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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연재수 :
17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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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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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십년미만

DUMMY

천살은 마지막 며칠을 물만 마시고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그래서 누가 봐도 크게 아프고 갓 나은 상태로 보였다. 그래서 돌아가는 길에 마차에 누워있었다. 물론 현장로가 함께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현장로의 임무는 두가지이다. 천살을 보호하고 다른 장로들의 접촉을 방해하는 것과 천살에게 이상한 기미가 없는지 관찰하는 것이다. 물론 교주도 현장로가 천살에게서 뭔가를 발견하기를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눈치를 보지 않고 천살에게 들러붙을만한 사람은 현장로밖에 없었다.


몸을 회복하고 단전의 내공을 채운 후 내공의 성질을 자유자재로 바꾸기까지 팔십여일이 걸렸다. 실력에 자신감이 생긴 천살은 여섯을 전부 참살한 후 명화교를 떠나려고 했다. 어딘가 심산유곡에 숨어서 신화공을 수련해 대성한 후 명화교를 다시 찾아 신화공을 빌미로 교주의 자리를 빼앗으려 계획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몸을 숨기고 공동안을 관찰하는 의심스러운 자를 발견했다. 하단전을 완성하고 예민해진 감각 덕분에 은밀하게 숨어있는 자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화운과 비슷한 명현공의 기운이 느껴지자 천살은 기척을 숨기고 그자를 지켜보기 시작했다.


며칠의 시간이 지난 후 장우민이 혼자가 되자 그자는 장우민의 뒤로 천천히 걸어갔다. 명현공의 경지가 화운보다 높은 듯 장우민은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기척을 알아채지 못했다. 장우민의 명문혈에 장심을 댄 그자는 장우민이 쓰러질 때 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장우민의 몸을 눕혔다.


천살은 장우민을 죽인자가 깊은 동굴속에 숨어서 손을 덜덜 떨며 고통을 참는 모습을 보고 문득 새로운 계획이 떠올랐다. 천살은 교주에게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하고 사진군과 한패거리라고 생각했다. 기회를 엿봐 화운을 처치한 후 화운의 품에서 명현공이 나오자 그것을 초영란의 방에 넣었다.


생각이 없는 초영란이 명현공을 발견하면 선우검파에게 말할 것이고 선우검파는 화운의 죽음을 알게 된다. 장우민의 죽음을 내색하지 못하고 있더라도 사진군이 같은편인 화운까지 죽였다고 생각하면 사진군이 모두 죽이려고 한다고 의심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둘이 싸울 가능성이 높다.


한편 화운의 몸에 반양검의 흔적을 남긴것은 선우검파가 사진군의 소행을 알고 있다는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이다. 장우민을 죽인자가 곧바로 깊숙한 동굴로 숨어들었기에 사진군은 장우민이 죽은것을 모를수도 있다. 선우검파가 사진군을 기습으로 죽이면 천살은 멀쩡한 선우검파를 상대해야 한다. 그래서 사진군에게도 장우민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화운의 몸에 반양검의 흔적을 남겼다.


물론 천살의 생각처럼 흘러가지는 않았지만 천살이 원하는 결과가 되었다. 여섯이 전부 죽고 자신만 살아남으면 어떻게든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불청객의 시체를 공동에 남겨 모든 사람들의 주의가 그쪽으로 쏠리게 만든 것이다.


이번일의 기획자는 교주였지만 수혜자는 교주와 천살 그리고 사도무천이다. 교주는 천살이 살아남은 것을 빼면 원하는 목표를 전부 이루었고 천살은 예정에도 없던 소교주가 되고 말았다. 사도무천은 천살의 후견인이라는 감투 하나로 명화교의 여러 세력들과 손잡을 든든한 밑천이 생겼다.


"저는 소교주인 천살과 혼인을 하겠습니다."


