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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연재수 :
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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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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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25,045

작성
18.02.11 13:21
조회
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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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DUMMY

경기가 시작되자 리스본은 노츠 카운티의 오른쪽 풀백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선수의 정보를 보니 곧 17살이 되는 어린 선수이고 데뷔전이다. 하지만 리스본의 왼쪽 윙은 번번이 김시웅에게 막혔다. 수비 위치 선정 8에 주력과 순발력이 7인 김시웅은 호세와 차범수의 도움으로 단 한 번의 돌파도 허락하지 않았다.


"함정 2번."


차범수의 말에 김시웅은 몸의 무게중심을 오른쪽으로 가져갔다. 윙은 곧바로 김시웅의 왼편으로 차고 달렸다. 하지만 김시웅을 돌파하는데 너무 집중하다 보니 호세가 이미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것을 놓쳤다.


함정 수비로 공을 잡은 호세는 곧바로 차범수에게 패스했다. 그 사이 김시웅이 위로 달렸고 차범수는 김시웅에게 공을 주었다. 김시웅은 고개를 들어 르노를 바라보았다. 수비수가 르노에게 향하는 패스 루트를 차단하자 앞으로 엑토르에게 찔러주었다.


오른쪽 윙으로 출전한 엑토르는 간결한 드리블로 수비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다. 헌터의 헤딩을 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자리싸움에서 조금 밀리는 바람에 너무 정직하게 슛을 한 것이다.


김시웅 쪽을 여러 번 두드렸지만 아무 효과가 없자 이번에는 왕후이 쪽을 공격했다. 왕후이는 이번 겨울 중국으로 이적을 한다. 이미 협상이 끝났고 이적 시장이 열리기만 기다리고 있다. 2천만 유로라는 이적료를 노츠에 남기고 아름답게 떠날 왕후이다.


챔피언십에서는 몸싸움이 평범한 왕후이지만 리스본의 윙을 상대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주력은 평범하지만, 순발력이 괜찮은 왕후이는, 리스본의 윙이 조금만 방심을 하면 빠르게 다가가 몸싸움을 걸었다.


왕후이는 항상 차범수의 지시로 미리 유리한 수비 위치를 잡았다. 몸싸움이 약한 리스본의 윙은 다른 공간을 찾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리스본의 공격은 중앙선을 넘기 바쁘게 주춤했다. 서로 무의미한 패스를 주고받다 노츠 카운티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공을 뒤로 돌렸다.


왼쪽 윙으로 출전한 담케이와 중앙 공격수로 출전한 보나비치 그리고 오른쪽 윙으로 출전한 엑토르가 강한 압박을 가했다. 수비수는 키퍼에게 공을 돌렸고 키퍼는 앞으로 길게 내찼다.


리스본이 공을 뒤로 돌릴 때 노츠 카운티는 수비선을 끌어 올렸다. 중앙선까지 올라온 블랙이 키퍼의 공을 헤딩으로 호세에게 패스했다. 호세는 빈 곳으로 달리는 르노에게 빠른 패스를 찔러주었다. 르노는 공을 잡자 드리블을 시작했다.


워드의 드리블은 부드럽고 리듬감이 강하다. 엑토르의 드리블은 간결하고 효과적이다. 그리고 르노의 드리블은 춤이라도 추듯이 경쾌했다. 발이 손이라도 된 듯 공의 방향을 자유자재로 바꾸면서 수비수를 제쳤다.


연속 두 명의 선수를 제치자 리스본의 오른쪽 풀백이 어쩔 수 없이 르노를 수비하려고 달려왔다. 그때 르노가 공을 가볍게 띄워 수비수의 머리 위로 왕후이에게 패스했다. 수비수는 급하게 몸을 돌려 다시 왕후이에게 달려갔다. 왕후이는 페이크로 크로스를 올릴 것처럼 수비수를 속인 후 앞으로 한 번 치고 나갔다.


중앙수비수는 어쩔 수 없이 왕후이의 크로스를 방해하러 달려갔다. 왕후이는 또 한 번 페이크로 속인 후 뒤꿈치로 담케이에게 패스했다. 아무런 방해도 없는 상황에서 담케이는 프리킥을 차는 것처럼 편하게 크로스를 올렸다.


보나비치가 가까운 포스트로 달렸고 헌터가 가운데로 달렸다. 하지만 담케이의 크로스는 더 큰 포물선을 그리며 먼 포스트로 향했다. 188센티의 엑토르가 점프도 없이 편하게 빈 골대를 목표로 헤딩을 했다. 공을 차단하려고 골대를 비우고 달려 나왔던 키퍼는 골대 안에서 흘러나오는 공을 짜증을 한껏 실어서 걷어찼다.


