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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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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연재수 :
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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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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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주술사가 돌아오다

DUMMY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에 기신은 알렉산드로를 스벤으로 교체했다. 스벤이 왼쪽 윙과 중앙 공격수의 자리를 오가고 보나비치가 오른쪽 윙과 중앙 공격수 및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자유롭게 오가며 비엔나 선수들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었다.


두 골을 따라잡아야 하는 비엔나는 라인을 올려야 했고 속도가 빠른 헌터와 스벤 그리고 속도와 드리블이 나쁘지 않은 보나비치는 반격 상황에서 매우 위력적이었다. 하지만 이들에게 훌륭한 패스를 해줄 만한 선수가 마르코밖에 없다.


딕슨이나 차범수 그리고 그레이는 장거리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상대방은 노츠 카운티의 역습의 시작이 마르코임을 알고 마르코가 공을 잡으면 적극적으로 압박해서 앞으로 찔러주는 롱볼을 막아버렸다.


기신은 곧바로 블랙을 올리고 그레이를 내렸다. 그리고 에두아도에게 수비에 신경을 더 쓰라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보나비치를 밑으로 내렸고 왕후이와 튜틀의 위치를 조금 위로 올려 윙백의 자리로 가게 했다. 5-3-2로 수비적인 진형으로 바뀌었는데 반격의 위력은 오히려 더 강해졌다.


터너가 마르코에게 패스하고 마르코가 블랙에게 패스했다. 공을 잡은 블랙은 왼발로 헌터에게 롱패스를 했다. 기본기를 비롯해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꽤 많지만 유독 패스만큼은 잘했다. 낙구 지점을 향해 달리던 헌터는 등 뒤에서 자신의 유니폼을 잡는 수비수의 손목을 강하게 내리쳤다. 차범수에게서 배운 수도라는 한 수로 전문적인 연습을 거쳐 실전에서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강한 끊어치기에 수비수는 헌터의 유니폼을 놓쳤다. 맞은 부위에 통증이 느껴졌지만 심판에게 고자질을 할 수도 없다. 가슴으로 블랙의 공을 트래핑 한 헌터는 슈팅을 하지 않고 뒤에서 달려오는 보나비치에게 패스했다.


스벤의 움직임이 더 좋았지만 헌터는 정확한 힘과 속도로 스벤에게 찔러줄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보나비치에게 패스하였고 보나비치는 슈팅을 할 것처럼 페인트를 한 번 하고 스벤에게 패스를 했다. 헌터가 뒤로 패스하는 순간 멈췄던 스벤은 비엔나의 수비수가 공에 집중하는 사이 슬금슬금 거리를 벌렸고 보나비치가 패스하는 순간 안으로 침투했다.


일대일 상황에서 달려 나오는 키퍼의 왼손 편으로 정확하게 찌른 공이 골인이 되었다. 터너를 제외한 열 명의 선수들이 얼싸안고 방방 뛰었다. 터너의 경우 골대를 크게 벗어나려 하지 않는 문제점이 있는데 역시 정신적 질병이 아니라 타고난 성격이다.


블랙은 속도가 8이고 가속능력은 7이다. 팀에서도 굉장히 빠른 편이라서 상대의 빠른 선수를 마킹하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하지만 몸싸움이 5이고 대인마크가 5에 태클이 3이다. 수비수 치고는 처참한 수치가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지저분한 수단들을 많이 동원하는 편인데 스승은 물론 마르코이다.


빠르게 침투하는 비엔나의 공격수에게 블랙이 어깨 싸움을 걸었다. 다행히 상대 공격수도 몸싸움이 별로라서 블랙이 승리할 수 있었다. 블랙이 터너에게 공을 패스하자 상대 공격수가 입으로 욕지거리를 뱉었다. 그러자 블랙은 곧장 프랑스어로 욕을 했다. 서로 상대가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욕지거리를 하던 도중 상대 공격수가 팔꿈치로 블랙의 옆구리를 가격했다.


옆구리를 가격 당한 블랙은 흑인 답지 않게 얼굴이 '핼쑥'해졌다.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서 꿈틀거리는 모습에 주심이 급히 의료진을 투입시켰다. 공격수가 주심에게 뭐라고 변명을 했지만 주심은 공격수의 말을 한쪽 귀로 흘리며 부심의 무전을 들었다. 부심의 무전이 끝나자 붉은색 카드가 어떻게 생겼는지 비엔나의 공격수에게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들것에 실려나간 블랙은 물 몇 모금 마신 뒤 곧바로 일어서서 입장을 요청했다. 주심의 허락하에 다시 경기장에 투입된 블랙은 언제 아팠냐는 듯이 신나게 뛰어다녔다. 그제야 기신은 블랙의 수치가 이해되었다. 화합능력 10에 도발능력 10이라는 수치가 이상해 보였는데 도발능력이 상대에 대한 도발 능력이었다.


