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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연재수 :
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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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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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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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차가운 겨울 바람

DUMMY

역시 지난해에는 늦었던 게 분명하다. 3월이면 리그가 끝나는 벨기에나, 벨기에보다는 늦지만, 영국 리그보다는 훨씬 빨리 끝나는 소규모 리그의 팀들이 이곳에 와서 먼저 선수들을 뽑아갔을 것이다.


당장 쓸만한 선수는 없지만, 마음에 드는 선수는 꽤 있었다. 깊은 고민을 거쳐 기신은 두 명의 선수를 선택했다. 솔직히 공격수는 이미 포화 상태다. 엑토르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 잘 적응했고 헌터도 슈팅 정확도만 높이면 해리 케인 못지않은 공격수가 될 것이다. 최근 각성한 르노도 점점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이 좋아지고 있다.


캐리어는 21세로 세미프로팀에서 골키퍼를 하고 있다. 12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하고 캐리어를 노츠 카운티로 데려갔다. 잠재력 73에 현재 능력 24인 캐리어는, 큰 키 덕분에 중앙수비수로 뛰다가 최근에 골키퍼로 전향했다. 어릴 때 유망주 취급을 받으면서 이미 핀란드 영주권을 얻은 상태여서 워크 퍼밋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17세인 몽겔로는 잠재력 69에 현재 능력은 11밖에 되지 않는다. 빠른 속도로 인해 윙으로 키워졌지만, 크로스의 질이 너무 낮다. 기신도 당장 써먹기 어려워서 계약할 생각이 없었는데, 적합한 위치가 왼쪽과 오른쪽 풀백이라고 하여 계약을 결심했다. 2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했다.


멕시코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맥스가 화난 말투로 기신에게 가나의 회사를 성토했다. 맥스는 놀랍게도 스페인어에 프랑스어 및 독일어까지 가능한 인재였다.


"무지한 놈들이 우리를 엄청 비웃더군요. 잘 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쓸모없는 선수만 데려간다고 대놓고 비웃어요. 기 감독님의 위명을 잘 모르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기신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평판이 궁금해졌다. 기초가 부실한 자신이 높은 건물을 쌓아놓은 데 대해 항상 불안감을 가지고 있고, 자신을 채찍질하는 데 집중하면서 외부의 평가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맥스, 외부에서 나를 어떻게 평가하지? 나는 솔직히 인터넷도 잘 안 하고 TV도 별로 안 봐."


"동양에서 온 신비의 주술사,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놓치지 않는 매의 눈, 자신의 약점을 교묘하게 감출 줄 아는 곰의 지혜, 상대의 약점을 날카롭게 후벼 파는 늑대의 예리함, 부당한 언론과 당당하게 맞서는 사자의 용감을 겸비하고, 선수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을 줄 아는 최고의 사령관이죠."


기신은 맥스의 말에 입을 크게 벌렸다. 본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듣기 원했는데 맥스는 서사시의 구절을 읊고 있었다.


"기적을 창조하는 주술사, 축구 경기를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손, 늘 예상을 벗어나는 창조적인 예술가, 소외당하고 저평가된 선수들의 구세주, 천 가지 전술을 머릿속에 저장해 둔 지략가."


눈치가 무딘 기신과 시를 읊는 데 정신이 팔린 맥스는 곁에 있던 승무원의 얼굴에 선명하게 스쳐 지나가는 비웃음을 발견하지 못했다. 결국, 기신은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듣는 것을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했다.


멕시코에 도착한 이튿날 후안의 아버지인 로베토가 운전을 했다. 맥스와 마르코는 뒷좌석에서 잠을 잤다. 영국인과 멕시코인의 술에 관한 자존심 대결이 벌어졌고, 승리자는 한국인이었다. 로베토는 술을 아예 입에 대지도 않기에 온두라스는 기권패로 처리되었다.


"다음 해에는 이쪽을 먼저 들리시기 바랍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에이전트들이 이미 한 번 다녀갔습니다."


