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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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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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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DUMMY

제임스는 대를 이어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이다. 가족을 제외한 주변의 대부분 사람들이 노팅엄 포레스트의 팬이지만 제임스는 꿋꿋하게 소신을 지켜나갔다. 노츠 카운티의 리그 홈경기에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2만 명에 가까운 팬들과 함께 열광적인 응원을 했다.


"아니, 더 힘껏 찼어야지. 알이 안 깨졌잖아."


곁에서 들려오는 다소 거친 응원에 제임스는 고개를 돌렸다. 서양인 기준으로도 키가 큰 동양인 한 명이 새것으로 보이는 노츠 카운티의 스카프를 두르고 응원하고 있었다. 남자의 축구가 뭔지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호감이 생긴 제임스는 맥주 두 잔을 시켜서 한 잔을 권했다.


"노츠 카운티의 팬인가 봅니다."


"경기를 직관하는 건 처음입니다. 하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었죠."


상대의 유창한 영어에 호감이 한층 증가했다. 급격히 친해진 둘은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욕설이 섞인 응원을 했고 경기는 노츠 카운티의 승리로 끝났다. 제임스에게 동양인이 함께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으나 제임스는 거절했다. 곧바로 돌아가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쉽군요. 오랜만에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났는데 말입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스카프를 교환할까요? 물론 당신의 오래된 스카프의 가치가 훨씬 높은 건 압니다. 그러니 저는 행운의 금화 하나 추가하죠."


동양인이 꺼낸 금화는 매우 신비한 모습을 띠었다. 앞면에는 한자가 쓰여 있고 뒷면에는 동양의 용이 양각되어 있었다. 금화의 빛은 연한 구리색으로 고귀함이 물씬 풍겼다.


"황금과 백은을 3:7의 비율로 섞어서 만든 행운의 금화입니다. 몸에 오래 지니고 다니면 행운이 연속으로 찾아옵니다. 당신과 만난 것도 이 금화의 행운 덕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임스는 흔쾌히 스카프를 교환했다. 행운의 금화를 주머니에 넣으니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조심성이 많은 제임스는 동양인과 헤어지자 마법으로 금화를 스캔했다. 그 어떤 이상도 느껴지지 않자 그제야 마음을 놓고 자신의 일터로 향했다.


"제임스, 경기 어떻게 됐어?"


"물론 노츠 카운티가 이겼지. 올해도 리그 우승은 우리 노츠의 것이 될 거야."


"젠장, 우리 포레스트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우승을 하나."


### 나는야 상큼한 분계선 ###


독일인들의 도움으로 얻은 저택으로 돌아간 신기는 노츠 카운티의 스카프를 옷장 안에 넣었다. 옷장 안에는 일곱 팀의 스카프가 있었다.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신기는 곧바로 밀실로 향했다.


"어때, 이번에는 성과가 좀 있는가?"


평민들의 출입이 금지된 성당의 숫자는 많았다. 수십 개까지는 아니지만 열 개는 넘었다. 그곳으로 출입하는 사람들을 조사하여 성당에 머무는 시간이 규칙적인 자들을 추려내고 하나하나 접근했다. 덕분에 신기는 일곱 팀의 팬이 되었다.


"현재 위치가 지하 35미터입니다. 가장 유력한데요."


행운의 금화는 황금과 백은 외에도 특별한 금속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그 금속을 탐지하는 특별한 탐지기가 있다. 아무런 마법적 처리를 하지 않았지만 탐지기로 해당 금속의 위치를 확인해서 상대방의 현재 소재를 알아낼 수 있다.


"위치를 정확히 계산해."


다만 이틀 정도가 지나면 이 금속은 전부 사라진다. 지속적으로 열을 발산하며 소모되는 금속이기 때문이다. 얻기도 어렵고 가공하기도 어렵지만 독일의 명장들에게 불가능은 없었다. 이미 십수 차례 허탕을 쳤기 때문에 모두 이번에는 성공하기를 바랐다.


"붉은 십자가 성당입니다."


