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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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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연재수 :
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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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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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경기장 밖의 대결

DUMMY

5월 7일 10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중국팀은 같은 시각 홍콩팀과 경기를 한다. 경기 전날 갑자기 한국과 카타르 경기 심판이 바뀌었다. 원래 주심이 건강 문제로 교체되었다.


"중국 측에서 새로 바뀐 심판과 접촉할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내일 경기에서 주심이 카타르 편을 들 확률이 높습니다."


매니저의 말에 기신은 골치가 아팠다. 딱히 중국을 돕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카타르와 AFC에 한 방 먹여주고 싶다. 정의감이 철철 넘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제는 진심으로 좋아하는 축구에 구더기가 끼는 것이 싫다.


'중국팀도 저렇게 자신 있게 말하는 걸 보면 홍콩팀을 최소 9:0으로 이길 수 있다는 뜻인가? 여기나 저기나 더럽기는 마찬가지구나.'


물론 기신은 남의 집 지붕에 맺힌 고드름을 걱정해줄 생각이 없다. 그저 자기 지붕 위에 쌓인 눈만 털어내면 그만이다. 카타르는 아마 내일 무승부를 바랄 가능성이 크다. 중국이 홍콩과 12:0 같은 점수를 내면 카타르는 1:0으로 져도 중국에 3위 자리를 빼앗긴다.


경기 당일 오전 중국과 홍콩의 주심도 바뀌었다. 오후에 발표된 출전 명단을 확인한 기신은 중국팀이 그렇게 자신하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홍콩은 선발진에 9명의 새로운 선수를 출전시켰다.


반면 기신의 선발진은 많은 사람의 의문을 자아냈다. 박동춘과 정경수 그리고 길서준 세 명의 중앙수비수를 출전시켰다. 홈이고 실력의 우위가 명확하기에 세 명의 수비수를 세우는 의도를 이해할 수 없었다.


경기가 시작되어 5분도 되지 않아 카타르 선수가 바닥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다. 느린 화면으로 보니 박정현과 스치지도 않았다. 그런데 갈비 부위를 부여잡고 발버둥 쳤다.


심판은 먼저 의료팀을 불러들였다. 의료팀이 어느 정도 조치를 한 후 들것을 불러 선수를 밖으로 옮기게 했다. 경기장 밖으로 나간 카타르 수비수는 곧장 손을 들어 입장을 요청했다. 주심은 수비수를 입장시킨 후 경기를 재개했다.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길서준은 중앙 공격수로 출전했다. 기신은 이번 경기의 공격 수단을 크로스 후 헤딩과 아크 지역에서의 중거리 슛으로 잡았다. 주심이 카타르의 편을 들어준다면 위험 지역의 프리킥을 얻어내기 힘들다. 코너킥과 크로스의 위력을 살리기 위해 길서준을 공격수로 투입했다.


한편 중국과 홍콩의 대결에서 경기 10분 만에 중국은 3:0의 점수를 기록했다. 주심은 홍콩 선수와 감독을 불러놓고 소극적인 경기 태도를 보이면 경기를 중단할 것을 경고했다. 경기를 중단하면 재경기 하거나 중국이 3:0으로 승리한 것으로 결론 날 수 있다.


홍콩팀 감독은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 홍콩 선수들은 감독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했다. 어찌나 적극적인지 중앙수비수마저 중앙선을 넘어 중국팀의 진영에 발을 디뎠다.


홍콩 골키퍼가 페널티 구역 안에서 중국팀 공격수를 넘어뜨렸으나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오히려 중국팀 공격수에게 한 번만 더 다이빙하면 카드를 줄 거라고 경고했다. 중국팀 선수들은 사전에 교육을 단단히 받았는지 주심에게 따지지 않았다.


공민후가 카타르 수비수의 반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돌파에 성공했다. 크로스를 올렸는데 주심의 호루라기가 울렸다. 카타르의 반칙을 선언해 프리킥을 주었다. 길서준과 박정현이 이미 유리한 위치를 잡고 있는 상황이다. 공격 측에 유리한 상황에서는 반칙을 불지 않는다. 반칙을 불었다면 반칙한 선수에게 카드를 줘야 한다. 그러나 주심은 구두 경고로 그쳤다.


"구두 경고를 세 번 했는데 카드를 꺼내지 않는군요. 규정에 어긋난 행위 아닙니까?"


대기심에게 항의했지만 주심의 소관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기신도 이 부분 규정은 확실하게 모르기 때문에 더 강하게 주장하지 않았다.