남미의 선수들은 보통 에이전트와 계약을 한다. 그래서 괜찮은 선수들은 소유권이 팀이 아닌 에이전트에 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용납할 수 없는 방식이다. 남미의 탐욕스러운 에이전트들을 만족시키려면, 실제 시장가격보다 훨씬 높은 돈을 지급해야 한다.


노츠 카운티는 재정 상황이 나쁘지 않지만 일단 선수의 몸값에 거품이 끼고 주급에 거품이 끼기 시작하면 재정이 악화하는 건 한순간이다. 팀의 응집력도 깨질 수 있기에 이미 에이전트가 있는 선수들은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포기해야 한다.


첫날 멕시코의 선수들을 돌아봤지만, 마음에 드는 선수가 없었다. 챔피언십 수준의 선수들은 가끔 있지만, 그 이상의 선수는 좀처럼 없었다. 다음날 온두라스로 가서 선수들을 지켜봤지만 역시 마음에 드는 선수가 없다. 그때 로베토가 조심스럽게 자신이 봐둔 선수 한 명이 있다고 말했다.


로베토가 소개한 선수는 앤디 차베즈라는 이름을 가진 19세 선수이다. 이미 온두라스 리그에서 선수로 뛰고 있는데 주전은 차지하지 못했고 백업으로 뛰고 있었다. 잠재력 78에 현재 능력 32인 선수인데, 몸무게가 적정 체중보다 8킬로나 적었다. 육체가 받쳐주지 않아 본인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레벨로 만들려면 일 년 이상의 담금질이 필요하다. 하지만 미드필드의 모든 위치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라는 데 기신은 혹했다. 능력치가 평균적인 보나비치와 달리 드리블이나 돌파는 부족하고 패스와 활동 범위 그리고 체력이 괜찮았다.


3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하고 차베즈는 노츠 카운티와 계약하게 되었다. 차베즈의 구단은 감사의 의미로 로베토에게 5천 유로를 사례금으로 주었다. 기신은 후안의 동생들에게 사탕과 여러 선물을 전달한 후 마르코와 맥스와 함께 아르헨티나로 향했다.


마르코의 안내로 향한 팀은 아르헨티나의 산로렌소 팀이다. 아르헨티나 전통 5강이지만 보카 주니어스나 리버 플레이트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계약 기간이 일 년밖에 남지 않은 선수들을 처리하려 하고 있다. 최근 재정이 좋지 않아서 재계약에 애먹고 있다.


스렌 바기오는 26세의 윙이다. 몇 번이나 유럽의 구단들과 연결된 적이 있지만 결국 아르헨티나에 남았다. 마르코의 말로는 다른 선수의 몸값을 올리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바기오에게 모 구단이 얼마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기사를 내고, 그 이적료를 기준으로 다른 선수의 이적료를 높이는 것이다.


능력치 66의 바기오는 특별함이 없는 윙이다. 보나비치의 윙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오른발잡이인 바기오는 오른쪽 윙으로 출전하면 돌파 후 크로스, 왼쪽 윙으로 출전하면 컷인 후 패스 혹은 슈팅이 패턴이다. 패턴이 단조롭지만 날카로운 돌파나 대단한 크로스를 장착한 게 아니라서 여태 유럽으로 향하지 못했다.


그러나 팀워크 9라는 수치가 기신을 흡족하게 했다.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헌터나 엑토르와 발을 잘 맞출 수 있을 것이다. 경기 영상을 확인해보니 남미 출신치고는 드물게 아주 헌신적인 선수였다. 보나비치와 여러모로 비슷한 선수다.


또 한 명의 선수는 브라질 출신의 중앙수비수이다. 칸투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이 선수는, 예전에 유럽에서 5년간 축구를 하다가 다시 아르헨티나로 왔다. 동유럽에서 축구를 했는데 심한 인종 차별을 당했다고 한다. 흑인과 인디언의 혼혈인 칸투는 확실히 보기 드문 얼굴구조다.


육체 능력이 뛰어나고 경험도 풍부하며 체력도 뛰어나다. 능력치는 65로 나쁘지 않다. 패스 능력이 조금 부족하지만, 어차피 노츠 카운티는 아스널이나 맨시티처럼 중앙수비수에게 강한 패스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문득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호세가 생각난 기신은 쓰린 속을 달랬다.


