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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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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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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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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DUMMY

리그에서의 성적은 기신의 예상보다 못했다. 리스본을 압도한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노츠 카운티로서는 이번 시즌의 인생 경기였다. 노츠 카운티는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잡힌 4-4-2 다이아몬드 진형을 발견했지만 결함이 없는 건 아니었다.


김시웅은 위치 선정이 뛰어나고 주력이 괜찮아서 수비를 잘한다. 하지만 몸싸움이 약해서 몸이 단단한 윙들을 만나면 이래저래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르노는 드리블하면서 패스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차범수는 몸싸움에서 지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득을 보는 경우도 드물다. 특유의 악과 어릴 때부터 특공무술을 배우면서 익힌 몸 기술로 체격의 격차를 극복하기는 하지만, 몸무게의 차이 때문에 압승을 하는 경우가 없다.


더 큰 문제는 차범수가 수비 지휘를 하면서 머리를 너무 써서 경기 마지막이 되면 집중력이 하락한다. 보통은 체력의 부족으로 집중력이 하락하는데 차범수는 체력에 여유가 있고 정신력이 부족해진다. 하지만 왕후이나 블랙은 수비 위치를 반드시 정해줘야 하고 김시웅에게도 가끔 지시해 주어야 한다.


호세와 블랙의 정기적인 실수는 말할 것도 없다. 그래서 리그에서는 베르베와 딕슨이 더 잘 먹힌다. 4-4-2가 생각처럼 먹히지 않자 기신은 상대에 따라 진형을 달리했다. 중앙 공격이 강한 상대에게는 3-5-2로 중앙을 두껍게 했다. 이럴 경우 보나비치가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하고 헌터와 엑토르가 중앙공격수로 출전했다.


왕후이의 체력이 떨어지면 보나비치가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에 김시웅 혹은 랜 샤프를 올렸다. 수비가 더 필요할 때는 김시웅, 공수의 균형을 추구할 때면 랜 샤프를 올렸다. 보나비치 역시 체력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영리한 움직임으로 체력을 아껴 썼다. 미드필더로 키워지다 보니 판세를 읽는 눈이 무척 좋다.


공격이 약한 팀을 상대로는 리스본을 압살했던 4-4-2를 내세웠다. 르노, 왕후이, 담케이의 알고도 못 막는 왼쪽 공격, 엑토르의 오른쪽에서의 원맨쇼, 호세의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중앙의 공격력도 아예 무시할 정도는 못 되기 때문에 약팀을 짓밟기 딱 좋은 진형이다.


양측 공격이 강한 팀을 상대로는 4-2-3-1의 진형을 내세웠다. 중앙수비수들이 자주 양쪽을 돌봐야 하므로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을 내세웠다. 양측 윙은 보나비치와 엑토르가 맡고 공격수는 헌터, 미드필더에는 에두아도가 출전한다.


가끔 경기중에서도 교체를 통해 진형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기신의 전술 일관성은 여전히 1밖에 안 된다. 성적이 좋으면 전술의 대가라고 칭찬을 받고, 성적이 나빠지면 전술을 1도 모르는 허접이라고 욕먹는다.


가장 큰 문제는 기신의 모든 수치가 최대치에 도달하여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주급관리와 돌발사태에 대한 대응은 7로 나쁘지 않다. 일정 관리나 선수단 관리 역시 그간의 노력으로 9가 되었다. 하지만 언론대응은 5에 머물렀고 전술이해는 6에 머물렀다. 전술 일관성 1은 원래부터 포인트를 투자할 수 없는 스텟이라 상관이 없지만 말이다.


전술 코치의 조언 및 구단 경영진의 조언으로 좋은 전술과 언론에 대해 괜찮은 대응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기신은 자신의 한계가 정해졌다는 것, 그것을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 기분 나빴다. 수치로 떡하니 표시하지 않았으면 그저 내 한계가 이 정도구나 하고 생각했을 텐데, 수치로 명확하게 알려주니 자존심이 상했다.


1월이 되어 다른 팀들보다 1경기 적게 뛴 상황에서 리그 8위로 올랐다. 리그 2위와는 10점의 차이, 리그 1위와는 21점의 차이가 되었다. 그리고 1월 1일 이적시장이 열리자 노츠 카운티는 이적 문의로 몸살을 앓았다.


