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연재수 :
172 회
조회수 :
669,890
추천수 :
19,036
글자수 :
925,045

작성
18.01.26 13:06
조회
5,302
추천
126
글자
12쪽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DUMMY

"마나친화력이 0인 사람이 마법 아카데미의 학생이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당장 방출해야 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검사기에 무언가 수작을 부린 게 틀림없습니다. 미리 알리지 않은 상황에서 검사하니 0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세 번의 검사에서 뭔가 수작을 부린 게 확실합니다."


"저, 신기 학생은 원래 전술학부를 지원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마나친화력이 9로 나와서 마법학부 입학을 제가 권유했죠. 전술학부로 옮겨서 내년부터 1학년을 다시 다니게 하는 게 어떨까요?"


용두천이 애써 옹호했지만 그간 신기는 너무 막 살았다. 기신은 초월적인 힘의 개입을 의식하여 감독 공부에 힘쓰며 차근차근 준비를 해 나갔지만 신기는 초월적인 힘의 개입을 의심하며 오히려 더 막무가내로 행동했다. 상대의 DPP 혹은 세이브/로드 횟수를 소모하려는 생각이었다.


신기가 변경백의 직계가 아니었어도 이렇게까지 큰 반발을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다. 평민이 대다수인 마법 아카데미에서 고위 귀족의 직계가 전설적인 친화력 수치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질투를 받기 좋은데 거기에 안하무인으로 행동하기까지 했으니 그 눌려있던 반발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것이다.


"이렇게 합시다. 마법 아카데미 마법학부 1학년 학생 신기는 마법 아카데미에서 방출을 합니다. 만약 이 학생이 다시 마법 아카데미 전술학부에 입학하려고 하면 다른 응시생들과 마찬가지로 시험을 봐야 합니다. 변경백 신씨 가문의 추천권은 신기에게 두 번 다시 사용할 수 없음을 발표합니다."


귀족 가문들은 마법 아카데미나 군사 아카데미 중 한 곳에 한 명의 자식을 시험이 없이 입학시킬 수 있는 추천권이 있다. 그래서 시험을 보고 들어온 평민들보다 귀족가의 자식들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초반에는 비리로 귀족들이 대영제국으로 많이 유학을 갔고 돌아온 자들이 협회와 아카데미의 요직들을 차지했다.


하지만 대한제국의 마법력을 어느 정도까지 키워줘야 할 필요성을 느낀 대영제국이 자격 미달의 유학생들을 귀국시키고 직접 아카데미에 와서 유학생을 선별했다. 하지만 대한제국 마법 협회의 강력한 항의로 아카데미에서 추천하고 대영제국에서 그 자질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평민들의 세력이 점점 강해졌고 지금 마법사 사회에서 귀족들과 평민들의 대립이 가장 첨예한 시기이다. 마법 협회는 아직까지 귀족의 세력이 더 강성하지만 마법 아카데미는 이미 귀족 출신들이 큰 힘이 없다. 신기의 마나친화력이 놀라운 9나 10이 아닌 8만 되었어도 아카데미에 있는 동안 평민 출신의 교사들의 견제를 받았을 것이다.


신기의 방출 소식과 마나친화력 조작 소식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진도에서 신기가 일으킨 기적과도 같은 일을 아는 몇몇은 뭔가 오해가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내려진 결정을 뒤집을 능력은 누구에게도 없다. 짐을 싸는 신기를 배웅하러 온 차문수가 주저주저하다가 입을 열었다.


"형, 집에 돌아가면 게임을 하기도 힘들 테니 게임기를 저한테 주시면 안 돼요?"


수많은 책이 있는 도서관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되어 잔뜩이나 심기가 불편했던 기신은 차문수가 철없이 게임기를 달라고 하자 화가 났다. 하지만 억지로 참고 평온한 어조로 대답했다.


"무슨 게임기 말이냐?"


"형이 암시장에서 산 게임기 있잖아요. 매니저가 되어서 대영제국에서 감독하는 그 게임. 제 덕분에 형이 암호화를 풀어서 그레이랑 헌터랑 영입했잖아요."


짐을 싸던 기신의 손이 멈췄다. 기신이 대답이 없자 차문수는 계속해서 졸랐다.


