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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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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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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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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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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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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DUMMY

2월 11일 노츠 카운티는 홈에서 본머스를 맞이하게 되었다. 본머스는 현재 31점으로 리그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 라운드에서 노츠 카운티가 맨유에 0:2로 질 때 본머스는 원정에서 첼시를 3:0의 확실한 점수로 이겨버렸다.


2연승의 본머스와 5연패의 노츠 카운티의 대결에 대다수 전문가는 무승부를 예측했다. 본머스의 수비 후 반격이 위력적이기는 하지만, 노츠 카운티도 수비로 나올 게 뻔하니 0:0 무승부가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수비진은 구즈믹스와 칸투가 주전으로 출전했다. 몸싸움에 스트레스를 받는 베르베는 벤치에 앉혔다. 좌측 풀백은 베노가 출전했고 우측 풀백은 김시웅이다. 미드필더진에는 차범수와 그레이가 출전했고 르노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보나비치가 오른쪽 윙, 바기오가 왼쪽 윙으로 출전했고 엑토르가 중앙 공격수로 출전했다.


수비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노츠 카운티는 라인을 높게 끌어 올렸다. 속도가 빠른 구즈믹스와 수비 판단력이 뛰어난 칸투를 믿고, 빠른 공격수가 없는 본머스를 압박했다.


관객석에는 후안을 비롯해 몽겔로 차베즈 등이 경기를 관람했다. 몽겔로는 현재 유스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전술 이해가 몹시 부족하여 유스팀에서 기본기를 다지며 여러 가지 전술 상황에서의 움직임을 새롭게 배우고 있다. 나이스도 새롭게 만든 몸에 적응하면 유스팀에서 전술 훈련을 받아야 한다.


공을 잡은 바기오는 안으로 컷인을 한 후 르노에게 패스했다. 르노는 공을 거친 듯 세심하게 다루며 수비수들을 유인한 후 침투하는 보나비치에게 패스를 찔렀다. 패스하는 동작이 너무 은밀하여 본머스 선수들은 반응 속도가 느렸지만 훈련을 통해 타이밍을 예상하던 보나비치는 공을 정확히 받아냈다.


보나비치는 작은 각에서 슈팅 대신 패스를 선택했다. 그러나 공은 엑토르와 수비수 그리고 키퍼의 다리를 전부 비껴갔다. 먼 포스트에서 베노가 슬라이딩으로 보나비치의 패스를 빈 골대에 집어넣었다.


바기오는 르노에게 패스한 후 곧바로 왼쪽 터치라인으로 달려갔다. 본머스의 오른쪽 풀백은 그런 바기오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그때 베노가 바기오가 비운 자리를 차지했고 베노를 담당해야 할 본머스의 윙은 공이 보나비치에게 향한 순간 베노를 놓쳐버렸다.


아주 기본적인 전술이다. 성공한 데에 르노의 패스가 결정적이었다. 예상하지 못한 패스 때문에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순간 흔들렸고 작은 틈이 생겼다. 경기가 시작한 지 3분도 되지 않아 컨디션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은 것도 이유가 될 것이다.


경기 초반에 실점했지만 본머스는 라인을 끌어올리지 않았다. 반면 득점을 한 노츠 카운티가 기세를 돋워 더욱 심하게 몰아쳤다. 헌터가 출전하지 못한 대신 그레이가 빈번하게 페널티 구역 안으로 진입해서 헤딩을 성공시켰다. 훈련했던 대로 번마다 먼 포스트를 향해 헤딩했다.


그레이의 헤딩 수치는 7이다. 꽤 준수한 편이지만, 번마다 정확한 것은 아니다. 그게 오히려 본머스 키퍼를 괴롭게 했다. 가끔은 가까운 포스트나 중간으로 향하는 헤딩이 고의인지 실수인지 구별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엑토르 역시 몸싸움이 부족해서 헤딩을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간혹 헤딩할 때마다 본머스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렇게 베노와 보나비치의 크로스 및 그레이와 엑토르의 헤딩 때문에 본머스의 수비진은 좌우로 크게 벌어지게 되었다.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간 것은 차범수와 바기오 그리고 르노였다. 르노의 패스는 타이밍이 종잡을 수 없는 것이지, 워드처럼 정확한 킬패스는 아니다. 그러나 슈팅도 괜찮고 패스도 괜찮은 르노가 공을 잡고 드리블하면 본머스 선수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팍팍 올라간다.


