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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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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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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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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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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우리에서 뛰쳐나온 꼬마 맹수

DUMMY

작년과 마찬가지로 구단 직원들은 쏟아지는 이적 문의에 골머리를 앓았다. 그러나 선수단은 지난겨울과 달리 평온을 유지했다. 팀의 성적이 좋은 것도 있고, 대부분 선수가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은 것과 상관이 있다. 가장 적게 출전한 워드나 엘리엇도 딱히 불만을 느끼진 않았다.


1월 1일 리버풀과의 경기에 엑토르는 체력이 부족해서 선발로 출전할 수 없다. 르노는 카드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하다. 바로 전 경기에 출전한 엘리엇과 호만도 체력 문제로 출전할 수 없다. 베노 역시 체력 문제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야 한다.


체력이 부족한 선수가 선발로 출전하면 교체가 너무 뻔해진다. 그래서 실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체력이 충분한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 문제는 헌터도 체력 상태가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 기신은 골머리를 싸매고 신중히 고민했다.


기신은 리버풀과의 대결에 4-3-3의 진형을 펼쳤다. 칸투와 블랙이 중앙의 수비를 맡고 김시웅과 카스퍼가 풀백으로 출전했다. 미드필더는 강철 체력 차범수와 육체로는 포그바에게도 밀리지 않는 그레이가 벤자민과 함께 수비 삼각 편대를 구성했다.


헤나투 산시스는 이적 절차를 밟는 중이다. 그래서 관객석에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경기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이적이 확정된 후 경기 동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초반에는 조금 경직되어 있던 공격수들이 점점 즐거운 경기를 펼쳐가는 것을 보고 몸이 근질거렸었다.


하지만 오늘 주전 공격수 중에서 르노는 경기에서 배제되었다. 엑토르와 헌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중앙 공격수를 맡은 보나비치도 실력이 있는 선수지만 개인 능력이 아니라 팀워크로 활약하는 선수다. 상대는 노츠 카운티의 천적이나 다름없는 리버풀이라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기신도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많은 걱정을 했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하자 크게 안도할 수 있었다. 리버풀의 선수들도 많이 지친 상태여서 위력적인 압박과 날카롭던 공격이 아주 무뎌진 상태다.


'이겼다. 체력이 부족한 선수가 세 명이나 있다.'


리버풀이 후반전에 교체해야 할 선수는 이미 정해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승리를 못 하면 감독 실격이다. 현장지휘 덕분에 상대의 약점이 속속들이 파악되었다. 거기에 우리에서 풀려난 꼬마 맹수 한 마리가 경기장 안의 다른 맹수들에게 자신의 이빨과 발톱을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다.


벤자민은 차범수가 패스한 공을 받아서 후안에게 패스했다. 경기 시작 25분 만에 차범수는 이미 3번의 차단에 성공했다. 리버풀의 선수들이 체력이 고갈되어 움직임이 너무 뻔했다. 공을 받은 후안은 시동을 걸었다.


영국 국가대표 주전 풀백 아놀드는 자세를 낮추고 신중하게 대비했다. 한편으로 등 뒤로 향한 손을 끊임없이 접었다 펴며 다른 선수에게 협력 수비를 요청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인 꼬마를 얕보다가 세 번이나 돌파당했다. 후안과 바기오가 자주 자리바꿈을 하지 않았다면 로버트슨이 당한 네 번의 돌파도 아놀드가 당했을 수 있다.


카스퍼가 안으로 달렸지만 아놀드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이 꼬맹이는 슈팅도 잘한다. 처음에 수준 높은 크로스에 놀라서 크로스를 막는 데 주력했다. 그러자 이 꼬맹이는 안쪽으로 컷인을 한 후 카리우스가 수비수들에게 상욕을 할 만큼 놀라운 슈팅을 날렸다.


팀워크 수치를 4까지 힘들게 끌어올린 후안은 시야도 많이 넓어졌다. 아놀드가 너무 신중하게 수비에 임하여 돌파가 어려운 것도 있어서 달려 들어간 카스퍼에게 패스를 찔러주었다. 카스퍼는 적절한 속도의 패스를 멈추지도 않고 크로스를 올렸다.


보나비치는 중앙 공격수로도 나쁘지 않지만, 몸싸움이나 점프력 그리고 헤딩은 수비수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리버풀의 선수들도 알고 있는 사실을 기신이 모를 가능성이 없다. 활동 범위가 많이 넓어진 그레이가 공격 상황에서 보나비치를 도왔다.


