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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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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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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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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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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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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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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160년 된 까치 홰치다

DUMMY

메도 레인은 최근 증축한 구장이다. 110년이 넘는 메도 레인은 증축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그리고 노츠 카운티도 새롭게 태어났다. 엠블럼에 두 마리 까치가 있어 노츠 카운티는 '까치들'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그 까치들이 지금 홰를 치고 있다.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보나비치는 공을 잡고 아틀레티코 수비수를 돌파했다. 주로 다른 선수들을 연결하고 돕는데 열중하던 보나비치가 과감한 돌파를 시도하며 개인플레이를 시작했다. 보나비치의 성향을 보수적이라 판단했던 수비수는 보나비치의 과감한 돌파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골라인 방향으로 돌파했기에 각이 매우 작다. 그러나 보나비치는 패스가 아닌 슈팅을 선택했다. 왼발과 오른발을 비슷한 수준으로 사용하는 보나비치이기에 수준 높은 슈팅이 터졌다. 골키퍼가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을 추켜들지 않았으면 골이 되었을 것이다.


코너킥 상황에서 보나비치와 엑토르가 페널티 구역 안에 자리 잡고 헌터와 그루이치 그리고 나이스가 아크 지역에 자리했다. 키가 크고 헤딩을 잘하는 선수들이 오히려 밖으로 나온 것이다.


다섯 선수의 움직임에 아틀레티코 수비진은 엉망이 되었다. 서로 교차를 빈번하게 하여 자신이 마크해야 할 선수를 놓치게 했다. 지역 마크가 아닌 대인 마크를 하는 아틀레티코의 약점을 노츠 카운티가 찔렀다.


냉정하게 선수들의 이동을 지켜보던 베노가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먼 포스트에 불쑥 나타난 산시스가 헤딩했다. 안타깝게도 산시스의 헤딩은 골대에 맞았다. 튕겨 나온 공을 아틀레티코 선수가 잡고 앞으로 길게 내질렀다.


제레미가 헤딩으로 공을 차범수에게 패스했다. 차범수는 아틀레티코의 반격을 대비해 뒤에 남았다. 차범수는 주력이 6밖에 안 된다. 느리지는 않지만 빠른 편도 아니다. 그러나 차범수가 뒤에 버티고 있으면 노츠 카운티의 선수들은 자신감을 얻고 더욱 과감하게 행동한다.


아틀레티코 선수 두 명이 차범수를 덮쳤다. 공을 빼앗지 못하더라도 차범수가 앞으로 공을 보내지 못하게 하려는 속셈이다. 코너킥 때문에 수비진이 헝클어졌다. 팀 수비가 훌륭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강하지 않은 편이다. 수비진을 이루지 못한 지금이 가장 약한 시기다.


차범수는 과감하게 감으로 공을 찼다. 누가 어디에 있는지 확실하게 관찰하지 못했다. 그저 감으로 누군가 저 위치에 있을 거라는 판단을 내렸다. 이번 경기에서 기신이 강조한 것은 과감함이다. 확실하지 않더라도 과감하게 시도를 해 상대의 허를 찌르라고 했다.


패스하고 나서 고개를 들어보니 엑토르가 가슴으로 트래핑하고 있었다. 페널티 구역 안으로 진입한 엑토르를 세 명의 수비수가 둘러쌌다. 엑토르는 서로의 심장 소리도 들릴만한 거리에 세 명의 수비수를 두고도 전혀 두려움이 없었다. 간결하고 합리적인 터치로 세 수비수를 바보로 만들었다.


주심이 호루라기를 불고 손으로 페널티 포인트를 가리키자 5만에 달하는 홈팬이 환호했다. 원정에서 6만의 아틀레티코 팬의 야유를 받으며 경기하던 때와는 완전 반대인 상황이다. 노츠 카운티는 텃세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엑토르는 유니폼에 묻은 풀떼기를 털며 동료들과 손뼉을 마주쳤다.


선수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더니 보나비치가 공을 들었다. 기신은 아직도 보나비치의 페널티킥 수치를 확인하지 못했다. 일관성이 부족해 수치로 명확히 표현할 수 없다는 뜻이다. 어차피 페널티킥은 선수들끼리 상의해서 결정하라고 했기에 기신은 이의를 표하지 않았다.


