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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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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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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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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DUMMY

신기는 마법의 사용에 성공한 뒤 곧바로 여러 가지 마법을 연습했다. 하지만 시전한 몇몇 마법이 얼음 마법으로 바뀌어 시전되었다. 불화살을 만들려고 했는데 얼음화살이 나오는 식이었다. 그리고 마법 몇 번 사용하자 곧바로 몸에 이상이 생겼다.


"육신이 마법의 사용에 적응하지 못하는구나. 마나가 없는 세상에서 성장한 육체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침대에 누운 신기는 몸에 힘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한편으로 영입해야 할 선수들을 머릿속에서 되새겼다. 다른 선수들은 이름 혹은 소속이 생각나는데 멕시코의 센터백만은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네, 여기는 기신입니다."


"기 감독, 에릭 헌터입니다. 지금 어디에 있는 겁니까?"


"멕시코입니다. 선수 영입하러 왔습니다."


"마르코 에르난이오? 만나서 얘기를 해 보았습니까?"


"아직은요. 몸이 불편해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주급은 3500 파운드로 협상을 보았습니다. 오셔서 사인만 하시면 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수 영입이 끝나면 곧 계약서에 사인을 하겠습니다."


통화를 마친 신기는 힘이 좀 돌아오자 곧바로 호텔 프런트에 전화를 해서 마르코 에르난의 연락방식을 알아봐달라고 부탁을 했다. 십분도 되지 않아 마르코 본인의 전화번호를 받은 신기는 곧바로 전화를 했다.


"노츠 카운티의 감독 기신입니다. 마르코 씨와 만나서 대화를 하고 싶은데 언제 시간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마르코가 직접 신기가 묵고 있는 호텔로 찾아오기로 했다. 통화를 마친 신기는 다시 침대에 누워 기력을 회복했다. 반 시간 뒤 다시 전화벨이 울렸고 마르코는 호텔 지하에 있는 바로 신기를 불렀다. 신기는 곧바로 옷을 차려입고 바로 향했다.


"노츠 카운티의 감독 기신입니다. 당신을 영입하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노츠 카운티 면 4부리그 팀 아닙니까?"


"3부리그 입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 나가는 팀이기도 하죠."


"그야 저도 알지만 유로파리그 여섯 경기를 위해 3부리그 팀으로 갈 생각이 없습니다."


"결승전에서 벵거의 아스널이나 과디올라의 맨시티도 우리에게 우승컵을 넘길 생각을 안 했을 겁니다. 유로파리그에는 아스널이나 맨시티보다 강한 팀들만 나오는가 보군요."


"단판 승부는 승패를 예측하기 힘들죠."


"지난 시즌 4부리그 팀인 노츠 카운티는 맨시티와 3번 대결했습니다. 리그 컵 준결승 2게임 그리고 FA컵 결승전이죠. 그리고 우리는 2승 1패로 맨시티에 우세 전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저를 더 논리적으로 설득해 보세요. 지난 시즌 잘했으니 이번 시즌도 잘할 것이라 고 하지 마시고요."


"올해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잖아요. 우리 팀에는 국가대표가 한 명도 없습니다. 월드컵 후유증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이번 시즌 저의 목표는 2부리그 승급과 유로파 우승입니다. 유로파 우승을 이루어내면 그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참가 가능한 거 아시죠?"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은 리듬이 깨져 클럽 경기에서 죽을 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약팀들의 반란이 많이 기대되는 게 월드컵 후 시즌이다. 일단 이 설득까지 안 먹히면 신기도 더 이상 방법이 없다.


"아주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군요. 하지만 노츠 카운티에서 제 주급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그건 간단하죠. 당신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때 이적료의 일부를 당신에게 지급하는 방식은 어떤가요?"


"그럼 협상은 제 에이전트와 구단에 맡기고 술 한잔하죠."


마르코 에르난은 자존심이 몹시 상한 상태다. 이번 월드컵 국가대표에 탈락한 것이다. 주전 자리는 힘들어도 벤치 정도의 실력은 되는데 협회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면서 마르코를 탈락시켰다. 유로파리그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 모든 언론이 협회와 감독을 비난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침에 멀쩡한 정신으로 일어난 신기는 콜롬비아로 향하는 비행기편을 구했다. 이번 영입 대상인 에두아도는 26세의 미드필더이다. 마약 운반을 도운 혐의로 2년간 감옥생활을 하고 현재 무직 상태이다. 덴마크 국적도 가지고 있기에 워크퍼밋 걱정도 없다.


"노츠 카운티의 감독 기신입니다. 당신을 영입하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저 같은 범죄자를요?"


"당신 누명을 쓴 거잖아요."


에두아도는 벌떡 일어섰다. 불이 뚝뚝 떨어지는 듯한 두 눈으로 신기를 쏘아봤다.


"누구도 믿어주지 않잖아요."


"나는 믿습니다."


