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대한제국과 괴수들이 수백년간 밀고 밀리는 전쟁을 치루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수도가 된 도시들입니다. 북경은 유사시 북쪽으로 도망가기 좋은 위치입니다. 북쪽의 수도는 괴수들이 잘 올라가지 않고 그곳에 도착한 괴수들은 급격히 약해집니다.
서안과 낙양은 그 지역에서 우세할 때는 서안이 최전선이고 밀릴때는 낙양이 최전선입니다. 이곳이 격전지임을 암시하는 것이죠.
평양이 수도인 것은 한반도의 상황이 좋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에서 괴수들을 안정적으로 잘 막고 있기에 평양이 수도가 되었다 입니다.
수도는 발해의 3개의 수도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그래서 충분히 고민해서 다섯개의 수도를 정했습니다. 남경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수비에 약하고 바다와 가깝기 때문입니다. 글에서 보셨다시피 괴수의 발원지가 일본입니다. 바다로 직접 중국땅으로 향하는 괴수들이 있기 때문에 남경이 수도가 되지 못했다는 것은 그쪽 방어가 한반도처럼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글에는 적지 않았지만 장강이남은 아직도 괴수천지라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추후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필요한 복선입니다. 제가 글에서 친절하게 설명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작가의말로 가끔 설명을 보충하기도 합니다. 뒷부분에 이와 연관된 이야기가 나올 때 저 최대한 글속에 풀고 부족한 부분은 작가의말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