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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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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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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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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파죽지세

DUMMY

왕궁을 감시하는 용병들이 연락했는지 뿔사슴 왕조를 암중에서 조종하던 용병 우두머리들이 수하를 이끌고 뛰어왔다. 한 명이 수백 수천씩 이끌고 나와 순식간에 만 명이 넘는 용병이 모였다. 하지만 부족민들은 이미 20만이 넘게 모였다.


"대자연의 자식이자 정령의 동반자들아, 세상을 수호하는 대정령이 해방자를 우리 곁으로 보내주었다. 이제 우리의 땅으로 돌아가서 자유의 삶을 누리자."


부족민들은 용병들을 무시하고 환호했다. 서리 늑대 부족의 주술사가 앞에 나서자 각 부족의 주술사들이 그 주위에 몰렸다. 주술사는 자신의 지팡이를 땅에 꽂은 후 주위를 맴돌며 경건하게 춤췄다. 동작 하나하나에 신경 쓰며 추운 날씨에 불구하고 땀을 뻘뻘 흘렸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주술사의 동작이 경쾌해졌다. 세 걸음 걷고 손뼉을 한 번 쳤다. 처음에는 주술사들만 늙은 주술사의 박자에 맞추어 손뼉을 쳤다. 그러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주술사들의 손뼉에 맞춰 전사들이 발을 굴렀다.


쿵 할 때마다 땅이 울렸다. 전사의 수는 30만을 넘어 40만을 바라보았다. 용병들은 평소에 순종적이던 부족민들의 일탈에 겁을 먹었다. 주술사의 수가 천에 가까워질 때 전사들은 60만에 육박하는 규모가 되었다.


"남쪽의 땅이 우리를 더욱 간절히 부르고 있다. 가자, 우리의 땅으로."


조지 워싱턴의 외침에 전사들이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주술사들이 신기가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 전사들을 통솔했다. 전사들은 어깨의 문신에 따라 빠르게 정렬했다.


"곧 우리의 어머니와 아내와 아이들이 이 땅을 지날 것이다. 만약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60만 전사의 분노가 이 땅으로 향할 것이다. 살고 싶으면 수하들을 잘 단속하거라."


조지 워싱턴은 용병 대장들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일부 용병 대장들은 무릎을 꿇고 워싱턴에게 절을 올렸다.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이는 것은 절대적인 복종을 뜻한다. 무릎을 땅에 대는 것은 존경, 머리를 숙이는 것은 복종의 의미다. 눈치 빠른 자들은 부족민들의 행동이 뜻하는 의미를 알아차리고 빠르게 줄서기에 나섰다.


노동력을 착취당하던 부족민들이 전부 남쪽으로 향하면 캐나다는 빠르게 망해갈 것이다. 이들의 노동 성과를 갈취하여 캐나다라는 국가가 유지되었다. 반대로 이들이 남쪽 땅에 자리 잡으면 넓은 평야와 수많은 광산으로 급격히 국력을 키워갈 것이다. 어느 끈이 싱싱한 동아줄인지 모를 바보라면 수백에서 수천 규모의 용병대를 거느리지 못했을 것이다.


눈치가 빠르고 결단력이 있는 자들은 대영제국으로 향하는 배를 알아볼 결심을 했다. 광산을 개발하고 거점을 건설하려면 전문가가 필요하다. 그런 전문가를 많이 모셔올수록 훌륭한 조건으로 저들과 협상할 수 있다.


전사들은 셋으로 나뉘었다. 10만의 전사와 5백의 주술사가 신기와 함께 선봉이 되어 남으로 빠르게 전진한다. 30만의 전사와 3백의 주술사가 중군으로 그 뒤를 따르며 더 넓은 범위의 괴수를 소멸한다. 20만의 전사와 2백의 주술사가 후군으로 길을 닦고 거점을 만드는 일을 한다.


후군은 앞으로 천천히 전진하고, 중군은 선봉의 뒤를 따르다가 선봉을 따라잡으면 다시 뒤로 향한다. 다시 후군과 만나면 선봉의 방향으로 이동한다. 이런 식으로 부족민들은 자신들의 영역을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다.


"빙풍폭설, 삼 중첩."


신기는 블리자드의 범위를 정밀하게 제어하여 한꺼번에 세 개를 펼쳤다. 오룡신기를 4개 모으면서 마법의 위력이 훨씬 강해졌다. 가뜩이나 모여있기 좋아하는, 고양이를 닮은 몽귀와 함선들이 블리자드에 목숨을 잃거나 힘이 약해졌다.


10만이나 되는 전사들은 6만 규모인 괴수들을 빠르게 토벌했다. 신기의 도움이 없어도 별 피해가 없이 처리했을 것이다. 2등급까지의 괴수들은 전사에게 일대일로 큰 위협이 되지 못한다. 규모 면에서 전사들이 압도하여 전투가 싱겁게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신기는 다급한 마음에 마력을 아끼지 않았다. 머릿속에서 누군가 자꾸 재촉하는 기분은 그다지 유쾌하지 않다. 현장지휘가 기신에게 조언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지만, 신기의 경우 단순한 조언이 반복되니 몇 배로 정신 사나운 것이다.


