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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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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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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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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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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최종병기 연아

DUMMY

진도는 격전지 중의 하나이다. 괴수와의 전투가 며칠에 한 번씩 일어나고 괴수의 침공 규모도 작지 않다. 하지만 찾아오는 괴수가 항상 비황과 절군 뿐이고 라어도 몇 마리씩만 와서 전투 자체는 격렬하지만 위험은 크게 없다.


푹 자고 일어난 신기는 일행과 함께 지휘실로 향했다. 먼저 안전하게 지휘실에서 영상을 통해 전투를 체험한 후 일주일 정도 전투 훈련을 받는다. 그다음 안전하다 생각되는 상황에 투입되어 전투 체험을 한다.


진도의 대부분 지역은 갯벌이다. 비황과 절군의 기동력을 억제하기에는 갯벌이 최고이기 때문에 마법사들의 도움으로 대면적의 갯벌을 만들고 유지하고 있다. 신기 일행이 지휘실에 도착한지 반 시간 정도 되자 바다에서 한무리의 괴수들이 헤엄쳐왔다.


육지에서 충분한 가속을 얻으면 절군은 바다 위도 달릴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대마도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진도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모두 헤엄치고 있었다. 괴수들의 본능인지 모종의 이유가 있는지 대마도에서 출발한 괴수들 대부분은 북으로 향하지 않고 제주도로 향하고 있다. 그리고 3등급 이하의 괴수들은 항상 찾던 곳을 주로 찾는다.


크기가 일반 말보다 조금 더 클뿐 바다위에 드러난 모습은 크게 위화감이 없었다. 하지만 갯벌에 등장한 비황과 절군의 모습은 충분히 괴이했다. 말발굽만 특별히 컸고 수천의 비황의 노란 말발굽들은 보는 사람의 눈을 아프게 했다.


"보고 드립니다. 비황 1300구에 절군 26구로 확인되었습니다."


"1급 500정하고 2급 1000정 그리고 3급은 저격용으로 5정을 운용한다."


비황이 1300구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1200이 넘고 1300에는 못 미치는 수량이다. 1등급까지 세세히 셀 필요가 없기에 앞에 두 자릿수만 정확하게 하는 것이다. 다만 군의 규정상 1201구라도 1300으로 보고해야 한다. 낭비도 나쁘지만 괜히 탄약을 절약한다고 저지선이 돌파되면 더 큰 경제적 손실을 입는다.


갯벌 때문에 괴수들은 가속이 붙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부딪히기도 했다. 모든 괴수들이 바다에서 상륙을 마치자 지휘관이 명을 내렸다.


"미끼를 운용한다."


미끼는 미리 갯벌 밑에 묻어두었다. 원격으로 제어하자 미끼가 괴수들을 유인하기 시작했다. 괴수들에게 생명체와 비슷한 느낌을 주어 그곳으로 유인하는 것이다. 여러 개의 미끼를 번갈아가며 활성화시켰다가 다시 비활성화 시키는 방식으로 괴수들의 무리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결국 처음보다 훨씬 높은 밀도로 뭉치게 만들었다.


"명령을 번복한다. 1급 500정에 2급 800정 3급은 저격용으로 5정 운용한다. 지금 바로 발포한다."


예상보다 괴수의 무리가 훨씬 잘 뭉쳐졌다. 1급은 연사력이 강하고 2급은 관통력이 강하다. 3급은 파괴력이 강한데 빠른 괴수를 상대할 때는 연사를 하지만 괴수의 발이 묶였을 때는 저격용으로 사용한다. 만약 갯벌에 괴수들이 묶여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3급을 최소 30정은 운용해야 했을 것이다.


총소리는 크게 전해지지 않았다. 지휘를 해야 하기에 영상은 잘 전달되지만 소리의 전달은 중간에 처리를 거쳐 작게 전달된다. 하지만 괴수들의 몸이 총알에 의해 구멍이 뚫리고 신체의 일부가 날아가는 모습에 김회국과 차문수는 고개를 살짝 돌렸다. 붉은 피가 흐르지는 않았지만 피가 튀고 바닥에 선혈이 낭자한 장면이 저절로 연상되었다.


5분 후 사격이 중지되자 회수조가 투입되었다. 이들은 갯벌에 들어가지 않고 밧줄에 갈고리를 달아 빙빙 돌리다가 앞으로 던졌다. 갈고리에 걸린 시체를 밖으로 끌어낸 뒤 마석을 회수했다. 회수조가 익숙하게 마석을 채취하고 떠난 후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이 흐르자 괴수들의 시체가 '증발'했다.