공민훈에게 반칙한 수비수를 치료하러 의료팀이 또 투입되었다. 치료가 끝나자 선수는 벌떡 일어나 수비 위치로 향했다. 공의 앞에는 공민훈과 차범수가 섰다.


차범수는 평소 프리킥이나 슈팅을 오른발로 했다. 그러나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에 가까운 프리킥은 왼발로 찼다. 크로스를 올린 게 아니라 슛을 했다. 아무도 건드리지 못한 공은 먼 포스트로 골인되었다.


차범수의 신호를 미리 받은 한국팀 선수들은 차범수가 프리킥을 차기 전에 페널티 구역 밖으로 달렸다. 그래서 주심은 반칙을 선언해 골을 무효화 할 기회도 없다. 마지못해 부는 주심의 호루라기 소리는 힘이 없었다.


카타르 선수들의 골다공증은 반년 사이 차도가 별로 없었는지 자주 드러누웠다. 점수판만 가리면 카타르가 선 득점을 올린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해설자들은 카타르 선수들이 치료를 받는 상황에서 현재 1:0으로 앞서가고 있는 팀은 한국팀이라는 말을 거듭 강조했다.


한윤의 크로스를 길서준이 가까운 포스트에서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정말 트집 잡을 데 없는 골이라 주심은 못마땅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카타르 선수들의 침대 축구와 주심의 고의적인 방해로 한국팀은 공격 흐름이 자주 끊겼다.


전반전에 무려 6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카타르 선수들이 자주 드러누웠다 해도 추가 시간이 너무 길다. 기신은 언뜻 이해가 가지 않았다.


"중국과 홍콩은 추가 시간이 1분이라고 합니다. 이쪽 경기가 5분 늦게 시작하는 거죠."


그제야 기신은 이들의 수작을 알았다. 저쪽 상황을 보면서 이쪽에서 욕먹을 각오로 장난칠 생각이다. 저쪽은 전반전에 이미 7:0의 점수가 났다. 슈팅 29회 유효 슈팅 9회에 7골을 넣었다. 반면 홍콩팀은 슈팅 13회에 유효슈팅 2회다.


한편의 촌극을 보는 기분이다. 기신과는 상관없는 일이지만 기분이 더럽다. 세상 물정 모르는 대부분 중국 팬들은 자기 팀의 선전에 순수하게 기뻐하고 있을 것이다.


'둘 다 구더기라 어느 하나 돕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기네. 그저 오늘 경기에 최선만 하자. 너희들은 멋대로 수작을 부려라.'


후반전이 되자 기신은 길서준을 내리고 현기철을 올렸다. 현기철은 속도가 김철범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반격 효율이 오히려 높다. 김철범은 아직도 기본기가 부족해 본인 실수로 반격 기회를 가끔 말아먹는다.


그런데 주심과 대기심이 대화를 나누면서 경기를 시작하지 않았다. 무전기를 들고 대화를 몇 마디 나눈 팀닥터가 기신에게 상황을 알렸다.


"중국과 홍콩팀 후반전이 시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홍콩팀 키퍼가 화장실에서 안 나왔다고 하네요."


여기가 5분 늦게 끝난 것을 안 중국팀은 새로운 수작을 부렸다. 홍콩 골키퍼가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은 것이다. 뒤늦게 나온 홍콩 골키퍼는 주심의 경고를 받았다. 원래 노란 카드를 주어야 하는데 주심은 경고로 끝냈다.


기신은 경기를 빨리 시작하지 않는다고 항의하지 않았다. 어차피 한국팀은 방관자의 입장이다. 이들의 수작에 낄 필요가 없다. 그저 한국팀이 이런 상황에 부닥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한국팀의 실력을 더 많이 키울 필요성을 느꼈다. 월드컵에서 한국팀이 이런 수작의 대상이 안 된다고 장담할 수 없다.


후반 55분이 되자 카타르 선수들의 골다공증은 단체로 치료되었다. 중국팀이 홍콩팀에 10:0으로 앞서갔다. 이대로라면 카타르는 골 득실로 3위 자리를 중국에 빼앗기게 된다.