보나비치의 페널티킥은 느릿느릿하게 골대 중앙으로 포물선을 그렸다. 이탈리아어로 쿠키아이오라 불리는 칩슛이다. 보나비치의 공은 너무 느려서 골대에 들어가고 나서도 홈팬들이 함성을 지르지 못했다. 넘어진 키퍼가 벌떡 일어나 공을 잡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골키퍼인 터너와 수비를 위해 중앙선 근처에 머물러있던 김시웅과 제레미를 제외한 남은 여덟 선수는 어깨동무를 하고 발정 난 망아지 세리머니를 함께했다. 세리머니에 거부감을 심하게 보이던 차범수도 그 행렬에 참여했다.


방금 엑토르의 돌파에 두 수비수가 문을 닫으려 했다. 두 수비수가 몸을 돌리며 사이의 간격을 좁혀 상대 선수의 돌파를 막는 수비 기술이다. 그러나 엑토르의 순간 가속은 이들의 예상을 벗어났다. 무릎 걱정 때문에 여유를 두던 엑토르가 걱정을 떨치고 전력으로 가속했기 때문이다.


노츠 카운티는 전술적인 변화가 없다. 다만 선수들이 많이 변했을 뿐이다. 엑토르는 무의식에 남아있던 부상의 음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보나비치는 기신과 면담을 가진 후 더욱 과감하게 개인플레이를 시도했다.


헌터의 움직임에는 여유가 흘러넘쳤다. 기신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자신이 해리 케인보다 훨씬 뛰어난 공격수가 되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드리블과 경험을 제외하면 헌터가 해리 케인보다 부족한 점이 없다. 헤딩은 해리 케인을 압도한다.


전반전에 빠르게 실점했지만 아틀레티코는 급하지 않았다. 이대로 전반전을 끝내고 후반전에 골 하나만 넣으면 된다. 그래서 여전히 수비 위주로 운영하고 가끔 반격하는 형태를 취했다.


오버래핑을 한 베노는 산시스의 패스를 받았다. 이번 경기에서 그레이는 벤치에 앉았다. 팀에 대한 공헌은 산시스가 더 크지만 기신은 그레이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었다. 실력이 늘고 있는 그레이에게 많은 경험을 하게 해주기 위해서도 있지만, 산시스보다 그레이가 더 친숙하게 느껴져서이기다.


이번 경기에 기신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분석한 후 그레이보다 산시스가 훨씬 적합함을 확신했다. 체력이나 이동 거리는 그레이가 더 뛰어나지만 산시스의 움직임이 훨씬 효율적이다. 빠른 리듬에 약점을 보이는 그레이를 벤치에 앉혔다.


베노가 공을 잡자 헌터가 위치를 잡았다. 아틀레티코의 수비수는 헌터를 밀어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몸싸움에서 헌터를 이기지 못했다. 헌터의 엉덩이 힘이 무척 강해 반칙하지 않고는 자리를 빼앗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베노의 왼손이 살짝 들리자 아틀레티코의 풀백은 무게 중심을 낮췄다. 크로스를 하는 타이밍에 오른 다리를 들면 공을 맞히지 못하더라도 상대의 크로스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베노는 크로스를 올리는 척하다가 앞으로 공을 툭 치고 달렸다.


무게 중심을 낮춘 풀백은 곧바로 베노를 따라가지 못했다. 베노는 머리를 슬쩍 들어 선수들의 위치를 확인한 후 다시 고개를 숙이고 크로스를 올렸다.


헌터와 자리싸움을 하던 선수는 갑자기 헌터의 저항이 사라지자 몸을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렸다. 헌터는 자신이 원하는 위치가 아닌 엉뚱한 위치에서 자리싸움했다. 그러다 베노가 앞으로 치고 달리자 힘을 빼고 진정으로 원했던 위치에 자리 잡았다.


베노의 공은 포물선이 큰 편이다. 호넨의 그것처럼 크지는 않지만, 위치를 정확히 잡으면 큰 방해를 받지 않고 편하게 헤딩할 수 있다. 좋은 위치에 자리 잡은 헌터는 아주 편한 상태에서 헤딩했다.