한선후는 스물이 넘어버린 딸을 바라보았다. 무가의 자식이라 조금 늦게 혼인을 하는것이 흠은 아니다. 스물이 되기 전까지 무공수련을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평생 어떤 무인으로 살아갈지 결정된다. 물론 혼인을 하고도 무공수련에 지장을 받지 않는 자들이 있지만 굳이 늦는다고 해서 흠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화령은 무공자질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 남자라면 만족할만한 자질이지만 여자기에 훨씬 더 뛰어나야 무인의 길이 열린다. 신체적인 조건이 불리하기에 남자들과 경쟁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화령의 혼인이 늦어지자 이래저래 말이 많았다. 물론 전부 교주와 대립적인 위치에 놓인 자들이 입방아를 찧는 것이다. 여론이라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자꾸 여론과 반대되는 행보를 보이면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고 중요한 일을 진행할 때 여러모로 삐걱대며 일을 망치게 된다.


하지만 한선후도 나름 속셈이 있기에 한화령이 신랑감으로 선우검파와 사진군 사이에서 고민하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두었다. 천살이 소교주로 선포되자 천살과 혼인하겠다고 불쑥 찾아온 한화령을 바라보며 교주는 이해득실을 계산하기 시작했다.


"허락하고 말고 할게 어디 있느냐. 네 혼인은 네 마음대로 하게 한다고 내가 이미 약조했지 않느냐."


교주가 한화령과의 혼인을 넌지시 꺼내자 천살은 곧바로 대답했다.

"혼인은 인륜지대사라 부모님의 명에 따라야 하지만 제게 부모님이 안 계시니 사부님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교주의 일곱 제자가 신화동에 가서 천신의 시험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칠제자인 천살을 제외하고 전부 안타깝게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슬픔에 빠져있던 명화교도들은 소교주인 천살과 한화령의 혼인 소식에 슬픔을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었다.


천살은 신화동에서 돌아온 후 무위의 급격한 발전을 이루었다. 목숨의 위협을 받으면서 깨우친 것들이 있고 선우검파와 사진군의 싸움을 통해 배운것도 적지 않았다. 신화공 덕분에 하단전을 완성했기에 감각이 예민해지고 육체에 대한 통제능력이 한층 강해졌기에 모든 방면에서 전보다 더 강해진 것이다.


고삼을 데리고 지하의 밀실로 내려온 천살의 얼굴에는 신혼에 대한 기대감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고삼아, 내가 네 머리의 어혈을 풀 수 있는 방도를 찾았다. 그러니 긴장하지 말고 몸을 편하게 하거라."


고삼은 천살의 지시에 고분고분 따랐다. 하단전이 완성된 후 눈으로만 하수들의 기의 흐름이나 기세같은것이 보였다. 고삼의 머리에서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곳을 세군데나 발견한 천살은 난화지로 고삼의 머리의 혈도속에 적은 내공을 밀어넣고 폭발시켰다.


혈도속의 어혈은 난화지의 폭발로 결속력이 사라졌다. 그러자 기운의 흐름에 쓸려 여기저기 흩어졌다. 며칠안에 자연스럽게 땀이나 배변 등을 통해 체외로 배출될 것이다. 고삼의 기운이 막힘이 없이 원활하게 흐르는 것이 확인되자 천살은 기대를 품고 질문했다.


"어떠하냐?"


잠깐의 시간이 흐른 뒤 고삼이 대답했다.


"사실 저는 원래부터 대답이나 반응이 조금씩 느렸습니다. 머리를 맞은 후에는 무공을 사용할때만 영향을 받은 겁니다. 아마 다 나은것 같습니다."


고삼은 원래부터 대화할 때 반응이 조금 느렸다고 한다. 하지만 머리를 맞고는 무공을 사용할 때도 한박자 느려서 횡련태보를 제외하고 새로운 무공을 익힐 수 없었다. 만상무결을 보며 수많은 새로운 무리를 깨달았지만 몸으로 사용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새로운 무공도 익힐수 있고 깨달음들도 직접 체화할 수 있다.