사실 신기는 몸이 바뀌기 전에 게임기에 마나를 주입해서 데이터 암호화를 풀어 선수들의 정보를 열람했다. 그래서 에두아도가 억울한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축구를 하던 에두아도에게 승부조작 의뢰가 들어왔고 에두아도가 거절하고 경찰에 고발하자 누명을 씌워 에두아도를 감옥에 넣었다.


승부조작에 관련해 말을 해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경고의 의미였다. 나름 유망주였던 에두아도였기에 목숨을 부지했다. 만약 크게 주목을 받지 않는 선수였다면 간단히 죽이는 것으로 입막음했을 것이다.


신기는 에릭 헌터에게 전화를 해서 에두아도의 에이전트가 되어 계약 협상을 도와줄 것을 부탁했고 에릭은 흔쾌히 승낙했다. 콜롬비아의 일정을 마친 신기는 유럽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목적지는 영국이 아닌 이태리였다.


보나비치는 이태리 아탈란타 유스팀의 선수이다. 하지만 감독의 지시에 불복종하고 경기 중 돌발행동이 많다는 이유로 방출 통보를 받았다. 키는 178이 되지만 몸무게가 70킬로 밖에 안되는 보나비치는 공격수를 지망하고 있다. 하지만 감독은 기본기가 좋은 보나비치를 미드필더로 사용하려고 했다.


"혹시 네가 스테판 보나비치?"


"저를 아세요?"


"맞군요. 스물이라고 들었는데 훨씬 어려 보여서 아닌 줄 알았습니다. 아스널과 맨시티의 손에서 우승컵을 빼앗은 남자, 노츠 카운티의 감독 기신입니다."


보나비치는 얼떨결에 기신과 악수를 나눴다. 기신은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보나비치를 데리고 커피숍으로 들어갔다.


"당신에게 흥미가 생겨서 많이 알아보았습니다. 그간 무능한 감독들을 만나 고생 많이 하셨더군요. 누가 봐도 공격수 감인데 감독들은 하나같이 미드필더로 사용하더군요."


보나비치는 기본기가 훌륭하고 여러 가지 면에서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만능형 미드필더로 키우기에 적합한 인재인데 보나비치 본인은 공격수가 되고 싶어 했고 경기 중 자주 공격수 위치까지 올라갔다가 수비시에 미드필더 위치로 돌아가지 못했다.


"당신의 능력을 보면 미드필더 자리가 정말 적합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성향은 공격수에 어울리죠. 감독들은 당신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고 당신을 자기들 입맛대로 바꾸려 했습니다. 유스 감독으로서 어찌 그런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종합형 미드필더는 팀에 정말 필요한 존재이다.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하지만 팀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정말 중요한 선수이다. 콜롬비아에서 만났던 에두아도가 바로 그런 선수이다. 보나비치의 능력치도 미드필더에 어울리지만 성향이 지극히 공격적이다.


"나는 당신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그리즈만과 같은 유형의 선수라고 봅니다. 공격수의 자리에서 미드필더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만능형 공격수가 제격이라고 보죠. 그리고 노츠 카운티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합니다. 유럽의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증명해 눈이 옹이구멍에 불과한 무능한 감독들에게 한방 먹여주지 않겠습니까?"


보나비치는 노팅엄 사투리가 심한 신기의 영어를 이해하느라 대답을 한마디도 못했다. 하지만 신기의 말들을 전부 해독하자 그 내용이 마음에 쏙 들었다. 마치 자신의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생각이 일치했다.


"제가 유로파리그에 주전으로 출전할 수 있나요?"


"지금 당신의 실력이라면 당연히 가능하죠. 노츠 카운티는 겨우 3부리그 팀입니다. 당신 정도면 2부리그에서 주전이 크게 어렵지 않을 겁니다."


보나비치를 에릭 헌터와 연결해준 신기는 빠르게 스페인으로 움직였다. 월드컵 개막전까지 열흘 정도 남았다.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기에 조별 경기만 관람할 수 있다. 에릭의 도움으로 신기는 표를 몇 장 구했다. 한국의 경기는 마지막 독일과의 경기 티켓만 구할 수 있었다.


올해 21세의 호세는 센터백이다. 하지만 경기마다 결정적인 실수를 하기 때문에 바르샤와의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 지금 호세에게 오퍼를 던진 팀들이 몇 개 있지만 전부 하부리그 팀들이라 계약 의지가 생기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호세, 노츠 카운티의 기신이라고 합니다. 과디올라와 세번 대결해서 두번 이긴 사나이죠."


호세는 기술적으로는 완성에 가깝지만 정신적으로 몹시 불안정한 아이다. 그래서 센터백 위치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자주 하게 된다. 컨디션이 좋은 날이면 당장 1군에 데려가고 싶을 정도의 안정감을 보여주지만 그런 경기가 일 년에 다섯 경기도 안된다는 것이 문제다.


"노츠 카운티라면 3부리그로 갓 올라간 팀 아닌가요?"


"이번 시즌 3부리그 우승을 할 팀이고 유로파리그의 우승을 노리는 팀이죠."


