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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연재수 :
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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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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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DUMMY

예상치 못한 승리를 거둔 후 노츠 카운티의 팬들은 영토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개선군을 맞이하듯 수천 명의 환영 인파가 거리에 나섰다. 9월 30일에 맨스필드 타운과의 더비전이 기다리고 있기에 라이벌을 참수하라는 표어가 여기저기에 걸려 있었다.


원래 노팅엄 지역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노츠 카운티가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하지만 노츠 카운티가 오랜 시간 동안 하부리그에서 허덕이며 그 관계가 점점 희미해졌고 같은 4부리그 팀인 맨스필드와 점차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었다.


경기 당일 아침부터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축구하는 선수들이 우천에 익숙하고 젖은 잔디에서 축구를 잘 할 거라는 편견이 있다. 영국에서 오랫동안 축구를 했지만 비 오는 날씨에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기신도 오전에 컨디션을 확인하고 나서야 의외로 우천에 의해 컨디션이 망가진 선수들이 많음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골문을 지켜오던 터너를 대신해 아담 콜린이 장갑을 착용했다. 안투이와 스벤은 아예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기신이 내놓은 4-4-2 진형에서 헌터와 존 알렉산드로가 공격수를 맡았다. 오코너 역시 벤치에서 대기하고 알란 스미스와 그레이가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다.


터너는 평소에도 가끔 공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비가 오자 그런 경향이 더욱 심해졌다. 그걸 감안해도 터너가 아담 콜린보다는 낫지만 한가지 문제점으로 아담 콜린이 키퍼로 선택되었다. 맨스필드가 극단적 반격 전술을 사용하는 팀인데 골대를 벗어나기 싫어하는 터너는 이런 팀과의 경기에 적합하지 않다.


팀의 진형이 전체적으로 밀고 올라가면 키퍼가 적당히 나와서 센터백과의 거리를 줄여야 한다. 상대 공격수에게 달릴 공간을 최소한으로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터너는 앞으로 나가기 싫어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커다란 공간을 남겨줄 수밖에 없다.


같은 노팅엄 지역의 팀들 간의 경기이기에 노츠 카운티의 팬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맨스필드의 홈구장이 소방 등 안전 원인으로 7300 좌석밖에 인정되지 않는다. 그래서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는 노츠 카운티의 팬들은 400명을 조금 넘었다.


잭슨은 6대째 노츠 카운티의 팬이다. 지금 여덟 살이 된 아들도 노츠 카운티의 팬으로 키우려고 노력 중이다. 잭슨의 조상이 노츠 카운티 구단이 만들어질 때 원년 멤버라는 것은 잭슨의 모든 친구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아들, 공부 성적이 떨어지는 건 괜찮아. 하지만 노츠 카운티에 대한 사랑이 식는 건 이 아빠가 용서할 수 없어. 이 구단은 우리 조상님이 직접 창단에 기여한 구단이야. 우리는 목이 터져라 응원해서 이 구단을 프리미어 리그로 보내야 해."


토미는 부친에 의해 어릴 때부터 축구광으로 키워졌다. 하지만 최근 토미는 아스널의 축구에 흠뻑 빠져 있었다. 여덟 살이 된 토미가 점점 더 많은 관심을 아스널에 돌리자 잭슨은 토미를 위해 시즌권을 구매했다.


"토미, 넌 행운의 부적이야. 네게 시즌권을 구매해준 후 팀은 모든 경기에서 이겼어. 오늘 경기도 이길 게 뻔하니까 12연승이야. 팀의 승리에 토미 너도 기여를 한 거야."


잭슨은 자신의 아버지가 써먹었던 멘트들을 회상하며 토미를 설득하려 애썼다. 토미가 다른 팀의 팬이 되면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 아마 모든 노츠 카운티의 팬들이 자신을 반역자의 아비라고 손가락질할 것이다.


경기가 시작되자 잭슨은 모든 것을 잊고 응원에 열중했다. 아버지의 잔소리에서 벗어난 토미 역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아버지의 불시 검문 때문에 다운로드한 아스널의 동영상들은 비밀 폴더에 몰래 숨겨놓고 있다. 켜놓은 모든 창들을 한꺼번에 닫는 프로그램도 매우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빠, 저 두 사람은 처음 보는데 누구야?"


