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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연재수 :
176 회
조회수 :
1,88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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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28
글자수 :
927,673

작성
17.11.24 21:04
조회
12,283
추천
227
글자
11쪽

중상감이

DUMMY

"천형, 기분이 좋아 보이오."


"별거 아니오. 그저 가려는 길에 볕이 조금 들었을 뿐이오."


아침에 동자공을 수련하는데 처음으로 내공이 움직였다. 천살의 의념에 따라 미약하지만 확실한 내공이 혈도에서 혈도로 움직인 뒤 단전으로 향했다. 천살의 단전에는 있는듯 없는듯 미약한 내공이 자리잡았다.


"대장님, 총지휘께서 부르십니다."


비무 당일 골병이 들 정도로 얻어맞은 후 조전은 확실하게 고개를 숙였다. 지휘능력은 어떨지 몰라도 무력이나 독기는 전혀 손색이 없음을 알아차린 것이다. 며칠후 홀로 무림맹의 거의 만에 가까운 병력의 후미로 돌진했다는 말에 미친놈한테 잘못 걸렸음을 확실하게 인지했다.


성화군은 백인장을 대장이라 부르고 천인장을 총대장이라 부른다. 그리고 총지휘는 순찰조, 전투조, 정찰조 및 성화군까지 총괄하는 자를 이르는 말이다. 총지휘는 무인이 아니고 장군 출신으로 주원장의 숙청에서 겨우 목숨을 부지한 자이다.


"장군, 부르셨다 들었습니다."


총지휘는 장군으로 불리우는 것을 좋아한다. 천살이 인사를 올리자 총지휘는 친절한 말투로 대답했다.


"하하, 본부에서 오신 분이 우리 영웅을 뵙고 싶어 하셔서 내 이리 불렀네."


"사도무천이라 하네. 쓸모없는 늙은이지만 교주께서 은혜를 베풀어 장로자리를 주었다네."


"천살이라고 합니다. 성화군 백인장을 맡고 있습니다."


"포장군, 우리끼리 긴히 할말이 있으니 좌우를 물리치게."


총지휘는 눈치가 빠른 자이다. 좌우를 물리친 후 본인도 조용히 물러났다. 지휘막사에는 사도무천과 천살만 남게 되었다. 천살을 위아래로 훑어보던 사도무천은 공치사부터 했다.


"이번에 큰 공을 세웠다 들었네. 교주께서도 매우 흡족해 하니 곧 포상이 있을걸세. 내가 보자고 한 건 그대와 거래를 하고 싶어서이네."


"거래라니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가진게 없어서 장로님께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필요하신 일이 있다면 분부만 해주십시오."


사도무천은 껄껄 웃었다. 천살의 대답이 제법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신중하게 거절의 뜻을 내비치면서도 상대를 추켜세워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한다. 큰 덩치와 홀로 무림맹에 덤벼들었다는 말에 힘만 믿고 나대는 무식한 놈인줄 알았는데 먹물깨나 마신 놈 같았다.


"이번에 자네 덕분에 무림맹의 계획이 파탄됐네. 그래서 무림맹에서 자네에게 현상금을 걸었다고 하네. 그 현상금을 탐내서 수많은 고수들이 이곳으로 향하고 있네."


천살은 자신이 한 일이 무림맹에 타격이 가는 일이라는 것은 안다. 하지만 몇년동안 무림맹이 누구에게 현상금을 걸었다는 소리는 처음 듣는다. 그래서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사도무천은 천살의 반응을 기다리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자네의 목에 영약이 달려있어 적지않은 고수들도 온다네. 내가 부탁하고 싶은 건 우리의 지시에 따라 미끼가 되어 무림맹의 고수들을 도망가기 어려운 곳으로 유인해 달라는 것이네."


"제가 겁없는 놈이기는 하지만 철없는 놈은 아닙니다. 무림맹의 고수라면 저따위는 한칼도 필요 없을 겁니다. 달리기가 빠르다지만 경공을 사용하는 고수에게는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거래라고 한 것이네. 얼핏 살펴보니 내공을 익히지 않은 것 같으니 내공심법 하나와 경공 하나 가르쳐주지."


천살은 침을 꿀꺽 삼켰다. 아침에 동자공을 수련할 때 내력이 처음으로 움직였는데 곧바로 오후에 명화교의 장로가 와서 내공심법과 경공을 가르쳐준다고 한다. 자신이 누군가의 장기판위의 말이 되어 움직이는 듯한 더러운 기분이 들었다.


