣은 괴령도인은 천살을 짊어지고 경공을 사용해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교주 저자는 바보다. 천살마기보다 천살마기를 담을 수 있는 몸이 더 귀한데 말이야,크크크크."


괴령도인은 흥분했는지 천살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었다.


"교주가 천살마기를 정복해 자기 기운으로 만드는데 평생이 걸릴지도 몰라. 하지만 천살마기를 담았던 육체를 얻는다면 그에 상응하는 기운을 빠르게 모으는 건 무리가 아니지. 혹시 매독환주라는 고사(古事)를 알고 있니?"


매독환주(買櫝還珠)는 옛날에 어떤 부호가 진주상인으로부터 진주를 구매한 이야기이다. 진주를 담은 상자가 무척이나 마음에 든 부호는 진주는 필요없다고 다시 상인에게 돌려주고 함만 챙겼다. 화려한 겉모습에 속아 실속을 챙기지 못하는 자들을 비웃는 말이다.


"이번에는 반대야. 천살마기가 귀한건 사실이지만 천살마기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더 귀한 법이야. 내가 네 몸을 얻으면 삼년안에 천하십대고수가 될 것이다."


천살은 한선후가 짚은 아혈이 아직도 풀리지 않아 입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흥분한 괴령도인은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지 못했다.


"교주가 천고의 기재라고 칭찬을 하더니 과연 심계가 깊구나. 나같으면 욕설이라도 퍼부었을턴데 계속 침묵을 지키는 것을 보니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않은 모양이구나."


하루도 더 전에 먹은 두개의 약기운이 아직도 남아 있는지 괴령도인은 거구의 천살을 짊어지고 빠른 속도로 산길을 달리면서도 전혀 숨차하지 아니했다. 아마 괴령도인의 내공이 심후하거나 경공이 특별한 곳이 있을 것이라 짐작되었다.


"나는 네 사지를 현철로 만든 족쇄로 묶을거야. 경도는 부족하지만 강도는 현철이 최고야. 즉 네가 내력을 전부 회복하더라도 현철로 만든 족쇄를 뜯을 수 없다는 얘기지. 다음 네 육신을 약물로 담궈서 지금보다 더 좋은 몸으로 바꿔줄거야. 그 과정에 큰 고통이 느껴지니까 몸을 바꾸기전에 하는거지."


괴령도인의 몸은 배위에 떨어졌다. 천살을 내려놓은 괴령은 지풍을 날려 배를 묶은 밧줄을 끊어버렸다.


"나도 교주를 믿지 못해서 흔적을 지우려고 하는거야. 너라도 교주를 믿기 힘들걸. 생각해봐, 이건 진주를 돌려주고 함을 가지는 정도의 멍청함이 아니라 진주로 된 함을 내주고 안에 돌멩이를 가져간 거야. 너라면 조심 안 할수 있어? 응? 안 할수 있냐고."


강물을 따라 흘러가던 배를 버린 괴령은 천살을 낙타의 등에 태우고 사막을 횡단했다. 사막을 지난 후 산 몇개를 더 넘으며 며칠이나 걸린 후에야 목적지에 도착했다.


"여기는 명화교의 옛 성지야. 성녀와 제사장이 제사를 지내던 곳이지. 그러다 화산이 폭발하는 바람에 교도들 태반이 죽고 자리를 옮겼어. 나같은 오래된 신도가 아니면 이곳의 존재를 알지도 못할거야."


괴령은 천살의 손목과 발목에 현철로 된 족쇄를 채웠다. 그러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지 등뒤에 꽂힌 침들과 단전에 꽂은 침만 뽑아냈다.


"약물에 칠칠사십구일 담그면 네 육체가 새로워질거야. 그 다음 너와 나는 몸을 바꾸는거지. 네가 불쌍해서 죽이지는 않으마, 이 늙어빠지고 쓸모없는 몸으로 여기에서 살아남아보렴, 크크크크."