그레이는 몸싸움도 잘하고 점프력도 좋고 헤딩 기술도 괜찮다. 비록 위치 선정이 많이 부족하지만,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부족한 점을 메우고 있다. 헌터처럼 제공권 장악에 능한 건 아니지만 리버풀 수비들을 긴장하게 할 정도는 된다.


그레이의 머리에 맞은 공은 아크 지역으로 향했다. 그레이는 헤딩슛을 하려 했는데 수비수의 방해로 실패했다. 판 데이크는 자신보다 10센티는 작아 보이는 그레이에게 헤딩을 빼앗기자 자존심이 상했다.


아크 지역에서 공을 잡은 것은 차범수이다. 수비수 두 명이 접근하자 곧바로 뒤에 있는 벤자민에게 패스했다. 벤자민은 어느새 안쪽으로 위치를 이동한 후안에게 공을 넘겼다.


공을 잡은 후안은 어느새 다가온 수비수 한 명을 제쳤다. 그러나 곧바로 두 명의 수비수가 다가왔다. 한 명은 조금 먼 거리에서 슈팅 각도를 막고 있고 다른 한 명은 빠르게 접근했다. 후안은 빠른 동작으로 공을 굴리면서 수비수가 틈을 보이기를 기다렸다.


패스하려고 주변을 살피던 후안의 눈에 차범수가 들어왔다. 차범수는 오른손으로 복잡한 동작을 반복했다. 매일 함께 훈련했기에 저 동작의 의미는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후안은 슈팅을 할 것처럼 페이크를 준 후 로빙 패스로 공을 가까운 골대로 보냈다.


과연 날쌔게 공을 향해 달려가는 보나비치가 있었다. 먼 포스트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는 바기오가 보였고 보나비치의 뒤로 달리는 그레이가 보였다. 아크 지역에서 온몸의 근육에 팽팽하게 힘을 주고 혹시 흘러나올 공에 대비하는 차범수도 눈에 들어왔다.


'난 무엇을 해야 하지?'


고개를 돌려보니 카스퍼는 적당하게 뒤로 물러나 수비를 대비하고 있었다. 벤자민 역시 상대 공격수 한 명을 가까운 거리에 두고 수비를 염두에 두고 있다. 후안은 갑자기 외로움이 느껴졌다. 자신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헤매고 있는 것 같아 부끄러움도 느껴졌다.


보나비치의 슈팅은 골키퍼 카리우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골인되었다. '매의눈' 기술로 골인 여부를 판단하기에 리버풀 선수들도 크게 항의하지 않았다. 전반전에 노츠 카운티는 보나비치의 득점으로 홈에서 리버풀을 앞서가게 되었다.


그때 노츠 카운티가 교체를 시도했다. 헌터가 풀쩍풀쩍 뛰면서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설마 방금 아무것도 못 해서 나를 교체하려는 것인가?'


후안은 상상만으로도 눈앞이 캄캄해졌다. 다른 선수들은 자기 직책을 알아서 잘 하고 있는데 자신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헤맸다. 수비 상황에서도 차범수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지만, 왜 그래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몰랐다.


교체된 벤자민이 웃는 얼굴로 헌터에게 축복의 말을 건네고 기신과 포옹하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후안은 한시름 놓았다. 하지만 다른 선수가 교체된 것에 대해 안도를 느끼는 자신이 나쁜 아이가 된 것 같았다.


"후안, 수비는 신경 쓰지 말고 크로스나 잘 올려줘. 내 머리를 겨냥해서 말이야. 그리고 가끔 컷인 해서 슈팅도 날려주고 말이야. 슈팅할 때 먼 포스트를 노려, 가까운 포스트가 더 가까워 보이지만 사실상 더 멀어."


가까운 포스트를 노리려면 몸을 더 많이 비틀어야 한다. 그래서 슈팅에 실리는 힘이 먼 포스트에 비교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정확도도 더 낮다. 헌터는 기신의 지시를 후안에게 전달한 후 판 데이크를 찾아가 인사를 건넸다.


"헤이, 천재."


판 데이크는 헌터의 말이 무슨 뜻인지 고민할 시간도 없었다. 그레이가 헨더슨의 공을 태클로 깔끔하게 빼낸 후 누운 자세 그대로 차범수에게 패스했다. 차범수는 드리블로 패스 경로를 만들어낸 후 곧바로 바기오에게 패스했다.


바기오는 돌파를 한 후 크로스가 여의치 않자 뒤에 보호하러 온 김시웅에게 패스했다. 김시웅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그레이에게 패스했고 그레이는 공을 지키다가 다가온 차범수에게 패스했다. 이제는 자기 진영에서 패스를 곧잘 하는 그레이지만, 상대 진영에 진입한 후 반격이 두려워서 패스를 매우 신중하게 한다.


