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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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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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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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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즐거운 대표팀 경기

DUMMY

- 한국 대표팀 원정서 11:0 대승, 쾌조의 스타트.

- 박정현 4골, 황희, 유재범, 차범수 2골, 이종수 1골. 대표팀 골 잔치의 주역은?

- 기신 단독 인터뷰 : 이번 경기가 한국팀이나 미얀마팀에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

- 황희, 감독님 지시대로 했더니 골을 넣었어요.

- 미얀마 유효 슈팅 2회, 수비는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


대승에 곧바로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차범수는 원거리 슈팅 하나에 프리킥 하나로 두 골을 기록했다. 박정현이 넣은 네 골은 전부 헤딩슛이다.


상대가 약팀이지만 시종일관 빠른 템포로 진행되었고 한국팀은 끝까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경기를 지켜본 사람은 전부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평가했다.


"철범아, 너는 약점이 너무 많아. 그런데 내가 너를 국가대표로 뽑은 건 네게 확실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야."


김철범은 현재 대학생이다. 그리고 예전에 김시웅을 발견할 때 보았던 두 명의 잠재력이 40대 후반인 선수 중 한 명이다. 기신은 속도가 빠른 김철범의 장점 때문에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너는 속도가 무척 빨라. 단순히 달리기가 빠른 게 아니라 가속 능력도 좋아. 두 가지를 겸비해야 훌륭한 공격수가 될 수 있어."


대신 김철범은 약점이 너무 많다. 드리블이 안 되고 슈팅 정확도가 낮다. 흔히 말하는 개발이다. 예전 김시웅의 크로스와 동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말대로 훈련하면 너는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어. 그러나 대표팀이든 프로팀이든 주전은 힘들 거야. 너는 전술 이해가 너무 낮아."


기술적인 문제만 있다면 괜찮다. 하지만 김철범은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약점이 있다. 우선 수비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다. 그리고 경기 상황 판단도 부족하다.


"감독님 말에 따르겠습니다. 프로 선수가 못 되더라도 월드컵 잔디 한번 밟아보고 싶습니다."


"너 매주 3회씩 와서 개인 훈련을 받아. 우선 몸을 만들어야 해."


김철범은 성향이 지나치게 공격적이다. 경기에서 수비는 생각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공격만 생각한다. 가끔 템포를 늦추고 휴식이 필요한 타이밍이 있다. 팀 전체의 체력이 하락했을 때 혹은 팀이 앞서갈 때 전술의 필요로 템포를 느리게 한다.


그러나 김철범은 공격만 생각한다. 백 패스는 김철범의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다. 드리블하며 시간을 끌어야 할 타이밍에도 슈팅을 날린다. 신체적으로는 참 괜찮은데 기술과 정신 둘 다 너무 부족하다.


기신은 김철범을 한방이 있는 공격수로 만들 생각이다. 슈팅 훈련과 침투 훈련만 죽어라 시켜서 반격에 유용하게 이용할 생각이다.


기술 훈련은 하비가 책임지고 몸을 만드는 일은 피지컬 코치 고덴이 책임졌다. 김철범은 훈련을 시작하고 나서 바로 자신의 결정을 후회했다. 고등학교나 대학 축구부에서 하던 훈련보다 수십 배는 고통스러웠다.


허벅지와 발목 그리고 엉덩이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그리고 활배근과 팔 근육도 집중적으로 단련해야 한다. 물론 다른 근육들도 적당히 해야 한다. 그리고 슈팅 훈련도 다른 의미로 고통스러웠다.


슈팅 훈련을 하는 데 공이 없다. 지시에 따라 정해진 시간 안에 정해진 포인트로 이동하는 훈련이다. 가끔 뒤로 달려야 한다. 훈련의 목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머리를 비우고 훈련했다. 훈련을 아무리 해도 성과가 보이지 않으니 마음마저 힘들었다.


"김철범 선수, 지금 훈련이 견디기 힘드신가요?"


정기적으로 대표팀의 심리 치료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철범은 큰 거부감을 가졌지만 감독 지시라 어기지 못했다. 심리나 정신 치료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있다.


"아니요. 견딜 만 합니다."


