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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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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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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무공검법

DUMMY

호군천의 예상과는 달리 서장로는 전혀 화를 내지 않았다. 다만 큰 부상을 입은 천사성을 위해 옥녀봉으로 이사를 간 것뿐이다. 옥녀봉은 화산의 중봉으로 연화봉과의 거리가 가까울 뿐더러 잘 지어놓은 몇채의 전각이 있다.


화산파의 개파조사인 백운선생은 조사동에서 깨달음을 얻고 옥녀봉에 도관을 지어 화산파를 개파하였다. 하지만 백운선생의 화산파는 무공이 아닌 역술을 연구하는 도교문파였다. 백운선생은 백십구세까지 살아있은 것이 확인되었지만 그뒤로 종적이 묘연하다.


화산파는 대대로 송황실의 책봉을 받으며 도교문파로 성세를 누렸다. 하지만 금나라가 강북을 점령하고 송황실이 수도를 남으로 옮긴 후 급격히 쇠락해 나갔다. 화산의 도사들은 강한 무력을 보유한 종남파에 흡수되었다.


그 기초위에 생긴것이 지금의 화산파이다. 여전히 백운선생을 개파조사로 모시지만 연화봉에 자리를 잡기전의 화산파를 노화산파 혹은 구화산파라고 칭했다. 옥녀봉의 전각들은 송의 황제인 조광윤과 조광의가 직접 명해서 지은 집들이다. 수백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석재와 목재가 적절히 조합되고 명장들의 손길이 닿은 집은 여전히 튼튼했다.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기 때문에 천사성은 바로 옥녀봉의 새집에 안치되었다. 가슴이 관통되는 큰 부상을 입고 몸 여기저기가 아팠지만 천사성의 마음만은 따뜻했다. 아무것도 모르던 몇년전과는 달리 서장로가 자신에게 먹인 자령단이 얼마나 귀한 물건인지 아는 까닭이다.


한편 서장로는 겉으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매우 낙심해 있는 상태이다. 선천기공으로 천사성의 마기를 누르고 상처를 치료하며 선천기공이 천살마성의 기운과 상극인 것을 알아냈다. 우화동에서 서장로가 찾아낸 선천기공의 실마리는 장삼풍이 이런 사실을 예견하고 일부러 남긴것이 틀림이 없다.


평생 장삼풍의 그늘에서 지냈는데 장삼풍은 우화등선하여 이 세상에서 사라진 후에도 서장로를 손바닥위에 놓고 가지고 놀았던 것이다. 지나친 패배감이 심마가 될 수도 있지만 서장로는 굳이 마음을 다잡지 않았다. 왠지 지금 기분을 길게 느끼고 싶었다.


옥녀봉에는 적지 않은 책들이 있었다. 하지만 역술과 관련된 책들이라 화산파 제자들은 눈길도 주지 않았다. 천사성은 아픈 몸으로도 아침저녁 동자공의 수련을 빼먹지 못했다. 그외의 시간에는 침상에 누워 옥녀봉에 있는 책들을 읽었다.


역술을 적은 책들은 재미가 전혀 없었다. 불경도 재미가 없었지만 천축어를 익히는 재미라도 있다. 하지만 역술은 무슨 뜻인지 전혀 알아볼 수 없었고 글자의 뜻은 아나 글자들로 이루어진 단어의 뜻은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할일이 전혀 없었기에 억지로 읽었을 뿐이다.


서장로는 옥녀봉을 금지로 정하고 화산의 제자들이 마음대로 드나들지 못하도록 했다. 제자들의 입단속을 철저히 했지만 조자운과 유씨 삼형제가 벌인 일은 화산파에 소문이 자자하게 퍼졌다. 조자운에게 앙심을 품은 연화가 은근슬쩍 소문을 퍼뜨린 것이다.


아노도 천사성의 일권에 가격당해 침상에 누워있었다. 천사성은 유씨 삼형제가 찾아온 이후부터 별 기억이 없었다. 유씨 삼형제에게 대련도중 선혈을 토할 정도로 강하게 맞은듯한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있을 뿐이다. 그 다음 기억은 조자운의 검이 자신의 가슴에 꽂혀 있는 장면이다.


그래서 천사성은 아노가 드러누운데 아무런 죄책감도 없었다. 끼니는 호매령의 시녀인 연화가 매일 와서 해주었고 청소와 빨래도 연화가 전부 도맡았다. 수다쟁이인 연화 덕분에 천사성은 화산파에 대해 대략적인 인상이 생겼다.


천사성의 회복속도는 대단하여 아노보다 더 먼저 거동이 가능해졌다. 완치된 것은 아니지만 자기발로 걸어다닐 정도가 된 것이다. 서장로는 아침저녁으로 천사성의 동자공 수련을 지켜보는 외에는 효자봉에 기거했다. 선천기공의 수련에 가장 적합한 곳이기 때문이다.


