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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연재수 :
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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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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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이기기 위한 다짐

DUMMY

"영문은 나도 모르겠어. 갑자기 후속 퀘스트가 실패했다고 하더라고."


신기의 말에 기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차라리 마음은 편하다. 누군가 마음대로 우리를 조종하는 게 아니라서 말이야."


"4년 안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할 자신이 있어? 정 안되면 노츠 카운티 버리고 맨시티나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가."


"상식적으로 그들이 나를 써주겠냐? 그나저나 빙룡의 몸은 점점 투명해지는데 머리의 뿔은 점점 진해지는구나."


"나도 오래 보지 못해 어떻게 됐는지 몰라. 이곳에 오면 항상 머리 위에 있어서 볼 수가 없고 말이야."


"그래서 팔찌는 어떻게 됐는데?"


"흰수염의 후손이 가지고 있어. 마력석 30만 개를 가져다주면 팔찌를 주겠대."


신기는 호주에 도착한 후 팔찌를 수소문했다. 팔찌는 흰수염의 후손이 가지고 있다. 다만 흰수염의 후손은 붉은 수염을 기르고 있었다. 신기는 곧바로 마석을 채취해 줄 사람을 고용해서 초원으로 향했다.


"호주는 인간이 아니라 주머니쥐가 수호하고 있더라고."


놀랍게도 호주에서 괴수와 싸우는 것은 인간이 아닌 주머니쥐였다. 주머니쥐는 두 다리와 꼬리로 몸을 지탱하고 앞발로 괴수를 타격한다. 이들은 협동 작전에도 익숙하고 기동력이 강해 행동 패턴이 단순한 괴수를 쉽게 상대했다.


"하지만 이들도 규모가 큰 무리는 건드리지 못해. 그런 무리를 이 대마법사님이 마법 몇 개로 해결했지."


주머니쥐는 자신들보다 규모가 작은 무리만 습격한다. 그리고 항상 셋 이상이 하나를 협공하여 수적 우위를 확보한다. 여섯 개의 앞발이 빠르게 전신을 타격하여 저등급 괴수를 손쉽게 처단한다.


괴수를 처리한 주머니쥐는 날카로운 이빨로 가슴을 열고 마석을 꺼내 삼킨다. 그래도 가끔 빼먹는 시체가 있어 주머니쥐가 떠난 자리에 가서 시체를 뒤지는 시체꾼들이 있다.


"문제는 이거야. 나랑 같이 먼 곳까지 가서 마석을 채취하려는 사람이 너무 적어. 수만 마리의 무리를 만나서 다 처리하면 뭘 해. 겨우 수천 개의 마석만 챙길 수 있는데."


신기는 대마법사의 체면도 불고하고 겸양의 뿔로 만든 비수를 들고 직접 마석을 채취했다. 그런데도 아직 삼십만 개의 마석을 모으지 못했다. 호주는 괴수가 접근하지 못하는 지역이 꽤 넓다. 그곳에 자리 잡은 호주의 사람들은 모험심이 점점 적어지고 편한 생활에 안주하기 시작했다.


"아마 반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작은 규모의 무리는 주머니쥐들이 먼저 다 잡아버리니 내겐 기회도 없어."


"눈사람 보고 마석을 채취하라고 하면 안 돼?"


"안 돼. 전투밖에 몰라. 마법은 정말 불편하다고."


술법사의 법보는 시키는 일을 잘 해낸다. 굳이 여의승처럼 최고 수준의 법보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호주에도 고등급 괴수가 있을 것 아니냐. 체나 겸양처럼 쓸모가 있는 괴수가 있다면 네가 처리해주고 대신 팔찌를 받으면 될 것 아니냐."


신기는 한참 우물쭈물하다가 겨우 입을 열었다.


"사실 그 생각은 나도 계속하고 있었어. 다만 결심을 내리지 못했을 뿐이야. 네 말을 듣고 보니 내 생각에 대해 확신을 하게 되었어. 내 생각에 힘을 실어줘서 고마워."


