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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연재수 :
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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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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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DUMMY

신기는 게임을 하느라 평소보다 늦게 잠들었다. 자신이 지켜보지 않으면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영국으로 가기까지 지켜본 것이다. 그래서 하인이 깨우러 왔을 때 여전히 꿈나라를 헤매고 있었다.


"도련님, 각하께서 부르십니다."


신기의 부친은 백작이지만 군 사령관을 맡고 있어 각하라 불리우는 것을 좋아한다. 신기는 일어나서 하인이 떠온 물로 세수를 하고 옷차림을 한번 점검한 뒤 이동진으로 향했다. 미리 언질을 받았는지 평소보다 확인절차가 많이 간략해졌다.


이동진은 대영제국의 드루이드들의 전송술과 대한제국의 축지법을 결합하여 만든 것으로 사람 걸음으로 3일 걸리는 거리를 3분안에 도착하게 한다. 신기도 몇번 이용한 적이 있기에 눈앞이 캄캄해질 때 크게 놀라지 않았다. 몇분의 시간이 지난 후 울렁이던 속이 안정되자 다시 눈을 떴다.


백작이 있는 사령부에는 이동진 수십개가 이곳저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간단한 신분확인을 거친 후 신기는 부관을 따라 지휘실로 움직였다. 지휘실에 도착하니 벽면에 가득 찬 십수개의 대형화면에서 괴수들의 모습을 다각도로 중계하고 있었다.


"기준점 2시 방향으로 30리 거리에 시구 3200구 정도, 한로 130구 정도 출현."


시구와 한로는 개와 몹시 닮은 괴수다. 다만 머리 크기가 같은 덩치의 개에 비해 많이 크고 이가 특별히 날카롭다. 시구는 1등급이고 한로는 2등급이 대부분, 간혹 3등급이 나오기도 한다. 시구는 민간인들에게 미친개로 불리우고 한로는 검은사신이라 불리운다.


괴수에 대한 공포감을 줄이기 위해 괴수의 수를 언급할 때 뒤에 구를 사용한다. 시체를 셀 때 사용하는 단위 구를 사용함으로 공포감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었는데 이제는 군사용어로 굳어져 버렸다.


"몰이를 시작한다."


연구에 의하면 괴수들은 생명체를 먹지 않는다. 이들이 사람을 죽이는 건 사냥이 아니라 그저 취미활동에 불과하다. 영역의식이 과잉하여 자신의 주변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제거한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결론이다. 다만 괴수들끼리 다투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다.


바퀴가 세개짜리 엔진마차를 탄 몇몇 몰이꾼들이 괴수들을 유인했다. 대영제국에서 발명한 엔진으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마차다. 바퀴 두개면 더 영활하게 움직일 수 있지만 도로상황이 좋지 않으면 쉽게 넘어지기 때문에 결국에 세개로 정했다.


"돌발, 전투지역에 민간인 출현."


"무시한다."


백작의 평온한 말투에 신기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저 사람이 자기 부친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비록 놀기 좋아하는 신기지만 기본교육은 전부 받았기에 작전을 빠르게 변경하여 몰이지점을 바꾸면 민간인의 희생을 피면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


몰이꾼들은 작전대로 3천이 넘는 미친개들과 백이 넘는 검은사신들을 몰이지점으로 유인했다. 유인경로에 있던 민간인들은 10초도 안되는 사이에 살점과 뼛조각으로 변해버렸다. 미친개들의 발톱과 이빨에 스치는 순간 온몸이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신기가 고개를 돌리는 모습을 차가운 눈으로 지켜보던 백작은 고개를 작게 저었다.


"집에 돌아가라."


### 나는야 피곤한 분계선 ###


- 퀘스트에 실패하였습니다. 최근 시점(time points)을 로딩 하시겠습니까?


기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예를 선택했다. 마법사가 안 되면 스텟 포인트 100 이 낭비가 된다. 그리고 지금 진행을 보면 백작가의 망나니로 한평생 지낼 것이다. 이 게임에 무언가 비밀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어떻게든 퀘스트를 완성할 생각이다.


### 나는야 피곤한 분계선 ###


신기는 부친이 있는 지휘실로 향하면서 관자노리를 지긋이 눌렀다. 밤에 푹 잔 것 같은데 깨어보니 수천의 괴수들이 사람을 갈기갈기 찢는 꿈을 열번은 꾼 것 같다. 꿈이 얼마나 생생했는지 그 장면이 눈앞에서 반복재생되는 느낌이다.


