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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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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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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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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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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수륙양용 거북선

DUMMY

원래 일본에서 출발한 괴수의 9할 정도가 대마도로 향했다. 그리고 대마도의 괴수 9할 정도가 제주도로 향한다. 제주도는 상륙하는 괴수들만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제주도에서 며칠 머물던 괴수들이 9할 정도는 대륙으로, 남은 1할 정도가 한반도로 향한다.


만약 부러진 검이 대만으로 옮겨진 후 아무 일도 없었다면 대마도의 괴수들이 제주도로 향하지 않고 한반도와 대륙으로 바로 향했을 것이다. 물론 제주도를 거치는 괴수들이 많았겠지만 옛날처럼 몰려오지 않으니 충분히 대처 가능했다.


하지만 동해안의 수비가 어려움에 부닥칠 것도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갑자기 바뀐 패턴에 수비지역들을 다시 상정해야 하기에 초반에 괴수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을 것이다. 신기와 기신이 다시 바뀌지 않았다면 말이다.


신기가 돌아오면서 손뼈는 막대한 힘을 흡수했다. 더 큰 범위의 괴수를 끌어모았고 더 오래 붙잡아두었다. 그 영향력이 후지산과 가까운 대마도의 만인갱보다 더 강해 대부분 괴수가 대만으로 몰려갔다.


대마도로 향하는 괴수가 적어지자 대마도를 떠나 한반도로 향하는 빈도가 무척 줄어들었다. 일정 규모를 넘겨야 괴수들이 대마도를 떠나기에 예전에 며칠이나 열흘 정도에 한 번씩 대마도를 떠나던 괴수들이 일 년에 열 번 정도 움직인다.


대한민국으로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공장의 인력을 황무지 개간에 투입하면 몇 년 안에 식량의 자급자족도 꿈꿔볼 수 있다. 살기 좋아지면 대한제국의 백성들이 이쪽으로 넘어올 것이고 인력이 많아지면 더 많은 땅을 개간할 수 있다.


그렇게 선순환이 이십 년 정도만 유지되면 대한민국의 앞날이 밝다. 육지와 바다에서 전투 가능한 거북선을 현재 건조하고 있다. 세 개 함대의 규모가 만들어졌고 이십 년 뒤에는 아예 괴수들을 상륙도 못 하게 할 수 있는 해상수비선이 만들어진다.


대한제국은 해안의 수비 부담이 확 줄었지만 반대로 남에서 올라오는 괴수들이 많아졌다. 황하와 장강에 두 개의 수비선을 만들고 있어서 자원을 긁어서 쓰고 있다. 대한민국은 무기를 주고 식량을 받는 식으로 식량을 비축할 수도 있다.


모든 객관적인 상황이 대마도를 수복하는 것은 멍청한 짓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신현은 신기의 생존 소식에 부친이 무언가 안배를 한 것이 아닌지 의심되었다. 그래서 신기에 못지않은 업적을 만들려고 대마도의 수복을 결심했다.


모산도사의 말이 맞는다면 대마도의 만인갱은 몇 달 안에 사라진다. 만인갱이 사라지기 전에 대마도의 수복을 결심한 것은 객관적으로 잘한 일이다. 갑자기 변한 패턴에 허둥지둥하지 않을 수 있으니 말이다. 신현의 무모하고 무지해 보이는 결정이 사실은 현명한 결정이었다. 결과론적으로 말이다.


전쟁이나 전투라는 것이 결정하면 바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신현은 원수의 자격으로 대마도 수복 작전을 지휘하게 되었다. 상세한 전술과 전략을 짜고 예상 가능한 변수들에 대한 대처방식을 정했다. 돌발 변수들에 대비하여 특수부대와 고위 마법사들을 세 함대에 적절하게 분배하였다.


일본 유민들의 자리는 조선인들로 대체되었다. 제주도의 공장들은 대한민국 무기 생산의 23%를 차지한다. 당분간 무기 생산에 차질을 빚겠지만 다른 지역의 공장에서 숙련공들을 보내서 짧은 시간 안에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유민들은 몇 달간 군사훈련을 받았다. 자발적으로 받는 훈련이라서 효과가 매우 좋았다. 거북선으로 괴수들을 최대한 처단한 뒤 상륙부대가 올라가서 지형과 괴수 분포를 확인한다. 지형과 괴수 정보를 사령부에 전달하고 소규모 괴수들을 처단하는 것이 유민들의 역할이다.


드디어 작전 수행일이 되었다. 대마도를 떠난 괴수들을 처단한 바로 이튿날이었다. 대마도의 괴수의 수가 적은 시기이기에 적은 피해로 대마도를 수복할 수 있다. 별 네 개를 단 원수복을 입은 신현이 견학하러 온 타국의 군사 전문가들에게 으스댔다.