차범수의 원거리 슛은 정확하다. 날카롭지는 않지만 보통 골대를 벗어나지 않는다. 바기오의 슈팅은 정확도가 낮지만, 항상 키퍼가 막아내기 힘든 곳을 노린다. 이들 셋이 패스를 주고받고 엑토르가 앞에서 움직이면 본머스의 수비진은 크게 출렁였다.


좌우 간격을 좁히면 크로스로 위협한다. 좌우를 넓히면 중앙에서 패스 워크로 위협한다. 수비 라인을 너무 내리면 중거리 슈팅으로 괴롭히고, 수비 라인을 올리면 엑토르가 맹수와 같이 은밀하고 치명적인 침투로 골키퍼의 심장을 뛰게 했다. 중계 카메라는 가끔 몸이 굳어질까 혼자 가벼운 운동을 하는 터너의 모습을 비췄다.


르노는 드리블로 한 명의 미드필더를 제쳤다. 곧바로 다른 선수가 앞을 가로막았다. 르노는 앞과 뒤에 선수 한 명씩 둔 상황에서 왼쪽으로 공을 짧게 차고 가속했다. 슈팅 각도가 나오자 바기오를 수비하던 선수가 어쩔 수 없이 르노의 슈팅 각을 막으러 달려왔다.


르노는 슈팅할 것처럼 페이크를 준 후 공을 가볍게 굴렸다. 공을 잡은 바기오는 역시 슈팅 동작으로 수비수를 속인 후 빈 곳에 자리한 차범수에게 패스했다. 르노와 바기오에게 4명의 선수가 몰리는 바람에 차범수가 일시적으로 자유롭게 풀렸다.


차범수의 슛은 정확했지만, 의외성이 없다. 골키퍼는 정확히 공의 경로를 판단하고 몸을 날렸다. 힘겹게 차범수의 슈팅을 오른손으로 쳐낸 키퍼는 몸이 잔디에 떨어지는 순간 숨을 꾹 참았다. 노련하게 몸에 오는 충격을 최소화한 후 키퍼는 빠르게 몸을 일으켰다. 수많은 훈련과 실전을 통해 다져진 본능과도 같은 행동이다.


차범수가 슈팅하는 순간 엑토르와 보나비치가 이미 리바운드를 목표로 달려 들어갔다. 공을 잡은 엑토르는 슈팅하지 않고 보나비치에게 패스했다. 비록 키퍼가 몸을 일으키고 있지만 엑토르가 슈팅해도 되는 공이다. 하지만 엑토르는 팀을 위해 가장 많이 헌신하는 보나비치에게 골을 양보했다.


보나비치는 간간이 골을 넣기는 하지만, 슈팅이 막혀 흘러나온 공이나 수비수가 건드려 경로가 변한 공을 잡아서 골을 넣은 게 대부분이다. 이렇게 골 넣으라고 누군가가 패스해주는 경우는 드물다. 골을 넣은 보나비치는 엑토르를 꼭 끌어안았다.


머리에서는 시원한 얼음물이 내려오는 데 발끝에서는 뜨거운 열기가 올라왔다. 시원함과 뜨거움이 교차하면서 보나비치는 처음으로 맛보는 절정의 편안함을 느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여러 구단에서 겨울에 이적 요청이 왔을 때 잠깐 흔들렸다. 고정된 위치가 없고 많은 위치에서 많은 전술을 소화하다 보니 정체성을 잃은 기분이었다.


기신은 인터뷰에서 팀에 가장 필요한 선수로 항상 보나비치를 꼽았다. 그리고 자신을 원하는 팀들도 결국 노츠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멀티 능력이 필요해서일 거라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았다.


두 골을 실점한 본머스는 라인을 올리려 했다. 하지만 노츠 카운티는 라인을 내리지 않고 계속 본머스를 압박했다. 속도가 빠른 공격수가 없는 노츠 카운티는 경기의 주동을 가져가기 위해 계속 라인을 올려 본머스를 압박했다.


베노와 바기오는 왼쪽에서 서로 스위칭을 하며 본머스의 수비진을 교란했다. 보나비치는 오른쪽에서 안정적으로 공의 소유권을 지켜갔다. 르노와 엑토르는 각자 개성 있는 드리블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레이는 빈번하게 페널티 구역 안으로 들어가 공격에 가담했다. 차범수는 프리킥과 중거리 슈팅으로 본머스의 키퍼를 괴롭혔다.