카타르가 공격적으로 나오자 박정현을 내리고 김철범을 올렸다. 김철범은 공격수로 혼자 출전하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다른 공격수와 함께 출전해야만 자기 기량을 제대로 발휘한다. 심리적인 문제도 있고 부족한 기본기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지금까지 육체 단련과 함께 위치 선정과 이동, 그리고 공 다루는 감을 키우는 훈련만 했다. 몸이 완성되어 최근 기본기와 슈팅 훈련을 시작했는데 아직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경기 75분 김철범이 반격 기회에 골 하나 넣어 한국팀은 3:0으로 앞서가게 되었다. 그리고 중국은 13:0의 점수로 홍콩을 앞서갔다. 소식을 전해 들은 카타르 선수들은 경기를 포기했다. 큰 의욕이 없이 공을 안전하게 패스하기만 했다.


대부분 선수가 귀화 선수라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월드컵에 진출하면 높은 상금을 받을 수 있다. 그 상금을 받을 희망이 묘연해지자 이들은 경기할 동력을 잃었다. 돈을 제외하고는 다른 동력원이 존재하지 않았다.


현기철이 남은 시간 두 골을 넣어 한국은 결국 5:0의 승리를 거두었다. 중국은 최종 15:0의 점수로 승리해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중국의 상대는 D조 3위를 한 북한으로 결정되었다.


6월이 되자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 유람객이 3배로 증가했다는 기사가 떴으나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쓸쓸히 사라졌다. 7월 북한이 3개 항구를 개방한다는 기사가 떴다. 곧이어 중국 자금이 세 항구로 투자되어 중국과 북한이 항구를 공동 운영한다는 기사도 떴다.


8월 중국이 북한을 이기고 남미의 8위 파라과이와 대결하게 되었다. 파라과이는 첫 경기 원정에서 0:3으로 패한 후 홈에서 5:1의 대승을 거두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 한국팀 친선경기 5연패, 차범수의 공백을 느끼다.

- 길서준,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3년 계약, 꿈은 이루어진다.

- 김철범 프로 계약 획득, 수원의 푸른 날개가 되고 싶습니다.

- 차범수 노츠 카운티와 계약 연장, 주급 16만 파운드로 예상.

- 차범수, 결혼은 은퇴 후 고민하겠다. 외모보다는 마음이 중요.


기신은 차범수를 친선경기에 차출하지 않았다. 차범수가 카드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를 대비해 전술을 짜기 위해서다. 차범수가 없으니 수비뿐 아니라 공격도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았다. 결국 차범수의 중요성만 확인하고 유용한 전술은 찾아내지 못했다.


그래도 기신은 계속 차범수를 차출하지 않고 친선경기를 벌였다.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기를 바랐다. 차범수에게만 기대지 말고 본인들도 많은 생각을 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랐다.


하루는 꿈에 신기를 만났다. 그런데 깨고 보니 대화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진짜 꿈을 꾼 것이다. 월드컵 본선이 다가오자 점점 불안감이 커지면서 꿈이 많아졌다.


2026년 5월, 한국팀은 한국에서 짧은 회복 훈련을 마친 후 캐나다로 출발했다. 48개 팀이 참가하는 첫 월드컵이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참가팀은 24팀이다. 32년 후 48개 대표팀이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멕시코를 찾았다.


도르트문트로 정식 이적하고 주전 자리를 차지한 황동근, 시즌 후반기부터 도르트문트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한 길서준, 아틀레티코 주요 로테이션 선수로 성장한 현기철, 함부르크 왼쪽을 지배하는 한윤, 노츠 카운티 부동의 주전 풀백 공민훈, 노츠 카운티 수비의 핵 차범수,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모두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김시웅.


박정현은 플레이 스타일로 해외 진출은 하지 못했지만 한국팀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다. 황희는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어 더욱 위협적인 선수가 되었다. 박요환은 수비 가담이 적극적이지 않은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최길수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겼다.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 목표는 월드컵 우승이다. 겨우 4강에 들었다고 긴장 푸는 분이 있다면 바로 집으로 돌려보낼 것이다. 우승하는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 풀지 말고 모두 다 함께 화이팅하자."


캐나다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화이팅 소리가 크게 터졌다.


작가의말

체한 것 때문에 컨디션이 살짝 저조합니다. 오늘은 2편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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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 밖의 대결 +11 18.03.16 2,126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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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8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0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5 7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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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6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0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8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1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0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1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1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1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1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4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0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4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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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2 10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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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1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3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3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6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8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3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7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8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5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6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1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2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6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7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2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1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7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9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2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1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5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0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199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4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7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1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3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8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7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9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1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5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8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6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1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8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2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9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4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6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2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9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9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0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6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1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7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3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2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4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8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4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9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3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2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5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4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2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7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7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4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9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1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5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8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3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6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5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1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9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4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47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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