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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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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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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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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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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8.03.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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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글자
12쪽

제가 어찌 감히

DUMMY

제목 : 기신 국대 감독 결사반대

글쓴이 : 꼬출든남자

길게 쓰지 않겠다.

1. 기신은 선수 키우는 감독이지 전술 잘 쓰는 감독 아니다.

2. 같은 맥락, 고정된 전술 없음. 국대 수준으로 기신 장단 못 맞춤.

3. 어리다. 나보다 동생이다.

4. 코치진 없다. 협회에서 코치진 구성해주면 국대는 결국 협회 손에 놀아난다.

5. 백마 사귄다. 형인 나도 아직 솔로인데. 암튼 반대다.


제목 : 기신 국대 감독 적극찬성

글쓴이 : 가위손

위에 병신글 보고 참다못해 끄적인다.

1. 기신은 전술 잘 쓰는 감독 아니다. 그게 오히려 국대 수준에 맞는다. 전술 잘 쓰는 감독 데려와봤자 선수들이 따라가지 못함.

2. 고정된 전술 없다. 아시아에서나 콧방귀 좀 뀌지 월드컵 가면 빌빌이다. 약팀이 무슨 전술이냐, 강팀 만나면 온갖 수를 다 써야지.

3. 어리다. 나 영계 조아해.

4. 코치진 없다는 건 지금까지 도움 없이도 잘 해냈다는 뜻이다.

5. 나도 사귀고 싶다. 내 마누라는 돼지.


게시판에서 온갖 잡귀가 날뛸 때 주요 언론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 기신 국대 감독 취임에 겸손하게 대답, 제가 어찌 감히.

- 기신은 아직 국대 감독의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 기신 국대 감독 최대 걸림돌은 계약금? 노츠 카운티에서 주급은 얼마?


기신이 노츠 카운티에서 받는 돈은 연봉으로 50억 정도 된다.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이다. 국대 감독에게 20억 이상의 연봉을 준 적이 없으니 돈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그렇게 온갖 소문이 무성할 때 기신은 버지니아를 설득해 함께 한국에서 생활하기로 했다. 인터넷을 통해 많은 자료를 찾은 후 한국이 얼마나 살기 좋은 나라인지 논문을 써서 설득했다. 버지니아도 어차피 몇 년은 쉬어야 하는 상황이라 먼 동양의 땅에 흥미를 느꼈다.


가장 큰 일을 해결한 기신은 곧바로 열공을 시작했다. 열일곱 권의 노트에는 그간 경기 도중 혹은 경기 후 적은 생각과 감상들이 적혀있다. 경기 영상과 결합하여 최근 경기부터 시작해 뒤로 훑었다.


그렇게 보름 정도 두문불출하자 분위기가 적당히 달아올랐다. 9월부터 월드컵 예선을 해야 한다. 벌써 6월 하순이라 국대 감독 자리를 계속 비우는 건 좋은 일이 아니다.


- 기신의 발자취를 더듬어본다. 6년간 우승컵 9개, 그중 5개는 하부리그에서 획득.

- 국대 감독의 자격,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은가?

- 약팀 노츠 카운티를 강팀으로 만든 기신의 힘, 그 근원을 파헤친다.

- 2002년이 그립다. 기신은 제2의 히딩크가 될 수 있을까.


S 그룹의 도움으로 여론 몰이가 시작되었다. 초반에는 토론의 분위기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모든 언론이 같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겉보기에는 치열한 토론을 거쳐 의견의 일치를 본 모양새다.


"준비가 되었어. 최대한 많은 사람을 모았다."


에릭 헌터는 그간 분주하게 보냈다. 기신을 도와 코치 지원자를 모으느라 힘들었다. 노츠 카운티는 기신과 일 년의 계약이 남았지만, 계약 해지에 흔쾌히 동의했다.


우선 하비가 노츠 카운티에서 사직하고 기신의 코치진에 포함되었다. 새로 오는 감독이 자기 코치진을 데리고 온다. 노츠 카운티 기존 코치들은 리저브팀이나 유스팀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주급은 오히려 상승했다.


오늘은 면접 시간이다. 물론 면접을 보는 코치 지원자들은 기신이 국가대표 감독을 맡을 것을 모르고 있다. 다만 기신이 코치진을 구성한다는 말에 지원한 것이다.