전사의 수가 10만이나 되니 마석의 채취가 매우 빨랐다. 10만의 전사들은 마석을 들고 오밀조밀하게 뭉쳤다. 5백의 주술사들이 이들을 둘러싸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웅얼거리다가 점점 크게 소리를 질렀고, 결국에는 미친놈처럼 찢어지는 듯한 비명을 질렀다.


이들에게 반응하여 마석들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아물거리던 아지랑이들이 결국 흰 연기가 되었다. 연기는 전사들의 코와 입으로 흡수되었다. 신기는 몇 번이나 봐온 광경이 낯설지 않았다. 다만 이제는 훨씬 짙어진 전사들의 피부색이 신기할 뿐이다.


이들은 푸른 줄기에 붉은 잎이 난 식물을 발견하면 꼭 그 뿌리를 캤다. 하얗고 매끈한 뿌리는 주술사를 각성시키는 각성제이다. 아프리카보다 주술사의 비율이 훨씬 적은 것은, 추운 땅에서 자라지 않는 이 각성제를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주술사를 키우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각성제를 캤지만, 그 양이 항상 부족하다. 그래서 지금 천 정도의 주술사밖에 동원하지 않은 것이다. 이 각성제로 전사가 되지 못한 아이들을 최대한 주술사로 만들면 부족들의 힘이 점점 강성해질 것이다.


"서리 파도, 천층랑(千層浪)."


출발한 지 20일이 되는 날, 30만의 비황과 절군 무리를 만났다. 대한제국에서 이 정도 규모의 괴수를 발견하면 전면전을 펼친다. 그리고 마붕탄의 사용 권한이 임시로 몇몇 독립작전권을 가진 사령관에게 허락된다. 대한제국의 실제 영토의 좌표가 아니면 허락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대한제국의 영토 범위 안의 좌표라면, 좌표 검증을 한 번 받아야 한다.


그런 무리를 만나자 신기는 체의 가죽으로 된 양복을 믿고 괴수 무리로 뛰어들었다. 물론 얼음 갑옷 마법도 중첩으로 펼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마력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서리 파도 마법을 펼쳤다.


예전이라면 큰 소용이 없었을 마법이지만, 신기 4개를 모은 후 마법의 위력이 강해져서 효과가 출중했다. 신기를 중심으로 빛가루와 같은 기운이 파도처럼 넘실거리며 사방으로 퍼졌다. 그 기운에 접촉한 비황과 절군들은 발걸음이 느려졌다.


빙결과 냉기 이중 속성을 가진 서리 파도 마법은 천층랑으로 끊임없이 전개되었다. 마나의 회복도 훨씬 빨라졌고 예전보다 더 많은 마나가 신기의 몸에 자리 잡았다. 사실 세 번째 신기를 획득했을 때부터 강해졌지만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모르는 신기는 그때 미처 알아채지 못했다.


"얼음의 울타리, 겹겹."


천 층이 부담되어 겹겹으로 양측에 있는 주술사와 전사들을 얼음의 울타리로 보호해주었다. 방출형 마법 서리 파도를 펼치는 중에 새로운 마법을 사용했지만, 마법에 무지한 주술사와 전사들은 놀라지 않았다. 그리고 대마법사 신기도 자신이 하는 일이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다.


비황의 커다란 발굽이 위에서 아래로 찍어내렷다. 나무로 된 무기를 든 전사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옆으로 살짝 비켜섰다. 비황의 공격을 피한 전사의 이마에 붉은 문양이 생겼다 사라졌다. 앞으로 두 발 전진한 전사는 비황의 옆구리를 후려쳤다.


약점에 허용 범위를 넘는 타격을 받은 비황은 그대로 즉사했다. 비황을 손쉽게 해치운 전사는 앞으로 달려나갔다. 가장 강한 전사가 제일 선두에 서는 것이 전통이다. 전사는 자신이 가장 강한 전사라고 생각했다. 물론 똑같은 생각을 하는 전사가 수백은 되었다.


"눈사람 병정."


서리 파도 마법을 멈춘 신기는 눈사람 병정 마법을 펼친 후 전사들을 보호할 것을 명했다. 공격적이 아닌 수비적으로 운용했다. 반미터 정도 크기의 눈사람 병정들은 전사들을 위협하는 괴수를 공격하거나, 전사를 대신해 괴수의 공격을 막아내고 눈덩이로 변했다.


차가운 바람이 신기의 뼈를 날름거렸다. 남아메리카로 향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신기의 의지에 따라 마나의 회복이 더 빨라질 수도 있다. 물론 고통도 훨씬 강해진다. 신기는 통증을 힘들게 참아가며 마나의 회복에 집중했다. 자신이 분발할수록 더 많은 전사가 살아남는다.