기신은 피식 웃었다. 동생 기여운이 생각났다. 5월 말이 되면 항상 기신에게 전화를 한다. 그리고 언제 한국에 오는지 묻는다. 그리고 꼭 강아지 신기를 데리고 오는지 물어본다. 오빠보다 강아지가 더 보고 싶으냐고 장난을 치면 아니라고 딱 잡아뗀다.


"신기야, 나에게 주어진 퀘스트는 그 의미를 모르겠어. 하지만 네 퀘스트는 의미가 명확해. 바로 괴수의 손에서 인류를 구원하는 거야. 내 퀘스트는 네 퀘스트를 돕는 무언가라고 생각돼. 그러니 우리 서로 열심히 해서 꼭 퀘스트에 성공해 세상을 구원하도록 하자."


"그래, 네 생각과 내 생각은 어쩜 이렇게 똑같을까. 우리 꼭 세상을 구해서 세계 각지에 동상이나 석상이 가득 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 이순신 장군님을 능가하는 위대한 영웅이 되고 말겠어."


### 나는야 몽롱한 분계선 ###


잠에서 깬 기신은 자신의 품 안에서 꼼지락거리는 강아지 신기를 몇 번 쓰다듬은 후 세수를 하고 옷을 챙겨입었다. 아프리카와 남미를 돌면서 제대로 된 선수를 건지지 못했다. 1월에 다녀갔을 때보다 선수들의 수준이 많이 부족했다.


"내년에 월드컵이라. 약팀들이 도약하기 딱 좋은 타이밍인데."


월드컵을 전후해서 빅클럽 선수들이 컨디션의 저하를 겪는 경우가 많다.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무리를 하다가 빨리 방전되어 시즌 후반에 죽을 쑤는 선수가 많다. 그리고 월드컵을 위해 몸을 사리는 선수도 가끔 있다. 월드컵이 끝난 후에는 월드컵 후유증으로 시즌 초반에 컨디션을 못 찾는 선수 역시 많다.


"올해 목표는 리그 4위 혹은 이상. 챔피언스리그 입장권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보자."


그 목표를 위해 기신은 6월 중순에 유럽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팀을 떠난 선수가 예상외로 많아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


아무 기미가 없던 에두아도가 중국으로 이적하여 왕후이의 동료가 되었다. 이적료는 1200만 유로다. 그리고 중국과 연결되었던 베르베 대신 구즈믹스가 중국 2부리그로 260만 유로로 이적했다. 테일러 역시 400만 유로로 구즈믹스와 같은 팀으로 이적했다. 비록 이적 시장이 7월 중순에 열리지만, 계약은 이미 끝난 상태다.


베르베는 250만 유로의 가격으로 독일 2부리그로 이적했다. 랜 샤프는 60만 파운드로 챔피언십 팀으로 이적했다. 루네 담케이는 30만 파운드에 벨기에 리그의 신입생 팀으로 이적해갔다.


맥도날드와 곤살레스는 챔피언십의 같은 팀으로 이적했다. 각각 170만 파운드와 19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노츠 카운티에 남겨주었다. 마지막으로 이적한 선수는 두레이다. 기신은 100만 유로의 가격으로 중국 구단에 두레이를 이적시켰다.


두레이는 노츠 카운티의 재계약 제의를 거부했다. 3년짜리 유스 계약을 체결한 두레이는 이제 2년의 계약만 남아있다. 노츠 카운티가 재계약을 하며 프로 계약으로 바꾸려 했다. 신체 조건이 매우 훌륭하여 장래가 기대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레이는 재계약을 거부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 두레이의 에이전트가 금창으로 바뀐 것을 구단은 알아차렸다. 반드시는 아니지만, 선수가 에이전트를 바꾸면 보통 구단에 통보한다.


이대로라면 선수를 3년 키운 후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떠나보낼 가능성이 크다. 구단은 곧바로 기신의 의견을 물었고 기신은 그냥 이적시키라고 말했다. 캐리어가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기에 두레이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두레이는 왕후이보다 훨씬 못하군. 왕후이는 돈의 유혹을 견디고 노츠 카운티에서 일 년을 더 뛰었는데 두레이는 능력도 갖추지 못하고 욕심부터 부리는구나.'


