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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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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연재수 :
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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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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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못생긴 여 아나운서

DUMMY

2월의 국가 대항전 시간이 되었다. 다행히 젊은 선수들 위주인 노츠 카운티는 국가의 부름을 받은 선수가 없었다. 다만 하계 올림픽에 차범수와 김시웅이 출전하는 것에 대해 구단도 지지하는 태도를 표했다. 차범수는 면제 대상자이지만 김시웅은 아니다. 차범수는 국가대표로 경기를 뛰는 게 소원이어서 기신도 반대하지 않았다.


한국의 제작진이 90여 명의 선수를 데리고 독일, 스페인, 영국 순으로 방문했다. 독일은 뮌헨과 도르트문트, 스페인은 레알과 바르사, 영국은 맨유와 아스널을 방문하고 마지막으로 노츠 카운티를 방문했다.


다른 구단에 비교해 인력이 부족한 노츠 카운티여서 반드시 국가 대항전으로 리그가 쉬는 시기에 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츠 카운티에서 가장 오랜 3일을 머무를 일정이다. 원래 선수도 80명 정도였지만 여러 가지 청탁들로 인해 90명이 넘는 무리가 되었다.


"안녕하세요. 신입 아나운서 김순애라고 합니다."


늘씬한 몸매의 파릇파릇한 여 아나운서가 보였다. 이상한 점은 화장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무대에 오를 때는 무대 화장, 카메라를 마주할 때는 카메라 화장이 따로 있다. 물론 광고 촬영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다.


"자신감이 넘치시나 보네요."


기신은 화장을 진하게 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다. 그래서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김순애 아나운서에 대한 첫인상이 나쁘지 않았다. 아직 촬영을 시작하기 전이기에 가볍게 농을 던졌다.


"아니에요. 피부가 민감해서 화장을 못 해요. 3일 연속으로 촬영해야 하기에 괜히 화장했다가 피부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되거든요."


원래는 다른 아나운서였는데 스페인에서 음식을 잘못 먹고 심한 탈수 현상을 겪었다고 한다. 그래서 급히 보낸 사람이 김순애 아나운서이다. 방송국은 2월이 프로그램의 존폐를 정하는 중요한 시기라 베테랑들이 움직이지 않아 신입인 김순애 아나운서가 급하게 영국으로 오게 되었다.


"김 아나운서, 몸을 살짝 왼쪽으로 틀어봐요."


화장하지 않아서 카메라에 찍힌 모습이 그다지 이쁘지 않았다. 환한 대낮에 조명도 동원하고 각도를 바꾸면서 최대한 이쁜 모습을 찍으려고 제작진이 노력했다. 그 탓에 김순애 아나운서가 상황을 소개하고 선수를 인터뷰하는 과정을 촬영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었다.


"이대로 내보내면 못생긴 아나운서로 유명해질지도 모르겠네요."


쉬는 시간에 김순애는 낙담한 표정으로 자조했다. 다소 입체적인 얼굴이라서 카메라에 비친 모습이 못생겨 보이기는 했다. 하지만 고개를 끄덕일 수는 없어서 기신은 침묵했다.


"차범수 선수 참 잘 생겼네요."


차범수는 곱상하게 생긴 편이다. 본인은 자신의 얼굴이 사내답지 못하다고 매우 불만이었다. 시원시원하게 생긴 김시웅의 외모를 항상 부러워했다. 김시웅은 요즘 인기 있는 생김새라면서 오히려 차범수를 부러워했다.


차범수의 인터뷰가 끝나고 김시웅의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미리 연습을 했기에 큰 문제 없이 한 번에 인터뷰가 끝났다. 둘의 단독 인터뷰가 끝난 후 선수들의 훈련을 기신과 노츠 카운티의 코치들이 지켜보았다.


훈련이 끝나자 김순애는 유창한 영어로 노츠 카운티의 코치들을 인터뷰했다. 인상 깊은 선수가 누구냐는 말에 노츠 카운티의 코치들은 각자 취향에 따라 한두 명씩 번호를 말했다. 가장 마지막에 기신의 인터뷰가 있었다.


"혹시 이번 선수 중에 제2의 김시웅이 나올 수 있을까요?"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위해 김시웅을 단물 한 방울 남을 때까지 짜 먹을 예정인 듯했다. 김시웅 덕분에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어느 정도 보장되었다고 봐도 된다. 그래서 기획 단계부터 김시웅의 이름을 유난히 많이 팔았다.


"아시다시피 노츠 카운티는 지금 챔피언십입니다.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프리미어리그로 갈 겁니다. 김시웅 선수는 솔직히 처음에는 4부리그 정도의 수준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곳에서 수많은 땀을 흘리면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이른 시간 안에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김시웅 선수는 제가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주전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노츠 카운티에서 1년 이상의 시간을 훈련만으로 보내야 할 수도 있었습니다. 김시웅 선수의 뛰어난 체력과 성실한 훈련 태도 덕분에 지금의 성과가 있는 것입니다. 눈여겨볼 만한 선수가 있기는 한데 제 생각에는 오랜 시간 훈련에 몰두해야 할 겁니다."


