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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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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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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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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너 삼국지 안 읽어봤지?

DUMMY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기신은 PSG를 양 떼 속에서 호랑이 노릇을 하는 팀이라고 낮추어 말했다. 물론 그 말이 사실이지만 그것으로 PSG의 실력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다른 리그에서도 우승을 다툴 실력을 갖춘 팀이다.


위기가 별로 없어서 위기 대처능력이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경험이 부족한 것은 노츠 카운티 역시 마찬가지다. 먼저 실점을 하게 되자 PSG는 서서히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상대의 압박이 강해지자 차범수는 적절하게 수비진을 뒤로 물렸다.


이번 경기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지 네이마르의 컨디션은 괜찮아 보였다. 전성기 시절의 육체 능력은 없지만, 그간 쌓인 경험으로 하락한 육체 능력을 대체했다. 카스퍼는 네이마르에게 연신 돌파당했다.


다행히 네이마르의 크로스는 노츠 카운티의 수비수들이 전부 걷어냈고 슈팅은 날카로움이 없다. 터너의 선방에 PSG의 공격수들은 점점 슈팅 횟수를 줄였다. 수준 낮은 슈팅으로는 터너의 수비를 뚫을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노츠 카운티는 공격 상황에 크로스를 몇 번 올렸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 PSG는 팀 수비로 헌터를 제한했다. 헌터에게 직접 헤딩으로 슈팅할 기회를 주지 않고 다른 선수들에게 향하는 경로도 전부 차단했다.


노츠 카운티의 가장 큰 부족한 점이다. 정교한 팀 공격 전술이 없다. 맨시티와 같은 탑 클래스의 팀과 대결할 때면 그 차이를 절실히 느낀다. PSG는 팀 수비로 헌터가 장악한 제공권을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물론 공격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면 해결될 문제다. 그러나 PSG의 개인 능력을 이용한 돌파 때문에 노츠 카운티는 수비진을 함부로 올릴 수 없다. 경기 초반 PSG는 기세만 강했지 득점에 대한 강한 의지는 없었다. 처음으로 상대하는 노츠 카운티를 떠보는 느낌이 좀 있었다.


그러나 실점한 후 PSG는 돌변하여 강한 득점 의지를 드러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돌파는 노츠 카운티가 수비진을 마음대로 올리지 못하게 제한했다.


헌터의 빠른 속도 때문에 PSG도 수비진을 높게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래서 죽어나는 것은 미드필더로 출전한 선수들이다. 공격할 때에는 앞으로 뛰어야 하고 수비 시에는 뒤로 뛰어야 한다.


전반전 30분에 기신은 첫 교체를 진행했다. 하지만 해설자들의 예상과 다른 교체를 했다. 기신은 헌터를 내리고 호넨을 출전시켰다. 벤치에는 캐리어와 벤자민, 산시스, 워드, 르노, 후안, 호넨이 대기하고 있었다.


수비수가 하나도 없는 다소 이상한 벤치 구성이다. 이는 기신이 원정에서 어떻게든 골을 넣으려는 결심을 나타냈다. 수비형 선수 일곱 명을 출전시켰기에 네 명의 공격형 선수를 벤치에 대기시켰다.


헌터는 완장을 차범수에게 벗어준 후 호넨의 등을 팡팡 두드려주었다. 통증이 느껴질 정도여서 호넨은 얼굴을 찡그렸다. 그래도 덕분에 긴장했던 몸이 많이 이완되었다.


"올라가서 네 발로 네이마르에게 말해. 브라질 대표팀 10번 유니폼을 벗으라고."


기신은 호넨에게 많은 당부를 하지 않았다. 그저 올라가서 네이마르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라고만 말했다. 능력치가 현재 57인 호넨은 팀워크와 수비가 많이 부족하다. 모든 능력치가 개인 공격에 집중되어 있고 전술에 대한 이해도 낮은 편이다. 김시웅의 공격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김시웅과 마찬가지로 반쪽짜리 선수로 팀에 대한 기여도가 부족하다. 물론 잠재력이 77이기에 아직 발전의 여지는 충분하다. 잠재력을 모두 개발하면 강한 공격력으로 충분히 이바지할 수 있다.


엑토르가 중앙에 자리하고 보나비치가 왼쪽으로 갔다. 호넨은 엑토르의 오른쪽에 자리 잡았다. 공격 상황이 되자 공을 잡은 호넨은 곧바로 엑토르에게 패스했다. 엑토르는 짧게 드리블하다 다시 호넨에게 패스했다.


공을 받으러 온 차범수에게 패스하고 터치 라인으로 움직였다. 중앙보다 윙 자리가 훨씬 편하다. 차범수가 공을 카스퍼에게 패스했다. 카스퍼는 간단한 페이크로 네이마르를 돌파한 후 호넨에게 패스했다.