후반전이 되자 본머스는 속도가 빠른 공격수를 출전시켰다. 기신은 곧바로 수비라인을 뒤로 물린 후 르노를 내리고 헌터를 올렸다. 보나비치를 내리고 테일러를 올려 차범수와 그레이와 협력해서 수비하게 하고, 바기오와 헌터 그리고 엑토르는 공격에 전념했다.


후반전에 반격으로 헌터, 엑토르가 한 골씩 넣었다. 비록 경기가 끝날 때 실점 하나를 했지만 노츠 카운티는 마지막까지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라인은 전반전처럼 극단적으로 올리지 않았지만 시종 본머스에 압박을 가했다.


18일 FA컵에서 맨유에 또 한 번 0:2로 패배하였다. 훌륭한 경기를 펼쳤지만 데 헤아의 선방과 터너의 실수로 희비가 엇갈렸다. 점유율이나 유효슈팅 및 위협적인 기회 등은 비슷했지만 골키퍼에서 승부가 났다.


24일 원정에서 울버햄튼을 4:0으로 완승했다. 역시 헌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엑토르가 중앙 공격수로 출전했다. 3월 3일 토트넘과의 경기에 0:5로 대패를 하였다. 베노가 자리한 왼쪽을 제외하고 노츠 카운티의 수비진은 토트넘에 여지없이 뚫렸다.


3월 10일 홈에서 스완지 시티를 6:0으로 대승했다. 경기 전반전에 스완지 시티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붉은 카드를 받고 퇴장했다. 그레이에게 팔꿈치를 날린 것이 들켜서 누적 없이 바로 퇴장당했다. 기신은 오랜만에 전반전에 그레이를 내리고 공격수 한 명 투입했다. 그레이의 정신 상태가 불안해서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30라운드가 끝난 지금 노츠 카운티는 36점으로 리그 9위에 자리했다. 강등권과는 7점의 거리를 두게 되었다. 반면 유로파리그가 가능한 5위와는 22점의 차이가 있어 강등을 면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가 되었다.


31라운드에 크리스탈 팰리스를 홈에서 3:0으로 이겼다. 점수는 안정적이지만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차범수의 컨디션이 저조하여 수비에 애를 먹었다. 터너의 선방과 수비수들의 노력으로 실점을 면했고 많지 않은 공격 기회에 엑토르가 2골을 득점하고 르노가 하나 보태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31라운드의 힘겨운 경험이 있고 난 뒤 노츠 카운티의 훈련장에서는 '까따로'라는 신조어가 난무했다. 차범수가 수비를 지휘할 여력이 되지 않거나 컨디션이 나쁘면 '각자로' 알아서 판단하라는 구호이다. 여러 나라 사람이 섞여 있어서 결국 까따로로 통일되었다.


32라운드에 대표팀에 불려갔다 돌아오면서 컨디션이 저조한 차범수를 선발진에서 제외한 노츠 카운티는 원정에서 0:1로 뉴캐슬에 패배했다. 33라운드에서는 브라이튼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0:1로 패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작은 각에서 한 슈팅이 수비수의 몸에 맞아 굴절되면서 터너의 가랑이를 통과했다.


34라운드에 홈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7:0의 점수로 대승을 한 노츠 카운티는 42점의 점수로 강등권과 안녕을 고했다. 리그 17위가 현재 29점밖에 되지 않기에 강등을 면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남은 네 상대가 각각 홈에서 아스널과 에버턴, 원정에서 맨시티와 첼시를 상대해야 한다.


홈에서 아스널에 2:5의 참패를 당한 후, 에버턴을 상대로 3:2의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에버턴과의 경기 승리 후 메도 레인에서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의 나쁘지 않은 성과를 경축했다. 그리고 5월 1일부터 메도 레인은 확장 공사에 들어갔다.


이미 강등은 면했지만 노츠 카운티는 주전을 출전시키며 최선을 다했다. 사무국의 경고도 있었고, 수비적인 전술이 아닌 공수가 균형 잡힌 전술로 첼시 맨시티와 정면으로 부딪쳐 보았다. 당연하게도 0:3과 1:3의 점수로 패배했다.


5월 13일 경기로 노츠 카운티의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이 끝났다. 하지만 노츠 카운티의 훈련장에는 여전히 열기가 넘실거렸다. 근육이 많아진 하체에 적응 중인 워드가 있고, 코치들의 극찬을 받는 나이스와 후안도 있다. 개인 수비기술을 다듬는 블랙과 기본기와 패스 훈련에 열중하는 그레이도 있다.