키 192의 헌터를 수비할 수 있는 수비수가 리스본에 없다. 그래서 키퍼는 헌터가 헤딩하기 전에 차단하려고 달려 나온 것이다. 보나비치는 수비수에게 맡기고 자신이 헌터를 수비하면 아무 문제도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오른쪽 풀백이 왕후이의 페이크에 속아 슬라이딩을 한 후 미처 수비 위치로 복귀하지 못했다. 중앙수비수 한 명이 왕후이를 수비하러 나갔고 남은 한 명이 보나비치를 따라 가까운 포스트로 향했다. 왼쪽 풀백은 헌터와 엑토르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헌터에게로 달려가며 엑토르는 자유의 몸이 되었다.


노츠 카운티의 왼쪽에는 왕후이와 담케이, 두 명의 크로스를 올릴 수 있는 선수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크로스를 기다리는 세 명의 공격수가 있다. 르노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공의 소유권을 안정적으로 지키기 때문에 속도가 느린 담케이와 왕후이가 예전처럼 다급하게 뛸 필요가 없다. 느긋하게 크로스를 올릴 수 있으니 크로스의 질이 더 나아졌다.


기신은 세리머니를 올리는 선수들에게 공격을 계속하라고 지시했다. 중앙수비수로 출전한 호세와 블랙은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실수가 많은 편이다. 달라진 점이라면 실수를 한 후 호세의 멘탈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블랙은 하비의 지도로 수비 기술이 많이 나아졌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여 위치 선정이나 성급하게 발을 뻗는 결함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수비 상황이 되자 보나비치와 엑토르가 위치를 바꾸었다. 헌터와 엑토르만 남겨두고 남은 선수들은 전부 수비에 참여했다. 체력은 엑토르가 보나비치보다 낫지만 수비 훈련을 받은 적이 없기에 팀 수비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수비 스킬 자체도 보나비치가 훨씬 낫고 말이다.


양쪽 윙이 막히니 리스본은 중앙을 뚫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르노가 의외로 수비에 재능을 보였다. 수비 기술 자체는 투박하지만, 상대의 패스를 예측하는 능력이 뛰어나 패스 차단을 연속으로 시도했다. 덕분에 리스본 선수들이 훨씬 큰 압박을 느끼게 되었다.


상대의 조금은 느린 패스를 슬라이딩으로 차단한 르노는 누운 자세에서 공을 보나비치에게 패스했다. 보나비치는 곧바로 공을 앞으로 길게 찔렀다. 속도가 빠른 헌터가 공을 쫓아갔고 주력이 6밖에 안 되는 엑토르는 헌터와 거리를 벌리며 열심히 쫓아갔다.


공을 잡은 헌터의 앞에는 슈팅각을 좁히러 나온 키퍼가 있고 뒤에는 수비수가 쫓아오고 있었다. 거기에 하필이면 왼발로 슈팅을 해야 했다. 르노가 슈팅 기술은 괜찮은데 득점 감각이 부족하고 슈팅 타이밍을 못 잡는다면, 헌터는 득점 감각은 좋은데 슈팅 기술이 부족하다. 헌터는 길게 고민하지 않고 왼발로 패스했다.


헌터의 오른쪽에서 달리던 엑토르는 헌터가 패스하자 곧바로 가속했다. 가속 능력 9의 엑토르는 오른발로 공을 멈춰 세운 후 왼발로 편하게 공을 골대에 밀어 넣었다. 첫 골과 마찬가지로 쉽게 주워 먹은 것 같지만 엑토르의 존재는 노츠 카운티의 공격에 많은 다양성을 가져다주었다.


공의 소유권을 지키면서 다른 선수들이 공격에 참여할 시간을 벌어주는 르노, 개인 능력이 뛰어나고 주력을 제외하면 공격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엑토르, 특별한 재주는 없지만 많은 위치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보나비치, 득점은 많지 않지만 훌륭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의 핵이 된 헌터, 이들의 조합은 기신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르노는 터너의 골킥을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드리블을 시작했다. 첫 골을 넣을 때와 마찬가지로 왼쪽으로 움직였다. 르노의 공은 왕후이에게 패스되었고 왕후이는 돌파가 어려워지자 곧바로 담케이에게 패스했다. 공격 상황에서 윙인 담케이가 오히려 더 뒤에 있다. 왕후이가 단순한 급정지 급가속으로 꽤 높은 돌파율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담케이는 곧바로 공을 반대편으로 찼다. 리스본의 수비 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친 상황에 엑토르는 리스본의 풀백 한 명만 상대하면 된다. 간결한 드리블로 풀백을 제친 엑토르는 크로스를 올리는 게 더 어울리는 각도에서 슈팅을 쏘았다.