잭슨은 몇 달째 매우 분주하게 보냈다. 생각지도 못한 투자를 받아서 사업 규모를 몇 배로 늘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순혈 팬답게 홈경기들은 전부 경기장에서 관람했다. 하지만 팬 모임에도 오랫동안 못 나갔고 인터넷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둘의 정보에 대해서는 자세히 일지 못한다.


"저 스물여섯 정도 되어 보이는 흑인 아저씨는 그레이라고 해. 그리고 저기 서른 정도 되어 보이는 공격수 아저씨는 헌터야. 지난 경기에 둘이 공격포인트 두 개씩 올려서 우리 팀이 토트넘을 4:1로 이겼어."


토트넘은 토미도 싫어하는 팀이다. 토미가 좋아하는 아스널과 숙적 관계이기 때문이다. 둘이 토트넘에 골을 넣었다는 말에 급격히 호감이 생겼다. 잭슨은 지난 경기를 생중계로 보지 못하고 신문에서 둘의 사진과 이름만 확인했다. 하지만 기사 내용은 자세히 읽지 않아 그 이상의 정보는 가지고 있지 않다.


"근데 왜 예전 경기에서 저 두 사람은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지?"


"비밀병기 같은 거 아닐까? 토트넘을 이기기 위해 지금까지 숨겨둔 거겠지."


토미는 잭슨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노츠 카운티에 대한 호감도 급상승했다. 자신이 싫어하는 토트넘을 이기기 위해 두 명의 비밀병기를 숨겨둔 결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 심정이다.


그때 그레이와 맨스필드 선수가 동시에 경기장에 쓰러졌다. 맨스필드 선수가 그레이에게 거친 태클을 걸었고 그레이가 넘어지면서 맨스필드 선수를 깔아뭉갰다. 태클을 당한 그레이가 오히려 빠르게 일어났고 맨스필드 선수는 장외로 들려나가 치료를 받았다.


"아들 봤지. 방금 부상 입은 선수는 맨스필드의 유망주야. 하지만 20살밖에 안 되어서 신체적으로 완성되지 못했지. 그래서 자신이 반칙하고 오히려 자신이 부상을 입은 거야. 원래 노츠 카운티의 유스였는데 저 간악한 맨스필드가 가로챈 거야."


전반전 29분, 그레이가 상대 선수와 경합을 벌여서 공의 제어권을 획득했다. 그러자 아란 스미스가 곧바로 달려가서 그레이의 공을 2미터 거리에서 받았다. 패스가 부정확한 그레이기에 공을 잡고 있으면 센터백이나 다른 미드필더들이 공을 받으러 달려가야 한다.


스미스는 공을 잡자마자 곧바로 앞으로 찔렀다. 192의 신장에 어울리지 않게 헌터가 빠른 속도로 달렸다. 따라붙는 수비수가 몸으로 부딪혀 왔으나 본인이 되려 튕겨났다. 키퍼와 일대일이 되었지만 헌터는 슈팅을 하지 않고 옆으로 패스했다. 알렉산드로는 헌터가 패스한 공을 빈 골문안에 손쉽게 밀어 넣었다.


"아들, 봤지. 몸을 잘 쓰니까 상대 선수가 들러붙지도 못하잖아. 맨스필드가 우리 유스를 데려다가 벌써 프로경기에 투입시키는 건 선수를 망치는 간악한 행위야."


다른 팬들과 손뼉을 마주치며 첫 골을 환호한 잭슨은 토미에게 신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하지만 토미는 잭슨의 눈앞에 자신의 핸드폰을 내밀었다. 눈을 찌푸리고 화면을 들여다보니 두 선수의 프로필이 나와 있었다.


피터 그레이는 19세이고 리차드 헌터는 17세였다. 잭슨은 눈앞이 캄캄해 왔지만 정신줄을 놓지 않았다.


"아들, 항상 예외는 있는 법이야. 유스라고 모두 신체가 완성되지 않은 건 아니야."


골 하나 먹었지만 맨스필드는 급해하지 않고 계속 반격 전술로 일관했다. 이들은 끈질긴 수비로 70분 버틴 뒤 마지막 20분 동안 공격에 집중한다. 한 골 앞선 노츠 카운티의 선수들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며칠 전 토트넘을 이긴 후 팀의 사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오늘 더비전에서 대승을 하여 이 기세를 이어나가고 싶은 생각뿐이다.


