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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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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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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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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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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일본 정벌

DUMMY

대영제국의 수도 노팅엄은 바다에 인접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수도의 주민들은 굳이 해변까지 발품을 팔 필요가 없어졌다. 바닥에 난 수많은 구멍으로 들여다보면 바닷물이 넘실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쿠르릉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 몇 채가 동시에 무너졌다. 이미 대부분 주민은 짐을 싸서 수도 밖으로 도망치고 있다. 헌병대와 수도 경비대가 질서를 유지하려 애쓰고 있지만, 사실 이들도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드루이드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드루이드들의 공격이다."


선전관의 사주를 받은 자들이 거리 여기저기에서 소리를 질렀다. 대영제국의 본토인 영국섬이 괴수의 침습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안 된다. 알려지는 순간 수많은 사람이 본토를 이탈할 것이다.


최근 승승장구하고 있는 대한제국, 살기 좋은 곳이라고 은밀히 소문이 퍼지는 대한민국, 인재를 모으는 데 혈안이 된 러시아에 인재를 다 빼앗길 가능성이 크다. 최악의 상황은 캐나다와 다시 통합한 후 캐나다로 수도를 옮겨야 할 수도 있다. 캐나다는 기본 인프라가 전혀 안 되어 있어 역시 인재 유실을 걱정해야 한다.


해상과 해변에 은밀히 괴수를 감지하는 탐지망을 설치했지만, 단 한 가지 가능성은 배제했다. 바로 유일하게 땅을 파고 다니는 괴수, 6등급의 괴수 리력에 대한 대비는 하지 않았다. 공중을 감시하는 데 엄청 많은 자원이 소모되었기에, 한 종류밖에 없는 괴수에 대해 대비를 하지 않았다.


리력은 높은 건물을 무너뜨리는 것이 취미다. 그래서 대한제국에서는 높은 건물을 만들지 않는다. 리력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대영제국의 영국섬만 고층 건물이 존재한다. 블루 드래곤의 심장 덕분에 괴수의 침습을 걱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명과 함께 잭슨은 구덩이에서 멀어졌다. 도망치는 와중에도 구덩이가 가까이에 있으면 어떻게든 한 번 들여다보게 된다. 드루이드의 공격이라고 하니, 사람은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드루이드의 변신술인가? 멧돼지로 변신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잭슨이 본 괴물은 전체적으로 멧돼지를 닮았다. 하지만 뻐드렁이가 멧돼지가 아닌 코끼리의 상아처럼 길게 뻗었다. 그리고 갈기가 꼬리까지 이어졌고 곧게 서 있었다. 드루이드의 변신술이라면 이렇게 괴상한 모습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력은 멧돼지를 닮은 괴수다. 이가 상아를 방불케 할 정도로 길게 뻗어 나왔다. 암석에 대고 진동을 주면 암석이 순식간에 가루가 된다. 뒷다리는 멧돼지 다리인데 앞다리는 새의 다리를 닮았다. 굳이 비교하면 닭발과 비슷하다. 등에는 갈기가 아닌 볏이다. 수탉의 볏을 닮은 커다란 볏인데, 흥분하면 곧게 선다.


볏을 통해 지면까지의 거리를 감지한다. 리력은 땅 위로 올라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래서 대영제국에서도 방비를 소홀히 한 것이다. 이들이 바다 밑으로 굴을 뚫고 본토까지 침입하리라 상상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상아를 닮은 뻐드렁이로 바위를 부수고 흙덩이를 깬다. 닭발을 닮은 앞발에는 피막이 있어 파낸 흙과 깨진 돌덩이들을 뒤로 보낸다. 튼튼한 뒷다리는 이 모든 과정을 든든하게 받쳐준다. 이 방식으로 리력은 사람이 평지에서 걷는 속도보다 조금 더 빠르게 땅밑에서 움직인다.


수십 마리의 리력이 노팅엄에서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을 때, 대한제국 황실도 회의를 열고 있었다.


"술법사들이 천기를 읽어냈다. 동방삭 그자가 몰래 마붕탄 두 개를 만들어서 일본에 던졌다. 마붕탄에 의해 7등급 괴수가 타격을 받았다고 한다."


모산도사의 정체는 괴수 사육에 최초로 성공한 동방삭이었다. 원시적인 주술이 대부분인 아프리카의 주술사들은 4등급 괴수를 쉽게 처리한다. 이성과 야성의 사이에 있는 괴수이기 때문이다.


술법사들은 법보와 법력의 결합으로 5등급 괴수를 쉽게 상대한다. 5등급 괴수의 지능이 법보와 비슷한 수준이다. 술법사의 술법이 결합하면 5등급 괴수를 쉽게 상대한다. 야성이 살아있는 4등급 괴수보다 훨씬 대처하기 쉽다.


