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팀이 수십 개는 됩니다. 보통은 선수 한 명이 마음에 들면 그 팀 경기를 챙겨보게 되고 그러면 그 팀을 응원하게 되더군요. 첼시도 졸라때문에 한때 챙겨봤는데 지금 첼시는 이상하게 정이 안 가더군요. 아자르도 분명 잘하고 파브레가스도 아스널 시절 제가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말이죠.
상대가 보나비치인데, 처음에 너무 어려보여서 아닌 줄 알고 편하게 말을 건 겁니다. 설마 네가 보나비치? 라는 심정으로 혹시나 해서 말은 건 것이죠. 그러다 자신이 찾는 사람이 맞다는 것을 확인하고 정중하게 호칭했습니다. 신기가 귀족 출신이라서 이런 화법을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전부 너라고 호칭하다가 귀족이라도 너무 싸가지 없는 것 같아서 첫 호칭 빼고 당신으로 수정햇습니다. 이 부분은 실수가 아니라 일부러 그렇게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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