혼자 있기 싫어서 함께 훈련하는 르노도 있고 슈팅 훈련에 열중인 엑토르와 헌터도 있다. 다른 선수의 훈련을 지켜보며 배우는 베노도 있고 몸을 다 만들고 기술 훈련을 하는 차베즈도 있다. 맹수로 태어난 이들이 우리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이빨과 발톱을 갈고 있다. 석 달 후 이 맹수들이 잔디 위에 풀려날 것이다.


작가의말

다음 시즌은 리그 경기를 조금 많이 묘사할 작정입니다. 부족한 실력으로 자꾸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보다,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후 비비는 모습을 묘사하는 게 훨씬 쉽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쉬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오후에 짧게 외출해야 합니다. 시간이 애매해서 한 편 더 쓰기 난감합니다. 오늘도 2편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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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7

  • 작성자
    Lv.99 묵향
    작성일
    18.02.22 14:50
    No. 1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2 14:52
    No. 2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 동안 내일 쓸 분량을 많이 고민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8 책읽는휴먼
    작성일
    18.02.22 14:58
    No. 3

    재미있어요. 이제 고오옫 봄이 오니까...건강 조심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2 15:08
    No. 4

    감사합니다. 약골로 태어나서 이제는 경험이 쌓여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디지탈 님도 건강하게 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7 [탈퇴계정]
    작성일
    18.02.22 15:18
    No. 5

    보나비치처럼 헌신하는 선수도 엑토르처럼 그런 선수를 배려하는 선수도 보석같이 귀하죠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2 15:53
    No. 6

    계속 헌신하는 사람을 당연하게 여기면 결국 문제가 생기죠. 고마움을 알 뿐만 아니라 표현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성 선수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맨유에서 보나비치와 비슷한 존재입니다. 맨유 레전드냐 아니냐는 판단이 어렵지만, 공헌을 많이 한 선수라는 건 부정할 수 없죠. 저런 선수가 팀에 서넛만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팀이 돌아가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7 vividy
    작성일
    18.02.22 15:25
    No. 7

    잘보고갑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2 15:54
    No. 8

    댓글 감사합니다. 외출하기 전에 잠깐 들려 힘 받고 갑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샾으펜을
    작성일
    18.02.22 17:55
    No. 9

    진짜 너무 재미있네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2 19:37
    No. 10

    응원 감사합니다. 이 댓글에 조금이라도 더 어울리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4 홍현
    작성일
    18.02.22 20:22
    No. 11

    아주 좋아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2 20:41
    No. 12

    댓글 감사합니다. 점점 커지는 부담을 연료 삼아 태워서 더욱 힘을 내겠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9 진주고래
    작성일
    18.02.22 20:55
    No. 13

    재밌게 보구가여!
    다음시즌 기다려집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2 21:24
    No. 14

    너무 부담 되어서 판타지로 도망을 가야겠습니다. ^^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7 묵수인대공
    작성일
    18.02.22 22:37
    No. 15

    후...재밌다.굿밤이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3 02:43
    No. 16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망했습니다. 오후에 나가서 녹차 한 잔 마셨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1 견정태
    작성일
    18.02.22 23:48
    No. 17

    근데 번마다가 표준어 인가요?? 대충 매번 이라는 뜻 같기는 한데..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3 02:48
    No. 18

    번마다, 번번이, 매번 같은 말입니다.
    하는 일마다 망한다. 하는 말마다 실수다.
    번에 마다를 합친 건데, 표준어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검색해보니 많이 쓰이고 있고, 맞춤법 검사기에서 아무 지적도 없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1 개구리기사
    작성일
    18.02.22 23:51
    No. 19

    축구소설 쓰시는 것도 괜찮을거같아요! 재밌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3 02:50
    No. 20

    묘사 능력이 좋아지면 한 번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선수를 주인공으로 쓰면 묘사가 '간지'나야 하는데, 지금은 묘사가 무미건조해서 잘 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6 그램린
    작성일
    18.02.23 03:57
    No. 21