지금 중앙수비수가 칸투와 블랙밖에 없다. 나이스는 축구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블랙도 안정감이 부족하여 최소 중앙수비수 2명은 필요하다. 왼쪽 풀백은 베노뿐이고 오른쪽은 김시웅뿐이다.


구해야 할 수비수만 네 명이다. 미드필드는 차범수와 그레이 그리고 르노와 워드이다. 워드는 하체 운동으로 근육량이 많아졌다. 거기에 적응하느라 지난 시즌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에 동료들의 지원이 적어서 발휘를 못 했는데 그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그리고 몸싸움을 조금이라도 이겨내기 위해 하체 운동을 집중적으로 했다.


많아진 근육량 덕분에 체력이 좋아져서 반 경기는 뛸 수 있다. 그러나 드리블과 패스의 정확도가 영향을 받아 거기에 적응하는 훈련에 몰두했다. 그리고 작년 겨울에 데려온 차베즈는 팀워크를 더 끌어올려야 하기에 시즌 초반에는 출전이 힘들다.


보나비치가 있지만 그래도 미드필더 한 명이 필요하다. 테일러나 에두아도 중의 한 명을 잡았어야 했는데 테일러를 먼저 보내고 나서 에두아도를 잡지 못했다. 중국 구단과 주급 경쟁에서 이기지 못했다. 세금 후로 7만 파운드에 가까운 주급을 제시하는 중국 구단보다 노츠 카운티의 주급 체계는 경쟁력이 없다.


그래도 헌터와 엑토르는 8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보나비치도 6만5천 파운드의 주급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기신은 8만5천 파운드의 주급을 받게 되었다. 차범수는 7만 파운드를 받게 되었고 김시웅은 4만6천 파운드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평균 주급이 5만5천 파운드라 김시웅은 아직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르노는 6만 파운드의 주급으로 새 계약을 맺은 후 금액을 바라보며 싱글벙글 웃다가, 마샬이 생각났는지 이마를 찌푸렸다. 그러다 금액을 확인하고는 또 싱글벙글 웃었다. 워드는 4만5천 파운드의 계약을 받고 구단에 대한 충성심이 1 증가했다.


현재 윙으로 뛸 수 있는 선수는 보나비치와 바기오 그리고 엑토르뿐이다. 엘리엇도 있지만 특정 상황에서 속도를 이용하는 용도뿐이다. 공을 잡고 달리는 속도는 엘리엇이 팀에서 가장 빠르다. 크로스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 상황에서만 출전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


'정리하자. 중앙수비수 두 명, 최소한 한 명이 필요하고, 양쪽 풀백이 한 명씩 필요, 미드필더 한 명이 필요하고 두 명이면 더 좋고, 윙은 오른쪽으로 한 명이면 되겠군. 미드필더 두 명을 구하면 공격수가 필요 없고, 미드필더 한 명만 구할 경우, 백업 공격수 한 명은 필요하다.'


후안은 개인 능력만 따지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도 될 정도다. 키가 다 크고 몸을 만든 후 돌파가 더욱 날카로워졌고 크로스 수치가 9나 되어서 윙으로 출전시키면 참 좋다. 그러나 팀워크 수치가 여전히 1이고 판단력이 2밖에 안 되어 유스팀에서 더 굴려야 한다.


좌우 풀백이 다 가능한 몽겔로는 실력이 쑥쑥 늘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 출전시키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역시 후안과 마찬가지로 유스팀에서 굴려야 한다. 퀘스트에 시간제한이 생기는 바람에 기신도 생각을 바꿔 주전급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중앙수비수 한 명과 오른쪽 윙은 주전급으로 뽑을 생각이다. 엑토르를 윙보다는 중앙 공격수로 더 많이 활용할 생각이다. 전술적 효용 가치는 헌터가 더 크지만, 득점 능력은 엑토르가 훨씬 뛰어나다.


'사들일 생각만 했지, 선수를 지킬 생각을 못 했군. 겨울에도 선수 영입한다고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팀 분위기가 난장판이 되었지. 교훈을 섭취해서 선수들에게 비전을 확실히 제시하자.'


