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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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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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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각답청운

DUMMY

밤중에 불려나온 세명의 표두는 불만이 있지만 감히 겉으로 표출하지 못했다. 표국주만 해도 두려운 존재인데 화산파 장문인과 태상장로인 서장로도 자리하고 있다. 다만 속으로 화산의 애송이를 호되게 혼내주겠다고 생각했다.


화산의 대제자인 조자운이나 이제자인 단손경이라면 모를까 나머지 제자들은 표두들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보통 무공을 수련하면 스무살이 넘어야 배운 무공을 실전에서 제대로 펼쳐낼 수 있다.


술과 도박을 좋아하는 이표두가 먼저 나섰다. 구레나룻이 얼굴의 반이상을 덮어 표두라기보다는 산적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이표두는 목검중에서도 가장 길고 무거운 목검을 골라쥐고 천사성의 앞에 섰다. 천사성은 가장 가벼운 목검을 골라들었다.


서로에게 포권을 한 후 이표두는 곧바로 천사성을 향해 돌진했다. 초반부터 기세를 일으켜 상대를 압박하는 것은 실전경험이 부족한 무인들을 상대로 효과적이다. 하지만 천사성은 이표두의 경직상태와 발끝의 방향을 보고 미리 짐작하고 있었다.


천사성이 신형을 왼쪽으로 옮기자 이표두는 베기와 찌르기가 불가능하게 되어 검을 들었다가 내려칠 수밖에 없었다. 이표두가 오른손으로 검을 잡았는데 천사성이 이표두가 돌진하기 바쁘게 왼쪽으로 움직여 오른손 바깥쪽에 자리한 것이다. 베기를 하기에는 검을 마음껏 휘두를 수 없고 찌르기를 하기에는 공격할 목표가 너무 적었다. 목검에 힘을 충분히 실으려면 내려치기밖에 없는 것이다.


상대의 돌진과 동시에 몸을 움직여 상대의 공격을 제한한 후 천사성은 내려치기를 맞받아칠 것처럼 검을 위로 들었다. 그러자 이표두는 내려치는 속도에 팔힘을 더 실었다. 하지만 천사성은 앞으로 한발 왼쪽으로 한발 움직여 이표두의 내려치기를 간단히 피해버린 후 목검을 이표두의 목덜미에 가져다 대었다.


상대의 공격순간을 예측해 적절한 움직임으로 공격수단을 제한한 뒤 상대를 속여 전력을 다하게 만들고 그다음 허점을 드러낸 상대를 공격해서 간단히 승리를 쟁취하였다. 이 모든것은 천사성이 무공검법의 가르침을 따른 것이지만 그러한 사실을 모르는 서장로나 호군천의 눈에는 타고난 천재성으로만 보였다.


두번째로 나선 표두는 수비적인 검술을 구사하는 한표두였다. 표국의 일의 특성상 가끔 산적들과 칼을 겨눌수밖에 없다. 어느정도 규모가 있고 전통이 있는 산적들은 화룡표국을 건드리지 않고 적당한 돈만 받고 그대로 보낸다. 하지만 가끔 멋모르는 애송이들이 있어 불가피하게 검을 맞대야 한다.


하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절에 가서 불공을 올리는 한표두는 사람을 해치기 싫어 수비적인 검술을 구사했다. 먹고살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검을 들었지만 되도록이면 사람을 해치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그래서 이표두와는 달리 한표두는 수비적인 자세를 취했다. 천사성이 왼발을 꼼지락거렸지만 한표두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천사성은 힘이 부족해 상대와 검을 마주치면 손해를 볼것이 분명하다. 그렇기에 상대의 허점을 공격하거나 허점을 드러내게 유인해야 하는데 한표두가 미동도 하지 않자 공격할 방법이 없었다.


지금 이 자리를 마련한 이유가 천사성 자신의 자질을 시험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천사성도 잘 알고 있다. 여기에서 충분한 재능과 자질을 보여줘야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무공을 배울 수 있다. 천사성은 조자운의 태악삼청봉을 흉내내어 찌르기를 했다.


조자운의 태악삼청봉 자체가 화후가 부족했다. 그것을 어설프게 흉내낸 천사성의 찌르기의 위력은 태악삼청봉의 초식이 가진 위력에 비해 태양과 반딧불의 차이다. 하지만 태악삼청봉의 위력이 원래 대단한 터라 한표두에게는 절세의 검술처럼 보였다.