"마르코, 고마워. 네가 가르쳐준 표정을 지었더니 바로 팔꿈치 휘두르더라고."


"고마워할 필요 없어. 사실 이젠 내가 너한테서 배워야 할 것 같아."


블랙의 고통스러운 표정 연기에 마르코마저 속아 넘어갔다. 눈이 유난히 큰 블랙이라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을 때 제대로 실감이 난다. 비록 무슨 표정으로 상대 선수를 도발했는지 모르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분명 아주 아니꼬운 표정을 지었을 것이다.


상대의 공격수 한 명이 퇴장당하자 기신은 곧바로 케이스 워드를 올리고 헌터를 내렸다. 노츠 카운티 유로파리그 첫 골을 기록한 워드가 출전하자 관객들이 큰소리로 응원했다. 보나비치와 스벤이 중앙 공격수 자리로 가고 워드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갔다. 왕후이와 튜틀이 윙백의 자리에서 미드필더의 자리로 올라가 3-5-2로 진형이 바뀌었다.


수비진에는 비교적 정확한 패스가 가능한 블랙과 마르코가 있고 미드필더진에서도 차범수와 에두아도의 패스는 괜찮은 편이다. 워드와 가끔 밑으로 내려오는 보나비치에 튜틀까지 패스워크에 참여하여 비엔나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워드는 특이하게 드리블을 오른발 위주로 하지만 킬 패스는 왼발로 한다. 하지만 출전 빈도가 낮고 전부 교체 출전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드리블을 하던 워드가 갑자기 왼발로 바꾸자 보나비치와 스벤이 긴장했다. 왼발 바깥쪽이 공과 짧은 마찰을 하고 나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경로로 공이 비엔나의 수비진을 뚫어버렸다.


적절한 타이밍에 출발을 하여 공을 잡은 스벤이 출격한 비엔나 키퍼를 상대로 무리하지 않고 오른쪽으로 패스를 했다. 그곳에 적절한 속도로 도착한 보나비치가 가볍게 공을 밀어 넣었다. 블랙의 반칙으로 상대방이 프리 킥을 얻었고 그것으로 실점을 했지만 그때는 이미 시계가 90분에 멈춰 있었다.


이튿날 노팅엄 데일리의 1면에는 '주술사가 돌아왔다'는 제목으로 챔의 기사가 한개 면을 모두 차지했다. 영입한 선수들의 실력이 2부리그에 어울리는 실력들이라서 지금까지의 승리는 기신의 지휘능력이 크게 와닿지 않았다. 물론 적절한 전술 변화와 교체를 했지만 실력적인 우위가 명확해서 티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비엔나는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항상 3위안에 드는 강팀이다. 그런 강팀을 상대로 경기 내내 전술적으로 상대를 압도했고 결과도 좋았다. 진형의 변화도 적절했고 교체된 선수들도 훌륭한 경기를 해냈다. 노츠 카운티보다 더 강한 팀과 만나고서야 비로소 기신의 현장지휘의 위력이 제대로 느껴졌다.


기사의 말미에는 기신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 있었다.


-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습니다. 우리 팀이 진짜 하나로 뭉칠 때는 어떤 팀이 와도 두렵지 않습니다. 다양한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있어 전술적인 선택의 여지도 상당히 많아져서 올해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경기 후 며칠이 지나서 김 전무가 보낸 한우 세트가 노팅엄에 도착했다. 아마 운송비가 저 한우세트의 가격보다 더 비쌀 것이다. 기신은 차범수와 헌터, 터너, 그레이, 블랙, 호세, 왕후이, 보나비치, 워드 등 젊은 선수들을 불러다가 한우구이와 불고기를 먹였다. 화합능력 9의 헌터와 10의 블랙이 주도적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기신의 허락하에 과일주 한잔씩 마신 것뿐이지만 곧바로 파티의 분위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기신은 컴퓨터를 켜고 마이크를 연결했다. 노래방 기계를 시뮬레이터 한 프로그램을 작동시킨 후 눈물을 머금고 돈을 지불하여 최신곡으로 업데이트했다. 걸리적거리는 것들을 구석으로 치우고 공간을 확보한 뒤 번갈아 가며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