기신은 재삼 유럽에 훌륭한 코치가 많음을 느꼈다. 오십 명이 넘는 지원자가 있는데 대부분 현재 무직이다. 수치가 9 혹은 10이 되는 코치들이 정규직을 얻지 못하고 임시직으로 밥벌이한다는 말에 기신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유럽도 은근히 텃세가 강해 구단 출신의 코치를 더 우대하기 때문에 선수 출신이 아닌 코치들은 일자리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 특히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는 선수 출신이 아닌 사람이 많아 무직자도 많다.


기신은 피지컬 코치 세 명을 뽑았다. 한 명은 체력 훈련을 맡고 한 명은 유연성 그리고 순발력 훈련, 한 명은 컨디션 체크를 맡게 할 작정이다. 노츠 카운티에서 이 일을 두 명의 코치가 했는데 약간 힘에 부쳐 했다.


전술 코치는 두 명 선택했다. 한 명은 전술을 짜는 코치이고 한 명은 분석 코치다. 분석 코치는 상대뿐 아니라 팀 전술도 분석해야 한다.


수비 코치는 독일인으로 뽑았다. 면접하면서 보여준 엄격함이 마음에 들었다. 차범수가 있기는 하지만 모든 선수가 자기 몫을 잘 해낸다면 차범수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이번 시즌 다른 선수들의 성장으로 차범수는 전 시즌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 전술을 짤 코치로는 이탈리아 코치를 뽑았다. 이탈리아는 전통적으로 수비를 중시한다. 그래서인지 이탈리아 코치는 적은 인원으로 유효한 공격을 하는 전술 몇 가지를 선보였다. 기신이 보기에 꽤 그럴듯해 보여 임용을 결심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 코치로 이탈리아 출신을 뽑았다. 선수 생활을 한 적은 없고 이탈리아 3부리그에서 골키퍼 코치로 있었다. 그러다 구단의 골키퍼가 은퇴하여 코치가 되자 일자리를 잃었다고 한다.


에릭은 기신을 도와 이들과 연봉 협상을 완성했다. 계약 기간은 일단 전부 일 년으로 했다. 기신도 코치진을 직접 구성한 경험이 없어 우선 넉넉하게 뽑았다. 적응력 수치가 높은 코치들로 뽑았으니 한국에 가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 기신 결국 국대 감독직 수락

- 기적의 주술사, 대표팀을 살릴 수 있을까.

- 가장 기대가 되는 한국인 감독, 국대에서 기적을 이룰까.

- 22~23시즌 최우수 감독 기신, 대표팀에서도 신화를 쓸까.


기신은 7월 1일 노츠 카운티와 작별 인사를 했다. 구단의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선수들과 작별을 고했다.


"혹시 지금 다른 팀으로 이적하려는 멍청이가 있다면 내가 확실하게 말해주겠다."


기신은 떠나면서 노츠 카운티를 위해 마지막 서비스를 했다.


"지난해 우리는 참가한 모든 리그와 대회에서 우승했다. 올해 어떤 경기든 노츠 카운티는 챔피언으로서 도전을 받게 된다. 평생 이런 경험을 하기 힘들 것이다. 강대한 적들이 너를 이기려고 온갖 수를 다 쓸 것이다. 무엇을 주고도 사기 힘든 천금 같은 기회를 버리고 이적하려는 멍청이는 없기 바란다.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자신을 제대로 증명한 후에 더 나은 대접을 바라는 게 현명한 생각이다."


구단 직원과 선수들과 작별인사를 한 후 기신은 기자회견을 통해 팬들에게도 작별 인사를 고했다.


"당신들의 응원은 우리와 나를 힘든 줄 모르고 달리게 했습니다. 지금 저는 새로운 꿈에 도전합니다. 꿈을 이루고 그때도 그대들이 나를 잊지 못했다면 염치 불고하고 돌아와서 그대들과 함께 승리의 함성을 지르겠습니다."


헌터와 그레이가 울었다. 엑토르도 무척 서운한 표정이다. 나이스의 웃음은 서글퍼 보였다. 후안과 호넨은 새우 배에 타는 아버지를 배웅하는 아이처럼 안절부절못했다. 밖에는 토미가 기신의 사인을 받은 백 년이 넘는 스카프를 들고 시위하고 있었다.


끝내 기신도 눈물을 보였다. 중요한 일을 위해 떠나는 것이다. 그럼에도 슬픔을 주체할 수 없다. 어떤 수단도 서슴지 않고 꼭 퀘스트를 완성할 결의를 품었다.


