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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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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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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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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적수는 없다

DUMMY

기신은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보기 위해서다. 일본과 중국에 가서 선수를 고찰하기도 했다. 수치가 10이 되지 못한 전술 이해가 삭제되며 현장지휘가 현장 정보로 바뀌었다. 안 좋은 점도 있지만 나아진 부분도 있다.


경기를 관람하면서 선수의 능력치와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 굳이 따로 선수를 만나보지 않아도 된다. 예전에 경기 도중 선수의 능력치 확인이 불가능했다. 이젠 낯선 선수를 경기에서 처음 만나도 능력치와 스텟 다섯 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40개 팀의 조 추첨입니다. 여덟 조로 되었는데 2위까지 3단계 진출이고 각 조의 3위들이 성적에 따라 서로 중립 지역에서 한 번의 경기로 예선 3단계 진출을 다툽니다."


김 사장이 보내준 매니저는 일을 잘했다.


"여기 중국이 있는 조를 살펴보시면 2시드와 3시드가 전부 서아시아 팀입니다. 특히 중국과의 전적이 훌륭한 카타르가 이번에도 중국과 같은 조가 되었습니다."


중국은 아시아 범위의 대회마다 거의 카타르를 만나고 패배했다. 중국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대표팀은 한국이 아닌 카타르가 되었다. 한국과 중국은 같은 1시드이기 때문에 서로 만날 일이 적다.


"AFC는 서아시아가 꽉 잡고 있습니다. 우리 조와 일본 조를 보시면 동남아팀 위주입니다. 상대적으로 강한 일본과 한국의 2시드와 3시드에서 동남아 팀을 던져준 거죠."


한국은 베트남과 태국 그리고 미얀마와 라오스와 같은 조가 되었다. 일본은 시리아와 필리핀 등과 같은 조가 되었다. 한국과 일본은 어찌할 수 없으니 남은 중국을 괴롭히는 것이리라.


"제가 굳이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건 미리 예방주사를 놓기 위함입니다."


3단계는 20개 팀이 4개 조로 나뉜다. 그리고 현재 FIFA 랭킹에서 앞 네 자리를 차지한 팀은 현재 이란, 호주, 일본, 한국이다.


"예선전에서 한국팀에 장난칠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 5위가 사우디입니다. 한국이 약팀과 비기기라도 하면 사우디가 4위가 될 가능성이 크죠."


경기에 이기면 결과 점수가 3점이고 비기면 1점이다. 피파 랭킹이 낮은 팀들과 대결을 하는데 비기기라도 하면 워낙 적은 점수가 1/3이 된다. 베트남이나 태국과의 경기에서 심판이 장난칠 확률이 높다.


"설마 실력 차이가 어마어마한데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축구를 잘 모릅니다. 다만 저희가 토론한 결과 베트남이나 태국과 대결하기 전에 한국 대표팀 주요 선수에게 카드를 주어 결장하게 한다든가 등 시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신은 피식 웃었다. 차범수가 없다고 해도 패배는 상상하기 어렵다. 다만 주의는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방법을 최종 예선전에서 사용하면 억울하게 당할 수도 있다. 그리고 태국은 몰라도 2시드를 받은 베트남은 그 실력이 만만치 않다. 아스널과 계약을 맺고 괜찮은 선수를 키워낸 베트남이다.


"혹시 다른 예상 가능한 장애물이 있을까요?"


"심판이 최대 장애입니다. 그다음은 협회죠. 한국 협회가 아니라 AFC 말씀드리는 겁니다. 최종 예선 조 추첨에서 무슨 수작을 부릴지 모릅니다."


잠깐 머뭇거리던 매니저가 말을 계속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축구를 잘 모릅니다. 다만 이런 걱정은 있습니다. 우리가 혹시 피파 랭킹 5위가 되면 이란이나 일본 등 상대하기 힘든 팀들과 같은 조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아시아 범위 안에서 걱정할 상대는 없습니다. 주심이 편파 판정을 너무 티 나게 하지만 않으면 필승을 자신합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말투다. 이 젊은 감독이 해낸 일을 생각하면 절대 허세가 아니다. 야구보다 축구가 더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 갑자기 든다. 데이터를 만질 수 있는 야구를 더 좋아했는데 불확실성이 많은 축구도 나름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사실 AFC가 한국팀을 떨어뜨리려고 수작을 부리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사우디를 올리기 위해 수작을 부릴 가능성이 있는데, 그 수작에 휘말릴 확률이 높습니다."


한국이 하필 아시아에서 4위다. 5위인 사우디를 4위로 만들려면 당연히 한국을 내려야 한다. 3위였다면 좀 더 편했을 텐데 참 재수도 없다.