제작진의 부탁대로 기신은 최대한 모호하게 대답했다. 물론 기신의 눈에 들어온 선수가 한 명 있다. 중국인 골키퍼인데 키가 196센티로 신체조건이 무척 좋았다. 잠재력이 59인 것이 매우 안타까울 정도다. 잘 키우면 터너의 교체선수로 사용할 수 있고, 중국의 구단에 이적시키면 왕후이보다 훨씬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 능력이 13밖에 안 된다. 기술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이 거의 바닥이다. 기신은 호날두와 메시를 근거리에서 목격한 적이 있다. 놀랍게도 호날두의 잠재력이 메시보다 꽤 더 높았다. 육체적인 한계로 메시의 잠재력이 호날두보다 못한 것이다. 그것을 보고 기신은 다시 한번 능력 수치는 참고용일 뿐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었다.


체력만 빼면 훌륭한 워드의 잠재력은 78이다. 현재 능력은 겨우 45이다. 몇몇 스텟만 높고 대부분 스텟이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워드는 엑토르와 더불어 노츠 카운티의 가장 날카로운 비수이다. 체력적인 문제로 훈련을 많이 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큰 성장을 보일 수 있을지 의문이어서 워드를 원하는 구단이 별로 없다.


몇몇 괜찮은 선수들이 있었지만 확인한 다섯 개의 스텟만으로도 부적합 판정이 났다. 영국 리그에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육체적으로 부족한 선수들은 그 기술이 아주 뛰어나야 한다. 하지만 이들의 잠재력만 보면 아무리 훈련해도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스텟을 뛰어넘는 기적이 있을 수도 있지. 워드도 그렇고, 왕후이도 사실상 스텟을 뛰어넘는 활약을 했어. 하지만 윙 자리에서 어설프게 하면 팀에 방해만 된다.'


괜찮은 선수들은 전부 윙이었다. 리스본과의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의 두 윙을 제압하자 리스본의 공격은 불씨조차 피우지 못했다. 시즌 시작 전에 윙들을 전부 대형 구단에 이적시키고 적당한 대체 선수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노츠 카운티가 원정에서 진 것도 말 그대로 재수가 없었다.


기신은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한국과 중국 선수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었다. 잠재력이 낮은 선수에게는 장점이 되는 스텟을 훈련하라고 조언했고, 중요 스텟이 너무 처참한 선수에게는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면 프로가 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영어가 되는 동남아의 선수들에게도 간단하게 조언을 했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과도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돌아가서 훈련과 경기를 거친 다음 4월에 다시 유럽으로 오게 된다. 물론 그때는 30인으로 줄어있을 것이고 벨기에의 프로팀들과의 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금창 본인의 능력인지 금창이 소속된 런던에 있는 회사의 능력인지 모르지만, 중국의 2군에서도 주전 경쟁에 밀리던 왕후이를 노츠 카운티에 추천했다. 괜히 과도한 관심을 보이다가는 금창이 수작질을 할지도 모른다. 금창은 모든 것을 돈을 기준으로 본다. 대인의 풍모를 보이고 참을성을 보이는 것도 더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에 보여주는 태도이다.


3일의 촬영이 끝난 뒤 제작진과 선수들은 아시아로 돌아갔다. 베트남에서 일주일 정도 훈련한 뒤에 일본과 한국의 유소년 팀들과 시합을 한다. 그 시합들을 통해 선수들을 방출하고 최후의 30인을 고른다. 기신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4월에 얼마만큼의 발전을 이루었는지를 통해 한 명의 선수를 계약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매우 만족해한 것은 말할 것이 없었다.


2월이 다 끝나고 3월 7일이 되어 10경기밖에 남지 않았을 때 노츠 카운티는 리그 2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1위 팀과는 여전히 12점의 차이가 났다. 기신은 1위 팀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1위 팀은 약팀을 만나면 이를 악물고 이겼다. 어떻게든 이겨서 승점 3점을 따내려고 애썼다. 경쟁 적수들과의 경기에서는 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무승부면 점수 차이가 벌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의 운영은 경험이 부족한 기신으로서는 상상도 못 한 것이다.


기신은 항상 상대를 이기려고 노력했다. 가끔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적은 있지만 그것은 부상이나 컨디션 문제로 일부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하는 경우였다. 일정 관리 9와 선수단 관리 9의 수치가 어느 정도 보정은 해주고 있지만 기신의 경험이 부족하여 스텟의 위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현장지휘처럼 10이라면 부족한 기신에게 머릿속 생각으로 조언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9여서 그 영향력이 직접적이지 못하다. 수치를 맹신하지 말자고 계속 다짐하면서도 수치가 주는 착각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머리로만 알고 마음 깊이 새기지 못한 예라고 할 수 있다.


기신이 선발진을 잘 짰을 때 현장지휘는 매우 조용하다. 아무 생각도 없이 전반전을 보내면 그 날은 거의 승리하는 날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재미에 기신은 매 경기 이기려는 마음이 강했다. 자신의 능력으로 이긴 것 같아 기뻤다.


