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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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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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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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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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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DUMMY

밤이 되면 육지에 올라 얼음으로 집을 만들어 잠을 잤다. 집을 만드는 일도 앙드레가 했기에 잠을 자다가 집이 사라질 걱정이 없었다. 한 달이 조금 넘자 알래스카를 왼손 편에 두고 움직일 수 있었다.


"캐나다의 중부가 어디인지 혹시 아는가?"


"잘 모르겠습니다. 캐나다는 실질적으로 3개의 왕조가 있습니다."


대영제국이 캐나다를 독립시키며 옹립한 여왕이 있다. 그 후 2백 년이 되는 시간 동안 항상 공주가 왕위를 이어 여왕이 되었다. 세력이 가장 약하지만, 대영제국의 지원을 끌어낼 수 있어 지위가 가장 높다.


가장 많은 땅을 차지한 북부의 흰곰 왕조는 백여 년 전에 생겼다. 자질이 훌륭한 왕자였지만 여왕의 전통을 이으려는 전통 귀족들의 고집을 못 이겨서 북부로 떠났다. 대를 이어 선정을 펼쳐 많은 백성이 북으로의 이주를 희망하고 있다.


세력이 가장 강한 왕조는 남부의 뿔사슴 왕조다. 괴수들이 출몰하는 지역에 자리를 잡은 왕조는 귀족 하나를 허수아비 왕으로 앉힌 후 용병들이 나라를 장악하고 있다. 인구수가 가장 적고 차지한 땅도 작지만, 전투력은 가장 강하다.


"저와 사이가 좋은 귀족들은 대부분 단풍 왕조의 귀족들입니다. 지리적으로 중부인지 몰라도 남 왕조와 북 왕조 사이에 있으니 캐나다의 중부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대영제국은 단풍 왕조와만 무역한다. 북 왕조의 야생 동물 가죽과 훌륭한 목재도 단풍 왕조를 통해야 하고 남 왕조의 마석과 고등급 괴수 부산물도 단풍 왕조를 통해야 한다. 소문도 가장 많이 돌기 때문에 단풍 왕조부터 방문하기로 했다.


캐나다에 점점 가까워질 때 고래가 보였다. 얼핏 괴수로 오해할 수도 있는 크기로 푸른색의 몸 색깔을 자랑했다.


"대왕고래입니다. 바다의 수호자이죠."


앙드레는 일어서서 두 손을 모은 후 고래에게 경건한 인사를 올렸다. 바다에서 정해진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고래는 항로의 수호자이다. 대왕고래를 따라 이동하면 괴수를 만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바다의 항로 대부분이 대왕고래 덕분에 발견한 항로들이다.


빙정을 지키는 흰곰, 항로를 수호하는 대왕고래, 가까운 거리에 말을 전해주는 앵무새 등은 신비의 존재이다. 남아메리카에만 존재하는 앵무새는 야생이지만 인간과 가깝게 지낸다.


앵무새는 인간의 말을 듣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말을 다른 앵무새에게 '전달'한다. 전달받은 앵무새는 그 말을 반복적으로 소리 내 외운다. 그 말을 '전달'받은 다른 앵무새가 또 외우며 하루도 안 되는 사이에 남아메리카 대륙 전체에 말이 퍼진다.


웬만한 괴수는 눈에 차지도 않지만 대왕고래를 보니 한결 마음이 놓였다. 그리고 신비한 존재를 목격하게 되어 기분도 좋았다. 그러나 그 기분은 캐나다에 상륙하기 전까지만 지속하였다. 캐나다에 도착한 신기는 피골이 상접한 평민들의 삶을 접하게 되었다.


'러시아도 그렇고, 괴수와의 싸움이 없는 곳은 사람이 사람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구나.'


귀족들이 평민을 깔보는 것은 대한제국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괴수와의 싸움에 승리하기 위해 사람이 많이 필요하므로 평민들을 먹여 살리는데 많은 신경을 쓴다. 그러나 러시아도 그렇고 캐나다도 그렇고 일반 평민들의 삶은 몹시 고달파 보였다.


"캐나다는 대한제국처럼 혈통에 의해 귀족이 결정됩니다. 농사를 지을 땅도 부족하므로 대영제국과의 무역에 의지해 연명하고 있죠. 하지만 왕조가 셋으로 나뉘면서 암암리에 경쟁이 생겨서 백성들의 삶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흰곰 왕조는 인구수를 철저히 제어한다. 적정 인구수를 초과할 경우 쓸모없다고 판단되는 자들을 밖으로 추방한다. 그래서 가장 먹고살기 좋은 곳은 흰곰 왕조이다.