벽면을 채운 대형화면들은 괴수와의 전투장면을 중계하고 있었다. 민간인의 출현을 알리는 부하의 보고에 백작은 무시하라고 말했다. 꿈에서 몇번 본 장면이기에 신기는 이마를 찌푸리지 않을 수 있었다. 미친개들이 사람을 갈기갈기 찢는 장면도 눈 깜짝하지 않고 태연하게 지켜보았다.


"몰이 성공입니다. 작전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사격명령을 요청드립니다."


"1급탄 총기 3천정, 2급탄 총기 천정, 3급탄 총기 20정을 작전에 동원한다. 작전목표는 괴수의 전멸."


수천정의 총기가 콩볶는 듯한 소리를 내며 괴수들을 바닥에 눕혔다. 괴수들은 똑같은 종이라도 요해가 제각각이다. 가끔 요해가 꼬리끝에 있어 꼬리가 밟혀 죽는 괴수들도 있다. 전문적으로 그런 시체를 주워서 마석을 채취하는 시체꾼들이 따로 있을 정도다.


"마력체 반응등급 0급입니다. 사격중지를 요청 드립니다."


"사격중지, 회수단 투입."


두터운 갑옷을 입고 호수가 크고 칼날 길이가 짧은 칼을 든 회수단이 투입되었다. 칼의 호수는 방패역할도 한다. 회수단이 하는 일은 삼인일조가 되어 외각지역부터 갈고리로 시체를 끌어낸 뒤 마석이 있는지 심장을 하나하나 쪼개보는 것이다. 가끔 완전히 죽지 않은 괴수들이 있지만 갈고리고 끌어온 뒤 무작정 한칼을 먹이고 반응을 보는 회수단에게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못했다.


"평양의 김씨 가문에서 너와 둘째딸의 혼사를 제안하더구나. 이 아비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그리 알고 있거라."


### 나는야 피곤한 분계선 ###


"돌발, 전투지역에 민간인 출현."


""무시한다.""


신기와 백작의 목소리가 동시에 울렸다. 작전관은 흠칫했지만 곧 냉정을 찾고 작전을 지휘했다. 백작이 경이에 찬 눈으로 신기를 바라보았지만 신기는 수십번 반복된 꿈이 눈앞에 펼쳐지자 제정신이 아니어서 백작의 눈길을 감지하지 못했다. 그 모습이 백작에게는 전투상황에 집중하는 것으로 비추어졌다.


"몰이 성공입니다. 작전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사격명령을 요청드립니다."


"1급 3천정, 2급 1천정, 3급 20정, 목표는 괴수 전멸."


신기의 참견에 작전관은 백작의 눈치를 보았다. 백작이 미세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확인한 작전관은 곧바로 사격명령을 하달했다. 회수단이 투입되어 마석을 찾을 때 백작이 명령을 내렸다.


"방금 작전의 평가등급을 산출해라."


작전관이 괴수의 수량부터 작전에 동원된 총기 수량, 괴수 밀집정도 등 수치를 입력한 후 분석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대영제국과 러시아 및 대한제국이 공동으로 제작한 전투분석 프로그램이다.


이십여분의 시간이 지난 뒤 등급평가가 1.5 등급으로 나왔다. 계산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작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투 데이터를 입력하면 가장 좋은 대처방법이 무엇인지 판단하여 간접적으로 전투경험을 쌓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평가등급 1등급에 도달하려면 1급 총기 5백정에 2급 총기 천오백정에 3급 총기 10정을 동원했어야 합니다. 밀집도가 높기에 관통력이 뛰어난 2등급 총기를 많이 운용하는게 더 좋다는 결론입니다."


백작은 고개를 끄덕이고 신기를 바라보았다. 평양의 후작가인 김씨 가문에서 신기와의 혼인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 신기의 진면목을 확인하니 남주기 아깝다. 집안의 장남을 제외한 남은 자식들 중 필요없는 자들은 데릴사위로 보내버리는 것이 전통이다.


여자의 가문에서는 귀족의 혈통이 필요하기에 다른 가문에 쓸모없는 자라도 데릴사위로 데려가려 한다. 귀족의 피에 천민의 피가 섞이는 것을 극도로 경멸하는 귀족들이기 때문에 재능이 하늘에 닿는 천민보다 멍청하다고 소문난 귀족사위를 더 반겼다. 신기가 가문에 먹칠하지 않을 정도면 데릴사위로 내보낼 생각이었는데 예상을 초월하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군사 아카데미로 가서 검사 수업을 받거라."


### 나는야 피곤한 분계선 ###


- 퀘스트에 실패하였습니다. 최근 시점(time points)을 로딩 하시겠습니까?