두 선수의 이적료는 합쳐서 550만 유로가 들었다. 바기오는 이탈리아 국적을 가지고 있고 칸투 역시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어 워크 퍼밋이 필요 없다. 다섯 선수를 영입했고 그중 두 명은 즉전감이다.


기신이 없는 상황에서 노츠 카운티는 FA컵에서 2:1로 승리를 했다. 그리고 기신이 노팅엄에 도착하자 구단은 기신에게 늦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700만 유로와 두두를 주고 샬케에서 베노 쾬을 영입했다. 베노는 5만6천 파운드의 주급에 만족했다고 한다.


현재 22세인 베노는 독일 국가대표이다. 아직 주전은 아니지만 젊은 선수 중 독일 대표팀 왼쪽 풀백의 가장 유력한 경쟁자이다. 현재 독일팀은 왼쪽 풀백 자리를 두고 여섯 선수가 경쟁하는 구도이다. 베노는 명예욕이 강한 선수라 무언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베노는 개인 수비 수준이 김시웅과 비슷하다. 하지만 공격 능력은 김시웅과 비교가 미안할 정도로 훌륭하다. 김시웅은 44의 능력치가 전부 수비에 몰려 있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버틸 수 있었다. 오른쪽 윙으로 출전하는 엑토르가 김시웅의 공격력까지 다 커버해줘서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칸투와 바기오는 팀에 빠르게 융화했지만 적응하는 기간 출전할 수 없었다. 13일 기존 선수들에 베노만 추가해서 홈에서 웨스트햄을 상대했다. 터너가 드물게 실수를 많이 하면서 예상외로 1:4의 대패를 당했다. 20일 한 달 전에 만난 적 있는 스토크시티와 다시 만나서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27일 경기에서 칸투와 바기오를 FA컵에서 출전시켰다. 두 선수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2:0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바기오는 골 하나를 넣었다. 곧바로 31일 홈에서 리버풀에 0:3으로 패하며 리그 13위에 자리했다. 꼴찌와 7점, 강등권과는 4점 차이로 다시 간당간당한 상황에 놓였다.


이러한 상황에 부닥친 것은 기신이나 누구 하나의 탓이 아니다. 이적 시장이 열린 동안 수많은 루머가 양산되었다. 그리고 규정을 어기고 친인이나 친구를 통해 높은 주급을 언급하며 선수를 흔들려는 시도도 있었다. 헌터나 그레이와 같이 무조건 충성을 외치는 선수들이 있고, 차범수나 김시웅처럼 기신을 믿고 흔들리지 않은 선수도 있다.


터너나 엑토르처럼 마음이 흔들렸지만, 팀에 대한 충성과 기신에 대한 고마움으로 마음을 다잡은 선수들도 있다. 몇몇 선수는 강력하게 이적을 요구했지만, 구단이 단호하게 거부했다. 다만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고 구두로 약속을 했다.


출전이 적은 담케이와 곤살레스가 이적을 원했다. 오른쪽 풀백인 랜 샤프 역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불만이 있다. 스티븐 테일러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요구했다. 테일러와 에두아도는 능력이 비슷한데 테일러보다 에두아도의 팀워크가 나아서 테일러는 출전 기회가 적었다.


베르베는 구즈믹스와 함께 주전으로 출전한 경기가 꽤 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몸싸움에 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라는 도금이 생긴 이들을 양심을 매일 면도를 해야 하는 에이전트들이 꼬셔서 아시아의 부자 구단에 팔려 시도하고 있다.


베르베는 여름에 중국으로 이적하기로 얘기가 되었다. 테일러 역시 중국의 2부리그와 연결되었다. 남은 선수들은 챔피언십 팀들과 루머가 있다. 여름에 이적을 허락하기로 구두로 약속을 하고, 젊은 선수들을 딕신과 코치들이 잘 다독인 덕분에 팀은 천천히 안정을 찾아갔다.


2월 3일, 관성적으로 원정에서 맨유에 0:2로 패했다. 15위로 강등권과 3점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노츠 카운티의 뼛속까지 스며들었다. 선수의 유출이 없었고 오히려 3명의 선수를 보충했지만, 팀의 분위기는 뒤숭숭했다.