고삼이 한박자 느리게 기뻐하자 천살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고삼이 다시 마음의 평정을 찾자 천살은 엄숙한 얼굴로 고삼에게 당부했다.


"내가 너의 횡련일기공의 수련을 도울 것이다. 너는 몸속의 충격을 이겨내고 횡련일기공의 운기를 계속해야 한다. 목숨이 위험할지도 모르니 부디 정신을 차리거라."


고삼의 한박자 늦은 대답을 확인하고 천살은 내공을 고삼의 체내에 침투시켰다. 혈도와 약간의 거리를 두고 침투시킨 내공들이 일시에 폭발하자 고삼의 체내에는 일기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고삼이 횡련일기공의 운기를 멈추지 않은 덕에 큰 위험은 없었다. 거기에 고삼의 경지는 강사성보다 높지만 수련기간이 짧아 기운자체는 강사성보다 적다. 그래서 천살의 예상처럼 그렇게 위험한 수련은 아니었다.


횡련일기공의 가장 큰 문제는 일기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혈도에 꽉 찬 기운들이 밖으로 흘러나가 잠자고 있는 혈도들을 깨워야 한다. 하지만 웬만한 자극에 일기가 일어나지 않으니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면 더이상 진전을 보이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천살의 도움으로 고삼은 경지를 쉽게 올리고 있다. 대신 혈도의 기운이 부족하지만 그건 어차피 시간이 해결해줄 일이다.


소교주가 되면서 큰 저택으로 옮겼다. 천살은 연화훈에게 횡련일기공을 수련하는 기관을 여러개 만들라고 명했다. 곧 방을 내어 소교주의 호위대를 모집했다. 호위대장으로는 당무영을 임명하였고 훈련교관으로는 고삼을 점찍었다. 호위대 전원에게 횡련일기공을 익히게 할 예정인 것이다.


교주가 천살의 사부이지만 한화령의 유일한 친인이기에 사도무천이 신랑인 천살의 후견인으로 혼례식의 상석에 자리했다. 황도길일을 택해 빠르게 진행한 혼례식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축하인사를 하러 왔다.


천살은 처음보는 사람들의 축하인사와 권주에 눈코뜰새없이 바빴다. 왜 사람들이 혼인을 한번만 하는지 알것 같았다. 육체가 모든 적대적인 기운에 강한 저항을 가지고 있기에 술에 취하지는 않았지만 번잡한 분위기에 정신이 없었다.


드디어 깊은 밤이 되자 하객들이 전부 떠나고 천살은 신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온갖 붉은색으로 꾸며진 신방은 신혼의 분위기가 물씬 났다. 머리에 붉은 천을 쓴채 다소곳이 앉아있는 한화령을 보고 천살은 입을 뗐다.


"낭자는 내게 어떤 바람이 있소?"


"특별한 바람이 있는건 아닙니다만 가끔 시간을 내서 둘이 여행을 다녔으면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평생 태어난 고향에서 살다가 눈을 감는다. 여행은 대부분의 남자들에게도 꿈이고 여자들에게는 거의 꿈에도 이루기 힘든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교주의 딸의 소원이라고 하기에 소박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은 평생 풀지못할 소원일 수도 있다.


"알겠소. 북으로 가면 천산이라는 곳이 있는데 산위에 요지라는 큰 호수가 있소. 그 호숫가에 천산파라는 문파도 있는데 장문인의 딸이 이름이 화령이라고 하오."


한화령은 천살이 이상한 소리를 하자 뭔가 이상을 감지하고 몸이 굳어졌다. 한화령의 분위기가 경직되자 천살은 너스레를 떨었다.


"신혼 첫날밤인데 내가 다른 여자의 이름을 언급했구만. 미안하오. 천산파의 화령은 실종된지 십년도 더 된다고 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되오. 이 천모는 낭자가 살아있는 한 다른 여자한테는 한눈도 팔지 않을 것이오."


