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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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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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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DUMMY

세 번째여서 그런지 익숙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시야가 다시 회복되자 푸른색의 드래곤을 머리 위에 얹은 기신의 모습이 보였다. 신기는 새롭게 얻은 블루 드래곤의 조화를 자랑하기 위해 가운뎃손가락을 뽑아들었다.


"퀘스트 완성했어. 얼른 다음 퀘스트 정보 뱉어내."


신기의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에는 푸른색의 띠와 나뭇잎 모양의 문양이 문신처럼 새겨져 있었다. 기신은 똑같이 가운뎃손가락을 보여주고 나서 대답했다.


"손가락 치워. 다음 목표는 골드 드래곤의 지혜야. 위치는 황산이고 소유자는 모산파의 도사라고 나와있어."


"황산이라면 아직 괴수들의 영역인데. 부하들은 두고 혼자서 가야 하겠구나."


신기는 그간 있었던 일들을 기신에게 들려주었다. 심판의 검의 시험을 받은 이야기를 할 때는 가볍게 통과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힘들 때 의지했던 인물들 사이에 기신도 있었기에 솔직하게 말하기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신기의 말을 듣고 기신은 신기의 행보에 대해 평가했다. 기신이 평화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프리카에 대해 추가로 복수를 해야 한다고 말해 신기를 놀라게 했다.


"너는 그 세상을 구원해야 해. 그게 혼자의 힘으로 될 것이 아니니 분명 아프리카의 힘도 필요할 거야. 그런데 앙금이 남아있으면 안 되니까 차라리 힘으로 눌러버려."


신기의 이야기가 끝나자 기신의 이야기로 넘어갔다. 피오렌티나 다음으로 만난 적수는 독일의 분데스리가 전통적인 강팀인 샬케였다. 원정 경기에서 스벤이 두 골을 득점하여 2:2로 비겼고 홈에서는 딕슨의 헤딩슛으로 1:1로 비기게 되었다. 원정 다득점으로 8강에 진출한 노츠 카운티는 아약스를 만나게 되었다.


홈 2:0에 원정 0:2로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다. 터너 덕분에 승부차기로 힘겹게 승리하고 준결승에서 프랑스 리그앙의 강팀인 리옹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실 두 경기 전부 실력적으로 차이가 확연한 경기인데 우리가 결국 승리했어. 아직도 뭔가 초월적인 힘이 작용하는 게 아닐까?"


기신의 말에 신기는 고개를 저었다.


"나는 잘 모르겠지만 너에게는 초월적인 힘의 간섭이 없어. 상대의 운명에 간섭을 하려면 우선 DPP를 소모해야 하고 또 하나는 상대와 연결이 있어야 해. 너는 나와만 연결되어 있으니 지금의 성과는 모두 네 힘으로 이루어낸 것이야."


중이 자기 머리를 못 깎는다는 말은 어떤 영화를 통해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하지만 신기의 직관력은 기신의 상태에 대해서는 정확히 판단했지만 신기 자신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직관력에 신기의 주관이 섞이기 때문에 본인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은 아직 어렵다.


"네 말을 들으니 안심이 되면서도 걱정도 되는구나. 지금까지의 성과가 모두의 노력의 성과라고 하니 기쁘기는 한데 결국 우리가 잘 못하면 경기에서 진다는 말이니 리옹을 이길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 나는야 진지한 분계선 ###


경기 시작 두 시간 전에 기신은 국제전화 한 통을 받았다. 전화를 한 사람은 김 전무였다.


"자네 덕분에 내년이면 전자 사장을 김 씨가 하게 되었네. 자네에게 고맙다는 말도 하고 싶고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었으면 해서 전화를 했네."


"그럼 더 열심히 해서 꼭 승리해야겠습니다. 광고비 많이 받으려면 말이죠."


기신은 광고비를 받지 않고 1년의 광고 계약을 맺었다. 동양인 감독으로서 유로파리그 4강까지 간 기신은 이미 유명인이다. 처음엔 기신의 광고를 보면서 뭐지 하던 사람들도 이제는 기신이 누군지 다 알게 되었다. 엄청난 팬덤이 형성된 것은 아니지만 인지도 하나만은 대한민국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기신이다.


"걱정 말게. 이번에는 장기 계약에다 계약금도 팍팍 쏴줄 테니 말일세."


김 전무와의 전화를 마친 기신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리그 경기는 어렵지만 유로파리그는 꼭 챙겨 보신다고 한다. 김 전무와의 통화로 마음의 안정을 많이 찾은 기신은 아버지와도 통화를 하고 싶었다.


"아들, 바쁘지 않아?"


"짬을 내서 전화했어요. 곧 인터뷰 들어가야 돼요."


"아들, 난 네가 참으로 자랑스럽다."


"고마워요. 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될게요."


인터뷰 시간에 오늘 경기의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냐는 질문에 기신은 짧게 대답했다.