36분에 튜틀이 오버래핑을 하여 센터링 기회를 얻었다. 헌터는 말할게 없고 알렉산드로도 188로 작은 키가 아니다. 하지만 튜틀은 공을 띄우지 않고 낮게 크로스를 올렸다. 헌터가 몸싸움에서 승리하고 좋은 위치를 선점했기 때문이다.


맨스필드 선수는 헌터의 허리를 부여잡고 흔들었다. 하지만 헌터의 억지로 뻗은 발에 맞은 공은 골대에 맞은 뒤 골인되었다. 슈팅 동작을 제대로 완성하지 못했는데 운 좋게 공이 들어간 것이다. 골인이 인정되고 맨스필드 수비수는 노란 카드 한 장을 어깨에 얹었다.


45분의 정규시간이 다 끝나고도 2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더비전 답게 몸싸움이 격렬했기 때문이다. 페널티 구역 안에서 공을 잡은 헌터의 슈팅이 수비수의 몸에 맞아 코너킥이 되었다. 센터백 칼 딕슨이 깔끔한 헤딩슛으로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후반전이 되자 알렉산드로가 조나슨 알레오비에 의해 교체되었다. 알레오비 역시 속도가 빠른 공격수이다. 헌터가 헤딩을 전혀 못하기 때문에 알렉산드로가 선발 출전했지만 3골을 앞서자 후반전에는 역습에 능한 알레오비를 올린 것이다.


후반 52분에 키퍼가 페널티 구역 안에서 알레오비를 넘어뜨려서 빨간 카드로 퇴장을 받았다. 페널티킥은 알레오비가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59분에 헌터가 새로 올라온 키퍼의 반칙에 의해 또 한번 페널티 구역 안에 넘어졌다. 이번에는 심판이 사정을 봐서 노란 카드만 꺼내들었다.


페널티킥은 튜틀에게 기회가 넘어갔고 튜틀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5:0이 되자 맨스필드 감독은 뒤집을 가능성이 아예 없음을 인정하고 다시 수비를 명했다. 다만 반격에 투입되는 선수를 전반전의 3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


큰 점수 차이 때문인지 맨스필드 선수들의 동작이 점점 커졌고 노츠 카운티도 지지 않고 몸싸움의 수위를 높였다. 서로 눈싸움은 기본이고 이마와 이마를 대고 소싸움을 하는 선수들이 점점 늘어났다.


맨스필드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스미스가 찔러준 공을 잡으려고 전속력으로 뛰는 헌터에게 태클을 걸었다. 헌터는 달리던 속도 그대로 넘어져서 미끄러운 잔디 위를 5미터 정도 미끄러졌다. 화가 난 그레이가 주먹을 쥐고 달려갔고 곧바로 양쪽 선수들이 그레이를 말렸다.


거친 욕설이 오가고 몸과 몸이 서로 부딪혔다. 하지만 이성을 잃고 손이나 발을 쓰는 선수는 없었다. 그레이도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았다가 헌터가 가벼운 동작으로 일어나는 것을 보고 화를 가라앉혔다.


위험 태클을 한 선수는 붉은 카드로 퇴장을 당하고 그레이를 포함해 총 네 명의 선수가 노란 카드를 받았다. 심판의 강수와 벤치의 지시로 선수들의 동작이 조금 작아졌다. 두 명의 선수가 퇴장당한 맨스필드는 수비만 하기에도 벅찼다.


기신은 그레이와 헌터를 내리고 오코너와 테리 톰프슨을 올렸다. 공격수 한 명을 내렸지만 미드필더에 공격 성향의 오코너와 스미스가 공격을 주도하고 수비 범위가 넓은 톰프슨이 수비를 도왔다. 주로는 공격 가담이 많은 튜틀 쪽으로 많이 움직였다.


88분에 오코너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고 90분에 딕슨이 코너킥 기회에 헤딩슛을 성공시켜 멀티골을 달성했다. 추가시간 2분 만에 튜틀의 센터링이 운 좋게 그대로 골인했다. 런던 더비나 맨체스터 더비처럼 원한이 깊은 건 아니지만 팬들 사이에서 작은 마찰이 계속 있어왔기에 양 팀 팬들의 반응은 매우 격렬했다.