"귀족들의 동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우리 정체가 들킬까 걱정입니다."


대한제국의 황실은 묘족 혈통이다. 한족과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중원에서 패권을 두고 다투던 이들은, 전투에 패한 후 이동하는 일에 익숙해졌다. 그래서 괴수가 몰려들 때 침착하게 북으로 도망칠 수 있었다.


"최대한 귀족들을 분화했지만, 이제는 한계인 것 같습니다. 서쪽의 땅을 점령하여 우리 것으로 만드는 데 최소 5년은 필요합니다."


여럿으로 나뉜 한족이나 기타 민족 세력들과는 달리, 묘족은 하나로 뭉쳤다. 국가를 세울 때 자신들도 한족이라 주장하며 다른 세력들과 경쟁했고, 최대 세력이었던 묘족은 대한제국의 황제를 배출했다.


이미 괴수와의 싸움이 오래 지속하였고, 많은 민족이 섞여 살다 보니 민족의 색이 옅어져서 가능했다. 대한제국이 점점 안정되자 황실은 은밀히 풍습을 묘족의 그것으로 만들려 했다. 그래서 점점 많은 군벌이 이들의 정체를 의심하고 있다.


"애초에 우리 생각이 잘못되었다. 한족을 배제하는 게 아니라, 그들을 포용해야 했다."


"그 의견에는 여전히 반대입니다. 한족 혹은 자신을 한족으로 아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실제로 우리 묘족의 후손 중 많은 자가 자신을 한족이라 알고 있습니다."


귀족 중 3할 정도가 묘족이다. 하지만 이들 중 절반은 자신을 한족으로 알고 있다. 묘족의 순수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한족으로 알려진 묘족 혈통의 귀족이 필요하다. 황제와 황후는 한족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이들은 순수한 묘족 혈통이다.


"혈통을 관리하는 게 너무 힘듭니다. 자유연애를 막고 혼사는 부모의 권리라고 교육하고 있지만, 평민 계층으로부터 자유연애의 풍조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귀족 혈통만 관리하는 게 아니라, 묘족 평민의 혈통도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그게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영토는 빠르게 수복하고 있는데 행정력이 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엔진의 냉각화에 성공했다고 한다. 비록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몇 년 안에 실용화 가능하다고 한다."


러시아는 병력이 부족하기에 뛰어난 기동력을 확보하기 전에는 대한제국과 경쟁을 할 수가 없다. 황실이 보유한 병력만 80만이 되고, 각 군벌도 적게는 10만, 많으면 30만 이상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 병력은 백만이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투력은 러시아 군대가 훨씬 강하다. 자원의 부족으로 정예화가 자연적으로 되었고, 내전을 통해 이들은 싸우는 법을 잘 알고 있다. 반면 대한제국은 총이 생기면서 일반 병사들의 질이 많이 떨어졌다.


"전쟁은 어차피 자원 싸움입니다. 러시아의 자원이 우리보다 많을 것 같지는 않군요."


"멍청한, 대영제국이랑 대한민국이랑 손을 잡으면 어떡할 거냐?"


대영제국은 마법사의 운용에 따라 전투력이 달라져서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 대한민국은 괴수와의 최전선에 있고, 인구의 부족과 자원의 결핍을 항시 겪어왔기에 효율적인 전투를 하는 방법을 제대로 터득했다.


"놈들은 지면 다시 얼음 굴에 기어들어 가서 숨으면 된다. 그놈들과 싸우느라 어렵게 회복한 땅을 다시 괴수에게 내줄 셈이냐?"


"제게 좋은 수가 하나 있습니다."


다음 황제를 노리는 젊은 자 중 하나가 입을 열었다. 대한제국의 황실은 능력으로 황제를 뽑는다. 황실의 안전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황제의 자식이 몇이고 누구인지 대외적으로 비밀로 한다. 물론 알만한 자들은 다 알지만 말이다.


가장 능력을 많이 증명한 자가 황태자가 된다. 황제의 자식일 필요도 없다. 묘족이기만 하면 된다. 심지어 평민 출신이라도 상관없다. 묘족은 '은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혈통 검사를 해서 순도를 검측할 수 있다.


"대영제국, 러시아, 대한민국에 7등급 괴수의 존재를 알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합군을 구성하죠."


세상에 나라가 얼마 없다. 그리고 수많은 땅이 괴수에 의해 임자가 없는 땅이 되었다. 왕이 되고 싶어 하는 자들의 욕망을 적절히 부추기면 된다. 녹촉의 울음소리가 황제 자리에 욕망을 품은 자의 입에서 터져 나왔다.


