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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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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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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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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츠 카운티의 약점

DUMMY

12월 9일 홈에서 브라이튼을 2:0으로 이긴 노츠 카운티는 6연승에 힘입어 21점으로 리그 10위 자리를 지켜냈다. 그리고 13일 원정에서 첼시를 상대하는 경기에 기신은 선발진을 대대적으로 물갈이했다.


키퍼는 터너와 백업의 차이가 너무 커서 리그 경기에는 항상 기용할 수밖에 없다. 5-4-1의 진형에서 중앙수비수는 블랙과 딕슨 그리고 구즈믹스가 출전했다. 왼쪽 풀백은 두두, 오른쪽은 랜 샤프가 출전했다.


미드필더는 차범수와 에두아도가 중앙을 차지하고 왼쪽 윙은 엘리엇 오른쪽은 곤살레스가 출전했다. 중앙공격수는 아기안 르노가 출전했다. 기신은 첼시와의 경기를 버리기로 했다. 곧 16일에 홈에서 왓포드와 상대해야 하기에 지난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는 터너와 차범수 그리고 구즈믹스밖에 없다.


전반전은 0:0의 점수를 유지했지만, 경기 장면은 첼시의 공격 훈련 같았다. 르노도 속도가 그렇게 빠른 게 아니라서 반격 시 엘리엇이 유일한 반격 포인트이다. 하지만 크로스가 엉망이어서 공격이 허무하게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행히 속도가 빠른 블랙과 구즈믹스, 헤딩이 강한 딕슨이 첼시의 다양한 공격에 적절하게 대응했고 터너의 훌륭한 선방들도 있었다.


기신의 계획은 이렇게 80분 동안 수비를 하다가 마지막 10분에 승부를 볼 생각이다. 워드, 헌터, 엑토르를 올려 승리를 훔쳐보려 했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하자 기신의 계획은 시작도 하지 못하고 물거품이 되었다.


공은 차범수의 수비 구역에서 맴돌았다. 차범수는 자신의 구역에 들어온 선수들을 수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양측이나 앞으로 찔렀다가도 공은 곧바로 다시 차범수의 수비 구역으로 돌아왔다.


아자르, 윌리엄, 파브레가스 등 선수들이 차범수의 구역에서 공을 잡고 활약했다. 수비진이 너무 압축되어 차범수가 아크 지역까지 밀린 탓에 이들을 수비하느라 정신이 없다. 이런 상황이 지속하자 노츠 카운티의 수비진은 틈이 생겼다.


윌리엄의 거짓 침투에 속은 블랙이 안으로 딸려 들어갔고 오프사이드 라인이 무너졌다. 반대편으로 아자르가 침투했고 파브레가스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아자르가 강슛으로 터너가 지키는 골문을 두드렸다. 너무 잘 찬 공이라 터너는 아자르의 공을 미처 건드리지 못했다.


현장지휘는 기신에게 십수 가지 선택지를 보여주었다. 이미 버리기로 한 경기지만 지금 이대로라면 얼마나 더 실점할지 모른다. 기신은 다급해지는 마음을 누르며 선택지들을 비교하여 어느 선택이 가장 괜찮은지 깊이 고민했다.


5분 뒤 윌리엄의 슈팅이 수비수의 몸에 맞아 굴절되면서 또 한 번의 실점을 하게 되었다. 차범수에게 너무 많이 의지하는 수비진의 약점이 제대로 찔렸다. 차범수는 노츠 카운티 수비진의 핵이고 개인 수비기술도 가장 좋은 선수다.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의 대결에는 약점을 잘 찾아내 찔러야 한다. 하지만 강자가 약자를 대할 때는 차라리 상대의 가장 강한 부분을 공격하는 것이 확실하다. 최근 6연승을 하며 노츠 카운티의 상대들은 이 새내기 팀을 중시하기 시작했고, 첼시가 처음으로 자신들이 생각한 해법을 꺼내 들었다.


기신이 항상 기상천외한 선수 교체와 전술 변화로 상대의 허를 찌르기 때문에 첼시는 후반전이 되어서야 준비한 수를 꺼내 들었고 성과를 올렸다. 첼시는 전통적으로 수비를 잘하는 팀이다. 수비로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했던 팀으로 필요하면 공격수까지 수비에 참여한다.


'지금 공격수를 올리면 첼시에 말리게 된다.'


이미 2골 뒤처진 상황에서 먼저 인원교체를 하면 피동적인 상황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기신은 현장지휘가 보여준 선택지들을 다 집어치우고 다른 결단을 내렸다. 그레이로 차범수를 교체한 것이다.