키퍼도 슈팅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뒤늦게 몸을 날렸다. 하지만 가까운 포스트를 스치며 골대 안으로 돌진하는 공을 건드리지도 못했다. 앞선 두 골과는 달리 임팩트가 강한 골이다. 산책하듯 상대 풀백을 제쳐버렸고 슈팅 동작이 크지 않았는데 공이 빠르고 곧게 골대로 들어갔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 르노의 패스를 받은 왕후이가 크로스를 올렸다. 그 전의 실점으로 인해 수비진이 움직이지 않아서 왼쪽의 수비선이 쉽게 돌파되었다. 왕후이가 편하게 올린 크로스를 보나비치가 가까운 포스트에서 헤딩하여 득점으로 연결했다.


드리블과 돌파에 능한 르노와 엑토르의 존재는 상대의 수비라인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르노와 엑토르의 돌파에 수비수들이 자꾸 밖으로 딸려 나왔다. 차범수와 호세의 중거리 슈팅도 위협적이므로 중앙의 수비도 압박이 크다. 왼쪽에서 르노, 왕후이, 담케이가 날뛰고 오른쪽에서는 엑토르가 날뛴다. 중앙에서 헌터, 보나비치와 차범수, 가끔 올라오는 호세까지 해서 리스본의 선수들을 미치게 했다.


네 골이나 실점했음에도 후반전 리스본의 감독은 수비를 강화했다. 전반전에 상대의 공격에 속수무책이다 보니 끌려다니게 되었고 반격의 예리함도 사라졌다. 수비 위치를 잘 잡는 김시웅과 속도가 빠른 블랙이 리스본의 반격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전반전 대부분 시간에 터너는 골대 안에서 혼자 앉았다 일어나기를 통해 몸이 식는 것을 방지해야 했다.


후반전이 되자 김시웅은 자신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다는 것이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김시웅이 이번 경기에서 하는 일은 딱 두 가지다. 수비 상황에서 상대 윙의 돌파를 막는 것, 공격 상황에서 블랙과 함께 상대의 반격을 차단하는 것.


처음에는 엄청 떨렸지만, 상대 윙이 자신을 전혀 돌파하지 못하자 자신감이 생겼다. 후반전이 되어 긴장감이 많이 가시자 그제야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들어왔다. 왕후이가 급정지 급가속으로 상대 수비수를 돌파하고 크로스를 올리는 모습을 보니 자신도 가능할 것 같았다. 다만 이번 경기는 기신이 분부한 대로 수비에만 신경을 썼다. 엑토르는 굳이 김시웅의 도움이 없어도 상대 풀백을 농락하고 있다.


후반전에도 노츠의 공격은 날카로웠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경기 70분이 되자 기신은 워드를 올려 르노를 교체했다. 자신의 데뷔전에 만족했는지 밖으로 걸어 나오는 르노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어려있었다.


"르노, 워드가 어떻게 축구를 하는지 지켜봐. 따라 할 필요는 없고 네 방식으로 소화해."


워드의 부드러운 드리블과 효과적인 패스로 후반전 안정을 찾았던 리스본의 수비진이 다시 흔들렸다. 홀로 드리블을 하는 르노와는 달리 워드는 차범수와 보나비치, 호세 등을 이용해서 패스를 주고받았다. 거기에 가끔 헌터나 엑토르에게 킬 패스를 찔러주면서 중앙의 공격을 강화했다. 르노가 있을 때보다 공격 루트가 더 많아지면서 리스본을 수비에 전념하게 했다.


80분에 엑토르를 내리고 그레이를 올렸고, 보나비치를 내리고 에두아도를 올렸다. 관객들은 데뷔전을 멋지게 치른 엑토르에게 기립박수를 선사했다. 르노든 워드든 완급조절이 부족해서 80분이 되자 대부분 선수가 체력이 부족해졌다. 리스본이 슬슬 반격에 나서자 중원의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그레이와 에두아도를 올렸다.


"오늘 경기는 노츠 카운티의 완벽한 승리입니다. 이런 모습을 리그에서도 자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올해 노츠 카운티의 목표는 프리미어리그로의 승급입니다."


노츠 카운티는 현재 리그 6위와 13점의 차이가 있다. 리그 2위와는 19점의 차이다. 거기에 노츠 카운티는 챔피언스리그 일정 때문에 다른 팀들보다 3경기 적게 뛰었다. 선수층이 두꺼워져서 팀의 운영이 더욱 여유로워졌기에 기신은 호언장담을 내뱉었다.