"그럼 일단 2단계 예선에서는 모든 경기에 승리하는 걸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친선 경기도 상대를 잘 선택해서 순위를 최대한 높여보죠."


매니저는 잠시 고민하다 입을 열었다.


"참견하려고 하는 건 아닌데, 지금 감독님이 뽑은 명단을 보면 대부분 20대 초반에서 중반까지입니다.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가 27세밖에 안 됩니다. 협회가 추천한 선수는 여섯 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혹시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월드컵은 3년 뒤에 열리죠. 월드컵 본선 때 대부분 선수가 전성기를 맞이할 겁니다. 범수가 있으니 굳이 예선전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위계질서가 예전 같지는 않다지만 여전히 어느 정도 남아있다. 차범수가 팀 전체를 지휘해야 하는데 베테랑 선수는 오히려 방해될 수 있다. 몇몇 선수는 능력이 충분하지만 팀 전체의 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과감히 포기했다.


"그럼 다음 걸로 넘어가겠습니다."


몇몇 선수는 잠재력과 비교하면 능력이 부족하다. 너무 아까워서 기신은 이 선수들의 개인 훈련을 도와주려 했다. 하지만 구단에 소속된 선수들이라 기신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그래서 구단들과 일정을 조율했다.


"이동은 저희가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전부 벤치에도 들어가기 힘든 선수들이라 구단들도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훈련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냈고 정해진 시간에 그곳에 모여 훈련을 지도받기로 했다. 코치뿐 아니라 선수들의 이동도 기신 측, 정확히 말하면 매니저들이 책임지기로 했다.


"그리고 이건 S 구단 구단주가 보낸 선물입니다."


기신은 40명에 가까운 선수를 발견했다. 왜 발견이라 하냐면 협회에서 추천한 선수는 6명만 기신의 요구에 만족했다. 대부분 능력이 부족하거나 나이가 많다. 지난 월드컵과 아시안컵에서 차범수와 발이 잘 맞지 않았던 선수도 전부 배제했다.


그 명단을 통해 S 구단은 몇몇 선수를 영입했다. 팀에서 베테랑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없거나 주전이기는 한데 핵심 선수가 되지 못한 선수들이다. 최고로 대박인 것은 공격수 박정현이다.


능력치 57의 박정현은 팀에서 벤치에도 잘 끼어들지 못했다. 신장이 190에 가까운 박정현은 헤딩을 잘하는 선수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딸 때 주전이기도 했다.


문제는 팀의 반격 전술과 잘 맞지 않아 경기에서 지고 있을 때 마지막에 15분 정도 출전하는 게 다다. 강팀에서만 빛을 볼 수 있는 선수인데 유럽에 진출하기에 부족하다. 일본의 축구 스타일과 맞지 않고 중국에 공격수가 진출하는 건 유럽 진출보다 더 어렵다.


천생 한국 리그에서 성공해야 할 선수가 박정현이다. 하지만 팀의 실력이 약해 반격 위주의 경기를 주로 하니 박정현은 출전 기회가 없다. 그래도 능력치를 57까지 끌어올린 것을 보면 성실한 선수거나 천재가 틀림없다.


S 구단에서는 박정현을 비롯해 몇몇 선수를 영입했다. 박정현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2골로 신고식을 화려하게 치렀다. 현재 3경기 4골로 구단 운영진을 흡족게 했다.


사실 기신이 추천한 건 아니다. 매니저들을 통해 구단에서 선수들 정보를 확인한 후 영입을 시도했다. 굳이 기신에게 감사할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오고 가는 선물 속에서 사랑과 우정이 싹트는 것이다.


"집으로 부탁드릴게요."


이런 선물은 받아야 한다. 거절할 수 없다. 선물을 거절하는 것도 힘이 있어야 한다. 힘이 없으면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


'답답하네. 노츠 카운티에서는 정말 편하게 지냈는데.'


FIFA 랭킹, AFC와의 관계, 대표팀에 누구를 뽑아달라는 청탁 등에 시달리며 기신은 지쳐갔다. 아직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는데 벌써 피곤하다. 하지만 오늘 일정은 아직 남아있다. 정기적으로 기자회견을 해야 한다.


"대표팀 스쿼드는 정해지셨나요?"


기신은 대표팀 스쿼드에 존댓말을 쓰는 기자를 한 번 쳐다보았다.


"훌륭한 선수가 많아서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당장뿐 아니라 3년 뒤 본선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최종 선택을 끝내겠습니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확인하지 않아도 괜찮은 겁니까?"