"형은 이제 마나도 없어서 배터리를 충전하지 못한단 말이에요. 대영제국의 배터리는 사기 힘들어서 배터리만 방전되면 형은 더 이상 게임을 못 해요. 저는 충전이 가능하니 게임기를 저한테 주세요. 은자 다섯 냥 드릴게요."


"나 사실 게임기 없어. 그간 했던 말은 다 꾸며낸 거야. 네가 게임을 좋아하니 너랑 친해지기 위해서 거짓으로 꾸며냈던 말이야."


차문수를 돌려보낸 후 기신은 침실을 전부 뒤집었다. 끝내 게임기를 찾아낸 기신은 게임기를 짐 속에 넣었다. 그러다 뭔가 생각이 나서 배터리를 따로 분리해 몸에 간직했다.


'그 마녀가 배터리를 물어봤어. 게임기가 아니라 이 배터리가 핵심일 가능성이 높아. 그리고 내 게임기는 CPU가 핵심이겠군. 행여나 돌아가면 CPU를 한번 연구해 봐야겠다.'


짐을 거의 다 쌌을 때 불청객이 들어왔다. 이틀 전에 마법 아카데미를 떠나 북경으로 향해야 했을 코레아가 갑자기 나타난 것이다. 기신에게 마법을 건 코레아는 짐을 들춰서 게임기를 찾아냈다. 게임기 안에 배터리가 없는 것을 확인한 코레아는 마법으로 방안을 스캔했다.


코레아는 대마법사이다. 만약 드래곤의 심장이 이 방안에 있다면 코레아의 스캔에 무언기 이상함이 걸려야 한다. 물론 드래곤의 심장이 이 방안에 있는지만 확인 가능하고 그 위치는 특정할 수 없다. 하지만 코레아의 스캔에 아무것도 걸리지 않았다.


특별한 파장을 내보냈어야 할 블루 드래곤의 심장이 기신의 영혼으로부터 안정을 얻었다. 수백 년 동안 처음 평온을 얻은 심장은 오랜만에 휴면에 들어갔다. 그래서 코레아의 스캔에 걸리지 않을 수 있었다.


북경으로 향하다가 마녀 엘리사가 백치가 된 일이 갑자기 생각이 난 코레아는 몰래 마법 아카데미로 돌아왔다. 마나친화력이 0인 신기가 엘리사를 백치로 만들었다면 숨겨진 뭔가가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게임기 가격을 물었을 때 굳이 파운드로 대답한 것도 이상하다. 대한제국 사람이라면 은자로 대답하는 게 더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헛걸음을 한 코레아가 다시 가속 마법으로 동쪽으로 달릴 때 기신은 뒤늦게 마법에서 깨어났다. 코레아가 이번에는 기신의 마법을 풀어주는 것을 깜빡 잊은 것이다. 차라리 일반인이었으면 직접 손으로 여기저기 들추면서 배터리를 찾았겠지만 자신의 마법에 너무 자신하고 자신의 지식에 너무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에 코레아는 오히려 드래곤의 심장을 회수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마법에서 깨어난 기신은 싸던 짐을 마저 정리한 후 용두천의 배웅을 받으며 마법 아카데미를 떠났다. 엔진마차라는 이름을 가진 승용차에 앉아 이동하는 며칠 내내 기신은 말을 극도로 아꼈다. 혹시라도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까봐 걱정된 것이다.


가문에 도착하니 으리으리한 장원이 기신의 눈앞에 펼쳐졌다. 신분으로만 따지면 대한제국에서 50위 안에 겨우 들 정도이지만 위세는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신씨 가문이다. 전쟁 시 독립 작전권을 가지고 한반도와 북쪽 옛 고구려 땅의 모든 군사 지휘권을 가진다.


집사(執事)는 기신의 짐을 하인에게 옮기라 명한 뒤 기신이 예전에 살던 방으로 안내했다. 미리 청소를 잘 해놓아 비워두었던 방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기신의 짐은 하인이 직접 헤쳐서 대신 정리해 주었다. 방을 구경하는데 정신이 팔려 기신은 게임기를 발견한 하인의 눈이 반짝이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저녁때가 가까워지자 기신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었다. 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서 밥을 먹는지 각자 알아서 먹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만약 모여서 먹는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신의 고민은 아주 쉽게 해결되었다. 대리 가주인 신현이 몸소 기신을 찾아왔기 때문이다.


