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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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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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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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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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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현장지휘 10의 위력

DUMMY

기신은 세 번에 걸쳐 제주도의 무기공장을 개선했다. 처음에는 효율을 높였고 다음에는 자원 소모를 줄였고 마지막에는 둘 사이의 균형점을 찾아 최적화를 이루어냈다. 무기의 생산량이 12% 늘어난데 반해 자원 소모는 23% 줄었다.


기신은 공장의 운용을 세 가지 방식으로 나누었다. 평소에는 최적화 운영을 하다가 무기가 남아돌 때는 자원 소모를 22% 줄이는 대신 생산량이 낮은 절약 방식을 사용하고 무기 재고가 부족하면 생산량이 15% 늘어나는 대신 자원 소모가 조금 많은 가속 방식을 사용한다.


기신 덕분에 늘어난 생산량과 줄어든 자원의 소모가 전략적으로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아본 제주도 사령관은 신 참령을 신 부령으로 진급시켰다. 진급은 1계급밖에 안 되지만 실질적으로 대대 규모만 지휘 가능하던 지휘권이 연대 규모로 커졌다.


지금처럼 요충지 수비 상황에서는 가시거북이라 명명한 이동형 요새로 싸우기에 실제 전투에 투입되는 인원은 미끼와 회수조 그리고 강력한 괴수들을 상대하는 특공대밖에 없다. 하지만 수십만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전투에서는 지휘할 수 있는 병력의 규모가 클수록 목숨을 부지하기 쉽고 공을 세울 기회도 많아진다.


기신의 방식은 곧바로 다른 무기공장들에도 전파되었고 가끔 사람들이 제주도의 무기공장에 와서 견학을 하고 기신의 강의를 듣기도 했다. 덕분에 신씨 가문의 명성이 또 한층 높아졌다. 임진괴란 당시 도망을 거부하고 남아서 싸운 가문들 중 핏줄이 남아있는 가문이 신씨 가문밖에 없기에 백성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고 덕분에 기신의 공이 많이 부풀려졌다.


기신의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기밀들에 접근할 수 있지만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아무런 진전도 없었다. 기신은 다급해지는 마음을 억지로 누르며 침착을 유지하려 애썼다. 분명 신기의 몸에 처음 들어왔을 때 메시지를 들은 적이 있다. 언젠가 그 메시지가 돌아가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는 희망을 기신은 버리지 않았다.


그나마 이제 적응이 된 건지 얕은 잠이 아니라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어쩌다 깊은 잠에 든 기신을 괴수들이 곱게 내버려 두지 않았다. 날이 밝기 시작한 새벽에 괴수 경보를 들은 기신은 능숙하게 옷을 입은 뒤 밖으로 달려나갔다.


밖에는 이미 시동을 건 엔진마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만약 운전병이 기신보다 늦게 나오면 군사법정에서 참수형을 내린다. 그것 때문에 기신은 처음에 일부러 늦게 나왔으나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이제는 최대한 빨리 뛰쳐나온다.


기신이 오르자 문을 닫기도 전에 엔진마차는 출발했다. 괴수 경보가 울린 후 규정 시간 안에 도착하지 못하면 전투 결과에 따라 그 형이 정해진다. 다행히 기신은 지금까지 한 번도 늦어본 적이 없다.


"보고 드립니다. 우리 수비 구역에 5만 구 규모의 괴수들이 침입했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파악한 뒤 다시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미 작전관은 괴수 무리의 규모를 파악하고 기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최종 결정은 기신이 하지만 모든 작전 보고와 작전지시는 작전관이 한다. 문제가 생겼을 경우 작전관이 귀족 출신이 분명한 지휘관 대신 벌을 받는 것이다. 그래서 지휘관의 명령이 적절하지 못하다 판단되면 작전관이 개인의 판단으로 지시를 수정할 권한을 가진다.


"규모 파악이 끝났습니다. 시구 5만 구에 한로 천팔백 구, 매우 특별한 상황입니다."


시구 5만이면 한로가 천 이하여야 한다. 한로의 비율이 정상적이지 않게 매우 많은 것이 기신은 걸렸다. 시구와 한로는 예전에 신기가 백작의 시험을 받을 때 등장했던 괴수이다. 3단계까지의 괴수들은 규모가 커질수록 1단계 괴수의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백 년이 거의 되는 기간 동안 수집한 통계자료이기에 충분한 참고 가치가 있다.


"신 부령님, 작전 명령을 내려주십시오."


보통 소규모일 때에 기신은 간단히 '작전 시작'이라고 말한다. 이는 작전관에게 모든 지휘를 맡긴다는 뜻이다. 중등 규모이기는 하지만 한로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기신은 직접 작전지시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그간 열심히 공부를 했고 자신감도 있다.


"미끼를 운용한다. B 작전지역으로 유인한다."