헌터의 헤딩 능력을 잘 아는 아틀레티코 키퍼는 숨을 멈추고 헌터의 공을 쳐 낼 준비를 했다. 첫 경기에서 두 명의 수비수가 헌터를 수비했다. 노츠 카운티가 공격에 많은 선수를 투입하지 않은 덕분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 노츠 카운티가 공격에 선수를 많이 투입해 아틀레티코는 수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헌터는 헤딩으로 슛을 하지 않았다. 헌터는 공을 먼 포스트 쪽으로 보냈다. 그곳에는 갈색 표범 엑토르가 잔상을 남기며 움직이고 있었다. 미처 다른 선수들이 유의미한 반응을 하기 전에 엑토르는 공과 함께 골대 안으로 돌진했다.


훗날 이 골의 동영상은 미스터리 동영상으로 불렸다. 느린 화면에서 모든 선수가 천천히 움직이는 상황에 엑토르만 순간이동을 한 것처럼 빠르게 움직였다. 골망과 하나 된 엑토르를 노츠 카운티 선수 여럿이 분리를 도왔다. 골망에 엉킨 엑토르를 뜯어내는 데 시간을 소모해 세리머니를 할 타이밍을 놓쳤다.


시메오네는 선수들에게 뭐라고 크게 소리를 질렀지만 교체 시도는 없었다. 팀 전술이 뛰어난 아틀레티코는 한두 선수의 교체로 실력에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뒤처진 상황에서의 교체는 반드시 전술의 변화와 맞물려야 한다. 그러나 전반전인 지금 벌써 전술을 변화하는 건 시메오네에게 큰 부담이다.


사실 기신은 필승의 자신이 없었다. 아틀레티코의 팀 전술을 나름대로 분석했지만 해법을 찾아내지 못했다. 기신이 며칠 동안에 분석해낼 수 있을 정도라면 챔피언스리그 4강도 불가능했을 것이고 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1점 차이로 추격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현재 라리가는 1위인 레알 마드리드와 3위인 아틀레티코가 3점 차이가 난다. 바르셀로나까지 세 팀 중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다.


기신은 선수들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주기로 했다. 거듭된 승리와 우승으로 선수들은 기신의 지시에 비교적 잘 따른다. 현장지휘 덕분에 기신의 대부분 지시는 정확했다. 아주 대단한 지시는 아닐지언정 틀린 지시는 거의 없다.


그러나 팀 전술이 뛰어난 팀을 만나자 현장지휘가 침묵하기 시작했다. 기신의 전술 이해 수치가 6이어서 제한을 받아 전술적인 조언을 해주지 못하는 것이다. 기껏해야 어느 선수 컨디션이 좋고 어느 선수가 어떤 약점을 보인다는 정도다. 선수 개개인의 약점과 컨디션 저하를 팀의 움직임으로 커버하는 아틀레티코를 만나자 기신은 속수무책이 되었다.


'토트넘은 어쩌면 해리 케인과 에릭센이 은퇴한 후에나 진정한 강팀이 될 수 있겠다. 그리고 리버풀은 이미 토트넘보다 앞서가고 있다. 아스널도 우승을 못 하지만 자기 색깔이 확실하고 언제나 강팀이다. 맨시티처럼 돈 지랄을 못할 바에야 이들을 따라 해야 한다.'


해리 케인과 에릭센은 토트넘의 강점이자 약점이다. 차라리 리버풀처럼 명확한 핵심을 정하지 않고 컨디션에 따라 기회를 몰아주는 방식이 낫다. 노츠 카운티도 지금 터너와 차범수 그리고 헌터와 보나비치가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특별한 역할을 한다. 이는 노츠 카운티가 좋은 모습을 보이는 동력이다. 다만 이들이 은퇴 혹은 이적하면 노츠 카운티의 실력은 순식간에 하락한다.


김시웅은 여전히 수비에 치중했지만 가끔 공격 가담을 했다. 중앙수비수로 출전한 제레미와 나이스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 능력은 토마스가 낫지만, 나이스는 제레미와 함께 출전했을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인다. 기신은 선수들 사이의 유대를 무시했던 자신의 무지를 통렬하게 회개했다.