신현은 다짜고짜로 신기의 뺨을 때렸다.


"모자란 놈. 마법 아카데미에서 불명예스럽게 방출 당하면 부족함을 알고 더욱 정진해야 하거늘. 천민들의 놀이인 게임기를 버젓이 가지고 다녀?"


책 어디에도 귀족이 게임을 하면 안 된다는 말이 없다. 게임이 생겨난지 아직 수십 년밖에 안 되었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대한제국 귀족들이 대영제국 귀족들을 비하하기 위해 게임은 천민들의 놀이라며 멀리한 것뿐이다. 평민들 중 게임기를 구매할 능력이 되는 자들이 얼마 되지 않는다. 게임기는 철저히 귀족 계층을 위해 만든 장난감이다.


"가주께서 돌아올 때까지 이 방을 벗어나지 못한다. 대리 가주의 이름으로 명하니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신현은 게임기를 잡아들어 바닥에 팽개쳤다. 게임기가 산산조각이 나는 모습을 지켜보며 기신은 배터리를 미리 빼낸 것이 참으로 잘한 일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물론 그게 얼마나 잘한 일인지는 기신도 전부 파악하지 못했다.


### 나는야 피곤한 분계선 ###


밤에 총격전이 벌어졌지만 호텔 근처는 아니고 조금 먼 곳이었다. 호텔 근처의 치안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개인들이 총화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지만 신기는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호텔 직원에게 유럽에서 축구를 하는 30대 초반의 수비수에 대해 물었고 영입 대상으로 의심되는 선수 한 명의 정보를 알아냈다. 하지만 부모의 집 주소만 알아냈고 다른 연락방식을 알아내지 못했다. 기신이 집 주소를 찾아갔지만 그 선수의 부모는 이미 이사를 가고 없었고 그 선수의 나이도 29세로 서른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온 신기는 침대에 누워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지난번에 상해에서도 한번 몸이 아주 불편했던 적이 있다. 다른 육체라서 그런가 가볍게 생각했는데 그간 아무 일 없다가 오늘 또 같은 현상이 생겼다.


"전설의 대마법사의 직관력에 의하면 이건 우연이 아니야. 분명 뭔가 공통점이 있어."


한참 고민하던 신기는 어렵지 않게 그 답을 찾아냈다. 계속 신경이 쓰이던 게임기가 바로 그 범인이다. 게임기와 일정 시간 동안 떨어져 있으면 괴로워지기 시작하고 다시 게임기의 곁으로 오면 점점 나아진다. 게임기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신기는 갑자기 손뼉을 쳤다.


"그렇군. 내게 게임기가 있는 것처럼 기신에게도 게임기가 있었어. 역시 마법사의 직관력은 대단해."


기신이 게임기의 존재를 발견하자마자 유출해낸 결론을 신기는 마법사의 직관력으로 며칠 뒤에 겨우 알아냈다. 마법 5단계 이론을 만들어낸 아인슈타인은 한 자릿수 숫자의 더하기도 자주 틀린다고 한다. 검사기를 발명하고 마법병기의 제작법을 체계화시킨 에디슨은 홀로 면도도 할 줄을 모르고 몬스터 등급을 7단계로 나눈 다윈은 양말을 항상 다른 색으로 신는다고 한다.


직관력이 너무 뛰어나서 논리적 사고가 제한된 것이다. 대한제국의 군사력이 가장 강한 이유가 군의 총책임자가 마법사나 주술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마법사들의 힘 덕분에 대영제국이 번영했지만 마법사들의 과도한 간섭으로 인해 그 발전이 정체되고 있다.