"장로님의 성의를 봐서라도 감히 거절하지 못하겠습니다. 어떤 내공심법과 경공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내공심법은 혼원공이라고 하네. 보통은 혼원일기공이라고 부르지. 신교의 적지않은 제자들이 익혀서 자네도 들어보았을 것이네."


천살은 혼원공이라는 말을 듣자 가슴이 두근거렸다. 하늘의 안배고 장기판위의 말이고 상관이 없다. 천살이 원하는 것은 강한 힘을 얻어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것이다. 하늘의 뜻이든 운명이든 강한 힘을 가진 누구든 천살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자기 운명을 자기가 결정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천살의 최종목표이다.


"귀에 따갑도록 들었습니다. 절세의 신공을 선뜻 베풀어주신다 하니 장로님의 하해와 같이 넓은 도량이 느껴집니다."


사도무천은 천살의 아부가 싫지 않았다. 천살의 말에 진심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경공은 교토박응(狡兎搏鷹)이라고 하는데 이름은 좀 그래도 아주 훌륭한 경공이네."


가끔 나이 먹은 토끼들은 매의 추격에서 도망가다가 갑자기 드러눕는다. 드러누운 토끼를 매가 덮칠때 뒷발로 배를 공격한다. 공격에 적중당한 매는 배가 갈라져서 내장을 쏟고 죽음에 이른다. 사냥꾼과 사냥감의 위치가 바뀌어버리는 것이다.


교토박응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도망가는 경공이다. 하지만 회신법(回身法)이라고 언제든 돌아서서 상대에게 불의의 일격을 가할 수 있는 경공이다.


"혹시 사부를 모시고 무공을 배운적이 있는가?"


"없습니다. 검법서 하나를 보고 홀로 초식을 익힌게 다입니다."


"타고난 무골이군 그래. 덩치와 힘을 타고났으니 이제 내공까지 익히면 호랑이가 날개를 다는 격이 되는군. 이번 결과가 좋으면 내가 교주께 추천해서 제자로 받아들이도록 힘 한번 써보겠네."


사도무천의 말은 입발린 소리가 아니다. 몇년전에 이미 일반무사 출신이 교주의 제자가 된 선례가 있다. 그로 인해 일반교도들의 사기가 하늘을 찔렀다. 이번에 무림맹의 고수들을 함정으로 끌어들여 잡을 수 있다면 그 공을 모두 천살에게 넘길 작정이다. 천살이 더욱 탐스러운 미끼가 되어 더 큰 고기를 낚을 수 있도록 말이다.


그정도 공이 쌓이면 천살을 교주의 제자로 받아들이는 것도 무리가 되지 않는다. 사도무천은 품속에서 혼원공이 적힌 서책을 꺼냈다. 혼원심법이라고 강한 필체로 씌여있는 서책을 천살에게 넘겨주었다.


"보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물어보도록 하게."


천살은 빠르게 한번 느리게 한번 읽어보았다. 그러고나서 왜 혼원동자공이라 하는지 알 것 같았다. 혼원공은 내공을 쌓는데 치중했고 동자공은 내공을 정순하게 정제하는데 치중했다. 둘이 제각각일때는 평범한 심법이지만 둘이 결합되면 완전한 심법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혼원동자공에는 아주 큰 문제가 있는데 여자와 관계를 한 남자는 몇개 혈도의 성질이 바뀐다. 그런 남자는 혼원동자공을 아무리 수련해도 효과를 보지 못한다. 반드시 동자신을 유지해야만 혼원동자공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것이다.


늦어도 이십세 이전에 혼인을 하는 풍습상 그전까지 아무리 많은 내공을 모으더라도 고수가 될 수 없다. 그리고 이미 모은 내공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차 소실된다. 그렇기에 동자공을 익혀서 고수가 되기 참으로 힘든 것이다.


천살이 정좌를 하고 눈을 감자 사도무천은 흥미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천살은 혼원공의 운기경로를 따라 의념을 한번 돌려보았다. 동자공을 수련할때보다 훨씬 많은 양의 내공이 단전으로 향했다.


가볍게 한번만 돌린 천살은 눈을 뜨고 사도무천에게 감사인사를 올렸다. 경공을 배우려면 내공이 필요하다. 사도무천은 품속에서 자령단 한알을 꺼내 천살에게 건넸다.


"자령단이라고 아마 자네는 본적도 없을걸세. 이걸 먹으면 몇년의 적공을 대신할 수 있으니 어느정도 내공이 쌓이면 수련전에 복용하도록 하게. 내공이 단전에 제대로 자리 잡으면 그때 경공을 가르치도록 하지."