에릭 헌터는 이적시장의 소문들을 수집해서 정리한다. 90%가 거짓이지만, 에릭은 이유 없는 거짓말이 없다고 생각한다. 다 숨겨진 의도가 있을 것이라 주장하며 그것을 찾아내면 이적 시장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신은 진실한 데이터를 가공하여 결론을 얻는 일은 가능하지만, 거짓이 섞인 데이터 앞에서는 무력했다. 그래서 이적시장 분석은 에릭에게 전적으로 맡겼다. 그리고 에릭은 분석을 통해 더욱 적은 돈으로 필요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방도를 찾으려 노력했다.


'그래도 2천6백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사용할 수 있다니. 몇 년 전에는 꿈도 못 꿨는데 말이야.'


물론 탑 급 선수의 다리 한 짝도 못 사는 돈이다. 하지만 소시민 출신인 기신에게는 큰돈이다. 예전에 3천만 유로의 연봉을 거절한 적이 있지만, 그것은 신기가 거절한 것이다. 비록 본인 돈은 아니지만, 저 많은 돈을 소비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신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니 유능한 파트너 에릭이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작가의말

매끄러운 선수 교체, 쓰고나서 저도 탄복할 정도입니다. 이제 둘 다 최종 퀘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원래 신기는 퀘스트 하나 더 있었는데, 황실의 농간으로 실패했습니다. 이유는 뒤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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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현장 지배 +15 18.03.20 2,006 82 12쪽
164 결승전 +19 18.03.20 1,971 81 12쪽
163 심장이 두 개인 남자 +9 18.03.20 1,941 79 12쪽
162 노수영의 일탈 +19 18.03.19 2,182 101 12쪽
161 거대한 변수 +19 18.03.19 1,940 75 12쪽
160 만나서 안 반갑다 +15 18.03.19 2,038 87 12쪽
159 스페인에 보내는 경고 +13 18.03.18 2,459 81 12쪽
158 한국 VS 포르투갈 +7 18.03.18 2,036 71 12쪽
157 베타고? +17 18.03.17 2,069 74 12쪽
156 이탈리아 VS 한국 +13 18.03.17 2,318 7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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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우물 안 개구리 +10 18.03.15 2,086 79 12쪽
151 3차 예선전 +11 18.03.15 2,098 7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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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즐거운 대표팀 경기 +13 18.03.14 2,110 79 12쪽
148 출사표 +11 18.03.14 2,104 6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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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기신 너프 당하다 +21 18.03.12 2,386 73 12쪽
143 가시 달린 방패 +15 18.03.12 2,125 68 12쪽
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14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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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메시 없는 바르샤 +14 18.03.09 2,387 1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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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슈퍼 워드 +7 18.03.09 2,214 80 12쪽
134 너 삼국지 안 읽어봤지? +19 18.03.08 2,659 89 12쪽
133 이 악물고 달린다 +11 18.03.08 2,290 82 12쪽
132 삼자대면 +19 18.03.08 2,254 78 12쪽
131 강팀의 위엄 +13 18.03.08 2,249 77 12쪽
130 살인적인 일정 +13 18.03.07 2,384 79 12쪽
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65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1 83 12쪽
127 선수 정보 패치 +15 18.03.06 2,362 84 12쪽
126 빙룡이 깨어났다. +11 18.03.06 2,375 8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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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8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0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5 7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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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5 8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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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최종 퀘스트는 헬 난이도? +19 18.03.02 2,466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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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45 9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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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29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79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8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41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39 90 12쪽
»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6 93 12쪽
105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5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20 80 12쪽
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33 8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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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2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1 1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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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6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0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8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2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0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1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1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1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1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4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0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4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29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0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19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4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2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2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38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7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1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3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3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6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8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3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7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9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5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7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1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2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6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7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2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1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7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9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2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1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5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0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199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4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7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2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3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8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7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9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2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5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8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6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1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8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2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9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4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6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2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9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9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0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6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1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7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3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3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4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8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4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9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3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2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5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4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2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7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7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5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9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1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5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8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4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6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5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1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9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4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48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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