며칠 후 붉은 십자가 성당과 멀지 않은 저택이 갑자기 수도가 터졌다. 뒤늦게 수도를 끊고 수습을 했지만 저택에 거주하던 귀족은 크게 화를 내며 저택을 매물로 내놓았다. 하지만 귀신이 들린 집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누구도 저택을 구매하려 하지 않았다. 사실상 폐가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 폐가의 지하에서 독일인 광부 여섯 명이 성당 지하를 향해 땅굴을 파고 있었다. 사선으로 60미터 깊이까지 파고든 다음 바위를 피해서 구불구불하게 성당 밑으로 향했고 다시 경사지게 위로 파고 올라갔다.


마지막 남은 몇 미터는 도구를 배제하고 손으로 조심스럽게 파고 올라갔다. 정확한 위치를 특정하기 위해 신기는 또 한 번 행운의 금화로 제임스의 스카프를 사들였다. 제임스는 스카프의 디자인이 바뀔 때마다 몇 개씩 사놓기 때문에 홈경기마다 은근히 신기와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내일이 거사일입니다. 내일 대영제국 건국일이라서 무척 혼잡할 겁니다. 거리에는 변장을 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대드루이드를 구출해서 빠져나가기에 매우 적합하죠."


대드루이드는 마법사들의 반대편에 선 사람이고 독립군들에게 호의적이다. 신기는 대드루이드에게 반지의 행방만 알아볼 생각이었는데 독일 독립군들이 구출을 제안했다. 이들의 도움이 없이 일을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기는 구출에 동의했고 이들의 계획에 따라 거사일을 하루 앞두게 되었다.


거사일이 되자 신기는 광부들과 함께 미리 땅굴로 움직여서 대드루이드를 가둔 방의 밑에서 대기했다. 신기의 귀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지만 귀를 쫑긋한 광부에게는 잘 들리는지 자주 고개를 갸웃하거나 끄덕였다.


"방금 교대했다. 5분 기다려서 행동한다."


5분의 시간은 금방 흘렀다. 광부의 신호에 신기는 빙룡에게 대드루이드를 제외한 남은 자들을 얼려달라고 부탁했다. 빙룡이 일을 마치자 광부들이 조심스럽게 구멍을 뚫고 넓혀갔다. 구멍으로 머리를 내민 광부가 다시 돌아와서 대드루이드의 체구가 너무 커서 구멍을 더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빙룡이 얼린 쇠사슬은 아주 쉽게 끊어졌다. 빙룡의 존재를 모르는 독일 광부들은 신기의 마법으로 오해하고 그 정교한 컨트롤에 감탄했다. 기절해있는 대드루이드에게 치유의 물을 한 병 마시게 한 뒤 곧바로 지하의 통로를 통해 옮겼다.


신기가 앞장서고 광부 둘이 대드루이드를 부축하고 뒤를 따랐다. 마지막에는 광부들이 적당한 곳에 화약 폭탄을 설치했다. 마법 폭탄과는 달리 화약 폭탄은 방향성이 있어 건물 파괴 등 여러 방면에서 애용된다.


폐가로 나온 후 대드루이드를 깨끗이 씻긴 다음 술주정뱅이로 분장시켰다. 그리고 곧바로 이동해서 미리 준비한 호박마차의 의자 밑에 숨겼다. 말의 탈을 쓴 광부 넷이 말로 분장하고 마차를 끌었고 수염이 덥수룩한 광부 하나가 신데렐라로 분장하고 마차에 올라탔다.


혹시라도 검문에 대드루이드가 들키면 신데렐라의 술주정뱅이 아버지 역할이라고 우길 생각이다. 신기는 이들과 상관없는 사람인 것처럼 거리를 거닐면서 건국일 퍼레이드를 구경했다.


"이봐, 당신들 어디로 가는 거야?"


"왕궁의 무도회장으로 가는 길이야. 물론 노팅엄의 왕궁 말고. 거기 가면 왕자랑 결혼해야 하거든."


수염이 얼굴의 반 이상을 덮은 신데렐라의 말에 경비대원들이 배를 잡았다. 건국일의 축제는 3일간 진행되는데 가끔 노팅엄을 벗어나서 3일간 정해진 목적지까지 가는 사람들이 있다. 경비병들은 말로 분장한 네 명의 멍청이들이 몹시 걱정될 뿐이다.