"위대한 주술사님, 슈팅 훈련을 매일 한 시간 늘렸으면 합니다."


젊은 선수들은 잘 다독일 수 있지만, 나이가 있고 자아가 확고한 선수들에게는 기신의 심리학 지식이 먹히지 않았다. 선수단의 분위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기신에게 헌터가 불쑥 찾아와 폭탄 하나를 던졌다.


작가의말

요즘 사이다 지향이지만 겨울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고구마죠. 압축한 고구마는 덜 퍽퍽하다고 믿고 싶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7

  • 작성자
    Lv.87 [탈퇴계정]
    작성일
    18.02.21 19:41
    No. 1

    압축은 요즘시대에 맞지요. 고구마가 아주 없으면 또 심심해지기마련이라;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1 21:01
    No. 2

    고구마가 없으면 글이 너무 이상적이 되어서 받아들이기 힘들더군요. 호우처럼 아예 컨셉을 잡으면 몰라도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키위좋아
    작성일
    18.02.21 20:00
    No. 3

    사이다가 무슨맛이더라...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1 21:02
    No. 4

    고객님, 여기서 사이다 찾으시면 안 됩니다. 여기는 건강식품 코너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묵향
    작성일
    18.02.21 20:15
    No. 5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1 21:04
    No. 6

    댓글 감사합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8 프릴프리
    작성일
    18.02.21 22:26
    No. 7

    이제 슬슬 주인공의 새로운 능력이나 활용이....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2 08:30
    No. 8

    지금 선수층이 얇아서 현장지휘가 100%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수준도 몇 명만 프리미어급이고 나머지는 좀 부족하구요. 선수들이 업그레이드가 지금은 우선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8.02.21 23:57
    No. 9

    보나지치-보나비치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2 08:31
    No. 10

    감사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4 맛있는새우
    작성일
    18.02.22 01:07
    No. 11

    이게 진짜 웹소설의 부작용인거 같아요....
    고구마란 단어 자체가 앞에서 겪은 답답함을 해소를 못 하니깐 겪는건데 책이면 두시간이고 세 시간이고 계속 읽으면서 그 다음을 볼 수 있는데 일일 연재라서 그게 안되니깐..
    근데 우리 작가님은 연재가
    빠름 ㅎㅎㅎ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2 08:32
    No. 12

    웹소설의 부작용이 크다는 것은, 반면으로 그만큼 긍정적인 작용도 많다는 뜻이라 생각됩니다. 극정적인 면을 최대한 살리고 부정적인 면을 잘 피하고 최소화해야겠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8.02.25 13:56
    No. 13

    잘 봤어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5 14:57
    No. 14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07 22:28
    No. 15

    초정약수처럼 설탕이 안들어간 천연 사이다도 있어요.
    고구마는 삶은 밤고구마는 퍽퍽하고, 구운 물고구마나 호박고구마는 맛이 좋아요. 날로 먹어도 좋지요. 건필하시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7 22:59
    No. 16

    고구마로 만든 사이다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하얀손㈜
    작성일
    19.02.28 23:30
    No. 17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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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나이스 나이스 +11 18.03.03 2,497 88 12쪽
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6 85 12쪽
118 숨막히는 레이스 +15 18.03.02 2,511 87 12쪽
117 최종 퀘스트는 헬 난이도? +19 18.03.02 2,467 83 12쪽
116 우리에서 뛰쳐나온 꼬마 맹수 +5 18.03.02 2,481 79 12쪽
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47 92 12쪽
114 젊은 선수들의 특권 +17 18.02.28 2,740 97 12쪽
113 천재의 성장 +11 18.02.28 2,588 86 12쪽
112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 +15 18.02.28 2,621 87 12쪽
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30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80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9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42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40 90 12쪽
106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7 93 12쪽
105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7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21 80 12쪽
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34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95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10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81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85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6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11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9 103 12쪽
»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4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2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7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9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2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9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3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2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3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0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2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21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5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2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2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8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4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8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5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7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1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2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2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4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3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0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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