    재밋게 고맙군요
    사람취향은 제각각이죠
    원하는사람은원하는방향으로행동하기마련입니다
    칭찬받아맞땅하지만 취하시면 안되죠
    판편을 좀 더 디테일을 살리면 최고 겠지만 과욕일테고
    대신 판.현 에서 판에 좀더 집중하는 것이 더 인기는 좋을거라 봅니다
    전현도재밋지만작가님을위해말해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3 09:26
    No. 22

    조언 감사드립니다. 판타지 부분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판타지도 그렇고 양쪽 다 점점 풍성하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8.02.25 14:06
    No. 23

    잘 봤어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5 14:58
    No. 24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07 23:04
    No. 25

    건필하시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8 08:28
    No. 26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하얀손㈜
    작성일
    19.03.01 01:55
    No. 27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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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거대한 변수 +19 18.03.19 1,941 75 12쪽
160 만나서 안 반갑다 +15 18.03.19 2,039 87 12쪽
159 스페인에 보내는 경고 +13 18.03.18 2,461 81 12쪽
158 한국 VS 포르투갈 +7 18.03.18 2,038 71 12쪽
157 베타고? +17 18.03.17 2,070 74 12쪽
156 이탈리아 VS 한국 +13 18.03.17 2,319 77 12쪽
155 경기장 밖의 대결 +11 18.03.16 2,127 76 12쪽
154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공 +15 18.03.16 2,121 82 12쪽
153 원정은 피곤하다 +13 18.03.15 2,154 78 12쪽
152 우물 안 개구리 +10 18.03.15 2,087 79 12쪽
151 3차 예선전 +11 18.03.15 2,099 70 12쪽
150 기적의 탄생 +13 18.03.14 2,140 82 12쪽
149 즐거운 대표팀 경기 +13 18.03.14 2,111 79 12쪽
148 출사표 +11 18.03.14 2,105 64 12쪽
147 적수는 없다 +27 18.03.13 2,221 79 12쪽
146 수수께끼 풀이 +25 18.03.13 2,148 68 12쪽
145 제가 어찌 감히 +27 18.03.12 2,413 78 12쪽
144 기신 너프 당하다 +21 18.03.12 2,387 73 12쪽
143 가시 달린 방패 +15 18.03.12 2,126 68 12쪽
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15 82 12쪽
141 산산이 부서진 꿈 +21 18.03.11 2,171 89 12쪽
140 반칙을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15 18.03.10 2,257 84 12쪽
139 160년 된 까치 홰치다 +15 18.03.10 2,221 78 12쪽
138 제비가 호박씨 물어오다 +19 18.03.10 2,441 84 12쪽
137 메시 없는 바르샤 +14 18.03.09 2,388 111 12쪽
136 차범수 데이 +16 18.03.09 2,142 78 12쪽
135 슈퍼 워드 +7 18.03.09 2,215 80 12쪽
134 너 삼국지 안 읽어봤지? +19 18.03.08 2,661 89 12쪽
133 이 악물고 달린다 +11 18.03.08 2,292 82 12쪽
132 삼자대면 +19 18.03.08 2,256 78 12쪽
131 강팀의 위엄 +13 18.03.08 2,250 77 12쪽
130 살인적인 일정 +13 18.03.07 2,385 79 12쪽
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66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2 83 12쪽
127 선수 정보 패치 +15 18.03.06 2,363 84 12쪽
126 빙룡이 깨어났다. +11 18.03.06 2,377 84 12쪽
125 큰손 노츠 카운티 +17 18.03.05 2,371 84 12쪽
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9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1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7 72 12쪽
121 연승의 노츠 카운티 +11 18.03.04 2,361 90 12쪽
120 나이스 나이스 +11 18.03.03 2,497 88 12쪽
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7 85 12쪽
118 숨막히는 레이스 +15 18.03.02 2,511 87 12쪽
117 최종 퀘스트는 헬 난이도? +19 18.03.02 2,467 83 12쪽
116 우리에서 뛰쳐나온 꼬마 맹수 +5 18.03.02 2,481 79 12쪽
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47 92 12쪽
114 젊은 선수들의 특권 +17 18.02.28 2,741 97 12쪽
113 천재의 성장 +11 18.02.28 2,589 86 12쪽
112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 +15 18.02.28 2,621 87 12쪽
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30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80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9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42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40 90 12쪽
106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7 93 12쪽
105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7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21 80 12쪽
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34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95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10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81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85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6 90 12쪽
»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12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9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4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2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7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9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2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9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3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2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3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0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2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21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5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2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3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8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4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8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5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7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1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2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2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5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4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2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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