괴령은 천살을 눕힌 관처럼 생긴 나무욕조에 약물을 한가득 담았다. 보통 점혈은 두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혈도를 타격해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기운을 집어넣는 방법이다. 한선후가 사용한 것이 두번째 방법인데 침에 의해 기운의 움직임이 봉쇄당해 천살의 혈도는 아직도 풀리지 않았다.


"독한 놈, 개미에게 생살이 물어뜯기는 고통일터인데 신음소리 한번 내지 않는구나. 내 살다살다 너같이 독한 놈은 처음 본다."


천살은 아혈만 풀리면 괴령에게 욕설을 퍼붓고 싶었다. 며칠동안 훌륭한 육체를 새로 얻게 되었다는 기쁨에 실성한 괴령의 수다에 시달려야 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괴령이 죽인 사람만 해도 천명은 될 것 같은데 툭하면 천살을 심계가 깊다느니 독하다느니 악질이라느니 욕을 해댔다.


괴령은 사십구일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다. 지금의 몸을 잘 다스려 사십구일뒤의 대법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괴령이 드디어 자리를 비우자 단전속의 신화공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관원혈에 꽂혔던 침이 뽑히자 신화공은 체내의 혈도들을 거치지 않고 직접 체외의 기운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괴령이 천살에게 부어준 약물은 온갖 기운이 들어가 있는 미약한 독이다. 인간의 신체는 미세한 공격을 끊임없이 받으면 저항을 하고 저항이 어려우면 가장 덜 아까운 것부터 내준다. 그 원리를 이용해 사십구일간의 자극으로 신체를 깨끗이 하는 것이다. 독성이 약하고 체외로부터 공격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칠변절독과 원리자체는 비슷하다고 해야 한다.


괴령에게는 불행하게도 천살의 몸은 괴령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훌륭했다. 칠변절독을 한번 겪었기에 독에 대항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속의 기운들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신화공은 단전이 대침에 의해 다른 혈도들과 분리된 틈을 타서 천살마기의 간섭이 없이 흡기공으로 기운을 모으기 시작했다.


명화교의 옛 성지는 불의 기운이 신화동보다 훨씬 강하다. 단점이라면 신화동의 기운들보다 훨씬 잡스럽다는 것이다. 보통의 경우라면 신화동이 신화공의 수련에 더 적합하지만 흡기공이라는 희대의 마공을 정공처럼 사용하는 천살에게는 이곳이 더 좋은 수련장이다.


단전속의 적수도 제거하고 아무런 간섭도 없이 사십구일동안 쉬지않고 기운을 불릴 수 있다. 신화공에게는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었다.


작가의말

이쯤해서 제 큰그림을 눈치채신 분이 계실 겁니다. 첫 글에서는 당문과 개방 그리고 하오문의 탄생배경, 두번째 글에서는 가볍게 해남파의 탄생배경, 이번 글에도 무언가 있다고 했습니다. 드디에 뿔 한가닥을 쭈뼛 내밀었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 있겠지만 바로 마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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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부자상봉 +17 18.01.05 7,305 13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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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간장촌단 +13 18.01.02 7,878 136 12쪽
146 외전 복면천마 +10 18.01.01 7,031 6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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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의혈궤제 +15 17.12.07 9,742 189 12쪽
79 빙청옥결 +21 17.12.07 9,896 187 12쪽
78 성진명멸 +12 17.12.06 10,087 192 12쪽
77 외전 재벌천마 +12 17.12.06 9,340 92 13쪽
76 성라운포 +15 17.12.06 9,911 189 12쪽
75 권검지쟁 +14 17.12.05 10,337 204 13쪽
74 매화간죽 +24 17.12.05 9,994 207 12쪽
73 춘파추수 +12 17.12.05 10,336 213 13쪽
72 능파미전 +16 17.12.04 11,030 197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84 213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92 200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73 209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89 219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38 195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29 95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90 182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42 195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38 195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83 219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90 195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47 200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26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55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04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09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56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8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60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36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57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45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76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4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16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0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84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8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3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09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3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09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78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0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13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8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3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3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2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36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04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45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07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64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3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2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08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89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09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15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301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20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51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16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15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94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83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56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93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26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24 211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899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89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89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44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04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399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11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59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41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23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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