"거북선은 괴수의 주의력을 최소한으로 끕니다. 생명체와 인공적인 건물에 반응하는 괴수들이 거북선은 자연물로 알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러시아와 대한제국 그리고 대영제국의 군사 전문가들이 신현의 말을 귀담아들었다. 대한제국은 마붕탄을, 러시아는 기차를, 대영제국은 대규모 마법병기를 괴수와의 전쟁의 돌파구로 삼았다. 마붕탄은 대규모 전쟁에서 매우 유용하고 기차는 군대의 기동력을 높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마법병기는 전천후에서 활약할 수 있다.


거기에 거북선이 가세한다면 바다까지 정복할 수 있다. 대영제국과 대한제국이 적극적으로 대형엔진의 냉각연구를 돕고 거북선의 건조에 자원을 지원해준다면 인류는 더 넓은 영토를 차지할 수 있다. 모두가 한마음이라면 말이다.


'거북선 기술자들을 빼돌려야겠군.'


'거북선에서 어떤 엔진을 쓰는지 알아봐야겠다.'


거북선 기술자들은 전부 제주도에 있다. 엄중한 감시하에서 일하고 있기에 빼돌리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거북선은 바다에 있을 때 대형엔진을, 육지에서는 몇 개의 소형엔진을 사용한다. 바닷물이 냉각을 해주기 때문에 엔진기차와 같은 문제점이 없다.


십수 개의 대형화면이 제주도에서 출발하여 대마도로 향하는 거북선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비추었다.


"가장 앞에 있는 소형 거북선이 실질적인 전투선입니다. 배를 운용하는 인원이 열 명도 안 되죠. 그리고 중간의 중형 거북선은 병력을 이송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사시 배에 탑승한 병력이 해상 전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대형 거북선은 2천 명의 병력을 실을 수 있습니다. 다만 운송기능에 집중했기 때문에 배 위에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병력은 2백도 되지 않습니다. 주로 물자와 인력 수송에 쓰입니다."


수복해야 할 영토가 많은 대한제국과 바다와 별로 친하지 않은 러시아는 거북선의 기술만 탐냈다. 이들과 달리 대영제국은 거북선이 무척이나 탐났다. 문제는 대영제국과 대한민국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교역이 힘들다는 것이다.


'러시아나 대한제국이 방해할 것이 뻔하다. 아무래도 캐나다를 통한 교역로를 개발해야 할 것 같구나.'


지금까지 알아낸 괴수 발생지는 일본밖에 없다. 일본의 괴수 발생지를 처리하면 저등급 괴수가 더 생기지 않으리라고 추측한다. 그 경우 기동력을 확보한 국가가 최대한 많은 마력석을 얻는다. 생물체처럼 번식하는 고등급 괴수는 마력석이 없다.


거기에 바다를 정복한 자들이 최대한 많은 영토를 정복할 수 있다. 괴수들에 의해 임자 없는 땅이 무척 많아졌다. 대영제국도 마법을 쏟아부어 만든 배들이 있지만, 너무 많은 자원을 소모한다. 마법 역량이 부족한 대한민국이다. 독립하고 2년에 세 개의 함대를 조성할 정도면 거북선의 건조가 그렇게 많은 자원이 필요하지 않음을 뜻한다.


신현은 요청한 군사 전문가들의 얼굴색이 시시각각 변하는 것을 보며 속으로 크게 웃었다. 대한민국의 위엄과 자신의 공적을 전 세계로 알려줄 고마운 사람들이다. 신기의 제안으로 만든 신문사를 통해 이러한 사실들을 백성들에게 알리면 백성들이 신기를 잊고 자신만 칭송할 것이 분명하다.


신현은 거북선들이 움직이는 화면이 지루했지만, 군사 전문가들은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최대한 거북선의 외형과 사용된 재료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이다. 대한제국은 거북선에 큰 흥미는 없지만 가시거북의 건조 기술에 구미가 동했다. 이동성만 해결하면 평원이 많은 동부의 지형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신현은 각국의 군사 전문가들이 자신을 칭송하리라 여겼는데 말 한마디도 없이 화면만 뚫어지게 쳐다보자 실망했다. 역시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재미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대추차를 음미했다. 지루한 시간이 드디어 끝나고 대마도가 가시 범위에 들어서자 찻잔을 내려놓은 신현은 명령을 하달했다.


"1번 작전 시행."


소형 거북선들이 곧바로 위치를 잡고 해안선을 향해 미끼를 투척했다. 미끼에 끌린 괴수들이 해안선을 뒤덮자 곧바로 사격을 시작했다. 수비할 때에는 미끼의 적절한 운용과 사전에 정밀하게 배치한 가시거북들 때문에 매우 효율적인 전투를 했다.