작가의말

오늘 한 편만 쓰겠습니다. 두통이 점점 심해지네요. 저에게 DPP가 주어진다면 술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혹은 술자리에서 누구도 나에게 술을 권하지 않는 능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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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9

  • 작성자
    Lv.99 묵향
    작성일
    18.02.11 13:33
    No. 1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11 13:40
    No. 2

    감사합니다. 최대한 빠르게 술기운을 이겨내고 원래 패턴으로 복귀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2.11 13:54
    No. 3

    술없는 세상이라니요 차라리 두통이 없는 세상이 어떻습니까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12 10:39
    No. 4

    아차 싶네요. 술 마셔도 두통이 없는 세상, 자고 일아나면 술이 싹 깨는 세상으로 하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18.02.11 14:22
    No. 5

    술 거절 용도의 한약을 한 포 가지고 다니세요. 거짓말이 마음에 걸리면 진짜로 한약을 지으시고요.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12 10:41
    No. 6

    지난번에 실제로 술 마시면 안 되는 약을 복용했습니다. 그런데도 술을 권하더군요. 처음에는 이해한다며 술을 권하지 않았는데, 술이 조금씩 되자 사람이 달라지더군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3 알베
    작성일
    18.02.11 15:39
    No. 7

    재밌게 읽고 있어요 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12 10:43
    No. 8

    감사합니다. 더욱 재밌고 쉽게 읽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이 이상해지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체를 바꾸고 있는데, 원래 문체보다 읽히기 편한지 모르겠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0 귀염우진
    작성일
    18.02.11 15:44
    No. 9

    술자리에서 모두를 씹어먹는 능력이 더좋지않습니까?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12 10:45
    No. 10

    저한테 그런 능력을 부여하는데 DPP가 엄청 들 것 같습니다. 그 DPP로 차라리 다른 일을 하는게 훨씬 경제적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1 내꿈은노인
    작성일
    18.02.11 17:53
    No. 11

    1인먼치킨과 다르게 팀플은 이기는경기 보는맛이 좋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12 10:47
    No. 12

    원래 차범수를 주인공으로 하는 축구소설 구상했었습니다. 그런데 시스템도 없고 차범수가 천재다로 하려니 설득력이 너무 떨어지더군요. 옛날 장르소설은 주인공이 천재, 혹은 특이체질 이런 것들이 유행이었는데, 최근 시스템이 유행하는 건 나름 멍청한 주인공을 보정해주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8 늘보별
    작성일
    18.02.11 22:37
    No. 13

    그리면 -> 그리며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12 10:49
    No. 14

    감사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8.02.25 11:54
    No. 15

    잘 봤어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5 12:04
    No. 16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06 20:11
    No. 17

    술을 마시면 안취하는 스킬을 습득하시기를~. 건필하시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6 20:54
    No. 18

    신기와 기신이 얻은 스킬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하얀손㈜
    작성일
    19.02.26 23:11
    No. 19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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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강팀의 위엄 +13 18.03.08 2,249 77 12쪽
130 살인적인 일정 +13 18.03.07 2,384 79 12쪽
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65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1 83 12쪽
127 선수 정보 패치 +15 18.03.06 2,362 84 12쪽
126 빙룡이 깨어났다. +11 18.03.06 2,375 84 12쪽
125 큰손 노츠 카운티 +17 18.03.05 2,370 84 12쪽
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8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0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6 72 12쪽
121 연승의 노츠 카운티 +11 18.03.04 2,360 90 12쪽
120 나이스 나이스 +11 18.03.03 2,496 88 12쪽
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5 85 12쪽
118 숨막히는 레이스 +15 18.03.02 2,510 87 12쪽
117 최종 퀘스트는 헬 난이도? +19 18.03.02 2,466 83 12쪽
116 우리에서 뛰쳐나온 꼬마 맹수 +5 18.03.02 2,479 79 12쪽
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46 92 12쪽
114 젊은 선수들의 특권 +17 18.02.28 2,739 97 12쪽
113 천재의 성장 +11 18.02.28 2,587 86 12쪽
112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 +15 18.02.28 2,620 87 12쪽
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29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79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8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41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39 90 12쪽
106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6 93 12쪽
105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6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20 80 12쪽
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33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93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09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80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84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4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10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9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3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2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7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8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1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9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3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1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2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0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1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21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5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2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4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2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8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3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0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4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8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5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7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0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0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2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4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2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4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4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2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3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0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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