"노츠 카운티 운영진 대표 로만입니다. 기신 감독은 이후에도 노츠 카운티의 기술자문으로 활약할 것입니다. 노츠 카운티의 유소년 시스템 구축과 유소년 선수 양성을 위해 자신의 힘을 이바지할 것입니다."


매해 12월에는 국가대표 경기가 없다. 선수들에게도 휴식일이다. 유럽 리그가 아니라 한국 K리그를 비롯한 동양권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얘기다. 기신은 그때 노츠 카운티를 위해 유소년 선수를 찾아주기로 했다.


힘겨운 이별을 한 기신은 새로 구성한 코치진에게 한국 국가대표 감독이 되었음을 알리고 한국으로 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계약을 해지해주겠다고 말했다. 예상외로 모든 코치가 매우 기쁘게 받아들였다. 국가 대표팀의 코치로 일하는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했다.


7월 2일 김 사장이 보내준 전용기를 타고 한국으로 향했다. 버지니아도 기신과 함께 전용기에 탔다. 코치 중 일부도 가족을 대동했다. 전용기를 타고 한국에 가게 되자 코치들의 사기가 무척 높았다.


모든 일은 시작이 중요하다. 아마 이후에는 이런 대접을 받기 힘들 것이다. 9월부터 2026 북미 월드컵 예선전이 시작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연합으로 주최한 이번 월드컵에는 48개 팀이 참여한다. 아시아는 8.5개의 쿼터를 배정받았다.


월드컵에 진출하는 것은 거의 확정적이다. 그러나 기신은 최대한 많은 경기에 승리해야 한다. 그래야 통합 퀘스트를 조금이라도 덜 어렵게 진행할 수 있다.


수석코치와 팀닥터는 축구 협회에서 지정했다. 기신은 심리 치료사도 한 명 요청했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과정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었다.


- 기신 축구협회와 3년 계약 체결. 2026년 월드컵 후 계약 만료.

- 기신 국대 감독 취임.

- 네티즌, 기신 연봉이 궁금하다.


기신은 김 사장과 만나 식사를 했다. 이번 일은 김 사장의 도움이 무척 컸다.


"자네가 살 집은 이미 다 찾아두었네. 부디 사양하지 않았으면 하네."


"감사히 받겠습니다."


"대단한 사람이 되었구먼. 예전에는 풋내기였는데 말이야."


"이번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자네와 나는 남이 아니야. 자네가 잘 되면 나도 잘되고 내가 잘 되면 자네에게도 나쁘지 않을 거야. 지금 자리가 꿈이었는데 정작 앉고 보니 너무 편해서 남 주기 아깝더군. 이번에 자네를 국대 감독으로 추천하는 건 나에게도 작지 않은 모험이야."


"그래서 제가 좋은 아이디어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이튿날 각 언론은 기신에 관한 기사를 쏟아냈다. 내용은 똑같고 제목만 바꿔서 나온 기사도 수두룩했다.


- 기신 국가대표 감독 연봉 50억으로 밝혀져.

- 축구협회 관계자 누설, 기신의 연봉은 S 전자에서 부담.

- 기자의 질문에 S 전자 홍보팀 묵묵부답, 진실은 어디에?


오전에 기신의 연봉으로 인터넷이 뜨겁게 달궈졌다. 너무 많은 거 아니냐는 말들이 나왔고 50억이 세금 전이냐 후냐는 논쟁도 벌어졌다.


- S 전자 공식성명 발표, 기신의 연봉은 S 전자에서 전액 부담.

- 세상에 이런 일이, 기신 감독 연봉 50억 전액 기부.

- 기신 감독 연봉 전액 기부, 기부받은 S 재단 사용 명세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약속.

- S 전자가 준 연봉을 S 재단에 기부, 왼쪽 주머니에서 오른쪽 주머니로?


기신은 한국에 기반이 없다. 김 사장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그래서 기신은 연봉을 전부 재단에 기부했다. 어차피 그룹의 재단이다. 말마따나 왼쪽 주머니에서 오른쪽 주머니로 옮기는 식이다.


- 기신이 기부한 150억 사용 명세 인터넷에 공개할 것을 약속.


S 재단은 기신이 기부한 3년 연봉의 사용처를 전부 공개할 것을 약속했다. 결국, 기신은 대표팀을 위해 자기 돈을 털어 봉사하는 셈이다. 코치들의 연봉은 기신이 주어야 하니 말이다.


'퀘스트 성공만 생각한다. 돈은 됐다.'