얼마간 가다가 휴식하는 과정에 대드루이드가 깨어났다. 깨어난 대드루이드는 새로운 화장으로 바꾼 다음 엔진마차를 타고 포크스턴으로 향했다. 포크스턴에서 미리 준비된 배로 프랑스로 향했고 프랑스에 도착한 후 엔진마차로 알프스산맥으로 향했다.


"스톤 브레이커,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반갑소."


금발과 대드루이드는 구면인 듯했다. 대드루이드는 금발의 환대에 감사를 표한 후 코를 벌름거렸다. 야생동물의 고기에서 나는 비린내가 코를 자극했다.


"우선 몸을 회복하고 싶소. 회포는 뒤로 미루도록 하지."


옷을 훌러덩 다 벗어버린 스톤은 금발에게 부탁했다.


"대야장, 내 몸 안에 박힌 쇠막대들을 좀 뽑아주시오."


대드루이드의 몸 안에는 열여덟 개의 금속막대가 박혀 있었다. 금발은 칼로 대드루이드의 몸을 째고 커다란 집게로 금속막대를 뽑아냈다. 몇 개를 뽑아낸 후 대드루이드가 혼절했지만 금발의 손은 쉬지 않았다.


다 뽑아낸 후 금발은 대드루이드의 얼굴에 찬물을 부었다. 정신을 차린 스톤은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게르트, 내가 오랫동안 배불리 먹지 못해서 이 지경이 되었다네."


스톤은 억지로 몸을 일으킨 후 변신을 시도했다. 통증 때문에 집중력이 저하될 법도 한데 스톤은 단번에 성공했다. 커다란 곰으로 변한 스톤은 어슬렁어슬렁 움직여서 야채들부터 먹기 시작했다.


야채들을 다 먹은 스톤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했다가 다시 독수리로 변하여 과일들을 쪼아먹기 시작했다. 사람보다 더 큰 독수리라 쪼아먹는다는 말보다 쪼아서 삼킨다는 말이 더 어울렸다. 과일을 다 해치운 스톤은 사람으로 변했다가 다시 늑대로 모습을 바꾸었다.


늑대가 된 스톤은 생고기들을 뜯기 시작했다. 뼈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삼켰다. 한참 고기를 뜯던 스톤은 다시 사람의 모습으로 변했다가 곰이 되었다. 아까는 회색 곰이었는데 이번에는 검은색 곰이 되었다.


흑곰은 남은 고기들을 다 먹어치운 후 다시 스톤의 모습으로 변했다. 몸에 난 상처들이 전부 사라졌고 잘린 귀도 다시 자라났으면 샛별 같은 눈동자 두 개가 빛났다. 몸을 전부 회복한 스톤은 대야장과 격정적인 포옹을 나누었다. 대야장 게르트도 거구이지만 스톤과 비교하니 평범해 보였다.


"오오, 드래곤이 예언한 인간이로군. 반지를 찾으러 온 것일 테지?"


신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신기는 키가 크지만 호리호리한 몸매이다. 옆으로도 잘 발육한 스톤과 비교하자 젓가락처럼 느껴졌다. 드루이드는 신기의 목을 쳐다보더니 말을 이었다.


"더 노력해야겠다. 문신이 사라지면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다."


신기는 문득 마법병기의 제작 과정이 생각났다. 마법병기의 마지막 과정이 바로 모체에 달린 장식들이 녹아서 모체에 흡수되는 것이다. 자신이 모체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얼핏 들었지만 신기는 더 깊이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직관력도 작동하지 않고 있어서 섣불리 결론을 내리지 말자는 생각 때문이다.


"반지는 프랑스 파리의 독립문에 숨겨져 있다. 나는 지금쯤 수배령이 떨어졌을 테니 함께 가주지 못하겠구나. 독립문에 네 개의 기둥이 있는데 그중 하나에 숨겨져 있다. 정령의 힘을 가지고 있으니 손쉽게 찾아낼 것이다."