왕후이는 2천만 유로에 중국 리그로 이적해갔다. 이적 발표가 있고 나서 왕후이는 구단의 송별회에서 펑펑 울었다. 중국 구단이 스페인에서 훈련하기 때문에 왕후이는 짐을 챙기고 스페인으로 향했다. 출발 전 왕후이는 기신에게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경기에 주전으로 내보내 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왕후이의 계약금이 50% 인상되었다고 한다. 이적료는 이미 결정되었지만 왕후이의 계약금과 월급은 협상 중이었는데, 월급은 다른 선수들과의 형평성 때문에 올려주지 못하고 계약금을 50% 더 올려주었다.


왕후이의 떠난 자리는 미리 봐두었던 덴마크 리그의 브라질 선수 한 명을 영입했다. 120만 유로의 몸값을 지급하고 데려온 이 선수는 22세로 공격에 매우 재능이 있다. 하지만 공격에 너무 집중하여 수비상황에 잘 내려오지 않는다. 속도가 빠르고 돌파가 좋아 왕후이보다 낫고 개인적인 수비능력도 더 좋다.


1월 2일의 경기에 호세가 출전하지 않자 후각이 영민한 언론들이 곧바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며칠 후 바르셀로나가 호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1200만 유로의 이적료로 호세는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기게 되었다.


FA컵에서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 위주로 출전시켜 패배하여 마지막 남은 컵대회까지 탈락했다. 그러나 기신과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 승급을 목표로 전혀 흔들리지 않고 훈련에 몰두했다.


### 나는야 피곤한 분계선 ###


노츠 카운티에는 주술사 한 명에 마녀 한 명이 있다. 주술사는 당연히 기신이다. 그리고 마녀는 놀랍게도 남자다. 회의장의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있는 로만의 얼굴은 시커멓게 변해 있었다. 살이 빠지면서 가뜩이나 매부리를 닮은 코가 유독 눈에 들어온다.


"엑토르는 3년 계약밖에 안 했군. 왜 5년 계약을 하지 않은 거지? 우리 주술사가 5년 계약을 강력히 주장하지 않았었나?"


'마녀 당신이 가장 격렬하게 반대했거든요.'


당시 가장 크게 반대한 사람이 로만 본인이다. 지금의 로만은 엑토르를 자기 딸보다 더 사랑하고 있다. 그래서 예전에 반대했던 기억은 사라졌다. 문제는 이 자리의 모두가 그 당시 공범이라는 것이다. 무릎 부상으로 2년 넘는 시간 동안 축구를 하지 못한, 20살도 안 된 선수에게 5년짜리 계약을 줄 프로구단은 세계에 없을 것이다.


"엑토르는 당장 재계약을 검토해. 5년짜리로 하고, 프리미어리그로 승급하면 주급만 인상하는 계약을 다시 한다고 명시해 둬. 주급은 헌터와 똑같이 하고 대신 계약금을 많이 줘. 바이아웃은 프리미어 승급 후에 재계약할 때 정하는 것으로 해."


마녀의 저주가 강림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로만의 말에 토를 달지 않았다. 노츠 카운티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한 번도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지 못했다. 올해 프리미어리그로 승급하면 4부리그에서 1부리그까지 3년에 승급한 신화를 쓰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구단이라는 명성과 잘 연결하면 엄청난 후원자를 구할 수 있다.


시계나 양복과 같은, 전통을 중요시하는 세계적인 업체들이 노츠 카운티와 접촉하고 있다. 한국의 기업들도 노츠 카운티의 프리미어리그 승급을 조건으로 엄청난 금액의 후원을 제안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과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여섯 경기만으로 수천만 유로의 금액이 들어왔다.


그러나 기신이 돈으로 검증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반대했다. 헌터와 차범수 그리고 터너를 핵심으로 팀을 키우려고 하기에 천만 유로가 넘는 돈으로 선수를 영입해 높은 주급을 주면서 팀의 주급체계를 망가뜨리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홈구장인 메도 레인의 확장공사를 계획하고 있고 유소년 클럽과 스카우트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고 있다. 기신은 멋진 모래성을 급하게 쌓는 것보다 기초적인 부분부터 개선해서 천천히 발전해 나가기를 원했다. 기신 본인이 급히 쌓아 올린 모래성이고 이미 한계에 달했기에 빠르게 발전하는 것이 좋은 일이 아님을 확실히 느끼고 있다.


"터너에 대한 이적 요청이 너무 많은데. 공식적으로 견해를 밝혀. 터너는 절대 판매하지 않는다고. 우리 노츠 카운티가 망해 없어질 때까지 데리고 갈 선수라고 말이야."


헌터나 차범수는 아직도 물음표가 달려있다. 이들의 잠재력이 아직 다 발굴되지 않았고, 기신의 전술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이다. 헌터는 헤딩 잘하는 선수, 차범수는 체력이 뛰어나고 수비를 꽤 하는 선수 정도로만 알려졌다. 하지만 터너는 강팀들이 데려가 키우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키퍼이다.