중앙이 아닌 윙 자리에서 공을 잡자 호넨은 마음이 안정되었다. 수비하러 온 PSG의 풀백 베르치체를 간단히 돌파했다. 크로스를 하려고 하는데 차범수가 공을 요구했다. 호넨은 크로스를 포기하고 공을 차범수에게 넘겼다.


차범수는 곧바로 그레이에게 패스했고 그레이는 베노에게 주었다. 베노가 공을 잡자 PSG의 수비수들이 긴장했다. 보나비치와 엑토르도 왼쪽으로 움직여 베노를 지원했다.


호넨은 차범수의 손짓에 따라 중앙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호넨이 떠난 윙 자리는 카스퍼가 차지했다. 중앙으로 온 호넨에게 차범수가 지시를 내렸다.


"공을 받으면 돌파해서 슈팅해. 슈팅할 때 꼭 가까운 포스트와 먼 포스트를 번갈아 가면서 노려. 그래야 다른 선수들이 위치를 잡기 쉬워."


차범수의 말에 호넨은 고개를 끄덕였다. 차범수가 몸을 돌려 왼쪽으로 지원을 가자 호넨은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훈련도 경기도 항상 즐겁게 하던 자신이었는데 챔피언스리그의 중요한 경기에서 강한 상대를 맞이하여 겁을 먹었다. 꼬랑지를 말고 윙 자리로 도망가 버린 것이다.


보나비치의 패스를 받은 차범수가 호넨에게 공을 주었다. 호넨은 아까 한 번 돌파했던 베르치체를 손쉽게 돌파했다. 중심 이동이 느린 선수라 간단한 페이크로 돌파할 수 있다. 베르치체를 돌파하자 마르키뉴스가 호넨의 앞을 가로막았다.


역시 브라질 국가대표로 PSG의 수비 핵심이다. 호넨은 엑토르가 아닌 르노의 드리블을 흉내 냈다. 르노의 위태로워 보이지만 방향 전환이 빠른 드리블은 발이 느린 수비수들을 상대로 큰 효과를 본다.


어느새 돌파당한 베르치체가 돌아와서 협력 수비를 펼쳤다. 호넨은 곧바로 워드의 방식으로 바꾸었다. 부드러운 드리블로 반 박자 빠른 리듬을 탔다. 두 명의 선수는 호넨의 공을 건드릴 수 없었다. 반 박자 빠른 리듬으로 태클 타이밍을 잡기도 힘들다.


그때 등 뒤에서 큰 충격이 오며 호넨이 쓰러졌다. 네이마르가 다가와서 공을 빼앗으려다 방향 전환을 하는 호넨과 충돌한 것이다.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호넨은 씩 웃었다. 최소한 밥값은 한 느낌이다.


차범수의 프리킥은 골대를 맞힌 후 골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중거리 슈팅 훈련을 하면서 차범수의 프리킥도 점점 위력이 강해졌다. 원래는 정확하지만 속도가 조금 느리고 변화가 적은 공이었는데 점점 속도와 위력이 붙기 시작했다.


수비 상황이 되자 호넨은 중앙선 부근에서 움직였다. 잘 짜인 수비진이기에 호넨이 낄 엄두가 나지 않았다. 보나비치 정도는 되어야 차범수의 수비진에 방해가 되지 않게 움직일 수 있다.


네이마르는 혼자서 카스퍼와 토마스를 가지고 놀다시피 했다. 결국 그레이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어냈다. 네이마르의 프리킥은 매우 훌륭했지만 터너의 수비가 더욱 환상이었다. 예측이라도 한 것처럼 네이마르의 공을 정확하게 쳐 냈다.


코너킥 상황이 되자 엑토르도 수비에 가담했다. 키가 작고 속도가 빠른 호넨만 앞에 남았다. 전반전에 위치 선정을 잘못하고 베노에게 돌파당해 첫 실점의 주범이 된 조르젠이 호넨과 가까이 자리했고 베르치체는 조금 먼 곳에 떨어져 있었다.


코너킥은 그레이의 차지가 되었다. 그레이가 헤딩한 공은 정확하게 아크 지역이 있는 차범수의 제어 범위 안에 떨어졌다. 공을 잡고 몸을 돌린 차범수는 길게 끌지 않고 곧바로 패스했다. 찔러주는 패스가 아니라 호넨의 발밑으로 향하는 패스다.


호넨은 빠르게 달려 차범수의 패스를 받았다. 등 뒤에서 압박하는 조르젠을 엉덩이로 한 번 밀쳤다. 욱한 조르젠이 다시 힘을 쓸 때 발뒤꿈치로 공을 차서 조르젠의 가랑이 사이로 통과시켰다.


무게 중심을 낮추며 몸을 돌린 호넨은 유니폼을 잡는 조르젠의 손을 매정하게 뿌리쳤다. 공을 잡고 앞으로 달리자 베르치체가 달려왔다. 호넨은 방향 전환을 연속으로 하며 베르치체를 농락했다. 빠르게 달리면서 빠른 방향 전환을 거듭하자 베르치체는 발이 꼬여 쓰러졌다.