신기의 말에 호세는 비웃음을 흘렸고 굳이 감추려고 하지 않았다.


"3부리그 팀이 유로파리그의 우승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4부리그 팀으로 리그 컵과 FA컵 우승을 했는데요. 혹시 가능하다고 미리 생각했던 사람 있었나요?"


신기의 말에 호세는 말문이 막혔다.


"당신도 바르샤의 주전을 꿈꾸고 있잖아요.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도전하는 건가요?"


호세의 자존심은 신기에게 무참히 짓밟혔다. 하지만 듣는 건 괜찮지만 영어로 말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호세는 곧바로 반격하지 못했다.


"어차피 지금 연락이 온 팀들도 다 하부리그 팀들이잖아요. 당신에게 유로파리그 주전 자리를 약속할게요. 그리고 이적 요청이 들어왔을 때 가격만 적당하다면 무조건 동의해 줄게요. 지금 당신에게 이 정도 매력적인 제안을 해줄 팀이 있나요?"


호세는 자존심이 강하고 야망이 큰 선수이다. 다행히 이번에는 야망이 자존심을 이겼다. 이대로 하부리그나 라리가 하위팀들만 전전하다가는 평생 유로파리그를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 노츠 카운티와의 계약서에 유로파리그 주전으로 출전하는 조항을 넣을 수 있다면 2년 정도의 계약을 하는 것을 고려할 생각이다.


영국으로 건너가서 3년 계약에 사인을 한 신기는 러시아로 이동했다. 현재 구단에서 트라이 아웃 소문을 크게 내고 있다. 이미 작년 트라이 아웃으로 주전이 되고 크게 이름을 날린 터너나 빅게임 플레이어로 명성이 자자한 헌터가 있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참여할 것이다. 선수 데이터 중에는 한 번도 축구팀에 소속된 적이 없어서 아무 정보도 없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이 제발 트라이 아웃에 참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러시아에 도착한 신기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월드컵이 시작되기를 기대했다. 국가가 열 개도 안되는 신기의 세계에서는 월드컵이 불가능하다. 영국처럼 전역을 다 지켜줄 수 있는 보물을 가지고 있는 국가나 한가하게 축구 경기를 할 수 있다. 가문의 영지에서는 한달에 한 경기 정도 축구 경기가 있고 그때마다 신기는 평민으로 위장하고 구경을 갔다.


기대를 품고 개막전 경기를 관람한 신기는 크게 실망을 했다. 전술이나 기술 등은 확실히 훨씬 낫다. 하지만 육체적 능력이 마나의 영향을 받은 신기의 세상 사람들과 차이가 나기 때문에 경기의 격렬함이 많이 부족했다. 사실 전술 같은 것보다 축구의 치열함을 좋아하는 신기였기에 월드컵 경기가 동네 축구보다 재미가 없었다.


'제길, 그냥 돌아갈까?'


작가의말

그렇습니다. 사실 신기는 축알못입니다. 그저 그 치열한 부딪힘을 좋아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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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99 천여
    작성일
    18.01.28 23:28
    No. 1

    ㅎㅎ리버풀 경기를 좋아할듯하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9 08:42
    No. 2

    좋아하는 팀이 수십 개는 됩니다. 보통은 선수 한 명이 마음에 들면 그 팀 경기를 챙겨보게 되고 그러면 그 팀을 응원하게 되더군요. 첼시도 졸라때문에 한때 챙겨봤는데 지금 첼시는 이상하게 정이 안 가더군요. 아자르도 분명 잘하고 파브레가스도 아스널 시절 제가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말이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6 청춘여행
    작성일
    18.02.20 23:54
    No. 3

    네가 라고 했다가 당신이라고 했다가 존칭 통일좀여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1 08:58
    No. 4

    상대가 보나비치인데, 처음에 너무 어려보여서 아닌 줄 알고 편하게 말을 건 겁니다. 설마 네가 보나비치? 라는 심정으로 혹시나 해서 말은 건 것이죠. 그러다 자신이 찾는 사람이 맞다는 것을 확인하고 정중하게 호칭했습니다. 신기가 귀족 출신이라서 이런 화법을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전부 너라고 호칭하다가 귀족이라도 너무 싸가지 없는 것 같아서 첫 호칭 빼고 당신으로 수정햇습니다. 이 부분은 실수가 아니라 일부러 그렇게 한 것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8.02.24 23:47
    No. 5

    잘 봤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4 23:55
    No. 6

    쉬러 가신 줄 알았는데 아직도 달리고 계시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05 11:07
    No. 7

    화이팅하셔요. 수고하셨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5 12:05
    No. 8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하얀손㈜
    작성일
    19.02.22 02:36
    No. 9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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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결승전 +19 18.03.20 1,972 8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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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81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85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6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11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9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3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2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7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9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2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9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3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1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2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0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2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21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5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2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2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8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4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8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5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7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1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2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2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4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3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0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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