"여기서는 솔직히 말하는 게 좋아요. 훈련이 힘들다, 훈련 그만하고 싶다고 말한다고 해서 진짜 훈련을 그만둘 게 아니잖아요. 솔직하게 말해서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는 게 중요해요. 자신을 정확히 아는 상태에서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어요. 싫은 훈련을 억지로 하면 오히려 자신을 망치는 거예요."


"힘듭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그만두고 싶어요."


억지로 버티던 김철범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심리 치료사는 김철범에게 시간을 주었다.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히 인정하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다. 이럴 때 다그치면 마음의 상처가 오래간다.


"그런데 불구하고 버텨내는 데는 이유가 있을 거예요."


"아버지가 아들이 국가대표라고 무척 자랑스러워하세요. 그리고 기신 감독님도 자기 말에 따르면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어요. 친구들도 전화나 문자로 많은 격려를 해주고 있어요. 이들의 믿음에 보답하고 싶어요."


"뭔가 더 있지 않을까요? 더 결정적인 무언가가."


"저를 깔보던 축구부 선배나 동료들이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어요. 경기 중에 패스도 예전보다 훨씬 친절해요. 예전에는 대충 패스해놓고 내가 공을 놓치면 빠른 놈이 그 공도 못 잡냐 핀잔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제 실수로 공을 놓쳐도 자기 탓이라고 해요."


"좀 더 자신에게 집중해요. 주변에서 찾지 말고 자신의 내면에서 찾으세요. 김철범 선수는 분명 강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요. 그것으로 지금 훌륭하게 훈련을 이겨내고 있는 거예요."


심리 치료사는 암시를 통해 김철범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우선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 왜곡된 상태에서 치료해봤자 소용이 없다. 발이 아픈데 손에 약을 바른 거나 마찬가지다.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게 한 후 자신감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저 현실을 직시하게만 하는 건 네티즌 댓글 부대도 잘 하는 일이다. 아픈 곳을 확인한 후 치료까지 해줘야 한다.


"제가 어릴 때부터 악바리였어요. 남들이 안 된다 안 된다 해도 끝까지 고집을 부렸거든요. 그래서 잘된 일은 없지만요."


김철범의 말의 진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본인이 그렇게 믿는 게 중요하다. 힘든 상황을 인지하고 그 힘든 상황을 이겨낼 근거까지 만들어냈다. 힘든 게 아니라고 자신을 속이는 것보다 훨씬 나은 상황이다.


"그래요. 김철범 선수는 근성이 있는 청년이군요. 꼭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거예요."


- 한국 13:0 라오스, 홈에서 또 한 번 골 잔치 벌여.

- 국가대표 새내기 채운 첫 골 기록. 가족과 감독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 차범수 프리킥으로 해트트릭, 대표팀의 강력한 공격 무기로 급부상.

- 라오스 자책골 만들어낸 황희, 공격에 눈을 뜨다.


수원에서 라오스 대표팀을 만나 기신은 첫 경기와 똑같은 선발진을 내세웠다. 채운의 슈팅은 라오스 수비수의 다리에 맞아 골이 되었다. 골키퍼의 정면을 향하는 공이었는데 운이 참 좋았다.


- 태국 원정 8:0의 대승, 이 대표팀 어딘가 낯설다.

- 3경기 32골 실화냐?

- AFC 동남아 국가 리그 구상, 여섯 개 국가가 참여할 예정.

- 축구의 빈부 차이, 그 차이를 좁히기 위한 사색 세 가지.

- 차범수와 김시웅의 환상 호흡, 태국 선수들 중앙선 넘기도 힘들어.


태국 공격수들은 개인 능력이 괜찮다. 그리고 다이빙으로 카드를 유도하기도 한다. 그래서 채운 대신 김시웅을 출전시켰다. 프리미어리그 선수의 기에 눌렸는지 주심은 웬만한 반칙은 다 눈감아 주었다. 선수의 명성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1월에 한국팀은 한 경기만 있다. 9월과 마찬가지로 한 라운드 쉬게 되었다. 베트남으로 원정을 간 한국팀은 여러 곤란에 봉착했다.


- 한국팀 호텔, 경기장과 2시간 거리.