강 소위는 일행을 회의실로 안내한 후 영상 출력기로 여러가지 전투 영상을 보여주며 자주 볼 수 있는 전투 상황과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하는지 설명을 했다. 가끔 유인이 제대로 되지 않아 괴수들이 넓게 흩어져 있을 때도 있고 여러 무리로 나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는지 강 소위는 세세히 설명했다.


"곧 전투 분석과 보고서 작성이 끝날 것입니다. 지휘실로 다시 가서 여러 가지 장비들과 역할분담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그러나 강 소위의 예상은 빗나갔다. 일행이 지휘실에 도착했을 때 새로운 괴수 무리가 등장하여 지휘실을 혼란에 빠뜨렸다.


"1차 보고, 1차 보고입니다. 8000구로 추정되는 괴수 무리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먼 곳의 상황을 비춰주는 화면에 바다를 헤엄치는 괴수 무리가 등장했다. 아직 괴수의 종류는 구분할 수 없지만 비황과 절군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


"2차 보고, 2차 보고입니다. 14000구로 추정되는 괴수 무리입니다."


화면을 뚫어지게 바라보던 신기가 외쳤다.


"몽귀와 함선입니다. 고양이 새끼들이 틀림없어요."


몽귀와 함선은 고양이를 닮은 괴수이다. 몽귀는 1등급이고 귀냥이라는 별칭이 있다. 일반 고양이에 비해 귀가 엄청 크기 때문이다. 함선은 털색이 무지개처럼 다채로운데 2등급은 알록달록하다고 색냥이라 부르고 3등급은 무당냥이라고 부른다. 2등급과 똑같이 생겼지만 3등급은 저주 마법의 사용이 가능하다.


"최종 보고, 최종 보고입니다. 23000구의 몽귀와 68구의 함선이 확인되었습니다."


섬과 30분 정도의 거리가 되었을 때 지휘실에서는 괴수의 종과 수량을 정확히 파악했다. 몽귀와 함선은 파괴력이 강하지 않지만 사람을 죽이는 효율은 다른 저등급 괴수들보다 훨씬 높다. 대규모로 등장하는 괴수들 중 유일하게 건물을 파괴하지 않는 괴수이지만 그 대신 인간을 죽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상부에 마법병기 연아의 사용을 신청한다."


연아는 빙결계 최상위 마법인 블리자드를 탑재한 마법병기이다. 대한제국에서는 빙풍폭설(氷風暴雪)이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공식 문서에서나 씌고 마법사나 군인들은 전부 블리자드라고 부른다. 추위에 약한 괴수들을 뭉치게 할 수 있고 괴수들의 활동 능력도 떨어뜨리기 때문에 대규모 전투에서 가끔 사용된다.


"요청이 승인되었습니다. 15분 안에 마법병기 연아가 진도 지휘실에 도착합니다."


"제주도에서 최근 새로운 유형의 괴수들이 등장했다고 하더군요. 그것과 상관이 있습니까?"


윤정연의 질문에 지휘관은 고개를 끄덕였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수십 년에 한 번씩 괴수들의 행동 양상이 바뀌오. 다만 통계에 따르면 그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소. 이대로 가면 이백 년 뒤쯤이면 혼돈이 발생할 듯 하오."


괴수들의 움직임은 특징이 있고 규칙이 있다. 다만 괴수가 등장하고 백여 년 뒤 그러한 규칙이 바뀌었다. 인류는 겨우 확장했던 영토를 다 잃어버리고 북쪽에 웅크렸다. 막대한 희생을 통해 다시 영토를 확장한 인류는 또 한번 바뀐 괴수들의 패턴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렇게 수백 년의 시간이 흘러 이제는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하다. 하지만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패턴의 변화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고 언젠가는 괴수들이 무질서하게 움직이는 혼돈이 도래할 것이다. 거기에 지구온난화가 계속되어 온도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뭔가 돌파구가 생기지 않으면 인류는 괴수에 의해 멸망할 것이다.


십오 분 뒤에 이동진을 통해 도착한 사람은 대령 등급을 가진 군인이었다. 등급만 대령이고 실제로 하는 일은 마법병기의 관리이다. 마법병기의 락을 푼 군인은 지휘관이 사인한 종이를 받아든 뒤 연아를 지휘관에게 넘겼다.


지휘관은 지휘실 동쪽의 벽면을 열라고 명했다. 벽이 문처럼 쩌억 갈라지더니 커다란 마법진 하나가 나타났다. 중앙에 마법병기를 꽂자 마법진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마력석이 부족합니다."


마법병기를 가져온 대령이 놀라 소리쳤다.


"며칠 전에 제주도에서 한번 사용되었소. 그래서 충전이 채 되지 않아 마력석을 넉넉히 준비하라고 일렀는데 전달되지 않은 것이오?"