작전관은 기신의 생각이 자신과 일치하자 두말없이 작전지시를 내렸다. 미끼를 맡은 자들과 여러 가지 가짜 미끼들로 개의 모습을 한 괴수들을 B 지역에 유인했다. 기신의 경험이 일천하기에 특별히 경험이 많은 작전관이 배치되어서 미끼의 운용이 예술이었다.


"유인 성공, 밀집도가 2등급입니다."


괴수의 규모가 작을수록 밀집도를 높이기 쉽다. 규모가 클 경우 변수가 많고 무리별로 밀집도가 다르다. 2등급이면 아주 훌륭한 밀집도이다.


"3시 방향 1등급 2천정 2등급 3백정 3등급 백정"

"7시 방향 1등급 천정 2등급 8백정 3등급 5십정"

"11시 방향 1등급 천정 2등급 백정 3등급 백정"

"남은 가시거북들은 각각 1등급 천정 2등급 5백정"


작전관이 기신을 쳐다보았다. 보통 총 숫자만 말하면 가시거북의 운용자들이 알아서 배분을 한다. 지금처럼 각 가시거북의 총기 비율을 정하는 경우는 없다.


"우선 3시와 7시 그리고 9시 가시거북이 2분간 사격, 2분 뒤에 다른 가시거북들도 사격 개시, 총 사격 시간 10분, 10분 뒤에 상황을 봐가면서 추가 명령을 내리겠다. 엄격히 실시."


엄격히 실시는 패전의 책임을 지휘자가 절반 가져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런 경우 작전관은 반드시 따라야 한다. 더 좋은 작전을 작전관이 독단적으로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수비에 실패하면 그 책임을 전부 져야 한다. 지휘자의 명령에 따르면 더 큰 피해를 볼 것이 불 보듯 뻔하더라도 절반의 책임으로 목숨은 보전할 수 있다.


1분도 되지 않아 모든 준비가 끝났다.


"사격 개시."


작전관은 기신의 사격 명령을 세 번 반복했다. 곧바로 총소리가 울리며 여러 가지 탄약들이 괴수들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가시거북은 오랜 연구를 거쳐 괴수들의 주의력을 가장 끌지 않는 모습으로 설계된 이동 요새이다. 다만 전투를 할 때면 총기들의 반동 때문에 땅에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가끔 재수 없이 한발에 요해를 맞고 즉사하는 괴수들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1단계 괴수 한 마리가 20발 이상의 탄약을 소모시킨다. 전투를 관찰하며 소모된 탄약을 가늠하던 기신은 고개를 힘차게 저어 잡념을 떨쳐냈다. 지금은 우선 승리를 생각할 때이다.


"마력반응 0등급입니다."


작전관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사격이 중지되었다. 그제야 작전관은 사격전에 총 사격 시간을 10분으로 정했던 일이 생각났다. 온몸에 돋는 소름을 억지로 참아내며 작전관은 회수단의 투입을 지시했다. 시간이 오래되면 괴수의 시체가 '증발'한다. 어떻게 사라지는지 누구도 모르기 때문에 증발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전에 최대한 많은 마석을 회수해야 한다.


"다른 곳 전황을 보고하라."


"북해안은 안정적으로 수비하고 있습니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아직 고전 중에 있습니다."


서해안은 대마도와 가깝고 남해안은 북해안보다 따뜻하기에 괴수들이 더욱 선호한다. 그래서 그곳의 괴수들의 규모는 이쪽보다 훨씬 크다.


"가시거북 3기가 남해안으로 증원을 나간다. 지휘 권한을 당장 이양하라."


작전관은 3기의 가시거북의 지휘권을 남해안 통제실로 넘겼다. 곧바로 총기를 전부 수납한 가시거북들이 이동을 시작했다. 총기를 꺼낸 채로 움직이면 총기들이 고장 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조금 느리더라도 총기를 확실히 거두고 움직여야 한다.


"필요 인원만 남기고 남은 사람들도 가서 회수단을 돕기로 한다. 하나라도 더 많은 마석을 회수해야 한다."


보호장비를 입은 기신도 지휘실을 떠났다. 일본 유민들도 자발적으로 나와서 괴수들의 시체를 헤집기 시작했다. 회수조는 괴수의 시체를 끌어다가 죽었는지 판단한 뒤 심장을 꺼내기 쉬운 시체는 민간인에게 넘기고 심장 적출이 힘든 시체들은 자신들이 도맡았다.


기신이 직접 마석 회수에 참여하자 사람들의 사기가 한층 높아졌다. 제주도의 수비를 더욱 굳건히 해서 목숨을 보전하려는 생각 이외에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쇼의 성분도 좀 섞여있다. 유사시 자신의 편이 되어줄 사람이 하나라도 더 많아서 낭패를 보지는 않을 것이다.