한표두는 황급히 몸을 비틀며 뒤로 물러섰다. 천사성은 팔을 쭉 뻗어 찌르기가 끝난 시점에 두발을 번갈아 놀려가며 앞으로 전진했다. 이미 찌르는 기세가 죽어버렸기에 한표두는 더 물러서지 않고 수중의 목검을 휘둘러 천사성의 목검에 부딪혀갔다.


천사성의 목검은 아무런 저항도 없이 튕겨나갔다. 하지만 천사성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검을 거둬들인 후 다시 찌르기를 시전했다. 검을 거둬가는 동작이 너무 자연스러워 한표두의 반응이 조금 느렸다.


그후 한표두는 천사성의 찌르기와 베기를 막거나 피하는데 급급하다가 결국 천사성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명치에 목검이 닿았다. 아무리 수비위주의 검법을 사용한다지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공격 한번 못해본 한표두는 창피함에 얼굴을 들 수 없었다.


마지막에 나선 전표두는 쾌검술을 사용하는 자이다. 천사성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목검을 선택한 전표두는 곧바로 찌르기로 공격해왔다. 이표두처럼 모든것을 내던지는 공격이 아닌 후속변화를 고려해 충분히 힘을 남긴 찌르기였다.


천사성은 적구무의의 초식에 따라 전표두의 검을 회피하며 간간이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전표두는 공격에 공격으로 맞서면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천사성의 공격이 빠르지는 않지만 변화가 다양하여 수세에 몰리면 승산이 없다는 것을 한표두와의 대결이서 이미 확인했기 때문이다.


"쾌검을 회피하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타고난 것 같습니다."


"몸짓은 어설픈데 거기에 깃든 의미는 녹록치 않소. 수련을 통해 익힌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타고난 것 같소."


"천재라서 깃든 것일까요 깃들어서 천재가 된 것일까요?"


"그거야 하늘만 알 일이 아니겠소. 그 천재성을 화산을 위해 써주기만 한다면야 어찌 되었든 상관없지 않겠소."


호군천이 서장로와 대화하는 사이 전표두의 쾌검에 적응한 천사성은 반격에 나섰다. 전표두는 자신의 찌르기가 시작되는 동시에 회피를 하고 거기에 반격까지 하는 천사성의 발빠른 대처에 점점 대응이 느려지더니 결국에는 한표두와 마찬가지로 명치에 목검이 닿고 패배를 선언했다.


"나와도 가볍게 검을 섞어보겠느냐?"


호군천의 말에 천사성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셋과의 비무에서 이후 무공검법을 어떻게 수련해야 할지 길을 찾았다. 호군천과 같은 고수와 검을 섞으며 일초식이라도 제대로 볼 수 있다면 훨씬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천사성이 대답대신 포권을 하자 호군천은 목검 하나를 뽑아들고 천사성의 앞에 섰다.


"마음껏 공격해 보거라. 반격을 하지 않을 것이다."


천사성은 소우만천의 검리를 한번 되새긴 후 연환검으로 공격을 했다. 호군천이 피해내든 막아내든 천사성은 후속타를 이어갔다. 처음에는 공격과 공격사이가 매끄럽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공격의 전환이 자연스러워졌다.


훌쩍 물러난 호군천은 검을 쭉 뻗어 천사성의 접근을 제지한 후 입을 열었다.

"이번에는 내가 공격할테니 피하거나 막아보거라."


호군천은 천사성을 배려하여 속도를 적절하게 제어했다. 하지만 적절한 호흡으로 정확히 공격해 들어오는 검은 천사성의 몸 이곳저곳을 찔렀다. 십수번이나 공격에 적중당한 후에야 천사성은 반격을 염두에서 지우고 적구무의의 검리에 따라 수비에 전념했다.


호군천이 나선것은 마지막 점검이다. 혹시라도 몰래 검법을 배웠을 가능성이 있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서장로는 곁에서 자세히 살폈지만 정식으로 검법을 배운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각 문파의 무공들은 아무리 기초무공이라도 내공의 사용을 가정해서 동작을 만든다. 내공이 없을 때는 의미없는 몸짓이라도 내공을 사용하면 그 의미가 드러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에게서 무공을 배웠다면 그 흔적이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무공검법은 내공을 배제하고 만든 검법이기 때문에 모든 동작이 내공이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동작이다. 현재 천사성의 몸놀림은 전쟁터나 싸움터에서 평생을 보낸 자들이나 보여줄 수 있는 움직임이다.


하지만 천사성은 어린 나이부터 화산에서 지냈기에 그러한 경험을 할 수 있을리 만무하다. 거기에 천사성의 회피동작에 방금전 호군천이 사용했던 동작들이 간간이 섞여 있어 서장로와 호군천은 이 모든것을 천재성으로 귀결시켰다.