아마 중앙통제실의 누군가가 옷을 벗고 노역형 10년 정도는 받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다고 진도의 상황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당장 모든 마력석을 이곳으로 옮긴다. 방금 전 회수한 마석들도 입고하지 말고 바로 이곳으로 옮겨라.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마석을 회수하면 엄밀한 측정을 해서 일일이 기록을 하고 입고한다. 마석을 빼돌리는 군비리를 없애기 위해서인데 그 과정을 무시하면 군사법정에 서야 할 수도 있다. 지휘관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아직 입고되지 않은 마석을 이곳으로 가져오라고 명했다.


"저도 한 팔 거들죠."


윤정연이 나서서 자신의 마력을 마법진에 주입했다. 마나가 5%만 남자 윤정연은 손을 마법진의 입력단자에서 손을 뗐다. 두 명의 교사도 자신의 마나를 마법진에 주입했다. 그리고 곧바로 마력석들이 지휘실로 옮겨지기 시작했다. 마력석들을 주입기에 넣은 뒤 입력단자를 통해 마법진에 마력을 주입했다.


방금 채취한 마석은 가공을 거치지 않아 마력석이 되지 못했다. 가공을 거치면 효율이 높아지는 것이지 성질이 변하는 것이 아니기에 마석이나 마력석이나 사실 효율을 제외하고 차이가 없다. 하지만 마석들까지 투입했지만 여전히 연아를 가동할 마력이 부족했다.


"지휘관, 5분 남았소. 5분 안에 마법병기를 발동시키지 못하면 나는 마법병기를 가지고 이곳을 떠날 수밖에 없소."


블리자드와 같은 고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병기는 대영제국에도 서른 개가 안된다. 대한제국에는 열 개도 안되고 말이다. 마법병기 연아의 제작자 연아는 세계 최초로 블리자드가 가능한 마법병기를 만들어냈고 그 제작법을 공개하여 전 세계의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제작법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블리자드가 가능한 마법병기는 더 만들어지지 않았다. 진도를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연아를 지켜야 하는 게 군의 입장이다.


"제가 해보죠."


신기는 자신의 손을 입력단자에 가져다 댔다. 마력밀도의 차이로 신기의 몸속의 마력이 쑥 빨려 들어갔다. 하위 마법사들이 고위 마법사에게 꼼짝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의지가 개입된 마력은 밀도가 높은 쪽으로 뭉치려는 성질이 있다.


마나용량 10의 수치와 마나회복 10의 수치가 꿈틀댔다. 마나가 바닥이 난 신기는 마나수련을 시작했다. 그저 조금이라도 마나를 회복해서 연아를 발동시키려는 일념뿐이다. 마법병기가 발동하지 않으면 진도의 모든 사람들이 죽을 것이다. 물론 신기 일행은 이동진을 통해 피신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군인들과 민간인들은 괴수의 손에 죽어야 한다. 신기의 어머니처럼 말이다.


10의 마나회복은 소모되는 마력을 빠르게 쌓았다. 10의 마나용량은 회복과는 별도로 새로운 마력을 쌓아나갔다. 추가되는 마력과 회복되는 마력은 신기의 몸에 머무를 시간도 없이 마법진에 빨려 들어갔다. 어느 순간 신기의 몸은 그저 통로가 되어 버렸다. 마나친화력 10의 기적이었다.


마법진은 신기의 몸을 통로 삼아 공기 속의 마나를 탐스럽게 빨아들였다. 병기를 작동시킬만한 마력이 모이자 대령은 급히 좌표를 요청했다. 지휘관으로부터 지휘실의 좌표와 목표의 좌표를 얻어낸 대령은 기기에 입력한 후 기기를 데이터 입력단자에 가져다 댔다. 연아가 반짝반짝 신비한 빛을 내더니 진도의 동쪽 바다의 상공에 투명한 결정이 하나 생겼다.


결정이 폭발하며 눈과 얼음이 수만 마리의 괴수들을 향해 떨어졌다. 바닷물이 곧 얼어붙었고 죽음의 사신이 얼음의 낫으로 생명을 회수했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사신의 얼굴에는 폭풍설과 같은 미소가 서려있었다.


작가의말

말들은 말밥굽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바닷가에 도착한 후에야 최종보고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털색으로 구분 가능하기 때문에 바다에 있을 때 이미 파악했습니다. 이런 것까지 본문에 적으면 설명충이 될 것 같아서 작가의말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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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15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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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3 10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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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3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0 10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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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3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8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3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9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5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9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6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8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1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3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3 148 12쪽
»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6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5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8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4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2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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