"오늘 경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결승으로는 우리가 갈 겁니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경기 초반에 우위를 보여주었다. 전반 22분 만에 헌터가 헤딩으로 선득점을 올렸다. 9골로 현재 골든 슈즈의 유력한 경쟁자인 헌터는 상대하는 팀의 실력이 점점 강해지고 집중적인 마킹까지 당하기 때문에 득점이 어려워졌는데 중요한 경기에 빅게임 플레이어답게 선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곧바로 노츠 카운티의 공격에 비해 수비가 부실한 결함이 드러났다. 홈에서 실점을 한 리옹이 공격의 강도를 높였고 노츠 카운티는 결국 후반전에 3실점을 하여 1:3으로 패배하게 되었다. 중앙 수비수의 자리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두 번이나 한 호세는 경기가 끝나자 경기장에 주저앉아 펑펑 울음을 터뜨렸다.


블랙 역시 몇 번이나 큰 실수를 했지만 터너의 선방 덕분에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블랙은 호세를 일으켜서 눈물을 그치게 한 뒤 위로의 말을 건넸다. 강심장이지만 기술적으로 많이 부족한 블랙과 기술은 완성되었지만 심리적인 원인으로 자주 실수를 하는 호세는 서로에게 배우면서 절친이 되었다.


"결정적인 실수를 두 번이나 한 호세나 실수를 여러 번 반복한 블랙을 경기 마지막까지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젊은 선수들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패배한 기신에게 기자가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기신도 저 기자가 자신에게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 것이 아님을 안다. 훈풍이 아닌 된바람을 맞게 된 것은 경기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현장지휘 10인 기신은 속도가 느린 마르코와 딕슨을 올리면 더 큰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리옹의 두 명의 공격수는 속도가 무척이나 빨랐다. 리옹이 스피드가 빠른 공격수를 두 명이나 올릴 것을 예상하지 못하고 대비를 못한 기신의 실책이다. 교체 기회가 세 번밖에 없기 때문에 선발진에서 지고 들어간 기신은 경기 내내 피동적인 입장이 될 수밖에 없었다.


"젊은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 성장하기를 바랐는데 제가 잘못 생각한 것 같습니다. 젊은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당분간 출전을 보류하겠습니다."


공격수가 한 명이라면 둘이 협력해서 잘 막아낼 수 있었으나 혼자서 공격수 한 명씩 맡아야 하기 때문에 실수를 했다. 왕후이나 안투이가 이들을 도왔어야 했는데 안투이는 자기 자리만 지키는 스타일이고 왕후이는 경험이 부족해서 제대로 된 도움을 주지 못했다.


'가장 큰 문제는 미드필드에서 너무 크게 밀린 것이다.'


차범수와 그레이의 조합은 아주 괜찮았다. 하지만 영어가 서투른 에두아도와 영어 발음이 좋지 않은 차범수는 의사소통이 빠르게 되지 않았다. 더구나 차범수는 그레이를 지휘하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하기에 상대의 강한 압박에 속절없이 밀렸다.


노츠 카운티로 돌아온 후에도 기신은 경기 중에 느꼈던 부족점들을 되새기며 홈경기를 준비했다. 이번 패배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은 기신이다.


우선 경기 당일 아침에 훈련 경기를 통해 선발진을 정하는 것을 이제는 그만둬야 할 것 같다. 지난 시즌에야 선수들의 실력이 엇비슷하기에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올리는 것이 좋았지만 선수 사이의 실력 차이가 명확한 지금 큰 의미가 없다. 오히려 선발진을 늦게 정해서 선수들 사이의 합에 문제가 생기는 단점이 도드라지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그레이와 차범수를 서로에게서 해방시킬 필요가 있다. 차범수는 그레이를 신경 쓰느라 강한 상대와의 경기에서 자기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레이 역시 수비 상황에서는 차범수의 지시가 없어도 알아서 잘 할 수 있는데 항상 차범수의 지시대로 움직이려 해서 한 템포 느린 감이 있다.


공격 상황에서만 차범수가 위치를 지정해주고 수비 상황에서는 알아서 움직이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신은 리그 경기에 그레이만 출전 시키고 차범수는 벤치에 앉혔다. 그리고 훈련 과정에서도 이 점을 계속하여 강조했다.


또 하나는 호세의 문제점이다. 팀워크 2가 이제는 7로 상승했고 판단력 4 역시 7이 되었다. 안정성 3이 6이 되었고 침착성 3 역시 6이 되었다. 상승한 수치만 보고 자주 센터백 자리에 넣었는데 아직 호세는 상승한 수치에 적응을 하지 못했다. 능력은 그만큼 상승이 되었지만 그 능력으로 경기를 하여 자신감을 얻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강한 적수와의 대결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한 것이다.


"호세의 위치는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사이로 해서 프리롤을 주어야겠어."


한참을 고민하던 기신은 동전 하나를 꺼내서 허공에 던졌다. 다가오는 홈경기에서 리옹이 공격수 한 명을 쓸지 두 명을 쓸지 행운에 맡기기로 했다. 동전의 결과에 따라 미리 선발진을 정한 기신은 유로파리그를 위한 특별 전술훈련을 진행했다. 이른바 너는 후반전까지 살아라 나는 전반전만 산다 작전이었다.