"이미 코치들의 도움으로 전부 확인했습니다. 다만 유럽에서 팀 주전을 차지하지 못한 선수는 신중하게 차출할 것입니다. 본선을 생각하면 열심히 노력해서 팀 주전을 차지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협회에서 기 감독님의 차출 명단이 너무 파격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기자회견을 열기 한 시간 전에 39인의 명단을 협회에 올렸다. 9월에 상대할 미얀마와 라오스와의 경기에 참여할 선수를 이 중에서 최종으로 뽑는다.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아직 어떤 선수를 차출할지 결정 나지 않았는데 기자분이 어떤 분으로부터 소식을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인가요?"


"무시라는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충분히 참고하여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술위원회의 건의를 곧이곧대로 따르지 않는 것을 무시라고 생각하신다면, 국어 공부 좀 더 하시기 바랍니다."


여론은 무시할 수 없지만 언론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그리고 초반부터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이후 언론이 주는 귀찮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재 39명의 선수가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데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가 27세의 채운입니다. 오랜 시간 대표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들을 배제하는 건 너무한 처사가 아닙니까?"


"그래서 기자분은 이미 대표팀을 위해 헌신해 오던 선수들을 위해, 젊은 선수들이 대표팀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주지 말자는 뜻입니까? 기자분이 말한 그 선수들이 대표팀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얻을 때 베테랑 선수들은 별로 헌신한 게 없었나 봅니다."


"이르지만, 이번 월드컵 목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선수들의 능력을 확인해보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예선전을 전부 승리할 계획입니다."


"본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습니까?"


"두 경기 승리하는 것입니다."


48팀이 참가하는 북미 월드컵에서 16개 조로 나뉘어 한 조에 3팀씩 배정받는다. 3위가 탈락하고 1, 2위가 32강에 든다. 32팀이 2팀씩 맞붙어 16강을 선별한다. 기신의 대답은 조 1위로 32강에 들겠다는 뜻으로 들렸다.


"좀 더 높은 목표를 잡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48팀이 참여하면 그만큼 변수도 많으니까요."


"제가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승리하고 싶은 경기는 6번째 경기와 7번째 경기입니다. 제 목표는 언제나 우승입니다."


다급하게 손을 놀리는 기자들을 보며 기신은 말을 이었다.


"한국팀은 아시아 범위 내에서는 적수가 없습니다. 저는 지금 본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선전은 그저 통과 의례에 불과합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말이죠."


작가의말

오늘 컨디션이 안 좋습니다. 2편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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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현장 지배 +15 18.03.20 2,008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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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한국 VS 포르투갈 +7 18.03.18 2,038 7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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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원정은 피곤하다 +13 18.03.15 2,155 78 12쪽
152 우물 안 개구리 +10 18.03.15 2,088 79 12쪽
151 3차 예선전 +11 18.03.15 2,100 70 12쪽
150 기적의 탄생 +13 18.03.14 2,141 82 12쪽
149 즐거운 대표팀 경기 +13 18.03.14 2,111 79 12쪽
148 출사표 +11 18.03.14 2,106 64 12쪽
» 적수는 없다 +27 18.03.13 2,222 79 12쪽
146 수수께끼 풀이 +25 18.03.13 2,149 68 12쪽
145 제가 어찌 감히 +27 18.03.12 2,413 78 12쪽
144 기신 너프 당하다 +21 18.03.12 2,387 73 12쪽
143 가시 달린 방패 +15 18.03.12 2,126 68 12쪽
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16 82 12쪽
141 산산이 부서진 꿈 +21 18.03.11 2,171 89 12쪽
140 반칙을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15 18.03.10 2,257 8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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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슈퍼 워드 +7 18.03.09 2,215 8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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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강팀의 위엄 +13 18.03.08 2,250 77 12쪽
130 살인적인 일정 +13 18.03.07 2,385 79 12쪽
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66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3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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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빙룡이 깨어났다. +11 18.03.06 2,377 84 12쪽
125 큰손 노츠 카운티 +17 18.03.05 2,372 84 12쪽
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9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3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7 72 12쪽
121 연승의 노츠 카운티 +11 18.03.04 2,362 90 12쪽
120 나이스 나이스 +11 18.03.03 2,497 88 12쪽
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7 85 12쪽
118 숨막히는 레이스 +15 18.03.02 2,511 87 12쪽
117 최종 퀘스트는 헬 난이도? +19 18.03.02 2,468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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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47 9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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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30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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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9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4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4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7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100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2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71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4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2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3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3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4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3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6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2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1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2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21 9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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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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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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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5 10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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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8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4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5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8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9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9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5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3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3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5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9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1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3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31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1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6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8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2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2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3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9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3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6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5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8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8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31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8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8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2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9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70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5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5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60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5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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