차범수가 교체되자 노츠 카운티의 선수들은 각자의 판단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수비진은 유기적인 움직임을 잃고 첼시의 여러 가지 공격 전술에 농락당했다. 그러나 오히려 난장판이 되자 첼시의 공격이 주춤하기 시작했다. 차범수가 있을 때는 공을 누구에게 보내면 수비진이 어떻게 반응하리라는 계산이 대충 섰는데 지금은 혼돈 그 자체다.


기신은 현장지휘의 판을 새로 짜라는 모든 선택지를 무시하고 아예 판을 깨버렸다. 이번 경기는 이미 포기한 경기이기 때문에 가능한 선택이다. 현장지휘는 항상 승리를 위한 선택지만 제시했다. 지난 시즌에 그것을 뒤늦게 깨달은 기신은 현장지휘를 더욱 적절히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노츠 카운티 수비의 든든한 보장인 차범수가 오히려 노츠 카운티의 약점이 되었다. 올림픽팀에 있을 때 일대일로 차범수를 괴롭힐만한 선수가 드물어서 그때는 이러한 약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기신의 경험 부족으로 오늘 경기와 같은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다.


'다행이다. 버리는 경기에서 발견하게 되어서.'


아마 이후 경기에서 대부분 팀이 이 약점을 공략해 올 것이다. 당분간은 다른 방법이 없으니 선수들의 노력으로 극복해야 한다.


'이래서 토트넘과 리버풀에 힘을 쓰지 못했구나.'


토트넘과 리버풀의 전술 자체가 차범수의 수비 지휘를 무력화시킨다. 기신은 첼시가 간접 프리킥으로 또 하나의 득점을 올리자 르노를 내리고 엑토르를 올렸다. 경기가 거의 끝나갈 때 엑토르는 개인돌파로 골 하나 기록했다. 아스널과의 경기 후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여 총 6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지만 기신은 개의치 않았다. 16일 홈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7일간 세 번째 경기를 하게 되었다. 첼시와의 경기를 포기하면서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노츠 카운티는 홈에서 왓포드를 4:1의 점수로 완승했다.


첼시와 똑같이 차범수를 괴롭히는 전술을 들고나온 왓포드였지만 그레이의 철퇴에 시도가 박살 났다. 지난 경기에서 차범수가 첼시 선수들에게 농락당하는 장면을 본 그레이는 크게 화가 났다. 덩치도 작고 몸도 가볍지만 항상 듬직했던 차범수가 무력해지는 모습이 그레이는 몹시 싫었다.


그래서 차범수의 구역에 알짱거리는 선수들을 상대로 강한 힘으로 수비를 했다. 반칙을 선언할만한 동작은 없었지만, 정상적인 수비 동작이라도 강한 힘을 실으니 상대 선수에게는 재앙이 따로 없었다.


엑토르는 또 한 번 해트트릭을 달성하여 9골로 득점 순위 5위에 입성했다. 수많은 언론 매체들이 엑토르의 이적을 재료로 풍성한 기사를 만들어냈다. 실제로 노츠 카운티에 터너와 엑토르의 이적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첼시와의 경기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노츠 카운티에 커다란 비난이 쏟아졌다. 경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많은 언론에 물어뜯겼다. 예전에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 구단에 벌금을 먹였다. 2만5천 파운드로 많은 돈은 아니다.


선발진의 변동이 크면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판단해 벌금을 안기는 것이다. 하지만 리그 우승을 미리 이룬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대비해 선발진 11명을 전부 교체했을 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눈을 감았다. 큰 논란이 일었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결국 해당 조항을 폐지했다.


하지만 팬들에게 최선의 경기를 보여주지 않았다는 도의적인 비난은 감수할 수밖에 없다. 기신은 속으로 불만이 가득했지만, 인터뷰에서 정중히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했다.


'맨시티나 맨유는 선발진 태반을 갈아도 최선이 아니라는 소리가 없더구먼. 돈으로 사람 차별하냐?'


구단의 정중한 부탁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경고로 기신은 박싱데이에 선발진을 전부 갈아치워 일부 경기를 포기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노츠 카운티의 또 다른 약점, 선수층이 얇고 백업 선수들의 실력이 부족한 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23일 원정에서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겼다. 26일 홈에서 박싱데이 최고의 팀 스토크 시티와 1:1로 비겼다. 30일 홈에서 0:0으로 비겼고 1월 1일 원정에서 레스터 시티에게 0:3으로 패해 4경기에 3점밖에 획득하지 못했다.