일단 여론을 자기편으로 만들었다. 삐딱하게 보는 시선이 없지 않지만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일이다. 이젠 축구협회도 기신이 하는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할 수 없다. 성적만 좋으면 된다. 그리고 기신은 자신이 있다.


작가의말

모든 일은 시작이 중요하죠. 시작이 좋으면 뒤에 문제가 생겨도 쉽게 수습이 됩니다. 시작이 나쁘면 점점 나아져도 잡음이 끊이지 않죠. 이 도리를 알면서 글 초반에 항상 임팩트를 주지 못합니다. 머리로 아는 거랑 가슴에 새기는 건 정말 별개의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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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7

  • 작성자
    Lv.99 서비이삼
    작성일
    18.03.12 17:12
    No. 1

    으.. 축협... 발암인데...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9:03
    No. 2

    축협 간섭 줄일라고 이미지 작업 하는거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7 vividy
    작성일
    18.03.12 17:24
    No. 3

    잘보고가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9:03
    No. 4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쟈드린
    작성일
    18.03.12 17:36
    No. 5

    같은종류글만 쓰시면, 초반도 잘쓰시지 않을까요? 글초반부에 1화마다 왓다리갓다리신공에 어질어질해서 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9:04
    No. 6

    계속 그런 식으로 쓰려다가 반응이 안 좋아서 그만뒀습니다. 저도 눈치라는 게 있어서.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낙월희
    작성일
    18.03.12 18:04
    No. 7

    ㅇㅂㅇ..정주행할때 읽으면서 두어개 오타를 보긴했었었는데... 그때는 오탈자들이 잘못적으시기보단 맞춤법검사기가 묘하게 바꿔놓은거 같은 오탈자 들이었죠...
    그땐 정주행하나라 바빠서 코멘달지도 못해서 찾기도 어렵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9:07
    No. 8

    맞춤법 검사기가 평소 자주 볼 수 있는 표현들이 잘못된 표현, 영어 혹은 일본어 번역체라고 자꾸 바꿉니다. 사실 그것 때문에 고민 많습니다. 편하게 자주 쓰는 표현을 쓸까 하다가 일단은 맞춤법 검사기에 따르고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6 구단의노예
    작성일
    18.03.12 18:05
    No. 9

    발암 덩어리 축협도 여론+s그룹 등에업은 기신한태는 심하게 개입 못하겠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9:08
    No. 10

    네, 괜히 축협이랑 엉켜서 스토리 만들 생각이 없습니다. 사이다보단 고구마가 될 것 같아서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빠나야나
    작성일
    18.03.12 18:13
    No. 11

    국대가 어떻게 짜여질지 궁금하네요. '현실국대'에 새인물을 더할 지, 판을 완전히 갈아서, '가공의 인물'에 국대를 더할 지...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9:09
    No. 12

    국대 건드리긴 힘들죠. 잘하고 못하고 떠나서 국가대표니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1 개구리기사
    작성일
    18.03.12 18:36
    No. 13

    와 기신정도면 s급감독아닌가? 반응이 왜저랭 ㅠ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9:12
    No. 14

    일부러 S 그룹에서 반대 언론 없애느라 작업한 겁니다. 독점 광고 모델인 기신이 국대에서 좋은 성적 내면 그룹 이미지가 좋아지죠.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겁니다. 기신이 여론 작업을 한 것은 축구 협회의 개입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죠. 기신은 실력 위주로 선수를 뽑을 능력이 되니깐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0 자등명
    작성일
    18.03.12 18:48
    No. 15

    챔스 우승하고 그 여운을 한두회 정도는 즐겨야죠 ,,바로 국대로 넘어가다니 독자에게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9:17
    No. 16

    원래 챔스 우승 후 언론 반응이나 팬들의 반응 등으로 한 화 채우려 했습니다. 그러다 차라리 국대 바로 넘어가는 것이 더 긴박감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만.
    말씀해주신 부분 명심해서 이후 완급조절에 더 신경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3 가고라
    작성일
    18.03.12 21:10
    No. 17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22:40
    No. 18

    댓글 감사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md****
    작성일
    18.03.12 21:52
    No. 19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22:40
    No. 20

    3년 연봉입니다. 연봉 50억.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8.03.12 22:41
    No. 21

    그러게 좀 아쉽네요. 헌터나 그레이 등등 짤막하게 몇 줄로 퇴장하기엔 비중이 꽤 컸으니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22:48
    No. 22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글에 긴박감을 주려고 일부러 생략했습니다. 확실히 잠깐 쉬는 타이밍이 있어야 했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Friday
    작성일
    18.03.12 23:26
    No. 23