한화령은 벌떡 일어섰다. 얼굴의 붉은천을 벗어던지고 천살을 향해 손가락질 했다.


"너, 너, 너, 설마, 너."


"크크큭, 껙, 께껙. 크크"


무공이 고수의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 천살의 호흡은 느리고 깊다. 그리고 천살은 물밑에서 일각씩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잠수실력도 자랑한다. 그런 천살이 웃다가 호흡이 끊겨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다.


"귀신이 아니니 걱정 마시오. 천살성을 타고 났는데 그렇게 쉽게 다른 사람의 뱃속으로 들어갔겠소?"


천살이 호흡을 정리하고 결정타를 때리지 한화령의 몸은 침대위에 쓰러졌다. 잘생긴 선우검파나 사진군보다 천살이 더 마음이 끌렸다. 여섯 제자가 다 죽고 천살만 살아남았다는 말에 하늘이 정해준 운명인가 싶었는데 하늘의 장난이었다.


"너 내몸에 손가락 하나 댈 생각도 하지 말어라."


한화령의 으름장에 천살은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알겠소. 낭자가 원치 않으니 분부에 따르리라. 나는 다른 사람의 인생에 강제로 끼어들기를 싫어한다오."


천살은 경공을 이용해 신방에서 사라졌다. 교토박응에다 명현공과 난화지의 신법을 섞어 새로운 신법을 만들어가고 있다. 단전을 완성하지 못했으면 이런저런 제한 때문에 시도도 못했을 것이지만 단전을 완성하여 기운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고 주화입마의 가능성이 거의 없기에 과감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


신방을 빠져나와 미리 준비해둔 침실에 도착한 천살은 상쾌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잠에 빠져들기전 천살의 뇌리에 떠오른 사람이 있었다.

'교주, 이제 어찌 나오는지 지켜보겠소.'


작가의말

군자복수 십년불만(不晩), 군자의 복수는 십년도 늦지 않다고 했습니다. 십년미만(未滿), 십년도 걸리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제 글쓰는 속도를 가늠해볼려고 날짜를 세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깨달은게 오늘이 글 시작한지 백일되는 날이군요. 제가 글을 올린 첫날 읽어주신 분이 두분인가 계십니다. 그 두분이 아직도 제 글을 보고 있다면 우리 백날인 건가요? 아리따운 여성분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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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살귀강림 +14 18.01.03 7,384 130 12쪽
147 간장촌단 +13 18.01.02 7,871 135 12쪽
146 외전 복면천마 +10 18.01.01 7,024 62 14쪽
145 수라천마 +18 17.12.31 7,822 151 12쪽
144 천녀산화 +15 17.12.30 7,555 152 12쪽
143 성락운산 +15 17.12.30 7,588 148 12쪽
142 무형지독 +14 17.12.30 7,863 13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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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외전 재벌천마 +12 17.12.06 9,333 91 13쪽
76 성라운포 +15 17.12.06 9,900 188 12쪽
75 권검지쟁 +14 17.12.05 10,329 203 13쪽
74 매화간죽 +24 17.12.05 9,985 206 12쪽
73 춘파추수 +12 17.12.05 10,329 212 13쪽
72 능파미전 +16 17.12.04 11,022 196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74 212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80 199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63 208 12쪽
» 십년미만 +24 17.12.03 10,382 218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30 194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22 94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83 181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34 194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31 194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75 218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82 194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38 199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16 211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49 211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596 208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0,998 202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48 102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0 206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51 203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28 217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48 212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35 207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66 202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45 213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07 208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51 201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77 231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0 129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80 218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00 232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83 237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299 220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67 226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32 241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05 226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0 206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43 223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693 222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84 130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28 209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696 215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36 226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395 217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52 244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45 240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83 211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498 211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80 229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01 222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07 144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289 249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05 267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36 235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02 241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02 226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81 253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67 255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41 248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75 259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12 249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12 210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887 279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77 262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75 254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32 290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792 275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385 276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595 295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38 334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21 356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488 41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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