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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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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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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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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DUMMY

3월 30일 홈에서 토트넘을 만났다. 기신은 깊은 고민을 하지 않고 선발진을 내세웠다. 다만 달라진 점은 에릭센을 마크하는 데 굳이 김시웅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공격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산시스가 있다.


블랙과 그레이가 해리 케인을 담당하고 산시스가 에릭센을 담당했다. 산시스가 공격에 가담하는 경우 김시웅이 에릭센을 잠깐 맡았다. 대인 수비 기술이나 집중력은 블랙보다 나이스가 낫지만, 경험의 절대적 부족으로 나이스 대신 블랙이 선발로 출전했다.


그루이치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공격수는 보나비치와 엑토르가 출전했다. 헌터를 감춘 것은 무리뉴가 루카쿠를 감췄던 올 시즌 맨유와의 첫 경기를 따라 한 것이다. 상대의 예상을 벗어나는 선발진을 내세움으로 상대에게 먼저 선수 교체와 전술 변화를 강제해 우위를 점하려는 목적이다.


신장 191의 그루이치가 가끔 헌터의 역할을 대신해 제공권을 잡기도 하기에 노츠 카운티의 공격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오히려 키가 크고 몸놀림이 둔한 중앙수비수를 보나비치와 엑토르가 번갈아 가면서 공략했다.


지난 경기와 똑같은 전술을 노츠 카운티가 들고 나왔지만 토트넘은 대안이 없다. 두 선수를 핵심으로 하는 전술은 오랜 시간 연마해와서 큰 위력을 발휘한다. 토트넘의 두 핵심선수를 제한하는 데 노츠 카운티가 심혈을 기울이는 사이 다른 선수들이 활약해야 한다. 그러나 차범수가 노츠 카운티의 수비진이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잘 보호했다.


보나비치와 엑토르가 두 골씩 넣으며 토트넘을 안정적으로 이겼다.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한 후안이 날카로운 돌파로 토트넘의 수비를 흔들었지만, 경험의 부족으로 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두 번이나 놓쳤다. 그래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 헌터를 제외한 또 하나의 반격 포인트가 생겼다.


첼시가 런던 더비에서 의외로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했다. 노츠 카운티는 71점으로 리그 1위를 차지했고 첼시가 69점으로 리그 2위를 차지했다. 홈에서 아스널과 무승부를 낸 맨시티가 67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2경기 적게 치른 맨시티의 상대는 왓포드와 애스턴 빌라고 둘 다 홈경기다. 4점을 앞섰다고 방심할 단계는 아니다.


33라운드에서 맨시티와 첼시 그리고 노츠 카운티는 전부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아스널은 리버풀에 0:3으로 패하며 노츠 카운티와의 점수 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74점의 노츠 카운티가 1위, 첼시가 72점으로 2위, 맨시티가 7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34라운드에 노츠 카운티는 홈에서 맨시티를 상대하게 되었다. 이 경기는 6점짜리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승리한 팀은 단순히 3점을 획득하는 게 아니라 경쟁 상대와의 차이를 6점 벌이게 된다.


이 경기를 위해 기신은 꼬박 사흘을 자지 않았다. 맨시티의 최근 경기 영상을 살피면서 약점을 파악하려 애썼다. 하지만 결국 얻어낸 결론은 힘으로 부딪히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이다. 만약 약점을 후벼 파는 게 가능했다면 맨시티가 지금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맨시티 역시 노츠 카운티를 상대하는데 골머리를 앓았다. 약점이 없는 팀이 아니지만, 경기마다 선발진이 달라지고 진형이 달라지고 전술이 다르다. 어떤 약점을 보일지 미지수라서 준비가 힘들었다. 과디올라 역시 힘으로 부딪히는 방법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나이스와 블랙이 중앙수비수를 담당했다. 제레미는 맨시티를 상대로 전혀 힘을 쓰지 못한다. 블랙보다 더 빈번하게 돌파당해 팀의 구멍이 되었다. 오른쪽 풀백은 당연히 김시웅이고 왼쪽은 베노가 자리했다. 미드필더로는 차범수와 산시스 그리고 벤자민이 출전했다. 그레이 역시 맨시티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공격수는 헌터와 엑토르 그리고 보나비치를 내세웠다. 노츠 카운티 최강의 공격 편대라고 할 수 있다. 노츠 카운티의 4-3-3에 맞서 맨시티도 4-3-3을 내세웠다. 영국 국기대표팀 수비의 핵심인 스톤스가 오타멘디와 함께 중앙수비수를 맡고 카일 워커와 다닐루가 양쪽 풀백에 자리했다.


베르나르두 실바와 권도안 그리고 데 브라위너가 미드필더의 3을 맡고 스털링, 제수스, 사네가 공격수를 맡았다. 경기가 시작하자 맨시티는 주객을 전도하여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수비를 생각하면 엑토르보다 르노를 출전시키는 것이 더 좋다. 그러나 기신은 굳이 엑토르를 출전시켜 의외성을 주려고 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만 보면 기신의 의도는 실패로 봐야 한다.