"보나비치에 대한 이적 요청이 예상외로 많군. 터너에 이어서 2위야. 모든 면에서 평범한 선수라고 내부 평가가 있었는데 무언가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게 있나?"


"주술사의 말에 따르면, 어떤 위치에서도 기본을 하는 팀의 윤활유와 같은 선수라고 했습니다. 강팀이든 약팀이든 매우 매력적으로 생각할 선수라고 하더군요. 전술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감독일수록 탐낼 수밖에 없다고 했죠."


로만은 머리를 긁적였다. 구단을 사랑하고 구단의 운영에 모든 정력을 쏟아붓고 있지만, 선수를 보는 눈이나 축구에 대한 지식은 많이 부족하다. 로만은 보나비치를 보험과 같은 선수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평소에는 중요함을 모르지만 정작 사고가 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보험에 들었는지 여부이다. 팀에 중요한 선수 5위에 보나비치가 매겨졌다. 1위는 물론 엑토르이다.


"르노에 대한 이적 문의가 하나도 없는 걸 보면 예전에 악명이 대단했나 보군."


르노의 훌륭한 드리블과 돌파능력 때문에 많은 구단이 지켜보았다. 지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2부리그이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헌터처럼 예전의 악명 때문에 아직도 많은 구단이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우리 주술사가 대단하긴 대단하군. 그레이도 그렇고 헌터도 그렇고, 왕후이도 처음 왔을 때는 축구를 해본 적이 있나 싶었는데 2천만 유로에 이적시켰고 말이야. 르노도 엑토르도 다 문제가 있는 선수였는데 주술사의 손에서 부활했어."


"김시웅을 데려왔을 때도 아주 형편없었는데 몇 달이 지나서 수비만큼은 2부리그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최근 돌파와 크로스 훈련에 매진하던데 왕후이보다 훨씬 나은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인인 게 안타까워. 중국인이면 내년이나 후년에 최소 4천만 유로는 받을 수 있을 텐데 말이야."


사실 회의는 토론할 게 별로 없었다. 결론은 이미 내려졌다. 기신이 허락한 왕후이와 호세를 제외한 누구도 이적을 불허한다. 그저 어떻게 이 선수들을 잡을 수 있을지 상의하는 것이다. 마녀로 불리는 로만이 최근 심적으로 무척 불안했기 때문에 자꾸 같은 주제로 회의를 열고 있을 뿐이다.


'젠장, 빨리 이적시장이 닫혀야지. 아니면 마녀의 괴롭힘에 과로사할 수도 있겠군.'


"한국의 방송국에서 방송 출연 요청이 있습니다. 지난해 김시웅을 데려온 프로그램의 연장선인데,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부 아시아의 청소년들을 데리고 유럽으로 온다고 합니다. 국가 대항전 날짜에 주술사의 출연을 요청했습니다."


김시웅이 17세가 되기 두 달 전에 챔피언스리그에 주전으로 출전했다. 16세 챔피언스리그 소년이라고 한국 언론들이 엄청 떠들어대면서 프로그램에 대해 열기가 다시 불타올랐다. 해가 바뀌면서 김 사장이 된 김 전무가 단독 후원을 하면서 정규 프로그램이 편성되었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S 전자가 진출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청소년들을 선별한 후 2번에 걸쳐 유럽으로 향한다. 먼저 2월에 80명에 가까운 어린 선수들을 데리고 유럽에 방문하여 각 구단에서 평가를 받는다. 노츠 카운티가 거기에 포함된 것이다.


작가의말

어제 오후 4시에 잠들었습니다. 새벽에 깨서 축구 한 경기 보고 다시 잤는데 9시 다 되어서 깨었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술은 완전히 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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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제가 어찌 감히 +27 18.03.12 2,410 78 12쪽
144 기신 너프 당하다 +21 18.03.12 2,386 73 12쪽
143 가시 달린 방패 +15 18.03.12 2,125 68 12쪽
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14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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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1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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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8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0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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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09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8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2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1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6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7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0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8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2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0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1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1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1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1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4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0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5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29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0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19 9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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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2 99 12쪽
»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3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38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7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1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3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3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6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8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3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7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9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6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7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1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2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6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7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2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1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7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9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2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1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5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1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0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4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7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2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3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8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7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9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2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5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8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6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1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8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2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9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4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6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2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9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9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0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6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1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7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3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3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4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8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5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9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3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2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5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4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2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7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7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5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9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1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5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8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5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6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5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1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9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4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53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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