드디어 5월 12일 노츠 카운티는 메도 레인에서 역사적인 유로파리그 준결승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물론 그전에도 역사적인 8강전이라든가 16강전이라든가 하는 경기들이 있었다. 준결승전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팬들은 만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첫 경기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얼굴은 밝았다.


관객석 곳곳에는 얼굴에 마스크를 착용한 노츠 카운티의 팬들이 있었다. 맨스필드나 포레스트로부터 배신을 하고 새롭게 노츠 카운티의 팬이 된 사람들이다. 아직 들키면 안 되기 때문에 이들은 마스크를 쓰고 경기장에 온 것이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우승컵이 열 개가 넘고 특히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에서 2년 연속 우승을 한 팀이다.


"지난 원정 때 인터뷰에서 결승에 올라가는 것은 노츠 카운티라고 말씀하셨는데 아직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까?"


"물론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진정한 공격 축구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선발진을 보니 지난 경기에서 실수를 반복한 블랙과 호세가 명단에 포함되어 있네요. 그리고 상대 미드필더들에게 완전히 제압을 당한 그레이와 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신 지난 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 안투이와 왕은 보이지 않고 있네요. 혹시 지난 경기 후 감독에게 쏟아진 비판에 대한 반발인가요?"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경기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제가 합니다. 기자들이 하는 게 아니고요. 그렇게 대단하시면 축구 감독하시지 왜 기자를 합니까? 다 끝난 경기를 가지고 결과론적으로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귀담아듣지도 않고 거기에 반발할 필요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점수를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제가 점술사가 아니라서 점수까지 예상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기신은 신문 한 장을 펼쳐들었다. 1면에는 지난 경기가 끝나고 얼굴을 크게 찡그린 기신의 사진이 실려있었다.


"오늘 경기 끝난 후 원정팀 감독이 지을 표정입니다. 제가 원정에서 당한 방식 그대로 갚아주도록 하겠습니다."


작가의말

기신이 다른 건 다 좋은데 언론을 상대할 때 지려고 하지 않는 습관이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 자부심이 강하지만 평소에는 겸손한 편입니다. 인터뷰 때만 말을 조금 강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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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3

  • 작성자
    Lv.94 맛있는새우
    작성일
    18.02.03 14:17
    No. 1

    축구이야기가 더 재밌네여 연참 속도 너무 좋아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03 14:38
    No. 2

    축구는 경기 묘사를 점점 늘려갈 겁니다. 초반에는 초월적인 힘의 개입이 있고 선수들의 실력도 보잘것 없기 때문에 묘사를 자제했습니다. 4부리그인데 선수들이 씽씽 날아다니면 1부리그일 때는 대기권을 돌파해야 할 것 같아서요. 더 재밌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묵향
    작성일
    18.02.03 14:20
    No. 3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03 14:38
    No. 4

    감사합니다. 지루하지 않도록 신경 많이 쓰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6 아타오
    작성일
    18.02.03 14:52
    No. 5

    차후 선수에대해서 본격적으로 이적제의가 오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잘보고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03 17:18
    No. 6

    첫 해에는 신기의 가호로 잘 넘어갔습니다. 이번 시즌 끝나고 문제이긴 합니다.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남아야죠. 그 부분은 이미 정하긴 했지만 쓸 때가 되면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해보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0 말타기
    작성일
    18.02.03 16:39
    No. 7

    재미있습니다 가끔 난해할때도 있긴하지만 필력이 좋으셔서그런지 흥미진진하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03 17:20
    No. 8

    제가 글을 읽을 때 설명충을 싫어했기 때문에 설명이 조금 불친절합니다. 그래도 떡밥 회수는 다 하는 편이라 결국 마지막에 모든 사실이 다 밝혀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8.02.25 08:09
    No. 9

    잘 보고 있어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5 08:57
    No. 10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06 08:01
    No. 11

    대박나기를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6 08:35
    No. 12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하얀손㈜
    작성일
    19.02.25 19:32
    No. 13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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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주인공은 나야나 +140 18.03.22 3,137 13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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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안녕 신기 +23 18.03.22 2,064 83 12쪽
169 회상 +17 18.03.22 2,040 7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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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기신다운 결정 +19 18.03.21 1,976 8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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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결승전 +19 18.03.20 1,972 8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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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만나서 안 반갑다 +15 18.03.19 2,039 87 12쪽
159 스페인에 보내는 경고 +13 18.03.18 2,460 81 12쪽
158 한국 VS 포르투갈 +7 18.03.18 2,037 71 12쪽
157 베타고? +17 18.03.17 2,070 74 12쪽
156 이탈리아 VS 한국 +13 18.03.17 2,319 77 12쪽
155 경기장 밖의 대결 +11 18.03.16 2,127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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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원정은 피곤하다 +13 18.03.15 2,154 78 12쪽
152 우물 안 개구리 +10 18.03.15 2,087 79 12쪽
151 3차 예선전 +11 18.03.15 2,099 7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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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7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21 80 12쪽
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34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95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10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81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85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6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11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9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3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2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7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9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1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9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3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1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2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0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2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21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5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2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4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2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8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4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8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5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7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0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2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2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4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2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3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0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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