이튿날 노팅엄 데일리의 1면은 챔의 기사로 장식되었다. 기사의 큰 제목은 '노츠 카운티 8 : 0 맨스필드 타운'이고 부제목은 '노츠 카운티, 라이벌을 참수하다'였다. '12연승, 주술사의 주술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로 시작된 기사의 말미에는 토미라는 이름을 가진 꼬마팬의 인터뷰가 실려있었다.


"노츠 카운티의 축구는 진정한 남자의 축구예요. 아스널과 같은 계집들의 축구를 하는 구단은 반성해야 돼요. 그리고 저희 조상님이 노츠 카운티의 창립멤버 중 한 명이에요. 저희 집에는 백 년 전 노츠 카운티 스카프도 있어요."


작가의말

지금 신기의 분량이 적은 건, 신기는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고 기신은 감독 노릇하느라 게임을 등한시하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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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5

  • 작성자
    Lv.59 독찾
    작성일
    18.01.22 18:00
    No. 1

    역시 서술은 뻔뻔해야 제 맛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2 19:35
    No. 2

    뻔뻔을 뻗뻗으로 볼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1 내꿈은노인
    작성일
    18.01.22 18:05
    No. 3

    계집축구ㅋㅋㅋ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2 19:37
    No. 4

    사실 아스널 리버풀 다 좋아합니다. 보통 팀보다는 몇몇 선수 때문에 좋아하지요. 그래서 좋아하는 팀이 스무개는 넘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0 김캇슨
    작성일
    18.01.27 19:47
    No. 5

    마 남자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7 22:08
    No. 6

    읽는 속도 정말 빠르군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천여
    작성일
    18.01.28 22:20
    No. 7

    ㅎㅎ 남자 ㅋ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8 22:25
    No. 8

    영국은 2부리그부터는 육탄전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기술까지 좋은 사람들이 프리미어리그 가는거죠. 요즘은 좀 괜찮아졌지만 예전에는 백태클도 경고로 끝났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8.02.24 22:32
    No. 9

    탈덕... 잘 봤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4 23:46
    No. 10

    덕질을 벗어난다는 뜻인가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04 18:40
    No. 11

    언제나 성원합니다. 화이팅하셔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4 19:11
    No. 12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트루노스
    작성일
    18.03.13 10:27
    No. 13

    아스널의 아트를 보고 계집애같다고? 라고 분노할 친구가 생각나네요. 저는 세리에A팬이라 프리미어 리그는 조금 재미가 없더라구요. 그나마 육탄전을 많이 하는 인테를 팬이긴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3 11:11
    No. 14

    저도 아스널 좋아합니다. 리버풀, 토트넘 다 좋아해요. 세리에 A는 예전에 라치오, AC 밀란, 인테르, 로마 등을 좋아했죠. 유벤투스는 시종 정이 안 가더군요. 요즘은 안 봅니다. 예전에 화려했던 시절이 생각나서 가끔 볼 때마다 슬퍼집니다. 독일 도르트문트 좋아하구요. 예전에 스투트가르트인가? 한때 좋아했죠. 스페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랑 바르셀로나 좋아합니다. 아스널을 싫어해서 저렇게 쓴 건 아닙니다. 저는 제 취향을 글에 잘 반영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하얀손㈜
    작성일
    19.02.20 01:02
    No. 15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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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최종 퀘스트는 헬 난이도? +19 18.03.02 2,467 83 12쪽
116 우리에서 뛰쳐나온 꼬마 맹수 +5 18.03.02 2,480 79 12쪽
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47 92 12쪽
114 젊은 선수들의 특권 +17 18.02.28 2,740 97 12쪽
113 천재의 성장 +11 18.02.28 2,588 86 12쪽
112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 +15 18.02.28 2,621 87 12쪽
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30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80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9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42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40 90 12쪽
106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7 93 12쪽
105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7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21 80 12쪽
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34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95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10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81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85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5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11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9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3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2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7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9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1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9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3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1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2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0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2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21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5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2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4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2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8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0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4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8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5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7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0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2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2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4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2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3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0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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