기신은 핸드폰을 흔들어서 시간을 확인했다. 새벽 네시다. 그저 지켜보기만 하는 게임이 이 정도의 몰입감을 줄 것이라 생각 못했다. 검사가 되어도 게임을 재밌게 진행할 수 있으나 이미 직업을 마법사로 선택했기에 퀘스트는 실패 판정이 났다.


'젠장, 직업을 선택하는게 무슨 특전이야.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은 상황에서.'


### 나는야 피곤한 분계선 ###


""무시한다.""


신기는 놀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백작에게 상큼한 미소를 날렸다. 칠십번이상 똑같은 꿈을 꾸니 지금 상황도 꿈 같았기 때문이다.


"몰이 성공입니다. 작전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사격명령을 요청드립니다."


"1급 5백정, 2급 천오백정, 3급 10정, 칠분간 사격후 중지."


백작이 고개를 끄덕이자 작전관은 곧바로 명령을 하달했다. 정확히 칠분동안 사격을 한 후 알아서 사격을 멈췄다. 마력체 반응등급이 0급이라는 보고가 올라왔고 곧바로 회수단이 투입되었다.


"방금 작전의 평가등급을 산출해라."


"산출을 하나마나 1등급일텐데 마석 아깝게 왜 하지?"


신기의 혼잣말은 너무 커서 모두의 귀에 들렸다. 작전관은 백작의 눈치를 보며 산출 프로그램을 가동시켰다. 이십여분의 시간이 지나서 이번 작전의 평가가 1등급으로 산출되었다.


"군사 아카데미로 가서 검사 수업을 받거라."


검사는 대영제국의 기사, 러시아의 투사와 마찬가지로 군의 핵심을 이루는 계층이다. 군사 대학이라는 이름을 지으려 했지만 유학자들의 반발에 군사 아카데미로 이름 지었다. 학(學)자가 들어간 곳에서는 성인들의 학문만 가르쳐야 한다는 늙은 꼬장이들의 쓸데없는 고집이었다.


"싫어요. 저는 마법 아카데미로 가고 싶어요."


꿈이라는 생각에 막나가는 신기였다. 군사 아카데미로 가라는 말을 끝으로 끝난 꿈을 몇번이나 꾸었는지 모른다. 이 반복되는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기는 깽판을 치기로 결심했다.


신기의 말에 백작은 전율을 느꼈다. 검사 아카데미에 가서 검사 수업을 받으면 가장 높게 올라갈 수 있는 위치가 지금 백작 자신의 위치인 사령관이다. 지역방어가 아닌 공격전이나 백만이 넘는 괴수들과 싸우는 대규모전투를 지휘하려면 마법에 대한 지식이 필수이다.


마법사의 재질이 없는 것으로 판정이 난 셋째이기에 아마 마법 아카데미에 가서 전술학 공부를 하려는 목적일 것이다. 순수한 군사적 전술학은 군사학이라는 이름을 가졌고 마법 아카데미에서 취급하는 전술학은 마법과 최첨단 무기들을 결합한 전투술을 다루는 학문이다.


이미 군사적 재능을 충분히 보여준 신기가 마법 아카데미를 언급한 것은 그 야망이 작지 않음을 일부러 백작에게 알리는 것이다. 이미 보유한 군사적 재능에 마법 아카데미의 전술학을 깊이 있게 공부하면 서른이 되기 전에 제국의 참모단에 들 수 있다. 제국군 총사령관이 항상 참모단 출신이기에 직함상으로는 사령관보다 아래지만 그 위세는 사령관보다 훨씬 높다.


"그래, 오늘 네가 나를 몹시 기쁘게 하는구나. 마법 아카데미에 통보를 해 놓겠으니 그곳에 가서 마음껏 날개를 펼치거라."


### 나는야 피곤한 분계선 ###


- 퀘스트에 성공하였습니다. 퀘스트 보상으로 사원소친화력이 3으로 상승합니다.


밤새 로딩을 반복하며 게임으로 시간을 보낸 기신은 몸이 나른해졌다. 억지로 일어나서 커튼을 친 기신은 침대에 벌러덩 드러누웠다. 영국으로 향하는 짐 리스트에 게임기를 추가해야 할 것 같다. 뒤척이며 잠을 청하던 기신은 갑자기 벌떡 몸을 일으켰다.


'근데 아무리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도 게임기 배터리가 몇년이 되었는데도 방전이 안되나?'


작가의말

이번 글은 세계관을 다 펼치는데 몇편이 걸릴지 저도 궁금합니다. 설정과 결말만 짜놓고 스토리 진행은 세세하게 짜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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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15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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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2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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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9 1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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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4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2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3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3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1 10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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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3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8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50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3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4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9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4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5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9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3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6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8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1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3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9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3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6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5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7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30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8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1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8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4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3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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