단풍 왕조는 백성들에게 무관심하다. 귀족과 병사들만 살만한 곳이고 백성들의 삶은 피폐하기 그지없다. 먹고 살기 힘든 자 중에서 유능한 자들은 흰곰 왕조의 영역으로 향하고 능력이 없는 자들은 뿔사슴 왕조로 향한다.


뿔사슴 왕조는 괴수와의 싸움 때문에 매일 사람이 죽어 나가는 곳이다. 비록 왕을 칭하고 국가를 표방하고 있지만, 국가를 운영하는 자가 없이 방치되어 있다. 단풍 왕조에 세금을 바치기 싫어서 용병들이 허수아비 귀족을 내세워 만든 국가이기 때문이다. 모든 세금을 면제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국고가 텅텅 비어있다.


괴수에 의해 죽는 사람도 많지만, 범죄에 희생되는 사람들도 소수가 아니다. 범죄자의 온상과도 같은 곳이 바로 뿔사슴 왕조이다. 하지만 이들이 괴수를 막아주는 덕분에 더욱 편하게 보내는 단풍 왕조의 여왕과 귀족들은 뿔사슴 왕조를 공식적으로 인정해주었다.


"인류에게 도움이 안 되는 국가로군."


러시아는 대형엔진의 냉각장치를 만들어서 괴수의 땅을 수복할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비교되게 캐나다는 남쪽의 땅을 수복할 생각을 아예 안 하고 있다. 왕족과 귀족들은 사치스러운 생활을 영위하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있다.


"왕족과 귀족들은 유럽에서 건너온 몰락 귀족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백성들은 원래부터 이곳에서 살던 토착민들이 대부분이죠. 남쪽의 땅을 수복하면 토착민들이 그 권리를 주장할 것이니 왕족과 귀족은 적극성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대부분 백성은 갈색 피부를 가진 토착민이다. 괴수들에게 밀려 캐나다의 땅까지 온 것이다. 원래 캐나다의 땅에는 사람이 얼마 살지 않았다. 토착민들은 자신들의 땅이 아니기에 이 땅의 주인을 자처하는 왕족과 귀족들에게 복종했다.


하지만 만약 남쪽으로 확장을 한다면 토착민들은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그 땅의 주인은 자신들이라고 주장할 게 뻔하다. 차라리 지금처럼 지내는 것이 캐나다의 왕족과 귀족들에게는 훨씬 나은 선택이다.


"토착민들끼리 남으로 가면 되지 않나?"


"이들은 왕이 없습니다. 자연을 신으로 숭배하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생각하죠."


토착민들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생각한다. 부족장이나 대주술사와 같은 영도자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그저 부족의 대표, 앞장서는 자, 지혜로운 자이다. 다른 사람의 의지를 강제할 어떠한 권리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이들이 왕과 귀족을 섬기는 것은, 그들을 이 땅의 주인으로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남의 땅에 빌붙어 산다는 생각에 부채의식으로 정해진 의무를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남쪽의 땅을 수복하면 병사들의 70%가 국가를 이탈한다. 그래서 마석과 괴수의 부산물을 통해 국가를 유지하는 뿔사슴 왕조도 남쪽으로의 진군은 생각도 하지 않는다. 뿔사슴 왕조의 땅에 토착민의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신기는 배알이 뒤틀렸다. 자신은 귀한 왕자의 몸으로 어른도 되지 못한 채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얼음으로 만든 배를 타고 두 달에 가까운 시간 동안 바다를 항해했다. 호피 무늬 비키니를 입은 남자와 단둘이서 말이다.


"품위가 없는 자들이로군."


올챙이 때 생각을 잊은 지 오랜 신기는 캐나다의 왕족과 귀족을 통렬히 비판했다. 그때 통일된 복장을 한 자들이 두 사람을 향해 달려왔다. 가슴에 단풍 모양의 문양을 그린 것으로 봐서는 일반 병사가 아닌 왕실 직속의 부대 같았다.


"신분을 제시하기 바랍니다."


"대영제국의 고위 마법사 앙드레 백작이다. 이분은 대한민국의 왕자이시자 대마법사이시다."


신기는 앙드레의 말에도 자신을 계속 쳐다보는 병사에게 직접 자신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삼 왕자이자 경기도의 영주이며 백작의 직위를 가진 대마법사 신기다."


옷이 다른 병사들보다 조금 화려한 자가 곧바로 경례를 올렸다.


"왕실 수호대 39분대 분대장입니다. 귀한 분들을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둘은 분대장의 안내에 따라 역참으로 향했다. 역참에는 엔진마차뿐 아니라 원거리 통화가 가능한 전화기도 비치되어 있었다.


"오, 베르캄 후작. 이 앙드레의 목소리를 아직도 기억해주시다니, 영광이오."


