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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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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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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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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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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8.01.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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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기신, 영국으로

DUMMY

기신은 C급 자격증을 손쉽게 따낸 후 일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강사추천으로 B급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다. 감독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축구에 한층 재미를 붙인 기신은 주말시간에 인터넷으로 축구경기 동영상과 외국 유명감독과 은퇴선수들이 전술분석을 하는 동영상을 찾아보았다.


그 와중에 중국에 몇 년째 거주중인 절친 최영호가 국제전화로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양친을 잃고 큰아버지의 손에서 자란 영호와 계모의 손에서 자라다 부모님의 이혼후 아버지와 단둘이 생활한 기신은 어릴때부터 서로 의지하는 친밀한 사이다.


프로젝트 덕분에 받은 상여금과 은행 대출로 5억을 마련해서 친구에게 보내주었다. 주머니가 쪼들리게 변한 관계로 기신은 선배들의 소개팅 제안을 거절하느라 진땀을 뺐다. 대기업의 전도유망한 후배라고 여자에게 소개했을 텐데 자신이 궁색한 모습을 보이면 폐가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후 시간은 빠르게 흘렀다. 장 과장이 선두지휘하는 프로젝트는 아무런 장애도 없이 예정대로 차근차근 진행되었고 기신의 회사생활도 역시 순풍을 타고 쾌속항진 했다.


자격증 시험에서도 김 전무의 파워는 기신의 상상밖이었다. 일년여 전의 부탁인데도 상대는 잊지 않고 기신의 편의를 봐주었다. B급 자격증을 따낸 후 A급 자격증에도 도전할 생각이라는 말에 협회의 관계자는 기신에게 초등학교 감독자리를 주선해 주었다. 회사원이기 때문에 주말밖에 참여할 수 없지만 무보수로 일하겠다는 말에 학교측에서도 흔쾌히 동의했다.


그러다 작년에 영호에게 송금하기 위해 만들어둔 중국은행의 계좌로 거금이 들어왔다. 깜짝 놀라 영호에게 전화를 하니 기신을 투자자 신분으로 해서 15% 지분을 가진 제삼주주로 등록했다는 것이다. 영호가 30% 지분을 가졌고 중국 고위간부의 친척이 55%의 지분을 가졌다고 한다.


"놀고 먹는 사람에게 55% 주는게 손해인거 같아도 그 사람 아니면 우리 사업은 성공이 불가능해. 한달 걸릴 수속이 일주일에 끝나거든. 그리고 면세대상으로 선정되어서 첫 3년은 세금 면제, 4년부터 10년까지는 절반 면제야."


대출을 전부 갚고도 돈이 남았다. 주머니가 넉넉해진 기신은 선배들의 소개팅을 기대했지만 그간 너무 많이 튕겨서 철벽이라 소문이 난 기신에게 누구도 소개팅을 주선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주말의 낮은 초등학교 축구부의 훈련을 돕는 것으로 때우고 밤에는 이마가 점점 시원해지는 코치 형님과 술잔을 기울이며 보냈다.


일년의 시간이 또 흘러 A급 자격증까지 땄다. P급 자격증을 따려면 5년의 경력이 필요하다. P급에 도전해야 할지 말지 고민하던 기신은 자신이 왜 축구감독 자격증을 따려고 했는지 의문이 생겼다.


'그래, 어릴적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지. 영국에 가서 축구감독이 되는 꿈.'


그런데 몇달전에 구매한 집이 갑자기 마음에 걸렸다. 영국으로 떠난다는 놈이 왜 집을 구매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자신에게 귀신 들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냐, 급처분 하는 집이라서 반값에 산 거니까 잘 한거야. 한국을 떠난다면 부동산에 맡겨두면 되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자.'


### 나는야 쾌활한 분계선 ###


"장 과장, 내년이면 자네는 부장이 될 거야. 과장 자리는 누구에게 물려줄 생각인가?"


"전무님, 능력으로 보면 기신인데 이제 4년차 입니다. 해가 바뀌어도 5년차인데 과장은 좀 지나친 것 같습니다. 창현이는 두루두루 괜찮은데 마음이 많이 여립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들지 아니면 망칠지 걱정됩니다."


"기 대리는 어떤 사람으로 보이나? 창현이가 과장이 된다면 속에 불만을 품고 그럴까?"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보통 엘리트 코스가 6년에 과장이거든요. 해가 바뀌어도 사년밖에 되지 않는데 과장자리는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다만 기신의 능력이 너무 출중해서 창현이가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될 뿐입니다."


"이 일은 장 과장이 알아서 잘 정리하게. 내가 여기를 떠나더라도 남은 사람들이 잘 버틸 수 있어야 하네. 전자에 가서 사장이 되기 전에는 자네들 누구도 부르지 않을 것일세. 침몰하더라도 나 혼자 침몰해야지."