차범수의 공은 블랙에게 패스되었고 블랙은 카스퍼에게 패스했다. 카스퍼는 후안에게 패스한 후 무작정 앞으로 달렸다. 후안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을 빼앗긴 적이 없다. 카스퍼는 마음 놓고 앞으로 달렸다.


후안은 안으로 컷인 한 후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보통 왼쪽에서는 왼발로 크로스를

올려 공이 밖으로 흐르게 한다. 공격수가 헤딩하기에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안은 헌터와 차범수가 헤딩을 얼마나 잘하는지 알고 있다. 보나비치의 위치 선정이 얼마나 훌륭한지, 그레이의 육체가 얼마나 강한지도 알고 있다.


헌터의 다이빙 헤더가 리버풀의 골대에 맞고 나오자 후안은 뒤로 달렸다. 수비해야 하는 타이밍이다. 그때 차범수가 공을 잡은 상대 선수와 부딪히며 그 선수를 넘어뜨렸다. 차범수는 주심에게 구두 경고를 받았다.


'우리 팀 공격수들이 이래서 자꾸 반칙하고 카드를 먹는구나.'


유스팀에서 다른 공격수들이 무의미한 반칙을 해서 카드를 먹는 경우가 있다. 특히 차베즈는 거의 카드 수집가라고 할 수 있다. 매 경기 노란 카드 한 장은 꼭 가져간다. 그때는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해서 집중력이 올랐는지 단박에 이해되었다.


"후안, 후반전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로도 자주 가서 워드와 헌터하고 패스워크를 해."


후안이 전반전을 통해 어느 정도 적응한 듯 보여 기신은 롤 하나를 추가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리버풀은 선수 두 명을 교체했다. 오늘 공을 다섯 번이나 빼앗긴 헨더슨과 골대 한 번 맞춘 것을 제외하고 모든 공을 날려버린 사네를 교체했다.


기신도 보나비치를 내리고 워드를 올렸다. 보통 축구경기는 그 결과를 알 수 없어 재밌다고 한다. 그러나 기신은 승리가 뻔히 보이는 경기가 더욱 재밌다. 아마 60분에서 70분 사이에 체력이 고갈 된 피르미누가 교체될 것이다.


예상대로 후반 66분에 피르미누가 교체되자 기신은 엑토르로 헌터를 교체했다. 그리고 교체로 출전한 엑토르는 경기가 종료되기 전에 후안의 침투 패스를 골로 연결해서 본인의 17번째 골을 달성했다.


20라운드가 끝난 후 엑토르가 17골, 헌터가 9골, 보나비치가 8골, 르노가 7골로 총 41골을 달성했다. 노츠 카운티가 총 49골을 넣었으니 넷이 노츠 카운티의 득점을 담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 MVP로 선정된 후안은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렸다. 경기에 집중하느라 의식하지 못했는데 후안은 데뷔전에 2도움을 달성한 것이다. 각오를 묻는 말에 후안은 동생들을 전부 대학에 보내줄 만큼 많은 돈을 버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39점으로 리그 4위로 한 단계 올라간 노츠 카운티는 여전히 화제가 되지 못했다. 아스널과 맨시티 그리고 첼시가 각각 45, 44, 43점으로 선두 다툼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모든 선수를 잘 지켜내야 합니다. 특히 중앙수비수와 풀백은 꼭 지켜야 해요."


가장 흔한 게 윙이고 가장 부족한 게 수준급 수비수이다. 베노는 중위권 팀들이 침을 흘릴만하고 김시웅은 하위권 팀들이 탐을 낼 수 있다. 블랙은 여전히 실수가 있는 편이지만 빠르게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서 국가대표로 뽑으라는 목소리가 높다.


로만에게 신신당부를 한 기신은 엑토르와 헌터 그리고 그레이와 함께 파리로 향했다. 사흘이나 집을 비워야 하기에 강아지 신기도 데리고 갔다. 먹지도 싸지도 않는 강아지의 정체가 발각되면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작가의말

후안은 아직 꼬마 맹수입니다. 발톱이나 이빨이 예리하기는 하지만, 전투 기술과 경험이 부족합니다. 팀워크를 더 끌어올려야 자기 역할을 야무지게 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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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2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7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9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1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9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3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1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2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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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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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2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4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2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8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0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4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8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5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7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0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2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2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4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2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3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0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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