후작과 통화를 마친 후 분대장은 극진한 태도로 둘을 모셨다. 눈으로 길이 자주 막히기 때문에 엔진마차가 마음대로 출발할 수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러자 신기가 입을 열었다.


"길이 막히면 눈을 치우면 되는 거 아냐? 바람개비로 조금만 돌려주면 될 것 같은데."


"맞습니다. 대마법사님이 계시면 길이 막힐 것을 걱정 안 해도 되죠."


둘의 고집에 엔진마차는 어쩔 수 없이 출발했다. 길이 조금 막혔을 때는 앙드레가 변형 마법으로 길을 냈고 크게 막혔을 때는 신기의 마법으로 길을 냈다.


"눈꽃의 소용돌이."


얼음으로 된 바람개비 몇 개가 길을 막은 눈 속에 파묻힌 후 회전을 시작했다. 회전에 따라 눈꽃이 사방으로 흩날렸다. 몇 번을 사용하고 감을 잡은 신기는 빠르게 길을 막은 눈을 제거했다. 논리적인 사고가 아니라 마법사의 직관력으로 사용법을 깨달은 것이다.


'대단하신 분이다. 마법을 숨 쉬듯 자연스럽게 사용하는구나.'


왼쪽 귀의 별 모양의 문신 덕분이다. 골드 드래곤의 지혜는 마법의 컨트롤 능력을 향상해준다. 얼음 친화력이 10이기 때문에 얼음 마법의 컨트롤은 10이다. 거기에 골드 드래곤의 지혜가 가세하여 상상하는대로 마법이 이루어지는 경지에 이르렀다.


기신의 세계에 가서 크게 발전된 직관력이 돌아온 후 몇 번의 위기를 겪으면서 완숙해져서 대마법사라는 말이 하나도 부끄럽지 않게 되었다. 덕분에 마법 사용에 대한 상상력이 매우 뛰어나다. 마법에 대한 이해는 아직도 6에 머물러 있어 다른 마법사와의 협력은 불가능하다.


캐나다의 설경은 러시아와 달랐다. 똑같이 흰 눈으로 덮인 풍광이지만, 러시아는 황량한 느낌이고 캐나다는 막막한 느낌이다. 엔진마차로 사흘을 달리니 베르캄 후작의 영지에 도착했다.


베르캄 후작은 산적을 닮았다. 덩치도 그렇고 얼굴도 그랬다. 하지만 생김새와는 반대로 성격이 치밀해서 단풍 왕조의 실세라고 한다.


"앙드레 백작께서 귀한 손님을 데려오셨군. 대한민국의 삼 왕자시라고?"


"그렇소. 중요한 일로 캐나다를 찾았소."


베르캄 후작은 신기의 표준적인 노팅엄 말투에 의심을 거뒀다. 노팅엄 표준어를 정확히 구사하는 것은 정통귀족과 사기꾼밖에 없다. 신기의 차림새를 보면 사기꾼으로 판단할 여지가 전혀 없다.


"대영제국을 통해서 왔으면 반대편일 텐데. 수행원들은 어떻게 되셨소?"


"사정이 있어 둘만 마법으로 건너왔소."


"비밀스러운 일이 아니라면 말해주시오. 전력을 다해 도와드리리다."


베르캄 후작의 원래 목표는 대영제국으로 가는 것이다. 캐나다에서 손꼽히는 실력자이지만 차라리 대영제국에서 평범한 귀족으로 사는 것이 훨씬 낫다. 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길 하나가 더 많아진다고 해서 나쁠 일은 없다.


"귀걸이 하나 찾으러 왔소. 오른쪽 귀에 거는 귀걸이."


베르캄 후작은 신기의 말에 흠칫했다. 신기는 직관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고 직감이 알려왔기에 숨기지 않았다.


"캐나다 왕실의 보물이오. 은색의 둥그런 진주 모습을 한 귀걸이요."


"쉽게 내놓지는 않겠군."


"그렇소. 하지만 당신은 참 행운의 사나이요. 지금 왕실에 위기가 닥쳤는데 그대가 귀걸이를 대가로 내세워도 그들이 승낙할 수밖에 없소."


신기는 찻잔을 내려놓고 후작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수도 곁에 5등급 괴수가 하나 있었소. 다리가 하나짜리 새 모습을 한 괴수인데 입으로 불을 내뿜지. 나무를 자꾸 태워서 화재를 일으키는 바람에 어렵게 대영제국에 의뢰해서 처단했소. 그런데 5등급 괴수가 사라진 자리에 6등급 괴수가 둥지를 틀었소."


작가의말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부터 개의 해입니다. 하루하루 개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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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2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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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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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2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8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4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8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5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7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1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2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2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4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3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0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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