게임기를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지만 그 크기가 너무 크다. 신기는 게임기를 분해한 후 CPU만 따로 분리해서 몸에 지녔다. 보자마자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 확연히 느껴졌다. 호텔 안에서 식사를 해결한 신기는 호텔 직원에게 10달러의 팁을 주고 30대 초반의 유럽에서 축구를 한 센터백의 정보를 최대한 많이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밤이 되자 또 총격전이 발생했다. 소리에 잠에서 깬 신기는 유리가 총알을 막아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실드 마법을 시전했다. 1단계라면 여러 원소들이 섞여서 평범한 방패가 되었을 것이다. 2단계부터는 주력 원소에 따라 방패의 성질이 달라진다. 땅 원소가 많으면 물리력 방어에 효과가 좋고 불 원소가 많으면 원소력 방어에 효과가 좋다. 물 원소가 많으면 평균적인 방어력을 보이고 바람 원소가 많으면 투사체 방어에 효과가 좋다.


하지만 신기가 무의식중에 만들어낸 방패는 투명하고 깨끗한 얼음으로 만들어진 방패였다. 그 아름다운 모습에 신기의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다. 정확히는 기신의 심장이지만 말이다.


작가의말

예전에 대마법사들이 회의를 하면서 드래곤의 심장인지 아닌지 알아볼 능력이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스캔 마법으로 뭔가 이상함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드래곤의 심장이 원인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상함을 감지하더라도 그 위치를 특정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심장이 배터리들과 함께 섞여 있는 상황에서 스캔 마법을 사용하면 뭔가 이상함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배터리를 다 가져가도 그 안에 심장이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눈에 안 보이는 곳에 숨겨져 있을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배터리가 아닌 다른 형태를 취했을지도 모르니 마법에 의지해서 심장을 찾는 건 모래사장에서 바늘 줍기와 비슷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5

  • 작성자
    Lv.81 내꿈은노인
    작성일
    18.01.26 13:40
    No. 1

    다음화 기대합니다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6 13:49
    No. 2

    어깨가 무겁습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성을 들이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천여
    작성일
    18.01.28 23:17
    No. 3

    역시 사람은 위기의 순간 성장을 ㅎ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9 08:33
    No. 4

    위기를 겪고 성장하는 주인공이 있죠. 보통 고구마 주인공이라고 하죠.
    위기가 닥치는 순간 극복을 위해 성장하는 주인공은 사이다 주인공이라고 하더군요.
    이 글의 주인공은 사이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8 늘보별
    작성일
    18.01.31 10:58
    No. 5

    서로의 존재를 몰랐는데 신기가 어떻게 상대의 ddp를 소모시킬 생각을 한거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8 늘보별
    작성일
    18.01.31 11:00
    No. 6

    기신이 집 주소를 -> 신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8 늘보별
    작성일
    18.01.31 11:08
    No. 7

    마나친화력이 0인 신기가 마녀를 백치로 만들었다고 나오는데, 이전에는 코레아가 ‘마녀가 뭔가 해서 마나친화력이 0이 되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상하군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31 13:27
    No. 8

    원래는 마나친화력에 정신이 팔려서 마녀가 무슨 수작으로 신기의 마나친화력을 0으로 만들었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녀가 백치가 된 것이 생각나서 마나친화력이 0이 된 후 신기가 마녀를 백치로 만든 것이라 생각했지요. 마나친화력이 0인 상태에서 마녀를 백치로 만들었으니 뭔가 있을 것이다. 그게 혹시나 블루 드래곤의 심장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그전에 마법을 썼을 때 블루 드래곤의 심장 때문에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서 급하게 혼자 되돌아온 것입니다.

    원래는 이런 식으로 썼다가 너무 설명을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줄였습니다. 지금 보니 너무 많이 줄인 것 같군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0 썬오브비치
    작성일
    18.02.07 23:52
    No. 9

    신기도 굴립시다 직관으로 꿀빠는듯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08 08:36
    No. 10

    뜨끔, 굴리긴 굴리고 있습니다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8.02.24 23:35
    No. 11

    잘 봤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4 23:53
    No. 12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05 09:26
    No. 13