그사이 조르젠이 거의 따라왔다. 호넨은 오른쪽에서 따라오는 조르젠을 떨치기 위해 공을 오른손 편으로 찬 후 가속했다. 조르젠도 가속하면 호넨과 충돌하여 프리킥이 될 게 분명하다. 아까 차범수의 프리킥을 확인한 조르젠은 어쩔 수 없이 속도를 늦췄다.


두 풀백을 어렵게 돌파하는 사이 베라티가 수비위치로 돌아왔다. 베라티는 수비 능력이 출중한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노련하고 침착하게 호넨을 수비하며 다른 수비수들이 복귀하기를 기다렸다.


호넨은 혼자 공을 몰고 두 선수를 세 번 제쳤다. 다소 흥분한 호넨은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 베라티를 상대로 개인기를 펼쳤다. 먼저 헛다리 짚기로 베라티의 무게 중심을 살짝 흔든 다음 오른발 플리 플랩으로 베라티의 무게 중심을 자신의 왼손 편으로 기울게 했다.


왼쪽으로 돌파할 듯하던 호넨은 왼발로 또 한 번의 플리 플랩을 펼쳤다. 오른쪽으로 돌파의 기회가 생겼지만 호넨은 드리블을 포기하고 라보나킥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호넨의 왼발이 오른발의 오른쪽에 나타나서 공을 먼 포스트를 향해 띄웠다.


엑토르가 호넨이 라보나킥으로 크로스한 공을 가슴으로 트래핑했다. 이미 골키퍼에 의해 헤딩 각도가 다 막혔다. 가슴으로 트래핑한 공을 엑토르는 이마로 때려서 바닥으로 향하게 했다. 골키퍼는 엑토르의 신속한 대응에 감히 출격하지 못했다.


공이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엑토르는 발등으로 공을 멈췄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반대편을 바라보았다. 라보나킥으로 크로스를 올린 후 호넨이 달렸다면 지금쯤 엑토르의 패스를 받기 딱 좋은 위치에 있을 것이다.


골키퍼는 감히 고개를 돌려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본인의 경험으로 엑토르가 90% 이상의 확률로 호넨에게 패스하리라 판단했다. 그래서 슬그머니 몸을 낮췄다. 엑토르의 패스를 막으려면 다리 찢기를 하며 다리로 패스를 막아야 한다. 손으로 막을 가능성은 매우 작다.


엑토르의 발과 가벼운 부딪힘을 가진 공은 키퍼의 가랑이를 통해 골대로 들어갔다. 팀워크가 부족한 것도 있지만, 크로스를 올리고 긴장이 풀린 호넨은 머리가 공백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안으로 달릴 생각도 못 했다.


호넨의 멋진 활약에 자극을 받았는지 네이마르는 공을 잡고 돌파에 집착했다. 네이마르가 공을 잡으면 공격 템포가 느려지고 노츠 카운티는 여유 있게 수비진을 완성했다. 네이마르에게 공을 보내지 않으면 공격이 오른쪽에만 집중되어 위력이 반감된다.


끝내 네이마르와 베라티가 말다툼을 벌였다. 네이마르는 자신에게 충분한 신임을 주지 않는 동료들에게 불만을 표했고 베라티는 공격 흐름을 자꾸 잘라먹는 네이마르를 질책했다. 비록 둘이 동갑이기는 하지만 베라티는 PSG의 원로 선수다. 폼이 떨어진 네이마르에게 밀릴 이유가 하나도 없다.


'현장지휘, 너 삼국지 안 읽어봤지?'


기신도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성을 공격하는 것은 하책이요 사람의 마음을 공격하는 게 상책이라는 말이 기억났다. 네이마르의 컨디션이 겉보기에 비교해 좋지 않음을 확인한 기신은 호넨을 출전시켜 네이마르를 자극했다.


호넨의 변화무쌍한 드리블과 다양한 개인기는 네이마르의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혼자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수많은 기억을 자극했다. 몸이 가볍다는 느낌에 네이마르는 예전처럼 경기했다. 그리고 PSG는 분란이 생겼다.


작가의말

네 편 쓰려니 힘드네요. 세 편이 딱 좋았는데 말입니다. 제가 좀 객기 부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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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삼국지 안 읽어봤지? +19 18.03.08 2,656 89 12쪽
133 이 악물고 달린다 +11 18.03.08 2,286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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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47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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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3 1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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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17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27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68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36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87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27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1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45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0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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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2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46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0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78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1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5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696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1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3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1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2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47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29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2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2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28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27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4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5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57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75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1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77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195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1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2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27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49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2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3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4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46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09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3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59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08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5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59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5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1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2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79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3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4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72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1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298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3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18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69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0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5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39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5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49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57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0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0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66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2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2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0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3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77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0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3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49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3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2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55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5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1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35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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