천살은 두번 다 생명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자령단을 복용했다. 그래서 자령단을 눈으로 본적은 없었다. 자령단을 받아 품에 간직한 천살은 사도무천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돌아가서 내공수련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꼭 빠른 성취를 이루어 장로님의 은덕에 보답하겠습니다."


사도무천은 총지휘에게 언질하여 천살에게 단독으로 지낼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해 주었다. 천살은 문을 안으로 닫아걸고 본격적인 내공수련에 임했다. 처음에는 혼원공과 동자공을 따로따로 수련했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지자 혼원공과 동자공을 동시에 운용했다.


혼원동자공은 몸안에 있는 온갖 기운을 혈도로 끌어들이고 혈도안에서 기운을 정제했다. 천살의 몸은 호흡을 통해 몸밖의 기운들을 몸안에 끌어들였다. 정제가 끝난 탁한 기운들은 호흡으로 뱉어지며 내공의 수련뿐 아니라 천살의 몸에 있는 탁기들도 밖으로 배출되었다.


단순한 혼원공이나 동자공으로는 이러한 효과를 이루기 힘들다. 며칠간 내공수련에만 몰두하니 새벽과 정오 그리고 해질 무렵이 가장 수련의 효과가 좋았다. 동자공을 오랫동안 수련하고 혈도가 깨끗한 덕분에 며칠뿐이지만 꽤 많은 내공이 모였다.


천살이 자령단을 두번 복용한 경험이 있기에 몸이 자령단의 기운을 매우 잘 받아들였다. 열흘도 되지 않아 내공이 단전에 자리를 잡자 천살은 사도무천을 찾아갔다.


"장로님이 하사하신 자령단 덕분에 큰 진보를 이루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내공을 익히지 않은 사람의 기운은 흐름이 난잡하다. 내공을 익히면 몸속의 기운의 흐름이 방향성을 가지며 경지에 따라 다른 형태를 보인다. 사도무천이 처음 천살과 만났을 때 내공을 익히지 않은것을 보기만 하고 안 것도 그 영문이다.


"자네가 어릴때부터 무공에 입문했다면 지금쯤은 고수로 이름을 날렸을 것이네. 자령단의 도움이 있었다고 해도 이렇게 큰 진보를 이룰줄은 몰랐네."


사도무천은 천살을 자신의 계파로 끌어들여야겠다고 다짐했다. 말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행동이 진중해 보이는것도 마음에 들었다. 그 마음은 교토박응의 경공을 가르치면서 더욱 굳어졌다.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깨닫고 둘을 알려주면 열을 깨우쳤다.


천살이 사도무천의 지도하에 경공의 수련에 박차를 가할때 서녕위 무림맹지부에서 조자운은 무림맹 총지휘를 맡은 무당의 장로에게 항의하고 있었다.


"왜 무당과 남궁가는 바로 단독작전이 가능한데 화산과 소림은 여기 전장에서 경험을 쌓아야 합니까?"


"남궁가의 철혈검단이야 입증이 필요없고 남궁천 대협의 위명은 소협도 들어보았을 것이오. 그리고 무당은 세명의 장로와 무당오자뿐이라 굳이 이곳에 적응할 필요가 없소. 반면 소림과 화산에서 오신 분들은 이곳에서 대규모 전투와 무림인들사이의 항쟁의 차이가 무엇인지 배우셔야 하오. 다 여러분의 안전을 위한 조치요."


무당파와 남궁가가 동맹관계라서 그런게 아니냐고 쏘아붙이고 싶지만 조자운은 다음대 장문으로 내정된 후 많이 진중해졌다. 이번에 천살마성을 생포한 세력이 다음 무림맹주의 자리를 차지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나름 공평한 경쟁을 예상하고 왔는데 무당의 장로씩이나 되는 자가 수작을 부리자 역겨움을 느꼈다.


작가의말

重賞甘餌, 후한 보상에 달게 미끼가 되다.


남자가 정조를 오래 지키면 마법사가 된다는 과학적근거를 본편에서 서술했습니다. 몸소 제 이론을 증명해주실 용자를 찾습니다. 전 이미 글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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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36 95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96 182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48 195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44 195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89 219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96 195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53 200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31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61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09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17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61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83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65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44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65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51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82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9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23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5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90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24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9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16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8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16 221 11쪽
» 중상감이 +19 17.11.24 12,284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6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20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55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8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8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8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43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10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53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13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71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9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9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18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99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19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22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308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27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58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24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23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903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91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63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501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37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34 212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908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98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97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54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15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409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21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73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58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48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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