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남미보다 유럽팀에 더 밀리는 느낌이 든 이유는, 각 리그의 특징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유럽은 피지컬로 압박하는 반면, 과거 남미는 개인기로 상대를 휘저었으니까요. 개인기는 대응이 가능(??)하지만, 몸싸움에는 체격차이 때문에 손도 못쓰는 느낌이더군요. 다만 요즘은 좀 다른 듯싶습니다
남미는 템포가 조금 느립니다. 반면 유럽팀은 대부분 템포가 빠르죠. 공격만 하거나 수비만 하면 괜찮은데 공격이 수비로, 수비가 공격으로 전환하는 타이밍에 선수들이 롤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서 유럽팀에게 좀 더 밀리는 듯 합니다. 그리고 유럽팀은 육체적인 능력이 남미 팀보다 강하니 아시아에서 육체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던 한국팀이 유럽팀 상대로 힘을 제대로 못 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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