김 전무는 자신을 믿고 따라온 자들에게 기반을 튼튼하게 닦아준 뒤 전자로 넘어가서 고군분투를 할 생각이다. 어차피 자신의 라인은 능력위주라 정치에 능한 사람이 드물다. 전자쪽은 정치판이라 이들을 데리고 가면 정치꾼들에서 오히려 약점으로 뜯길 수 있다.


김 전무와 작별한 장 과장은 창현과 기신을 찾아 포장마차에 가서 소주병을 열었다. 빈병이 여섯개 정도로 늘었을 때 장 과장이 입을 열었다.


"창현이, 그리고 신이, 너희들도 소문 정도는 들었을 것이다. 내년이 되면 나는 부장으로 승진한다. 내가 떠난 자리를 너희 둘 중에서 메꿔야 하는데 걱정이구나. 둘다 내가 너무 아끼는 동생이라서 누구도 섭섭하게 하고 싶지는 않다."


"형님, 신이가 일 잘하고 능력도 좋으니 신이가 하면 되죠. 저는 섭섭한게 없습니다."


"아닙니다. 창현 형님이 능력이 되고 연차도 있는데 당연히 형님이 과장 되셔야죠. 저는 아직 젊은놈 아닙니까. 서른도 안 되었는데 과장이 웬 말입니까."


장 과장과 창현은 입을 딱 벌렸다. 이제 보니 기신은 아직 이십대였던 것이다. 가끔 사흘씩 밤새서 일하는 걸 보면서 젊고 싱싱한 놈임을 깨달았어야 했는데 능력이 출중하다 보니 나이를 까먹게 된다.


"그리고 저는 연말쯤 퇴사하고 제 꿈을 좇을 생각입니다. 형님이 과장이 되셔서 부서를 잘 이끌어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네 꿈이 뭔지 모르지만 지금 이대로 가면 넌 상무까지도 가능한 놈이야. 이번에 과장이 되면 삼십대 중반에 부장이 되고 사십대에 상무가 가능해. 지금처럼 일을 잘 한다면 사장이 가능할지도 몰라. 보장된 미래를 버릴 정도로 간절한 꿈이냐?"


장 과장의 두 눈은 취기가 싹 가셨다. 자신도 과장이 되기전에 퇴사하고 창업할까 고민한 적이 있다. 그때 잡아준 사람이 김 상무다. 그때 남기로 결정한 일이 지금보면 아주 잘한 일이다. 상무는 전무가 되었고 대리였던 자신은 내년에 부장이 된다.


기신의 술을 마시고 하얗게 변했던 얼굴색이 순식간에 빨갛게 변했다. 술기운이 부끄러움에 진 것이다. 속으로 창피하지 않다를 되뇌이며 기신은 용기를 내 대답했다.


"영국 가서 축구감독 될려구요."


고요한 정적이 맴돌았다. 정적은 원래 고요하다는 뜻인데 왜 고요한 정적인지 모르겠다. 머릿속에서 이상한 생각이 마구 떠오르며 기신을 괴롭혔다. 술기운이 갑자기 머리로 치고 올라온 느낌이다.


"와, 멋진 녀석!"


창현이 내뱉은 작은 탄성이 침묵을 깨뜨렸다. 고요한 정적이 아니라 고요한 침묵이었구나 라고 생각하며 기신은 두손으로 얼굴을 마구 비볐다. 술기운이 조금 물러가는 기분이 든다. 자신이 술에 취했는지 부끄러움에 멍해졌는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자신 있어?"


장 과장의 짧은 질문에 기신은 주저리주저리 대답했다.


"지금 A급 자격증까지 땄구요. P급 따려면 5년의 경력이 있어야 된대요. 일단 영국에 가서 그쪽 자격증을 따고 하부리그 팀 감독이 되어 경력을 쌓아야죠. 친구가 중국에서 사업이 대박 났는데 저에게 배당금이 와요. 먹고 사는 걱정은 없죠. 아직 젊으니까 실패해도 다른 일을 충분히 찾아볼 수 있구요. 제가 좋아하는 일이고 어릴적부터 꿈이라 결과와 상관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장 과장은 소주를 한모금에 넘겨버렸다. 차라리 잘된 일일지도 모른다. 김 전무라면 몰라도 자신이 품고 가기에 기신의 능력이 너무 대단하다. 안도하는 한편 자신이 쓰레기처럼 느껴졌다. 기신이 자신에게도 위협이 될까 걱정되어 속으로는 창현을 후임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두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강해지는 게 아니라 점점 비겁해지는 것 같다.


"그럼 창현이 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라. 그리고 기신이 너 이 자식, 오늘 두다리로 걸어가는 사람 있으면 내가 고추 뜯어버리겠다. 죽을 때까지 마시자."