독립문은 프랑스가 대영제국에서 독립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문이다. 독립의 투사이자 자유주의의 상징, 혁명의 인도자인 나폴레옹을 조각한 석상이 독립문의 위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곧바로 독립은 실패를 선고하였고 나폴레옹의 석상은 성난 민중들에 의해 부서졌다.


지금의 독립문은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서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위태위태한 건물에 불과하다. 신기가 백주대낮에 가서 독립문을 부수어도 말리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말에 신기는 지체하지 않고 일곱 부하를 데리고 출발했다.


대형 엔진마차를 타고 파리에 도착하니 인력거들이 난무했다. 괴수들이 생기고 수십 년이 지난 후부터 가축은 씨가 말랐다. 야성을 잃은 모든 동물들은 서서히 죽어갔다. 그래서 엔진마차가 발명되기 전까지 인간들은 두 발에 의지했다.


신기는 노팅엄에 있을 때 환전해둔 철전을 인력거꾼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독립문인지 뭔지 하는 곳으로 데려다줘.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여덟 개의 인력거가 줄을 지어 독립문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블루 드래곤의 조화를 얻으면 꿈에서 기신을 만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다음 퀘스트의 정보가 갱신되면 그 정보에 따라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예전보다는 덜 하지만 기신의 노츠 카운티가 유로파리그에서 어떻게 되었는지도 궁금하니 빨리 만났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작가의말

이 부분은 빠르게 진행합니다. 제가 상세하게 묘사하거나 서술하는 부분은 무언가를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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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무적 전차의 돌진 +9 18.03.21 1,963 74 12쪽
165 현장 지배 +15 18.03.20 2,008 82 12쪽
164 결승전 +19 18.03.20 1,972 81 12쪽
163 심장이 두 개인 남자 +9 18.03.20 1,942 79 12쪽
162 노수영의 일탈 +19 18.03.19 2,184 101 12쪽
161 거대한 변수 +19 18.03.19 1,941 75 12쪽
160 만나서 안 반갑다 +15 18.03.19 2,039 87 12쪽
159 스페인에 보내는 경고 +13 18.03.18 2,461 81 12쪽
158 한국 VS 포르투갈 +7 18.03.18 2,038 71 12쪽
157 베타고? +17 18.03.17 2,071 74 12쪽
156 이탈리아 VS 한국 +13 18.03.17 2,319 77 12쪽
155 경기장 밖의 대결 +11 18.03.16 2,127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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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원정은 피곤하다 +13 18.03.15 2,155 78 12쪽
152 우물 안 개구리 +10 18.03.15 2,087 79 12쪽
151 3차 예선전 +11 18.03.15 2,099 70 12쪽
150 기적의 탄생 +13 18.03.14 2,141 82 12쪽
149 즐거운 대표팀 경기 +13 18.03.14 2,111 79 12쪽
148 출사표 +11 18.03.14 2,106 64 12쪽
147 적수는 없다 +27 18.03.13 2,221 79 12쪽
146 수수께끼 풀이 +25 18.03.13 2,148 68 12쪽
145 제가 어찌 감히 +27 18.03.12 2,413 78 12쪽
144 기신 너프 당하다 +21 18.03.12 2,387 73 12쪽
143 가시 달린 방패 +15 18.03.12 2,126 68 12쪽
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15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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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160년 된 까치 홰치다 +15 18.03.10 2,221 78 12쪽
138 제비가 호박씨 물어오다 +19 18.03.10 2,441 8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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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슈퍼 워드 +7 18.03.09 2,215 8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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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이 악물고 달린다 +11 18.03.08 2,292 82 12쪽
132 삼자대면 +19 18.03.08 2,256 78 12쪽
131 강팀의 위엄 +13 18.03.08 2,250 77 12쪽
130 살인적인 일정 +13 18.03.07 2,385 79 12쪽
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66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2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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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빙룡이 깨어났다. +11 18.03.06 2,377 84 12쪽
125 큰손 노츠 카운티 +17 18.03.05 2,372 84 12쪽
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9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1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7 7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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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7 8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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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9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4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3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7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9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2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70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4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2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3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3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1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2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21 9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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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3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8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3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4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9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4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5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9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6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8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1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3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9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3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6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5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7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30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8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1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4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3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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