- 훈련장 잔디 상태 처참. 부상이 걱정되어 훈련을 취소할 정도.

- 호텔 위생상태 열악, 식사를 현지 한식당에서 해결.


기신도 어느 정도 각오했던 일이다. 그러나 직접 겪어보니 화가 몹시 났다. 그래서 기신은 김시웅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4-1-4-1의 진형을 처음부터 꺼냈다.


- 7:0의 승리에 만족 못 한 기신,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

- 완벽한 승리에도 화난 기색의 감독, 이 정도로 월드컵 우승이 힘들다.

- 기신 완벽한 언행일치, 아시아 범위에서 적수는 없다.

- 4경기 40골, 꿈이라면 제발 깨지 마라.


11월 15일, 한국팀은 안산에서 친선경기를 펼쳤다. 상대는 다음 월드컵 주최국 중 하나인 캐나다이다. 10일 중국팀과 경기를 치른 캐나다는 바로 한국에 왔다.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한 중국팀에 3:0의 완패를 당한 캐나다는 한국과의 경기에 더욱 집중할 생각이었다.


차범수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김시웅과 채운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채운의 과감함과 영리함, 김시웅의 신중함과 안정감 있는 수비가 묘하게 잘 맞아떨어졌다. 중앙수비수는 길서준과 고현성이 출전했다.


고현성은 김철범과 함께 옛날에 기신이 발견했지만 포기했던 두 선수다.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김철범과 달리 고현성은 이미 프로 선수가 되었고 팀에서 주전도 차지했다.


길서준은 수비수 중 개인 수비 능력이 가장 강하다. 능력치가 무려 60이다. 그러나 다른 선수와 팀워크가 잘 안 맞고 가끔 어이없는 실수를 한다. 전술 이해가 낮아 차범수의 지시에 제대로 따르지 못해 후보로 머물러 있었다.


팀에 융합되지 못하더라도 전담 마크를 책임지면 무척 잘할 선수다. 육체 능력도 뛰어나고 개인 수비 기술이 훌륭하다. 기신은 이번 경기에 평소에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캐나다 팀은 선수 개인 능력은 한국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물론 캐나다 선수들의 능력이 조금 부족하다. 다만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캐나다의 전술 이해가 많이 부족해 선수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지 못했다.


전반전에 3골을 넣은 박정철을 내리고 김철범을 출전시켰다. 진형을 5-4-1로 바꾼 후 반격 전술을 연습했다. 양쪽 윙은 수비에도 능한 배성국과 최길수를 출전시켰다.


프리롤을 받은 길서준은 전반전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호세처럼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사이 위치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다. 후반 60분에 김시웅을 내리고 차범수를 올렸다. 채운과 김시웅 둘 다 패스 능력이 부족해 김철범에게 좋은 공을 찔러주지 못했다.


차범수는 출전하자마자 김철범이 만들어낸 프리킥으로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수비진을 지휘했다. 상대의 공격에 반응하는 수비진이 아니라 상대의 공격을 제한하는 수비진으로 만들었다.


실점 네 개를 한 캐나다는 점점 많은 선수가 공격에 투입되었다. 차범수는 공을 빼앗아도 급하게 공격하지 않았다. 천천히 패스를 주고받으며 진영 전체를 밀고 올라갔다. 그러다 수비 상황이 되면 수비 라인을 깊숙이 내려버렸다.


그렇게 몇 번 올리고 내리고를 하자 캐나다의 수비 라인에 틈이 생겼다. 김철범은 차범수가 지시한 위치에 대기하고 있다가 최길수가 찔러주는 침투 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게 되었다.


디딤발인 왼발 발목과 허벅지에 힘을 주었다. 급하게 오른 다리를 휘두르지 않고 허리와 엉덩이로 먼저 회전을 가했다. 다리에 회전력이 붙은 후에야 허벅지와 종아리에 힘을 주면서 가속했다.