"정말 놀랍군. 이거 보고 올리면 또 한번 난리가 나겠는걸."


기신이 지휘한 이번 전투의 등급은 판정불가로 나왔다. 프로그램이 1등급이라고 판정한 전투 방식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는 시간만 걸렸고 동원된 총기의 수량은 70% 소모한 탄약은 50%밖에 안 되었다. 수십 년의 전투 데이터들을 분석해서 만들어낸 프로그램이 기신의 두뇌에 진 것이다.


기신은 옷이 더러워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마석을 채취했다. 괴수들은 총알에 아무리 맞아도 피를 흘리지 않는다. 하지만 체액까지 없는 것은 아니어서 옷이 더러워지는 것은 피할 방법이 없다.


그때 일본 유민들이 경악성을 내뱉으며 뒤로 도망쳤다. 허리를 펴고 확인하니 시체의 중심에서 움직이는 작은 형체가 있었다. 기신을 보호하기 위해 따라다니던 경호원이 기신에게 망원경을 건넸다.


중송아지 크기의 괴수는 고양이의 몸에 개의 머리를 하고 있다. 몸은 대여섯 가지 색으로 알록달록한 반면 머리는 흰색이었다. 기신은 괴수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지만 5단계 괴수임을 기억해냈다.


"당장 특공대 출동시켜."


4단계는 물리력으로 처치 가능하다. 다만 하나 처치하는데 들어가는 총알 수량이 어마어마하기에 보통은 마법사나 특공대를 동원한다. 5단계는 물리력으로 큰 타격을 줄 수 없기에 일반 총알로는 거의 처단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다. 특공대는 마법무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할 만하다.


그때 괴수가 갑자기 기신을 향해 달려왔다. 주변의 일본 유민들과 경호원이 기신의 앞을 가로막았다. 신후 자작이 죽은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직계인 신기가 또 죽으면 변경백이 어떻게 생각할지 불 보듯 뻔하다. 어떻게든 신기의 목숨을 지켜내야 하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다행히 괴수는 누구도 덮치지 않고 가까운 곳에 멈췄다. 입으로 뭔가를 웅얼거리는데 알아들을 수 있을 리 만무했다. 그때 괴수의 배밑에서 작은 생명체가 꼬물거리면 나왔다. 놀랍게도 괴수가 새끼를 출산한 것이다.


- 괴수 천구가 당신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 일부 괴수는 정령의 후손입니다. 이 세상은 괴수에 의해 멸망할 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운명을 깨부수기 바랍니다.

- 마녀에 이어 또 하나의 비밀을 깨달았습니다. 더 많은 비밀을 깨달으면 당신의 소원이 더 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 특이사항입니다. 천구의 새끼는 효천입니다. 고양이의 몸을 가진 천구와는 달리 개의 몸을 가졌습니다. 괴수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 효천은 주인에게 절대 충성합니다. 영혼으로 이어진 사이이기 때문에 배신의 염려가 없습니다. 용감히 다가가서 효천을 안아 드십시오.


기신은 만류하는 사람들을 군령으로 떨쳐내고 천구에게 다가간 뒤 효천을 안아들었다. 효천이 머리를 기신의 품에 부비는 것을 확인한 천구는 뒤로 몇 걸음 물러서더니 털썩 쓰러져 버렸다. 그제야 안도한 사람들은 다시 마석의 회수에 전념했다.


'또 메시지의 지시에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따랐다. 지난번 정령의 구슬인가 뭔가를 먹을 때와 똑같은 상황이다.'


- 효천은 자연의 마나를 흡수하여 어느 정도까지 성장합니다. 성장이 멈춘 뒤에는 마석으로만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작가의말

행복한폴 님이 추천을 해주셨군요. 이번 글은 첫 추천이지만 다른 글까지 합치면 아마 세 번째 추천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추천해주신 행복한폴 님의 응원에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쓰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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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우물 안 개구리 +10 18.03.15 2,083 79 12쪽
151 3차 예선전 +11 18.03.15 2,094 70 12쪽
150 기적의 탄생 +13 18.03.14 2,135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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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출사표 +11 18.03.14 2,101 6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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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기신 너프 당하다 +21 18.03.12 2,382 73 12쪽
143 가시 달린 방패 +15 18.03.12 2,120 68 12쪽
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08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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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47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77 1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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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3 1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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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2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17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27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68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36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87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27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1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45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0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21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55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14 9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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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399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32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2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46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0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78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1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5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696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1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3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1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2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47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29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1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2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28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27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4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5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57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75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1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77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195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1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2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27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49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2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3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3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46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09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3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59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08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5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59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5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1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2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79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3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4 135 12쪽
»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72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1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298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3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18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69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0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5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38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5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49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57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0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0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66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2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2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0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2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77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0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3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49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3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2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55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5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1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35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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