하지만 너무 승리에 집착하다 보니 전체적인 시즌의 운영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 터너와 엑토르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주전이 가능한 수준이고, 차범수와 헌터 역시 주전 경쟁력이 있다. 특별한 점이 없어서 아직 제대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뿐이다. 에두아도나 보나비치도 벤치 정도는 되는 선수들이다.


이런 선수들을 데리고 19승 10무 7패의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은 기신이 이겨야 할 상대와 선수들에게 휴식을 줘야 할 상대를 구분하지 않고 너무 끌어썼다는 뜻이다. 그래서 가끔 꼭 이겨야 할 상대를 대상으로 좋은 선발진을 꾸리지 못해 점수 차이를 벌렸다.


"수석 코치께서 이후 경기 일정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세요. 꼭 이겨야 하는 상대를 선별해서 일정을 짜는 데 도움을 주세요."


노츠 카운티의 수석 코치가 하는 일은 선수들의 관리와 코치들의 모순을 해결하는 일이다.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수비를 주장하는 세력과 공격을 주장하는 세력은 아직도 타협하지 못했다. 특히 공격에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강세를 보여 수비 세력이 약간 위축되어 있다.


원래 경기를 준비할 때 전술 코치하고 만 상의를 한다. 그리고 그 전술에 따라 코치들이 수비와 공격 훈련을 시킨다. 그러나 이제는 수석 코치도 경기 준비에 참여하게 되었다.


모든 코치를 모아놓고 경기 준비를 위한 회의를 하면 수비 세력과 공격 세력의 다툼으로 시간만 낭비한다. 그래서 기신은 항상 전술 코치하고 만 경기를 준비했다. 성적이 좋으니 딴지를 거는 사람도 없었다.


프리미어리그에 가면 시즌 운영을 잘 해야 한다. 지금 선수들로는 잔류도 힘들다. 더욱이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선수들을 지키는데 몰두해야 한다. 터너는 강력하게 원하는 구단들이 많다. 엑토르도 이번 시즌을 지금처럼 활약하면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사라질 것이고 원하는 구단들이 많아질 것이다.


[미안해요. 저도 몰랐어요. ㅠㅠ]


갑작스레 날아온 문자에 기신은 오랜만에 한국 포털에 접속해서 검색했다.


작가의말

오늘 원래 패턴에 복귀하려 했는데 힘드네요. 머리는 맑은데 체력이 부족합니다. 댓글을 달아드리고 곧바로 글쓰기 시작했는데 겨우 2편을 썼습니다. 예전보다 속도가 훨씬 느립니다. 오늘은 이만하고 내일 힘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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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노수영의 일탈 +19 18.03.19 2,182 101 12쪽
161 거대한 변수 +19 18.03.19 1,940 75 12쪽
160 만나서 안 반갑다 +15 18.03.19 2,038 87 12쪽
159 스페인에 보내는 경고 +13 18.03.18 2,459 81 12쪽
158 한국 VS 포르투갈 +7 18.03.18 2,036 71 12쪽
157 베타고? +17 18.03.17 2,069 74 12쪽
156 이탈리아 VS 한국 +13 18.03.17 2,318 77 12쪽
155 경기장 밖의 대결 +11 18.03.16 2,126 76 12쪽
154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공 +15 18.03.16 2,120 82 12쪽
153 원정은 피곤하다 +13 18.03.15 2,153 7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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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기신 너프 당하다 +21 18.03.12 2,386 73 12쪽
143 가시 달린 방패 +15 18.03.12 2,125 68 12쪽
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14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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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반칙을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15 18.03.10 2,256 84 12쪽
139 160년 된 까치 홰치다 +15 18.03.10 2,218 78 12쪽
138 제비가 호박씨 물어오다 +19 18.03.10 2,440 84 12쪽
137 메시 없는 바르샤 +14 18.03.09 2,386 1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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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슈퍼 워드 +7 18.03.09 2,214 80 12쪽
134 너 삼국지 안 읽어봤지? +19 18.03.08 2,659 89 12쪽
133 이 악물고 달린다 +11 18.03.08 2,290 82 12쪽
132 삼자대면 +19 18.03.08 2,254 78 12쪽
131 강팀의 위엄 +13 18.03.08 2,249 77 12쪽
130 살인적인 일정 +13 18.03.07 2,384 79 12쪽
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65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1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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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8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0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5 7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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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나이스 나이스 +11 18.03.03 2,495 88 12쪽
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5 8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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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8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2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1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6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6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0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8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2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0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1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1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1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1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4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0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4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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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1 10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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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3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6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8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3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7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9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5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7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1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2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6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7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2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1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7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9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2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1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5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0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199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4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7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2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3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8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7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9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2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5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8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6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1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8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2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9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4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6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2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9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9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0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6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1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7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3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2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4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8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4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9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3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2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5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4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2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7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7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5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9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1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5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8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4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6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5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1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9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4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48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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