거동이 가능해진 천사성은 글을 모르는 연화가 마구잡이로 가져다주는 재미없는 책이 아니라 흥미를 느낄만한 책을 찾아나섰다. 적지 않은 역술책을 읽었기에 표지의 제목만 보아도 역술책인지 그 여부를 판단할 수 있었다.


책을 이리저리 뒤지던 천사성은 무공검법(無功劍法)이라는 책을 찾아냈다. 무공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으나 검법이 무슨 뜻인지는 바보도 알 것이다. 천사성은 기쁜 마음에 무공검법을 들고 방으로 돌아갔다.


걸어다닐수는 있지만 통증이 사라진 것은 아니어서 벽에 기대는 것이 편하다. 벽에 비스듬히 기댄 천사성은 기대를 한껏 담아 무공검법의 첫장을 펼쳤다. 유려하지는 않으나 힘있는 필체로 무공검법의 머릿말이 시작되었다.


'육세 조실부모, 육세 단전 파, 팔세 파 백서, 십세 득 총람, 십사세 가출, 십사세 팔족흑사 처단 및 내단 득, 십오세 해룡 처단, 십육세 구미호 내단 득.'


"이 양반 이거 허풍이 심하구만. 잡서를 너무 많이 본 것 같아."


여섯살에 부모를 잃고 단전이 깨졌다. 여덟에 백서를 읽었다는 것은 책 백권을 독파했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책을 독파했다는 뜻이다. 송나라 전에는 서책의 종류가 적었으니 가능도 하겠지만 부모도 없이 여덟에 모든 책을 독파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열살에 총람이라는 것을 얻었고 열넷에 집을 나갔다. 그리고 팔족흑사라는 뱀을 처단하고 열다섯에는 용을 처단했다고 한다. 열여섯에는 한술 더 떠서 구미호의 내단을 얻었다. 술 마시고 쓴 잡서에도 저런 개연성 없는 줄거리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십세 융회관통, 무공 소성, 오시천하 이 적수난밀. 작 무공검법 공여 대형 조광윤.'


스무살에 일신의 무공을 융회관통하여 소성을 이루어, 천하를 오시하니 적수를 찾기 힘들었다. 무공검법을 만들어 대형 조광윤에게 바친다. 이 대목을 보자 여덟에 백서를 독파했다는 것이 이해가 되었다. 조광윤의 동생이라면 권문세가의 자식이다. 아마 조광윤의 사촌동생쯤 될 것이라 짐작되었다.


무공검법을 만든자는 어릴때 단전을 잃어 아무 무공도 수련하지 못했다. 외공은 내공을 단전이 아닌 전신의 혈도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수련의 초기에는 단전속의 내공을 전신으로 퍼뜨려야 한다. 경지에 이르면 단전이 아니라 전신의 혈도에 직접 외부의 기를 끌어들일 수 있지만 초기에는 외부의 기를 단전으로 끌어들인 후 다시 전신으로 퍼뜨린다.


여섯에 단전을 잃었으니 외공수련의 길도 막힌 것이다. 그러다 총람이라는 것을 얻어 어떻게든 무공을 익혀낸 모양이다. 하지만 자신처럼 단전이 없거나 여러가지 형편 때문에 내공이나 외공을 익힐 조건이 되지 않는 자들을 위해 무공검법, 내공외공이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검법을 만들어낸 것이다.


무공검법의 전반부에는 초식이 아닌 검의에 대해 장황하게 서술했다. 검은 무엇이고 검으로 무엇을 할 수 있으며 강한 적을 상대할 때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고 약한 적은 어떻게 손쉽게 제압하는지를 적은 것이다. 천사성은 유씨 삼형제와의 이십여일간의 대련의 기억을 끄집어내며 무공검법의 검의를 마른천이 물 흡수하듯 빨아들였다.


하지만 무공에 대한 기초가 없고 경험도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전부 이해할 수 있는것이 아니다. 하지만 무공검법의 초식을 결합하니 검의가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무공검법의 초식은 많지 않지만 하나하나가 힘이 아닌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고급검초였다. 더욱 대단한 것은 내공이나 외공의 도움이 없이도 사용할 수 있고 그럼에도 내공이나 외공을 수련한 자들과 비슷하게 맞설 수 있다는 것이다.


첫 초식의 이름은 묵구탐식(墨狗貪食) 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왜 호랑이나 곰 사자같은 맹수가 아닌 개로 초식의 이름을 지었는지 의문이지만 초식은 진짜였다. 수백가지 찌르기의 수법이 포함되어 있고 그 효용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갑 . 눈을 현혹시킨다.

을 . 변초로 이어질 수 있다.

병 . 상대를 움츠러들게 할 수 있다.

....

신 . 실패하면 뒤가 없다.


이런 식으로 찌르기의 효과들을 적은 후 찌르기의 뒤에 갑을병정으로 적는다. 예를 들어 목을 노린 전력의 찌르기의 효과는 갑병신 이라고 적혀있었다. 천사성은 자신의 가슴을 찌른 조자운의 검법도 갑병신이라고 생각되었다.