하지만 공격 상황이 되자 미끼의 운용이 제한을 받고 거북선들이 적당한 위치를 잡기 힘들기에 규모가 크지 않은 괴수들을 상대로 전투시간이 2배나 되었다. 신현은 자신의 체면이 깎였다는 생각에 상륙을 서둘렀다.


"2번 작전 시행."


별 네 개를 단 원수의 명령이다. 작전관은 적절한 지시가 아님을 알지만, 감히 토를 달지 못했다. 다른 국가에서 온 손님들도 있는 자리이기에 상명하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 큰 망신이다.


곧바로 중형과 대형 거북선에서 무기를 든 일본 유민들이 내렸다. 함대 하나당 만 명의 수송능력을 갖췄다. 함대 하나는 대마도를 수복한 후 일본 유민들을 지원할 물자를 실었기에 2만의 일본 유민들이 대마도에 상륙했다. 개중에는 대마도의 땅을 밟자마자 눈물투성이가 된 일본 유민들이 적지 않았다.


임진괴란의 발생 수백 년 후에 처음으로 일본 땅을 밟아보는 것이다. 수백 년 동안 대한제국에서 눈칫밥을 먹으면서도 일본인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했다. 수많은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버틴 보람이 느껴져서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미끼를 운용해 청소했기에 소규모의 괴수들밖에 없었다. 일본 유민들은 지휘관의 지휘에 따라 괴수들을 침착하게 처리했다. 원래 계획은 반대편으로 가서 한 번 더 괴수들을 쓸어버린 후 상륙하는 것이다. 하지만 신현이 변덕을 부려 상륙을 앞당기게 되었다.


일본 유민들이 계획대로 높은 곳을 차지한 후 지형과 괴수 분포에 대한 정보를 지휘실로 전달했다. 전달받은 정보들을 대형계산기에 넣은 후 결과를 도출했다. 그 결과에 따라 거북선들도 대마도에 상륙했다.


육지에 오른 거북선들은 배 밑에 수많은 바퀴가 생겨났다. 그리고 밖으로 내밀었던 총구들을 전부 안으로 거두었다. 작은 바퀴와 큰 바퀴들이 운전사의 조종에 따라 거북선을 육지에서 움직였다. 속도가 느리지만, 사람이 걷는 속도보다는 빨랐다.


왜 소형 거북선만 전투선인지 드러나는 부분이다. 중형 및 대형 거북선들은 덩치가 커서 육지에서 움직이기 불편하다. 그리고 커다란 거북선들을 움직이려면 얼마나 많은 바퀴가 필요할지 모른다.


마법을 통해 접착력을 최대한으로 키운 바퀴들이기에 웬만한 경사는 어렵지 않게 오른다. 작진 지시대로 위치를 잡은 거북선들은 또 한 번 미끼를 투척했다. 몰려오는 괴수들을 처리한 후 일본 유민들이 전진해서 다시 지형과 괴수 정보를 전달하고, 이동해서 자리를 잡은 거북선들이 미끼로 괴수를 유인해 소멸하는 과정이 반복되었다.


하지만 모든 일본 유민들이 충실하게 작전을 따른 것이 아니다. 풍신수길을 비롯한 삼십 명에 가까운 특별조가 부러진 검과 비슷한 무언가를 찾으러 나섰다. 땅에 묻혀있어 티가 나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의 부러진 검과는 달리 대마도의 그 무엇은 한눈에 들어왔다.


대마도 동남쪽에 커다란 구덩이 하나가 있다. 눈에 덮인 것처럼 새하얗게 보여 멀리에서는 구덩이가 아닌 언덕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가까이 가야 사실은 커다란 구덩이임을 알 수 있다.


구덩이는 뼛가루들로 채워져서 하얗게 보였다. 구덩이의 가장 중심지에 수십 명의 해골이 아직도 형체를 유지하고 있었다. 아마 이들이 괴수를 대마도에 잡아두려는 의지인 것 같다.


"대마도가 전부 수복이 되면 곧바로 파괴한다."


작가의말

대한제국은 바다 쪽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설정입니다. 땅덩어리가 넓고 비옥하므로 중국 대륙을 세상의 중심으로 알고 거기에만 집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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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2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17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27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68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36 10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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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1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45 1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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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1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5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696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1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3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1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2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47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29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1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2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28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27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4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5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57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75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1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77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195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1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2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27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49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2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3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3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46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09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3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59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08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5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59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5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1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2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79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3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4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7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1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298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3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18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69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0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5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38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5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49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57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0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0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66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2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2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0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2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77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0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3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49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3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2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55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5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1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35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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