다행히 리그 중하위 팀들이 대부분 비슷하게 엉망으로 경기하는 바람에 27점으로 리그 10위를 지켜냈다. 앞에 3경기는 괜찮았는데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차범수의 약점이 또 한 번 제대로 찔렸다.


차범수의 문제는 짧은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차범수의 기량이 갑작스럽게 제고되거나, 다른 선수들의 기량이 훌쩍 높아져야 한다. 1월에 들어오는 S 전자의 계약금으로 오른쪽 윙과 좌측 풀백을 한 명씩 영입할 생각이다. 그리고 중앙수비수도 한 명이 필요하다. 딕슨이 은퇴하고 코치로 뛸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에 선발로 출전하는 소원을 이룬 후 딕슨은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다. 유로파리그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무력감을 느꼈다. 그때 역시 딕슨은 부족함이 많았지만, 마음이 꺾이지 않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되니 자신의 부족함이 자꾸 마음에 걸려 위축되었다.


1월 1일의 경기 후, 노츠 카운티는 6일 FA컵에서 2부리그 팀인 볼턴 원더러스와 대결하게 된다. 그리고 13일에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잡혀있다. 기신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가 끝나자 바로 비행기를 타고 아프리카로 향했다.


"1월 3일 대략 4백 명의 선수를 볼 수 있습니다. 어린 선수뿐 아니라 20세가 넘은 현지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1월 5일부터 7일까지 멕시코와 온두라스 선수들을 살필 수 있습니다. 그리고 8일부터 10일까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선수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일부는 자유 신분의 선수입니다."


에릭 헌터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직원을 채용했다. 지금 기신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직원은 맥스라는 이름을 가졌다. 리차드 헌터의 광팬으로 유로파리그에서 사수올로 칼초를 대승하는 경기를 보고 노츠 카운티의 팬이 되었다. 원래는 맨스필드 팬이다.


아프리카와 멕시코에서는 주로 어린 선수들을 확인할 생각이다. 성인 선수들도 섞여 있지만 기신은 큰 기대를 품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레벨의 능력을 갖춘 선수를 다른 스카우트들의 눈이 멀지 않은 이상 그대로 두었을 리 없다.


그리고 나이를 어느 정도 먹은 선수는 잠재력이 뛰어나도 그것을 발굴하는 데 애를 먹는다. 잘못된 습관을 버린다는 게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축구에 대한 이해가 굳어진 경우 정말 어렵다. 르노의 경우는 정말 운이 좋은 것이다.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도착하니 지난번과 대접이 달랐다. 지난번에는 사장이 직접 나왔는데 달랑 나이스 한 명만 데려가는 모습에 크게 실망했는지 이번에는 직원이 접대했다. 많으면 십수 명씩 데려가는 프랑스나 벨기에의 고객들에 비교하면 기신은 확실히 VIP 대접을 받을 자격이 없다.


호텔에서 가나의 야경을 지켜보며 기신은 풀리지 않는 고민을 계속했다. 도대체 DPP는 몇 명의 운명에 간섭했으며, 자신의 지금 행동으로 다른 사람의 운명이 바뀌는 게 아닌지, 혹시 자신 덕분에 긍정적인 상황으로 바뀐 사람들로 인해 애꿎은 사람이 피해를 본 게 아닌지 계속 마음에 걸렸다.


'썩을, 고민하지 말자. 게임기 살 때 돈을 더 많이 준 것부터 제정신이 아니었어. 그리고 나 때문에 누군가의 운명이 비참해졌다고 해도 내 탓은 아니야.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하는 것, 퀘스트를 최대한 빨리 완성하는 것에 집중하자.'


작가의말

어라 시스템? 어라 레벨업? 어라 꿀이네, 고민 말고 빨기나 하자. 신기 캐릭터죠. 자주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기신은 이유를 궁금해하고 그걸 알아냈으며 하며, 자신의 행운이 갑자기 사라지면 어떻게 해야 할지 늘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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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현장 지배 +15 18.03.20 2,008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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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강팀의 위엄 +13 18.03.08 2,250 77 12쪽
130 살인적인 일정 +13 18.03.07 2,385 79 12쪽
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66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2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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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빙룡이 깨어났다. +11 18.03.06 2,377 84 12쪽
125 큰손 노츠 카운티 +17 18.03.05 2,371 84 12쪽
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9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1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7 7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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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7 8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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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 +15 18.02.28 2,621 8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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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80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9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42 9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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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81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85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6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12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9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4 100 12쪽
»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3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7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9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2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9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3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2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3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0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2 1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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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2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3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8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5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8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5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7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1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2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3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5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4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2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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