술의 절반은 옷에 쏟으며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는 장 과장 덕분에 창현과 기신은 오히려 점점 머리가 맑아졌다. 끝내 인사불성이 된 장 과장을 집까지 데려다 준 둘은 찜질방에 가서 잠을 잤다. 기신은 혼자 사는 집에 들어가기 싫었고 창현은 마누라가 있는 집에 들어가기 싫었기 때문이다.


### 나는야 쾌활한 분계선 ###


연말이 가까워질 때 기신은 부서의 사람들과 송별회를 했다. 퇴사수속을 마쳤고 며칠뒤에 영국으로 가는 표를 예매했으며 영국에서 지낼 집도 영호의 도움을 받아 이미 찾아두었다. 기신이 걱정했던 집은 영호가 기신으로부터 구매해서 큰아버지에게 새해선물로 드릴 계획이다.


"기신, 너 될놈이야. 만약 그쪽에 가서 생각대로 풀리지 않으면 돌아와. 우리 그룹에 구단이 몇개인데. 일자리 하나 알아봐주는거 일도 아니다."


김 전무는 며칠동안 술에 절어서 살았는지 맥주 몇잔 마시고 곧바로 취했다.


"내가 말이야, 눈이 아주 독한 사람이야. 지금까지 내 눈에 들어서 잘 되지 않은 사람이 없거든. 넌 뭘 해도 성공할 거야. 그러니 가서 기죽지 말고 열심히 해서 코쟁이 놈들 코를 납작하게 해줘."


김 전무가 빨리 취한 덕분에 술자리도 빨리 끝났다. 송별회를 끝내고 기신은 곧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밤거리를 배회했다. 화려한 불빛 아래 온갖 인간군상이 술에 취해 자신을 여과없이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총각, 와서 점 한번 보게. 틀리면 돈 안 받겠네."


흰머리가 검은머리보다 많은 할머니가 기신에게 손짓했다. 기신이 다가가서 쪼그리고 앉자 할머니는 포근한 웃음을 지었다.


"이름 하고 생년월일, 태어난 시간까지 말해봐."


"1988년 5월 1일 8시 12분에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기신이라고 합니다."


"음력으로 3월 16일 이구만. 기운이 너무 센데."


할머니는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하면서 무언가 계산을 하더니 고개를 저었다.


"기운이 너무 강해. 무진년 병진월 병진일 무진시에 태어났어. 진이 용이니까 팔자에 용만 넷이야. 오행으로는 전부 토와 화밖에 없어. 주변 사람들을 불행하게 할 수 있는 운명인데 이상하게 몇년전에 변했구만. 주변 사람들에게 복을 가져다 주는 팔자가 되어버렸어."


기신은 오만원짜리 한장을 꺼내 할머니에게 건넸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여의였고 그 탓에 태어난 시간까지 기억한다. 후에 아버지는 계모와 이혼을 했고 기신과 친하게 지내던 영호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었다. 기신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버지는 원양어선을 탔고 그뒤로 가끔 편지로만 연락이 왔다. 그것도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끊겼다.


하지만 취직한 후에는 모든것이 순조로웠다. 김 상무는 전무가 되었고 장 과장은 곧 부장이 될 것이며 창현은 과장이 될 것이다. 영호는 중국에서 사업을 성공시켰고 지금도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자신의 운명을 바꾼건 무엇일까? 취직인가 아니면 회사에서 귀인을 만난 것인가? 여러가지로 고민하던 기신은 문득 게임기가 생각났다. CPU 정보가 없고 메모리가 1테라로 표시되는 게임기. 게임 하나 다운받은 후 까맣게 잊고 있던 게임기. 택시를 불러 집으로 향한 기신은 게임기를 찾아서 가동시켰다.


작가의말

2012년 4월 13일 8시 35분, 임진년 갑진월 갑진일 무진시 입니다.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의 2시간이 진시입니다. 용이 네개 들어가서 용의 힘이 가장 강성한 시간이라는 설정입니다. 2편에서 사람들이 냉기에 죽은 시간입니다.

기운이 세서 주변 사람들을 불행하게 한다는 건 제가 소설을 위해 꾸며낸 말입니다. 혹시라도 팔자중에 진이 네개 들아간 분들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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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0

  • 작성자
    Lv.81 내꿈은노인
    작성일
    18.01.18 18:24
    No. 1

    재밌어요.
    분계선은 전부터 생각한건데 유머코드이신가여? 신선해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18 19:21
    No. 2

    재미로 하는것도 있고 떡밥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즈음에 밝혀집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81 작은암자
    작성일
    18.01.18 20:01
    No. 3

    만세력 넣어보니 무진시가 아니라 임진시로 나옵니다. 네이버에 사주풀이도우미 검색해서 연월일시 넣어보면 됩니다. 사주 공부한지 너무 오래되서 해석은 골치아픔. 사주란게 어차피 말장난이라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18 20:29
    No. 4