기억력이 나쁜 자라면 책을 앞뒤로 번지면서 찌르기의 효과를 일일이 확인해야겠지만 천사성은 단번에 암기했기 때문에 부산스럽게 책을 앞뒤로 번지지 않았다. 문득 검법서를 작성한 자도 어쩌면 대단한 천재기에 이런 방식으로 검법서를 작성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 초식은 적구무의(赤駒無義)라는 이름으로 빨간 망아지는 의리가 없다는 뜻이다. 이 초식은 상대의 검법을 피하는 초식이다. 왜 하필 빨간 망아지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천사성은 곧 초식의 서술에 빠져들었다.


상대의 두 발의 위치, 무릎의 각도, 두 어깨중 어느 어깨가 앞으로 나와있는지, 찔러오는 부위와 손목의 각, 서로의 방위 등을 통해 어떻게 피해야 상대가 후속타를 이어가지 못할지, 어떻게 피해야 반격을 시도할 수 있는지를 서술했다.


세번째 초식은 오운밀포(烏雲密布)라는 이름으로 그나마 이해가 가는 초식명이다. 검은 구름이 하늘을 꽉 채웠다는 뜻처럼 이번 초식은 암습에 대해 서술했다. 모르게 뒤로 가서 하는 암습이 아닌 정면대결에서 상대의 눈을 현혹하고 눈 뜨고도 암습을 당하게 하는 초식으로 변검과 환검의 검의를 모두 담고 있었다. 검은 구름으로 상대의 두눈을 뒤덮고 그 구름 사이로 검을 밀어넣는 것이다.


네번째 초식은 소우만천(素羽滿天)이라는 초식으로 하얀 깃털이 하늘을 뒤덮는다는 뜻이다. 연환검의 초식으로 상대가 피하거나 막거나 했을 때 어떤 초식을 선택해서 어떻게 연결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서술했다. 네개의 초식을 끝으로 무공검법이 끝났다. 마지막 장에는 작성자의 말이 남아있었다.


응실양시(鷹失兩翅) 행득우익(幸得羽翼) 검의무한(劍意無限) 유심무심(有心無心).


매가 두 날개를 잃었으나 행운스럽게 우익을 얻었다. 검의는 무한하니 유심히 살피고 무심히 얻어라.


작가의말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만 이 글은 전작들과 일말의 관계도 없습니다. 혹시 유사한 부분이 있다면 우연일 뿐입니다.


주인공의 가슴에 검이 꽂혔다고 도깨비 드립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무협소설에 자꾸 드라마 언급하는거,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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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살귀강림 +14 18.01.03 7,384 130 12쪽
147 간장촌단 +13 18.01.02 7,871 135 12쪽
146 외전 복면천마 +10 18.01.01 7,024 62 14쪽
145 수라천마 +18 17.12.31 7,822 151 12쪽
144 천녀산화 +15 17.12.30 7,555 152 12쪽
143 성락운산 +15 17.12.30 7,588 148 12쪽
142 무형지독 +14 17.12.30 7,863 13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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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무영신투 +13 17.12.29 7,501 12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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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명현신공 +9 17.12.28 7,592 145 12쪽
137 탈출성공 +11 17.12.28 7,574 13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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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칠정검법 +12 17.12.19 8,701 188 12쪽
112 화호화피 +11 17.12.19 9,471 167 12쪽
111 마기변질 +13 17.12.19 8,932 172 12쪽
110 외전 다중천마 +13 17.12.18 7,922 7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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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북명신공 +27 17.12.13 8,715 192 12쪽
93 교주부정 +19 17.12.13 9,295 18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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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음양태극 +14 17.12.12 9,311 20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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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근교원공 +17 17.12.10 9,945 1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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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풍우강호 +12 17.12.09 9,175 184 12쪽
86 영락황제 +16 17.12.09 9,503 187 13쪽
85 맹주선출 +6 17.12.09 10,160 183 12쪽
84 강호초출 +15 17.12.08 9,514 188 13쪽
83 신견귀제 +12 17.12.08 9,578 182 12쪽
82 도광양회 +18 17.12.08 9,863 18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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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신화성동 +18 17.11.30 10,849 211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596 208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0,998 202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48 102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0 206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51 203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28 217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48 212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35 207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66 202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45 213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07 208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51 201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77 231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0 129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80 218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00 232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83 237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299 220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67 226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32 241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05 226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0 206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43 223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693 222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84 130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28 209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696 215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36 226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395 217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52 244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45 240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83 211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498 211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80 229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01 222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07 144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289 249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05 267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36 235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02 241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02 226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81 253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67 255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41 248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75 259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12 249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12 210 8쪽
» 무공검법 +23 17.11.16 18,887 279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77 262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75 254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32 290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792 275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385 276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595 295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38 334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21 356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488 41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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