서장로가 고개를 끄덕이자 호군천은 검을 거두었다. 천사성에게 방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라 명한 후 서장로와 호군천은 한동안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튿날 아침 천사성은 강제로 깨워져서 동자공을 수련한 후 서장로와 호군천과 함께 마차를 타고 화음현으로 향했다.


전날 호군천과의 대련때문에 많이 피곤했는지 천사성은 마차에 오른 후 꾸벅꾸벅 하다가 잠이 들었다. 천사성의 호흡이 고르게 변하자 호군천과 서장로는 나직한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었다.


"장문인의 뜻은 여전히 제자로는 받아들이지만 다음대 장문으로는 부적합하다는 뜻이오?"


"그렇습니다. 제일 강한자가 장문인까지 되어버리면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힘과 명분 모두 쥐어주면 안됩니다."


"장문인이 검술수련에 좀 더 집중하면 이 아이를 충분히 견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오. 그리고 조자운이란 아이가 장문인이 되면 오히려 화산이 예전처럼 둘로 갈라설지도 모르오."


조자운이 천사성을 죽일뻔 했기 때문에 조자운이 장문인이 된다면 천사성을 버려야 한다. 둘째제자인 단손경은 화산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하여 장문인으로 적합하지 않다. 그러면 남은 선택은 천사성밖에 없다. 하지만 호군천은 장문인이 된 천사성이 마성을 발작할까 두려워 장문인 자리에 앉히는 것을 저어했다.


"그럼 조자운 그 아이를 다음대 장문인 시키고 이 아이는 매령이와 맺어서 장문의 사위로 들이는 것은 어떠시오?"


서장로의 말에 호군천은 침묵을 지켰다. 천사성을 내년에 화산의 제자로 받아들이는 것은 서장로와 호군천 둘다 동의한 사항이다. 하지만 그 다음 사항에 대해서 둘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서장로는 다음대 장문인으로 천사성을 꼽았다. 무공에 대한 자질뿐 아니라 머리도 좋아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군천은 천사성이 마기에 침습당해 광기를 부리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장문인의 자리는 안된다고 고집을 부렸다.


그러자 서장로는 조자운에게 장문인의 자리를 물려주면 천사성과 사이가 불편할 것이라 말하며 호매령과 천사성을 혼인 시켜서 혈연으로 화산에 묶어두자고 했다. 하지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외동딸을 천살마성에게 시집보낼 생각이 호군천에게는 없었다.


"마지막 방법은 내가 이 아이를 제자로 받아들이는 것일세. 그러면 배분이 장문인보다도 하나 높으니 다음대 장문인이 될 수는 없소. 그리고 조자운 그 아이도 자신의 사조에게 함부로 할 수 없으니 이 아이만 조자운을 용서해주면 모든 모순이 해결되오."


작가의말

脚踏靑雲, 발로 푸른 구름을 밟다. 벼슬이나 출세길이 열렸음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시에서 나온 문구입니다. 저는 고증을 철저히 하는 편이라서요, 가끔.


본래 이글의 제목을 화산천마라고 지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제목이 있어서 현재의 제목으로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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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신공탄생 +14 18.01.07 7,386 138 12쪽
162 삼족정립 +12 18.01.07 6,965 124 12쪽
161 마기소멸 +8 18.01.07 6,941 135 12쪽
160 언중천금 +10 18.01.06 7,032 14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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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괄목상대 +9 18.01.06 7,394 142 12쪽
157 기무종문 +8 18.01.06 7,343 13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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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부자상봉 +17 18.01.05 7,311 13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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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천하제일 +20 18.01.04 7,219 142 12쪽
152 비무개시 +13 18.01.04 6,985 138 12쪽
151 비무제안 +12 18.01.04 7,027 12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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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간장촌단 +13 18.01.02 7,886 13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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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천녀산화 +15 17.12.30 7,570 15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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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근교원공 +17 17.12.10 9,958 184 12쪽
88 외전 갑질천마 +13 17.12.10 8,688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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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도광양회 +18 17.12.08 9,878 18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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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의혈궤제 +15 17.12.07 9,748 18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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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십년미만 +24 17.12.03 10,395 219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43 195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34 95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95 182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48 195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44 195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89 219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96 195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53 200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31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61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09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17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61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83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65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44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65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51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82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9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23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5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90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24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9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16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8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16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83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6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20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55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8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8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8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43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10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53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13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71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9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9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18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99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19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22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308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27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58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24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23 227 11쪽
» 각답청운 +15 17.11.17 15,903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91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63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501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37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32 212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908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98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97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54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15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409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21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73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58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48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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