스톤스와 오타멘디의 수비 능력을 믿는 건지 맨시티는 헌터와 엑토르를 위해 더 많은 수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았다. 아마 골 한 개쯤 먹어도 만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일 것이다.


가장 골치 아픈 것은 맨시티의 빈번한 자리바꿈이다. 더구나 맨시티의 벤치에는 진첸코와 필 포든 두 선수가 앉아있다. 인원 교체를 통해 더 많은 전술 변화를 보일 수 있는 맨시티이기에 기신은 일방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교체를 꿈도 꾸지 못했다.


왼쪽에서 활약하던 데 브라위너는 어느새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몸 안에 생체 컴퓨터를 탑재하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할 정도로 합리적인 궤적과 속도의 패스가 데 브라위너의 발에서 창조되었다. 보나비치의 순간 관찰의 최고 경지가 '신의 시각'이라 칭송받는 브라위너의 관찰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김시웅과 나이스의 사이로 스털링이 빠르게 침투했다. 나이스는 패스에 반응하자마자 안으로 따라 들어갔지만, 스털링의 슈팅을 방해하지 못했다. 다행히 스털링은 슈팅을 잘하는 선수가 아니다. 터너는 스털링의 슈팅을 몸으로 막아냈다.


블랙이 마크하고 있던 제수스가 순간 가속으로 블랙을 뿌리치고 흘러나온 공을 슬라이딩하며 슈팅했다. 팽팽하게 공격과 방어를 겨루고 있던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패스 한 번에 수비진이 파괴당했다. 스털링의 슈팅까지는 막아냈으나 제수스를 막지 못해 먼저 실점하게 되었다.


풀이 죽어 있는 블랙에게 다가간 나이스는 환한 미소를 보였다. 아무런 말도 오가지 않았지만, 블랙은 큰 위로를 받은 느낌이 들었다.


"나이스, 네가 뒤에서 최종 수비를 해. 나는 평소 하던 것처럼 할게."


처음에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블랙이 최종 수비를 하고 나이스가 조금 앞에서 움직였다. 나이스가 활동 범위도 넓고 해서 합리적인 안배였는데 블랙은 나이스에게 역할을 바꿀 것을 제안했다. 자신의 집중력이 나이스보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나름 대안을 고민한 것이다. 나이스는 평소 제레미가 하던 것처럼 가장 뒤에 처진 수비수가 되었다.


나이스가 최종 수비수가 되었고 블랙이 조금 앞에 자리했다. 뒤에 받쳐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에 블랙은 초조하고 불안하던 감정이 사라졌다. 차범수도 벤자민과 함께 위치를 조금 뒤로 내렸다. 산시스는 좌우로 열심히 뛰며 양측의 수비를 도왔다.


맨시티는 키가 크고 제공권을 장악할만한 공격수가 없다. 수비수 중 스톤스가 헤딩이 좀 되지만 오타멘디는 키가 작은 편이다. 그래서 기신은 공격할 때 코너킥과 프리킥을 많이 만들어낼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프리킥이든 코너킥이든 잘 먹히지 않았다. 기신은 경기를 바라보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현장지휘가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았다. 전술 이해가 낮아서 전술적인 문제에 대해 많은 조언을 얻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노츠 카운티의 세트피스 공격이 맨시티에 파악 당한 느낌이다.


"감독, 문제점을 알아냈어요."


라커룸에서 헌터가 입을 열었다.


"좋은 위치를 맨시티에 다 빼앗기고 있어요. 저쪽 키퍼는 낮은 공에 약해요."


세트피스 상황에서 맨시티 골키퍼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할 수 있는 위치는 맨시티 선수들이 미리 선점했다. 노츠 카운티가 나름 위협적인 공격이라 생각한 것은 에데르송 입장에서는 수비하기 편한 공이었다.


'제길, 그게 말이 돼?'


자신들에게 어떤 공격이 위협적인지 분석하고 그것에 대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대책을 세운다는 것이 가능한지 의심되었다.


"해법은 간단하죠. 저들이 선점한 위치를 빼앗아내면 돼요."


헌터는 천재다. 아주 간단한 해법을 꺼냈다. 기신은 머릿속으로 헌터의 해법을 현실화할 수 있는 선수들을 골랐다. 그레이밖에 생각나는 선수가 없다. 나이스는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너무 티가 날 수 있다. 그러면 맨시티가 다른 해법을 꺼내 들지도 모른다. 스페인 출신의 대머리 주술사라면 그게 가능할 것 같다.