블랙의 랩은 박자를 하나도 맞추지 못했고 왕후이의 중국 노래는 잠이 올 정도로 잔잔했다. 차범수의 아이돌 노래는 공감을 얻지 못했고 터너와 그레이는 음식을 먹는데 열중했다. 헌터의 강요로 마이크를 잡은 호세가 뜻밖의 노래 실력을 보여 모두의 갈채를 받았다. 헌터는 기신도 들어본 적이 없는 올드팝만 고집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젊은 선수들끼리 더욱 친해지기 시작했다. 터너하고만 대화를 하던 워드도 다른 선수들과 편하게 대화를 하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의 눈을 자꾸 의식하던 왕후이도 눈치를 덜 보게 되었다. 선후배 문화에 길들여져 형들을 조심스럽게 대하던 차범수도 마음껏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호세와 블랙은 카드게임에 열중했다.


밤늦게 야식까지 시켜 먹고서야 젊은 선수들은 기신의 집을 떠났다. 그래도 헌터와 차범수가 남아서 집 정리를 도와주었기에 기신은 늦지 않게 잠들 수 있었다.


잠들기 전 선수단관리가 8이 되었다는 메시지에 기신은 노츠 카운티의 감독직이 직업이 아닌 생활이 되었음을 느꼈다. 축구에 관련된 일만 신경을 써야 하는 게 아니라 팀의 화합을 위해 가능한 모든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왜 감독을 매니저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았다.


팀에 응집력이 생기면서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모든 일이 순조로운 것은 아니었다. 지난 시즌 노츠 카운티는 리그 경기에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었다. 우승을 확정하기 전까지 전승이었고 우승을 확정한 후에도 무승부는 있어도 패배는 없었다.


하지만 포츠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첫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10월 21일 벨기에의 헹크와의 경기를 대비해 몇몇 체력이 부족한 선수들을 출전에서 배제했다. 그 결과 포츠머스에게 2:0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포츠머스 패배의 영향을 받았는지 원정 경기에서 헹크에게도 똑같은 2:0으로 패배했다. 그 이유는 전술코치와 기신이 선발진을 잘못 짜서이다. 양쪽 윙이 주 공격 루트인 헹크에 대비해서 수비적인 안투이와 에드워즈를 풀백으로 출전 시켰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양쪽 수비가 약한 헹크의 약점을 제대로 찌르지 못해서 어정쩡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10월 26일의 리그 컵에서 맨시티에게 6:0으로 참패를 당했다. 작년 FA컵 결승에서 우승컵을 빼앗은 대가를 제대로 치른 것이다. 연이은 3경기의 패배에 적대적인 언론들이 기신을 흔들려고 노력했지만 기신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11월 4일 홈에서 헹크를 다시 만난 기신은 3-4-3으로 맞불을 놓았다. 스벤과 하신이 각각 양쪽 윙을 맡았고 중앙 공격수는 헌터가 공격형 미드필더는 보나비치가 맡았다. 맞불작전의 결과 6:4의 점수로 노츠 카운티가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드디어 11월 25일이 되어 노츠 카운티는 홈에서 사수올로 칼초를 맞이하게 되었다. 경기 시작전 일부 과격한 팬들이 광장에서 사수올로 칼초의 유니폼과 구단 깃발을 태웠다. 이태리 국기를 태우려는 행위도 있었는데 경찰들에게 제지되었다.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일부 팬들은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이라고 표어를 써서 경기장 주변에서 시위행진을 했다. 검게 물든 호루라기의 그림자 밑에서 돈을 세는 주심을 그린 그림들도 많이 보였다.


첫 라운드의 경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노츠 카운티의 팬들 중에서도 성혈로 유명한 잭슨과 토미 부자는 경기장에 입장하기 전에 방송국의 인터뷰를 받게 되었다. 백 년이 넘는 노츠 카운티의 낡은 스카프를 들고 중얼중얼 거리던 토미가 대답을 했다.


"노츠 카운티의 수호령이 말하기를 최소 다섯 골을 넣어야 한대요."


작가의말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전투 신을 잘 구상해서 다음 편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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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현장 지배 +15 18.03.20 2,008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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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거대한 변수 +19 18.03.19 1,941 7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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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큰손 노츠 카운티 +17 18.03.05 2,371 84 12쪽
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9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1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7 7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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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9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2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9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3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2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3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0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2 1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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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3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3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9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5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9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6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8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1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2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3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5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4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2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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