    저는 중국 사이트에서 해봤습니다. 무진시로 나오더군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해보니 임진시로 나오네요. 도대체 어느거 따라야 합니까? 정말 젠장할 이군요.
    http://www.pcbaby.com.cn/tools/scbz/?t=1988-5-1-4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9 독찾
    작성일
    18.01.18 20:27
    No. 5

    확실히 수채화 유채화 얘기로 생각해보면, 머리속 그림이 가장 안찜찜하게 그려지는 글이 제일인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18 20:31
    No. 6

    글을 쓸 때 본인이 답답하면 과감하게 포기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보통 3시간안에 글을 완성하고 그다음은 읽으면서 수정하는데 어제는 5시간 썼습니다. 글이 잘 안 써지는 이유가 있었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0 라르간드
    작성일
    18.01.19 00:44
    No. 7

    기신이 신기가 되는거고 신기가 기신이 되니까 신기가기신을 아니 기신이신기를 아 아니 기신기기신신기신?!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19 08:35
    No. 8

    신기가 있으면 기신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기신을 보면 무당이 되고 무당이 되면 장삼풍에게서 무공을 배우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8 k7******..
    작성일
    18.01.19 10:40
    No. 9

    일단 추천만 누르고 자퇴중...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19 11:37
    No. 10

    응원 감사드립니다. 힘을 받아서 더 열심히 그리고 정성들여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8 늘보별
    작성일
    18.01.30 22:42
    No. 11

    지난번에는 사장로 로 붙여쓰셔서 4장로인지 사씨 성의 장로인지 헷갈렸는데 이번에는 띄어쓰시니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31 07:35
    No. 12

    맞춤법 많이 신경 쓰게 되었습니다. 재미를 위한 글을 써야지 재미만 위한 글을 쓰지 말자는 생각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7 묵수인대공
    작성일
    18.02.16 13:56
    No. 13

    이제부터 달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16 17:59
    No. 1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인공은 마지막 편에 밝혀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8.02.24 20:26
    No. 15

    잘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4 21:23
    No. 16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04 15:49
    No. 17

    번뇌를 많이 하라고 108번째 재밌어요. 육갑을 떤다고 하지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4 16:17
    No. 18

    18에 육곱하면 108 번뇌, 언어의 매력이 느껴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정생활남아
    작성일
    18.08.22 19:15
    No. 19

    작가님 전작을 본 사람으로써, 작가님은 ‘고추’에 상당히 집착하시는 것 같습니다. 뭔가 트라우마라도?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하얀손㈜
    작성일
    19.02.19 01:54
    No. 20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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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슈퍼 워드 +7 18.03.09 2,214 80 12쪽
134 너 삼국지 안 읽어봤지? +19 18.03.08 2,660 89 12쪽
133 이 악물고 달린다 +11 18.03.08 2,291 82 12쪽
132 삼자대면 +19 18.03.08 2,254 78 12쪽
131 강팀의 위엄 +13 18.03.08 2,249 77 12쪽
130 살인적인 일정 +13 18.03.07 2,384 79 12쪽
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65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1 83 12쪽
127 선수 정보 패치 +15 18.03.06 2,362 84 12쪽
126 빙룡이 깨어났다. +11 18.03.06 2,375 84 12쪽
125 큰손 노츠 카운티 +17 18.03.05 2,370 84 12쪽
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8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0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5 72 12쪽
121 연승의 노츠 카운티 +11 18.03.04 2,360 90 12쪽
120 나이스 나이스 +11 18.03.03 2,496 88 12쪽
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5 85 12쪽
118 숨막히는 레이스 +15 18.03.02 2,510 87 12쪽
117 최종 퀘스트는 헬 난이도? +19 18.03.02 2,466 83 12쪽
116 우리에서 뛰쳐나온 꼬마 맹수 +5 18.03.02 2,479 79 12쪽
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46 92 12쪽
114 젊은 선수들의 특권 +17 18.02.28 2,739 97 12쪽
113 천재의 성장 +11 18.02.28 2,587 86 12쪽
112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 +15 18.02.28 2,620 87 12쪽
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29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79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8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41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39 90 12쪽
106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6 93 12쪽
105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5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20 80 12쪽
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33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93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09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80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84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3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09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8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2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1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6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7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0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8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2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0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1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1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2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1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4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0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5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29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0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20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4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2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3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38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7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1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3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3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6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8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3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7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9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6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7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1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2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6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7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2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1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7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9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2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1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5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1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0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4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7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2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3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9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7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9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2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5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8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6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1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8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2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9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4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6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3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9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9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0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6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1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7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3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3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4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8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5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0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3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2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5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4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2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0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7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5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9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1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5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8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5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6 202 12쪽
»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6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1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1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7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59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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