후반전에 산시스가 그레이로 교체되었다. 그레이의 수비 위치는 예외적으로 차범수와 벤자민보다 더 앞에 자리했다. 그리고 공격 상황에서 헌터의 해법이 빛을 보았다. 그레이가 오타멘디를 밀어내고 좋은 자리를 차지한 후 헤딩으로 맨시티의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두 번의 재미는 보지 못했다. 맨시티가 수비 전술을 새롭게 바꾸었다. 기신은 계속 고민했지만 그게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했다. 헌터도 자신의 천재성을 전반전에 소모했는지 새로운 수비 전술에 해법을 꺼내지 못했다.


권도안의 패스를 차단한 차범수는 곧바로 그레이에게 패스했다. 그레이는 공을 잘 지키고 있다가 벤자민에게 패스했다. 벤자민은 드물게 헌터를 향해 긴 패스를 시도했다. 항상 안전한 짧은 패스만 해오던 벤자민이라 의외였다.


헌터의 헤딩을 받은 엑토르가 오타멘디를 돌파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경기 내내 오타멘디에게 제압당한 엑토르이다. 엑토르는 돌파를 포기하고 보나비치에게 패스했다. 보나비치는 잠깐 드리블을 하다 공격 지원을 나온 차범수에게 패스했다. 차범수는 다시 엑토르에게 공을 건네주었다.


엑토르는 공을 끌고 밖으로 향했다. 오타멘디는 어느 정도 따르다 수비를 다니루에게 넘겼다. 중앙수비수인 자신을 끌어내려는 수작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엑토르는 다니루를 가볍게 제친 후 빠르고 강한 크로스를 올렸다. 헌터는 꽉 잡고 있던 스톤스의 유니폼을 놓고 몸을 허공에 띄웠다. 헌터의 발리슛은 실패했지만 헌터의 유니폼을 여전히 잡고 있던 스톤스의 손이 주심의 주의를 끌었다.


페널티킥에 강하게 반발하던 맨시티의 선수들은 오타멘디가 대표로 노란 카드 한 장을 받았다. 헌터는 본인이 '창조'한 페널티킥에 가볍게 성공했다. 거짓으로 넘어져서 페널티킥 판정을 유도하는 행위에 대해 2경기 출장 정지의 처분이 있다. 그러나 헌터의 경우는 해당하지 않는다. 발리슛을 날리기 위해 몸을 던진 것이니 말이다.


기신은 곧바로 헌터를 내리고 르노를 올렸다. 미친 듯이 공격할 게 뻔한 맨시티를 상대로 수비에 참여하지 않는 선수를 두 명이나 데리고 있을 수 없다. 체력 상태가 좋지 않은 헌터를 내리고 수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르노를 올렸다.


맨시티의 공격은 성난 파도와 같이 노츠 카운티의 골대를 향해 휘몰아쳤다. 노츠 카운티의 댐은 위태위태하지만 어떻게든 버텨냈다. 하지만 이대로 가면 언젠가는 허물어질 게 뻔하다. 기신은 제레미를 올릴 타이밍을 계산하기 시작했다.


미처 기신이 결심을 내리기 전에 데 브라위너는 프리킥으로 터너의 무릎을 꿇렸다. 터너는 페널티킥과 프리킥 그리고 일대일 수비 수치가 전부 10이다. 이번 시즌 노츠 카운티의 40실점 중 직접 프리킥으로 실점한 것이 4개밖에 안 된다.


기신은 마지막 교체로 제레미를 올리려던 생각을 버렸다. 후안과 그루이치 중 하나를 고민하며 적당한 교체 타이밍을 쟀다. 맨시티는 2:2의 점수에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공격을 하고 있고 노츠 카운티는 더욱 신중한 수비를 했다.


작가의말

높은 곳의 공기는 차갑습니다. 그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아스널은 이미 추락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 중에 리그 우승과 가장 가까운 팀이 리버풀이라고 생각합니다. 왕의 기질이라고 해야 하나, 예전의 맨유에서 느껴졌던 그런 기질이 토트넘과 아스널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리버풀에 희망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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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현장 지배 +15 18.03.20 2,006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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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가시 달린 방패 +15 18.03.12 2,125 68 12쪽
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14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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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강팀의 위엄 +13 18.03.08 2,249 77 12쪽
130 살인적인 일정 +13 18.03.07 2,384 79 12쪽
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65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1 83 12쪽
127 선수 정보 패치 +15 18.03.06 2,362 84 12쪽
126 빙룡이 깨어났다. +11 18.03.06 2,375 84 12쪽
125 큰손 노츠 카운티 +17 18.03.05 2,370 84 12쪽
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8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0 83 12쪽
»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6 72 12쪽
121 연승의 노츠 카운티 +11 18.03.04 2,360 90 12쪽
120 나이스 나이스 +11 18.03.03 2,496 88 12쪽
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5 85 12쪽
118 숨막히는 레이스 +15 18.03.02 2,510 8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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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8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1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9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3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1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2 10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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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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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39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2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4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2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8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3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0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4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8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5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7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0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0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2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4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2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4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4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2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3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0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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