"함께 연합군을 구성해서 7등급 괴수를 토벌합니다. 그리고 그 공로에 따라 땅을 나누죠. 대영제국, 러시아, 대한제국의 이름으로 그 땅에 세워진 나라와 왕의 정당성, 합법성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공화제를 시행하는 대영제국을 벗어나 왕이 되고 싶은 귀족, 독립하고 싶은 유럽 십수 개 국가의 후손, 따뜻한 바다를 그리워하는 러시아, 비옥한 땅을 탐내는 대한민국. 그리고 결정적으로 황제가 되고 싶거나 황제의 압박에서 벗어나 독립하고 싶은 대한제국의 군벌들이 이 제안을 반길 것이다.


"웃기지도 않는군. 그런다고 우리가 뭘 얻는데?"


경쟁자의 비웃음은 오히려 맛을 돋우는 조미료가 되어버렸다.


"우리는 80만 군대를 동원하고 술법사들 전부를 동원하겠다고 주장할 겁니다. 그러면 군벌들이 꽁꽁 감춘 병력과 무력들을 꺼내 들겠죠. 그리고 우리를 최대한 배제할 것입니다. 러시아와 대영제국과 합심해서 말입니다."


다음 대 황제의 보좌가 눈앞에 어른거리자 말을 하던 자는 참지 못하고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우리가 몰래 숨겨둔 마붕탄을 사용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몰래 대기하다가 마붕탄이 터진 후 곧바로 후지산을 봉인하면 됩니다. 괴수도, 경쟁국도, 내부를 좀먹는 군벌들도 이 세상에서 전부 사라지겠군요. 대한제국이 세계 유일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회의장은 조용해졌다. 몇몇은 몰래 팔에 돋은 소름을 만져봤다. 그 크기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잠깐의 침묵이 흐른 후 황제가 입을 열었다.


"각자 집에는 일이 있어 당분간 귀가하지 못한다고 내가 소식을 넣겠다. 계획이 성공할 때까지 누구도 황궁을 떠나지 못한다."


며칠 후 대한제국 황실은 각 지역 군벌들과 모든 나라에 7등급 괴수의 존재를 알렸다. 이미 위치를 확인했고 3일 후 대한제국이 보유한 모든 마붕탄을 소진하여 7등급 괴수를 소멸할 것임을 밝혔다.


3일 후 31개의 마붕탄이 일본 후지산에서 동시에 폭발했다. 굳이 대마법사가 아니더라도 그 폭발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파괴력이었다. 그러나 뒤이은 소식은 희망적이지 않았다. 7등급 괴수의 힘이 몹시 약해졌지만 소멸하지 않았다는 결과가 모두에게 전해졌다.


대한제국, 대영제국, 러시아, 대한민국, 캐나다, 북유럽 3국의 연맹인 유럽 연맹이 러시아에서 회의를 주최했다. 캐나다는 의결권을 대영제국에 맡겨버렸기에 실제로는 5개 국가 혹은 단체가 참여한 셈이다. 이들은 세계 연합국의 5개 상임이사국이 되었다.


대한제국과 러시아 그리고 대영제국이 여유분의 자원을 전부 투입하여 거북선의 건조를 도왔다. 물론 새로 건조된 거북선의 75%는 지원해준 세 국가에 양도해야 한다. 아홉 달 후를 목표로 삼고 일본을 정벌할 연합군을 구성했다. 정예만 뽑았기에 그 규모가 30만도 되지 않았다.


"부친, 저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이번 협상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내겠습니다."


폐세자 신현이 왕후와 함께 신도를 찾았다. 일본 정벌이 위험하니 자신이 신무를 대신해 가겠다고 바락바락 우겼다. 왕후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신도는 어쩔 수 없이 둘의 억지를 받아들였다.


작가의말

본격 국뽕 소설 간섭자의 숨결입니다. 연합국에 다섯 자리밖에 없는 상임이사국이 되었습니다. 회의에 무려 5개 국가가 참여했는데 이 정도 성과면 대단하다고 할 수 있죠. 소설에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연합국 사무총장은 유럽 연맹 출신이 가져갔습니다. 대한민국이 유럽 연맹보다 실력이나 잠재력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이제 신기가 돌아와서 왕이 되어 대한민국이 세계를 통일한다고 말하면, 안 믿어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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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59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47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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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89 87 12쪽
» 일본 정벌 +7 18.02.24 2,906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75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79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0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05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2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47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77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1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3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196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2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17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27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68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36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86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27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1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45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0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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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1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46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69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77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1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5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696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1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3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1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2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47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29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1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2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28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27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3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5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57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75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1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77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195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1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1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27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49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2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3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3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46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09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3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59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08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5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59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5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1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2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79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3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4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7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1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298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3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18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69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0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5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38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5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49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57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0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0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66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2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2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0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2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77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0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3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49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3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2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55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5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1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35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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