슈팅할 때 발목에 알아서 힘이 들어갔다. 예전과는 달리 슈팅하며 발목이 밀리지 않았다. 슈팅하며 임팩트를 주는 순간 발목이 버텨줘야 한다. 예전에 김철범은 발목이 버텨주지 못해 다리 힘이 공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공이 총알처럼 날아서 골문 안에 들어갔다. 김철범은 치타처럼 달려 기신의 품에 안겼다. 국가대표 경기가 참으로 즐겁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작가의말

김철범하고 고현성은 김시웅 뽑을 때 확인했던 잠재력 40대 후반의 선수입니다. 김철범은 스피드 + 슈팅으로 반격만 가능한 선수로 키우려 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을 3년 동안 훈련해봤자 평범한 선수밖에 되지 못합니다. 차라리 장점을 키워서 한방 있는 선수로 키우는 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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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3

  • 작성자
    Lv.99 서비이삼
    작성일
    18.03.14 15:33
    No. 1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4 18:01
    No. 2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8.03.14 16:04
    No. 3

    뻥 뚫리네요.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에 살짝 버벅거릴 타이밍?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4 18:03
    No. 4

    2차 예선에서 버벅거리면 안 되죠. 3차 예선 정도는 되어야 살짝 버벅거리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Friday
    작성일
    18.03.14 16:11
    No. 5

    베트남에서 두시간이면 아예 강 건너 딴 동네 수준..ㅜ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4 18:04
    No. 6

    한국과 베트남은 아니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저도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버스 타고 2시간 거리였던 적은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jo3380
    작성일
    18.03.14 17:21
    No. 7

    한국 국대가 4경기 40골ㅠㅠ 살면서 직접 볼수 있을까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4 18:05
    No. 8

    이걸 통해서 기신의 결심을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이 정도면 됐겠지 하고 풀어지지 않는 독심이죠. 제대로 전달 될지는 미지수지만요. 제가 이런 서술을 일부러 생략하는 버릇이 있는데, 잘하는 건지 못하고 있는 건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카모마일
    작성일
    18.03.14 17:47
    No. 9

    기신을 종신 국대 감독으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4 18:06
    No. 10

    그리스를 데리고 2004년 유럽컵 우승을 한 감독이 아마 그리스에서 10년 이상 감독 생활을 했을 겁니다. 독일 감독이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16 23:29
    No. 11

    건필하시어요. 스코어가 대단하군요.
    지났지만 출사표는 올리는 것이지 던지는 것이 아닙니다. 제갈량이 출사표를 황제에게 던졌나요? 공손하게 올렸어요. 황제가 쪼다라서 그랬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7 09:03
    No. 12

    그렇네요. 보통 도전장을 던지다, 출사표를 던지다 표현을 많이 써서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다만 여기서는 던지다가 나을 것 같습니다. 사기를 돋우기 위함인데 대화체에서 올리다로 사용하는 게 어색할 것 같군요.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하얀손㈜
    작성일
    19.03.14 21:27
    No. 13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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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스페인에 보내는 경고 +13 18.03.18 2,459 8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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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이탈리아 VS 한국 +13 18.03.17 2,318 7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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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원정은 피곤하다 +13 18.03.15 2,153 78 12쪽
152 우물 안 개구리 +10 18.03.15 2,086 79 12쪽
151 3차 예선전 +11 18.03.15 2,098 70 12쪽
150 기적의 탄생 +13 18.03.14 2,139 82 12쪽
» 즐거운 대표팀 경기 +13 18.03.14 2,110 79 12쪽
148 출사표 +11 18.03.14 2,104 6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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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45 92 12쪽
114 젊은 선수들의 특권 +17 18.02.28 2,739 97 12쪽
113 천재의 성장 +11 18.02.28 2,587 86 12쪽
112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 +15 18.02.28 2,620 87 12쪽
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29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79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8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41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39 90 12쪽
106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5 93 12쪽
105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5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20 80 12쪽
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33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93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09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80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83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3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09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8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2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1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6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6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0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8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2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0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1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1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1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1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4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0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4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29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0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19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4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2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2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38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7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1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3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3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6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8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3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7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9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5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7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1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2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6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7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2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1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7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9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2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1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5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0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199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4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7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2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3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8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7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9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2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5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8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6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1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8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2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9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4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6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2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9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9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0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6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1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7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3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2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4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8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4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9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3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2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5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4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2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7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7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5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9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1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5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8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4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6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5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1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9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4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48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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