    화이팅하셔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5 12:03
    No. 14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하얀손㈜
    작성일
    19.02.21 19:08
    No. 15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간섭자의 숨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72 주인공은 나야나 +140 18.03.22 3,138 130 12쪽
171 노츠널 카운티 +21 18.03.22 2,196 81 12쪽
170 안녕 신기 +23 18.03.22 2,064 83 12쪽
169 회상 +17 18.03.22 2,040 78 12쪽
168 최종 퀘스트 +23 18.03.21 2,332 99 12쪽
167 기신다운 결정 +19 18.03.21 1,976 80 12쪽
166 무적 전차의 돌진 +9 18.03.21 1,963 74 12쪽
165 현장 지배 +15 18.03.20 2,008 82 12쪽
164 결승전 +19 18.03.20 1,972 81 12쪽
163 심장이 두 개인 남자 +9 18.03.20 1,942 79 12쪽
162 노수영의 일탈 +19 18.03.19 2,184 101 12쪽
161 거대한 변수 +19 18.03.19 1,941 75 12쪽
160 만나서 안 반갑다 +15 18.03.19 2,039 87 12쪽
159 스페인에 보내는 경고 +13 18.03.18 2,461 81 12쪽
158 한국 VS 포르투갈 +7 18.03.18 2,038 71 12쪽
157 베타고? +17 18.03.17 2,070 74 12쪽
156 이탈리아 VS 한국 +13 18.03.17 2,319 77 12쪽
155 경기장 밖의 대결 +11 18.03.16 2,127 76 12쪽
154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공 +15 18.03.16 2,121 82 12쪽
153 원정은 피곤하다 +13 18.03.15 2,155 78 12쪽
152 우물 안 개구리 +10 18.03.15 2,087 79 12쪽
151 3차 예선전 +11 18.03.15 2,099 70 12쪽
150 기적의 탄생 +13 18.03.14 2,140 82 12쪽
149 즐거운 대표팀 경기 +13 18.03.14 2,111 79 12쪽
148 출사표 +11 18.03.14 2,105 64 12쪽
147 적수는 없다 +27 18.03.13 2,221 79 12쪽
146 수수께끼 풀이 +25 18.03.13 2,148 68 12쪽
145 제가 어찌 감히 +27 18.03.12 2,413 78 12쪽
144 기신 너프 당하다 +21 18.03.12 2,387 73 12쪽
143 가시 달린 방패 +15 18.03.12 2,126 68 12쪽
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15 82 12쪽
141 산산이 부서진 꿈 +21 18.03.11 2,171 89 12쪽
140 반칙을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15 18.03.10 2,257 84 12쪽
139 160년 된 까치 홰치다 +15 18.03.10 2,221 78 12쪽
138 제비가 호박씨 물어오다 +19 18.03.10 2,441 84 12쪽
137 메시 없는 바르샤 +14 18.03.09 2,388 111 12쪽
136 차범수 데이 +16 18.03.09 2,142 78 12쪽
135 슈퍼 워드 +7 18.03.09 2,215 80 12쪽
134 너 삼국지 안 읽어봤지? +19 18.03.08 2,661 89 12쪽
133 이 악물고 달린다 +11 18.03.08 2,292 82 12쪽
132 삼자대면 +19 18.03.08 2,256 78 12쪽
131 강팀의 위엄 +13 18.03.08 2,250 77 12쪽
130 살인적인 일정 +13 18.03.07 2,385 79 12쪽
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66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2 83 12쪽
127 선수 정보 패치 +15 18.03.06 2,364 84 12쪽
126 빙룡이 깨어났다. +11 18.03.06 2,377 84 12쪽
125 큰손 노츠 카운티 +17 18.03.05 2,371 84 12쪽
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9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1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7 72 12쪽
121 연승의 노츠 카운티 +11 18.03.04 2,361 90 12쪽
120 나이스 나이스 +11 18.03.03 2,497 88 12쪽
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7 85 12쪽
118 숨막히는 레이스 +15 18.03.02 2,511 87 12쪽
117 최종 퀘스트는 헬 난이도? +19 18.03.02 2,467 83 12쪽
116 우리에서 뛰쳐나온 꼬마 맹수 +5 18.03.02 2,481 79 12쪽
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47 92 12쪽
114 젊은 선수들의 특권 +17 18.02.28 2,741 97 12쪽
113 천재의 성장 +11 18.02.28 2,589 86 12쪽
112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 +15 18.02.28 2,622 87 12쪽
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30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80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9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42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40 90 12쪽
106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7 93 12쪽
105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7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21 80 12쪽
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34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95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10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81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85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6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12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9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4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3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7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9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2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9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3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2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3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0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2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21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5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3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3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9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5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9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6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8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1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3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3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5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4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2 25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