    괜찮아요 이후에 보너스 퀘스트로 노츠 카운티 다시 돌아가면 됨.ㅎㅎ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3 08:50
    No. 24

    돌아가는 데 굳이 퀘스트가 필요 없습니다. 기신의 '의지'로 가능하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16 22:14
    No. 25

    코치 연봉은 협회에서 주어야 하는데. 건필하시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7 08:57
    No. 26

    협회는 감독에게 연봉 줍니다. 그 돈으로 감독이 코치에게 연봉 주죠. 보통 감독 연봉 얼마 할때 코치 연봉도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상황이고, 국대처럼 코치까지 협회에서 임명할 때에는 협회에서 줍니다. 기신은 자기 코치진 데려왔기에 연봉은 직접 줘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하얀손㈜
    작성일
    19.03.14 02:14
    No. 27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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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이탈리아 VS 한국 +13 18.03.17 2,318 77 12쪽
155 경기장 밖의 대결 +11 18.03.16 2,126 76 12쪽
154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공 +15 18.03.16 2,120 82 12쪽
153 원정은 피곤하다 +13 18.03.15 2,153 78 12쪽
152 우물 안 개구리 +10 18.03.15 2,086 79 12쪽
151 3차 예선전 +11 18.03.15 2,098 70 12쪽
150 기적의 탄생 +13 18.03.14 2,139 82 12쪽
149 즐거운 대표팀 경기 +13 18.03.14 2,110 79 12쪽
148 출사표 +11 18.03.14 2,104 64 12쪽
147 적수는 없다 +27 18.03.13 2,220 79 12쪽
146 수수께끼 풀이 +25 18.03.13 2,146 68 12쪽
» 제가 어찌 감히 +27 18.03.12 2,412 78 12쪽
144 기신 너프 당하다 +21 18.03.12 2,386 73 12쪽
143 가시 달린 방패 +15 18.03.12 2,125 68 12쪽
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14 82 12쪽
141 산산이 부서진 꿈 +21 18.03.11 2,170 89 12쪽
140 반칙을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15 18.03.10 2,256 84 12쪽
139 160년 된 까치 홰치다 +15 18.03.10 2,219 78 12쪽
138 제비가 호박씨 물어오다 +19 18.03.10 2,440 84 12쪽
137 메시 없는 바르샤 +14 18.03.09 2,387 111 12쪽
136 차범수 데이 +16 18.03.09 2,141 78 12쪽
135 슈퍼 워드 +7 18.03.09 2,214 80 12쪽
134 너 삼국지 안 읽어봤지? +19 18.03.08 2,660 89 12쪽
133 이 악물고 달린다 +11 18.03.08 2,291 82 12쪽
132 삼자대면 +19 18.03.08 2,255 78 12쪽
131 강팀의 위엄 +13 18.03.08 2,249 77 12쪽
130 살인적인 일정 +13 18.03.07 2,384 79 12쪽
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65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1 83 12쪽
127 선수 정보 패치 +15 18.03.06 2,362 84 12쪽
126 빙룡이 깨어났다. +11 18.03.06 2,375 84 12쪽
125 큰손 노츠 카운티 +17 18.03.05 2,370 84 12쪽
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8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0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5 72 12쪽
121 연승의 노츠 카운티 +11 18.03.04 2,360 90 12쪽
120 나이스 나이스 +11 18.03.03 2,496 88 12쪽
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5 85 12쪽
118 숨막히는 레이스 +15 18.03.02 2,510 87 12쪽
117 최종 퀘스트는 헬 난이도? +19 18.03.02 2,466 83 12쪽
116 우리에서 뛰쳐나온 꼬마 맹수 +5 18.03.02 2,479 79 12쪽
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46 92 12쪽
114 젊은 선수들의 특권 +17 18.02.28 2,739 97 12쪽
113 천재의 성장 +11 18.02.28 2,587 86 12쪽
112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 +15 18.02.28 2,620 87 12쪽
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29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79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8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41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39 90 12쪽
106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6 93 12쪽
105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6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20 80 12쪽
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33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93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09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80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84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3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09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8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2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1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6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7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0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8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2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0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1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1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2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1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4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0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5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0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1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21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5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39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2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4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2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8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3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0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4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8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5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7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0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0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2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4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2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4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4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2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3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3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0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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