더 많은 전사가 살아남아야 더 많은 괴수를 처단할 수 있다. 괴수를 많이 처단할수록 인류가 살아갈 땅이 넓어진다. 그리고 언젠가는 괴수를 이 세상에서 몰아낼 수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퀘스트의 목적이 무엇이고 그 끝에 기다리는 게 무엇인지 신기는 전혀 궁금하지 않다. 그저 자의든 타의든 목표를 주면 그것을 완성할 뿐이다.


"빙풍폭설, 이 중첩."


서리 파도에 의해 속도가 늦어진 괴수들로 인해 무리의 중앙에 있던 비황과 절군들이 매우 훌륭하게 뭉쳤다. 딱히 생각이라는 것이 없는 저등급 괴수들은 뭉쳐서 발버둥 쳤다. 신기는 그곳을 향해 힘들게 모은 마나를 소진하여 블리자드를 중첩하여 사용했다.


신기의 분투가 헛되지 않아 천이 조금 안 되는 전사를 희생하고 30만 규모의 괴수를 소멸했다. 10만이 안 되는 전사로 3배 규모의 적을 압승한 것이다. 전우를 잃은 전사들은 슬픈 기색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죽은 동료의 무기가 좋아 보이면 그것을 챙겼다.


"대정령의 품으로 성급하게 돌아간 형제여, 우리 곁으로 성급하게 다시 돌아올 것이다."


주술사들이 죽은 전사들을 위해 간단하게 제사를 지내주었다. 이들은 죽은 자들이 다시 후손으로 태어난다고 믿는다. 빨리 죽은 자는 더 빨리 돌아온다는 믿음이 있다. 그래서 슬퍼하지 않는 것이다.


약 4백에 가까운 전사들이 마석을 든 무리에 끼어들지 않았다. 이미 이마나 가슴, 허벅지, 허리 등 곳에 붉은 문양을 얻은 자들이다. 이번에는 마석의 수가 30만에 육박하여 그런지 붉은 문양을 얻은 전사가 다른 때보다 더욱 많이 생겼다.


30만이 넘는 무리인데 마석의 수가 30만이 안 되는 건, 신기의 마법에 일부 마석이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전사들의 목숨을 지키느라 다소 과하게 마법을 사용하는 바람에, 신기의 손에 죽은 2만이 넘는 괴수의 마석들이 사라졌다.


"근처에 고등급 괴수가 있을 것 같소. 땅의 속삭임이 너무 희미해서 명확하지 않지만 최소 곰급은 되는 것 같소."


앵무새 부리를 가진 주술사의 우두머리가 신기에게 말했다. 곰급은 5등급이다. 늑대급은 4등급, 그 이하를 이들은 괴수 취급을 하지 않는다.


"녹촉이 틀림없다. 6등급, 너희들 분류대로 하면 조상급이다. 말처럼 생겼고, 머리는 흰색, 몸에 호랑이 줄무늬, 울음소리가 노래를 부르는 것 같지. 울음소리를 들으면 원시적인 욕망이 솟구친다고 한다."


이들은 6등급을 조상급, 7등급은 신령급이라고 한다. 술법사들과 마찬가지로, 이들도 주술을 이용해서 괴수의 정보를 알아냈다. 하지만 마법사와 손잡고, 지속해서 인력을 투자해 연구한 대한제국의 술법사들에 비교해, 이들이 알아낸 괴수의 정보는 편향적이다.


신기에게서 정보를 얻어낸 주술사는 각 부족의 주술사들과 회의를 했다. 조지 워싱턴은 회의가 무작정 길어지는 이들을 위해, 하나의 안건은 최대 3번, 매번 한 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회의를 한 후 반드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규정했다.


"당신이 말한 괴수가 맞는다면 우리가 상대하겠소. 잘 하면 이곳에 수도를 세울 수도 있을 것이오."


작가의말

녹촉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어른이 되고 싶어진다고 합니다.


사실 대한제국의 군대 규모는 수백만입니다. 다만 군벌이 많아서 힘을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있죠. 암투가 없었다면 더 많은 땅을 수복했을 것입니다. 황실이 다른 군벌들을 배제하고 단독으로 작전을 벌이려 하고, 군벌들이 작전을 암암리에 방해하기에 지지부진 하는 겁니다. 이번 편을 읽고 의문이 생길까 봐 미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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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65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1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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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2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0 1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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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대마법사 +15 18.02.17 3,241 10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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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0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5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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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2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3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38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7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1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3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3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6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8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3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7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9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6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7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1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2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6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7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2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1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7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9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2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1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5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1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0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4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7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2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3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9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7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9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2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5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8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6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1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8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2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9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4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6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2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9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9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0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6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1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7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3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3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4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8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5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0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3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2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5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4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2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9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7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5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9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1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5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8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5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6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5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1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9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4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55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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