전반전이 끝나자 홈팬들은 큰 환호로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온통 땀범벅이 된 차베즈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산시스와 함께 미드필더를 맡은 차베즈는 온몸이 땀투성이가 되었다.


전반전에 눈에 띄는 장면은 없었지만, 차베즈는 엄청나게 뛰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예전에 보나비치가 하던 일을 차베즈가 맡은 것이다. 갑자기 이런 중요한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게 된 차베즈는 초반에 무척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팀이 골 하나 넣은 후 자신감을 얻었다. 차범수가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주자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뛰었다. 공을 많이 만지지는 못했지만,차베즈는 전혀 낙심하지 않고 산시스와 함께 끊임없이 움직였다. 덕분에 노츠 카운티는 작은 범위에서 늘 더 많거나 비슷한 머릿수를 유지할 수 있었다.


작가의말

기신이 갑자기 전술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건 개연성에 어긋납니다. 그래서 선수들을 해방하기로 했습니다. 기신이 노츠 카운티에 씌웠던 굴레를 이번 경기에서 벗어던집니다. 기신의 존재가 노츠 카운티에 긍정적인 역할만 있는 건 아니죠. 기신 때문에 자기 실력을 뽐내지 못했던 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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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5

  • 작성자
    Lv.99 묵향
    작성일
    18.03.10 12:43
    No. 1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0 12:45
    No. 2

    감사합니다. 끝까지 흐름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1 개구리기사
    작성일
    18.03.10 12:50
    No. 3

    에구 각성이벤트... 불타오르네요. 그리고 거짓말같이 다음경기에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0 13:01
    No. 4

    스포 자제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지금 대부분 독자들이 제 출중한 필력에 속아 다음 진행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치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글인데 이런 스포는 글의 재미를 떨어뜨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서비이삼
    작성일
    18.03.10 13:03
    No. 5

    담 경기에서 퀘스트 실패는.... 아니겠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0 15:28
    No. 6

    죄송합니다. 필력이 너무 출중해서 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읽는 분들이 혼동하네요.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Friday
    작성일
    18.03.10 14:21
    No. 7

    유대의 힘 좋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0 15:30
    No. 8

    기신이 아니다 아니다 하면서도 스텟과 능력치의 현혹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만 한다고 머리로 생각했지만 사람이 마음 먹은대로 행동할 수는 없죠. 편한 길이 있으면 가시덤불을 헤치지 않죠. 기신이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부분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7 발칙하구나
    작성일
    18.03.10 15:09
    No. 9

    정말 재밌게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0 15:30
    No. 10

    응원 감사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빠나야나
    작성일
    18.03.10 21:36
    No. 11

    망아지 세리모니에 차범수도 끼어 들었네요. 이것도 족쇠에서 해방된 것 같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1 08:17
    No. 12

    족쇠라기보다는 심경의 변화 같은 겁니다. 다음 편에 나옵니다. 물론 아주 간단하게 언급했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16 18:12
    No. 13

    망아지는 어린 말인데~. 그러려니하고 읽어야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6 18:46
    No. 14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고 하죠. 망아지 주제에 발정이 나면 참 꼴사납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망아지라고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하얀손㈜
    작성일
    19.03.11 00:42
    No. 15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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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안녕 신기 +23 18.03.22 2,064 83 12쪽
169 회상 +17 18.03.22 2,040 7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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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현장 지배 +15 18.03.20 2,008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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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원정은 피곤하다 +13 18.03.15 2,154 78 12쪽
152 우물 안 개구리 +10 18.03.15 2,087 7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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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년 된 까치 홰치다 +15 18.03.10 2,220 7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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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우리에서 뛰쳐나온 꼬마 맹수 +5 18.03.02 2,481 79 12쪽
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47 92 12쪽
114 젊은 선수들의 특권 +17 18.02.28 2,741 97 12쪽
113 천재의 성장 +11 18.02.28 2,589 86 12쪽
112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 +15 18.02.28 2,621 87 12쪽
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30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80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9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42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40 90 12쪽
106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7 93 12쪽
105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7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21 80 12쪽
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34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95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10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81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85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6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11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9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4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2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7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9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2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9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3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2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3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0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2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21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5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2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3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8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4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8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5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7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1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2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2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5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4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2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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